[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 코리아는, 서울 홍대 지역의 대표 복합상업시설인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의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JLL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코로나 이후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복합 호텔 자산 거래 중 난이도가 높았던 사례 중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 유치와 임대 리스크 해소, 투자 구조 조정 및 대출 만기 연장 등 다양한 과제를 극복하며 약 1년 만에 성사되었다. 홍대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은 연면적 17,058㎡(약 5160평), 지상 18층과 지하 6층 규모로, 저층부에는 리테일 공간이, 상층부에는 270실 규모의 4성급 호텔이 입지한 복합상업시설이다. 서울 서북권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상업성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확보한 희소성 높은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거래는 총 2620억원 규모로, JLL 코리아는 2021년에 동일 자산의 매각을 성사시킨데 이어 두번째 자문을 수행했다. 매각 절차는 2024년 7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투자자 심의절차 지연 등으로 양해 각서가 일시 해지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투자 확대를 통해 거래가 재개됐다. 당초 참여 예정이었던 일본 호텔 브랜드 소테츠가 투자구조에서 제외되고, 최종적으로 골드만삭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금 구조가 재편됐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앵커 테넌트인 SK텔레콤의 임대차 만료로 공실 리스크가 발생했으나, 기존 임차인 무신사와의 추가 임대차 계약 체결을 통해 리스크를 해소했다. 이 외에도 시장 상황에 따른 매매가격 조정 등 실무적 과제를 긴밀한 협상을 통해 해결하였다. 이 과정에서 매도인 현대자산운용과 매수인 JB자산운용은 거래 종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 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자한 호텔 자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현재 20년 마스터리스 계약으로 호텔을 운영 중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도 일부 지분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JLL 코리아 캐피털 마켓 이기훈 전무는 "이번 거래는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관광 수요와 홍대 상권의 잠재력을 반영한 글로벌 투자자의 판단”이라며, “특히 우수 입지에 대한 외국계 기관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이해관계가 첨예한 협상 구조 속에서 JLL은 투자자 간 이해관계 조율, 리스크 해소 방안 제시 등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는 본 거래 성사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30 08:36:5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 코리아 (NYSE: JLL, 존스랑라살)는 에비슨영 코리아, 삼정 KPMG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BNK강남코어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을 대리해,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BNK 디지털 타워의 매각 자문을 2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올해 강남권역에서 성사된 첫 1만평 이상 오피스 자산 거래 사례이며, 신한리츠운용이 운용하는 상장리츠인 신한알파리츠가 강남권역에서 온전한 단독 소유 형태로 편입한 첫 우량 오피스 자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거래가는 연면적 기준 평당 약 4070만원 수준이며, 총 연면적은 37,182m2 (11,248평)에 달한다. BNK 디지털 타워는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의 A급 오피스 빌딩으로, 1997년 준공 이후 2011년과 2022년에 두 차례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자산가치를 높였으며, LEED O+M (건물 운영 및 유지관리) 부분 골드 등급의 친환경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이 빌딩은 금융, 전문서비스, IT 기업 등 우량 임차인을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평균 임대율은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기훈 JLL 코리아 캐피털 마켓 전무는 " BNK 디지털 타워는 강남의 핵심 입지와 우수한 물리적 조건을 갖춘 자산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었다”며, “이번 거래는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권역의 우량 오피스는 안정적인 임대 수요와 제한적인 신규 공급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사옥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본 자산과 같은 우량 입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투자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6 09:31:0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 코리아가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본사이자 랜드마크 빌딩인 '대신343'의 부동산 자산관리(PM) 업무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신343은 국내 최초 금융·디벨로퍼형 리츠인 대신밸류리츠의 첫 번째 자산으로, 도심업무권역(CBD) 핵심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 5만3369.3㎡,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을지로3가역(2·3호선)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명동 성당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LEED GOLD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쾌적한 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을 통해 입주사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신프라퍼티가 마스터리스 임차인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대신밸류리츠가 6월에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대신343빌딩을 시작으로 그룹이 보유한 핵심권역 우량 오피스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5년 내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JLL 코리아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환 JLL 코리아 자산관리 본부장은 "JLL은 대신343빌딩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관리와 투명성을 확보하여 대신밸류리츠의 성공적인 상장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CBD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대신자산신탁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LL은 '대신343'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정확한 자산분석과 안정적 인수인계, 책임임차인 관리 강화, 효율적 시설물 안전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자산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JLL 코리아는 이미 CBD 권역의 트윈트리타워, 강남 권역의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여의도 권역의 iM투자증권빌딩과 시티플라자, 성남의 판교테크원과 CGV스퀘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른 성수동의 디타워포레스트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랜드마크 빌딩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1 11:41:29[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이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낮은 공실률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 코리아에 다르면 서울 오피스 전체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55bps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순흡수면적은 1만686평으로 양(+)의 수치로 전환됐다. 도심(CBD) 권역의 순흡수면적은 2809평을, 공실률은 3.0%를 기록했다. 여의도(YBD) 권역은 가장 큰 순흡수면적인 1만3225평을 보이며, 공실률이 249bps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강남(GBD) 권역은 유일하게 음(-)의 순흡수면적(-5349평)을, 공실률은 81bps 상승한 1.4%를 기록했다. 메리츠타워 패스트파이브 강남1호점의 퇴거와 SSG닷컴이 센터필드에서 영등포로 이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해당 공실에 신규 임차인들이 입주하면 공실률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혜원 JLL 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여의도 권역의 높은 순흡수면적은 원센티널, 앵커원 등에서 일전에 계약한 임차인들의 실제 입주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는 여의도 권역의 오피스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4분기에는 도심 권역에 연면적 약 1만2000평 규모의 프로젝트 107이 완공됐다. 도심 권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지속적으로 신규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있고 주요 프로젝트로는 남산N타워, 공평 15·16지구(G1), 을지로 3가 12지구(이을타워),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ONE X) 등이다. 강남 권역은 2025년 2분기에 OPUS 459(舊 백암빌딩)가 연면적 8200평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2028년에는 강남역 부근에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의 대형 오피스 공급이 계획돼 있다. 반면 여의도 권역은 지난해 2·4분기에 공급된 TP타워 이후 신규 공급 예정 물량이 거의 없다. 자가 사용 목적의 일부 재개발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추가 공급 계획이 없다. 이기훈 JLL 코리아 캐피털마켓 본부장은 "금리 인하 등으로 오피스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등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준비되고 있어 향후 유동성 개선에 따른 양질의 자산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24 16:36:48[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 코리아는 28일 한국 본사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를 열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의 수도권 집중화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인근 지역에서 다수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국가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논의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는 수도권 중심의 확장,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주도의 시장 성장, 안산과 용인 지역의 부상, 해외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가진 투자사들의 활약 등이 거론됐다. 미래 기술 트렌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최적화, 엣지 데이터센터 확대, 에너지 효율성 혁신, 보안 기술 강화가 제시됐다. 양자 컴퓨팅에 대비한 인프라 설계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민수희 JLL코리아 캐피탈마켓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JLL은 데이터센터 전문 자문사로서 운영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국내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개발부터 투자, 운영에 이르는 전체 사이클에 대한 자문 역량을 강화해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31 10:21:17[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의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비즈니스 지구와 인접한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한 이 호텔은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해당 자산은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일 호텔 매각 기회 중 하나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556개의 객실과 약 4000m²의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완공된 이후 상업 시설은 100%의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의 프랜차이즈 계약 하에 94%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객실당 수익(RevPAR)이 빠르게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LL은 최근 한국 호텔 시장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만큼, 이 매물이 안정적인 수익성과 추가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봤다. 니하트 에르칸JLL 호텔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는 "코로나19 이후 서울 호텔 시장의 강력한 실적과 제한적인 신규 공급으로 인해 서울 내 호텔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대표적인 입지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자산으로,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활발한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포트폴리오에 전략적이고 상징적인 호텔 자산을 추가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JLL에 따르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서울 지하철 및 KTX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영등포역 바로 옆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연결성도 우수하다. 호텔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서울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상권이 자리하고 있어 기업 고객, 공공기관, 관광객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2 10:25:15[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호텔에서 ‘JLL 호텔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텔 및 부동산 업계의 소유자, 시행사, 자산운영사, 투자기관 등 약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잔더 나인스 JLL 아태 지역 호텔 그룹의 컨설팅 및 자산관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호텔시장이 유례없는 성장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매입과 개발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호텔 차별화 전략과 운영 구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호텔 부동산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JLL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관광 도시들의 호텔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호텔 거래량과 투자자 프로파일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김민준 JLL 코리아 호텔 사업부 이사는 “서울 호텔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수요-공급 관계를 기반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금리 인하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텔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LL은 콘래드 서울을 올해 8월 매각했다. 다수의 호텔 매각 건들을 진행하며 호텔 자산 관련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25 09:42:39[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은 JLL코리아의 캐피탈마켓 본부장으로 이기훈 전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태호 JLL코리아 대표와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캐피털 마켓 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태호 JLL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기훈 본부장의 리더십 하에 JLL캐피탈 마켓 플랫폼은 현저히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훈 본부장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서비스 전략 수립, 인적 자원 관리, 그리고 한국 캐피탈마켓 부문의 확장된 운영까지 총괄하는 책임을 맡는다. 그는 한국 부동산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최근의 서울 랜드마크 오피스 자산인 아크플레이스의 매각자문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부동산 투자 매입매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로힛 해나니,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캐피탈마켓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은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는 넓은 시장으로서, 성공적인 투자 결정을 위해서는 현장 경험과 로컬 시장 관행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 본부장의 한국 내 주요 거래 자문 경험,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강력한 네트워크, 그리고 시장의 복잡성에 대한 철저한 이해는 JLL 클라이언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2017년 8월 JLL코리아 캐피탈마켓 본부에 합류했다. 최근 3년 간 9.3조원(72억 달러) 규모의 거래에 참여했다. JLL에 합류하기 전에는 MDM자산운용, 현대차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그리고 세빌스 코리아에서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했다. 한국은행에서 경제분석가로 경력을 시작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분석, 리서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기훈 본부장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거래는 투자자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로부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혁신적인 자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대출 자문 서비스를 포함한 보다 전문화된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JLL은 우리만의 플랫폼을 더욱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JLL 글로벌 네트워크의 폭넓은 지원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8 08:43:26[파이낸셜뉴스] JLL(존스랑라살)의 호텔&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글로벌 투자운용사의 434개 객실을 갖춘 랜드마크 콘래드 서울 호텔에 대한 매각 계약을 체결하는데 자문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4년 한국 최대 규모의 단일 자산 호텔 매각이자, JLL이 2019년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매각을 자문한 이래 수행한 한국 최대 호텔 매각 건이다.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호텔 거래이기도 하다. 이번 거래는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한국의 돋보이는 위상과 매력적인 투자 시장으로의 한국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앞서 ARA코리아자산운용은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5성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 매매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4000억원 초반에 거래다. 콘래드 서울은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소유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포함된 자산이다. 객실 총 434개다. JLL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니핫 얼칸 CEO는 “콘래드 서울의 거래를 통해 한국 호텔 업계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확신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2024년에 한국 호텔 자산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투자자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하고 투자로 이끌어낸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해외 자본과 현지 시장의 기회를 연결하는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콘래드 서울은 국내외 매수자 풀을 폭넓게 유치했다”고 밝혔다. JLL은 2021년에는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를, 2022년에는 이태원 크라운 호텔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JLL 코리아 호텔 사업부의 김민준 총괄이사는, "202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크로스보더 호텔 투자량이 급증한 것을 목격했으며 앞으로도 JLL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서의 투자는 계속해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5 08:48:3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존스랑라살)은 JLL코리아 대표에 이태호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표는 6월부로 한국 내 JLL의 사업 운영 및 전략을 주도하고 관리하며,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s), 마켓 어드바이저리(Markets Advisory), 그리고 워크 다이내믹스(Work Dynamics) 사업부를 총괄한다. 그는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임차 기업을 대상으로 매입매각 자문, 임대차 대행, 자산 및 시설 관리, 건축 및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등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이끌게 된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향상, 클라이언트 관계 강화, 조직 운영의 탁월성, 그리고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 최고 수준의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운영 책임자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미래는 밝으며, JLL의 글로벌 전문성이 국내 부동산 업계와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성장 플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보인다”며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태호 대표는 아시아의 핵심 성장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 JLL이 신뢰 받는 파트너로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2015년부터 9년 동안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JLL 코리아 캐피털마켓(Capital Market) 사업부에서 지역 총괄 이사를 역임했다.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 기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다. 로힛 해나니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캐피털마켓 최고 운영 책임자는, “한국은 해외 자본 유치 및 투자에 있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부동산 분야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세계적 수준의 투자 자문 경력과 광범위한 상업용 부동산 사업 실적은 국내 고객에게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캐피털 마켓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LL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분기에 미화 4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전년 대비 73% 성장이다. 오피스 섹터는 낮은 공실률로 증명되는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인하여 주목을 받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7 10: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