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JTBC가 최근 온라인 상에 노출되고 있는 'JTBC 뉴스룸' 사칭 광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JTBC는 "JTBC 뉴스룸과 진행자 강지영 아나운서, 초대석 출연자의 이미지를 무단 활용해 허위 사실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광고가 적발됐다"며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뉴스인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는 명백한 허위이자 조작"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광고들은 방송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은 내용을 진행자와 출연자의 대화인 것처럼 꾸며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모두 허위 사실이다. JTBC는 "JTBC와 뉴스룸의 브랜드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사칭 광고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5 17:24:16[파이낸셜뉴스]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특수교사 학대 논란을 보도한 JTBC의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장애 혐오'라고 유감을 표하자 방송사 측이 "공정 보도"라며 반박했다. JTBC "주씨 아들이 바지 내린 행위가 사건의 발단" 반박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은 주씨의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특수교사 A씨의 기자회견을 보도하면서 말미에 주씨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진행자 양원보 앵커는 "주씨가 최근 일련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건반장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라며 "장애 아동 혐오 보도라고 했는데 저희는 그런 짓 하지 않는다. 주씨 아들 사건을 언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갈등과 소송전의 시발점이 바로 그 사건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씨 측이 아이에게 녹음기를 돌려보낸 날이 2022년 9월 13일, 바지를 내렸던 건 그보다 8일 전인 9월 5일이었다. 고로 갈등의 시작이었다"라며 "그걸 건너뛰게 되면 (사건이) 이해가 되지 않고 특수교사만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된다. 그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양 앵커는 끝으로 "저희는 같은 상황에 다시 직면을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보도를 마무리했다. "'사건반장' 보도장면 제일 끔직했다" 지적한 주씨 앞서 주씨는 지난 1일 진행한 개인 방송에서 "한국 언론 보도 역사상 길이길이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 게 있다"라며 사건반장 보도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띄웠다. 사진에는 양 앵커의 모습과 함께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보인다. 이에 대해 주씨는 "사건의 본질보다는 저희 아이의 장애 행동을 부각하면서 선정적인 기사가 많이 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싶다"라고 지적했다. 주씨는 이후 지난 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한 번 더 해당 자막을 언급했다. 그는 "제일 끔찍했던 장면이 JTBC 사건반장 보도 장면이었다"라며 "'주호민 아들 여학생 앞에서 바지 내려'라는 자막이 나오는데 옆에선 수화가 나오고 있는 거다. 아홉 살짜리 장애 아동의 행동을 그렇게 보도하면서 옆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수화가 나오는,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느꼈다"라고 했다. 1심은 아동학대 유죄판결.. 특수교사 '항소' 한편, 특수교사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씨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지난 1일 벌금 200만원의 선고 유예했다.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이 쟁점이 됐는데, 녹취록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이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이에 특수교사가 지난 6일 항소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7 14:23:10▲ 정영자씨 별세· 전옥(영원무역 부장) 진배씨(JTBC 뉴스콘텐트 부문 대표이사) 모친상· 강인열씨(개인사업) 빙모상· 이윤희씨 시모상=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02)2258-5961
2023-12-04 08:26:04'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언론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언론사들이 허위보도를 통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정황이 파악돼 혐의 규명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것이 검찰 입장이다. 직접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노조위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를 보도한 언론사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 본사와 서울 마포구 JTB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 JTBC 기자 A씨와 뉴스타파 기자 B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에게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드러내 명예훼손을 했다'는 정보통신망법 제70조2항을 적용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들이 해당 뉴스를 대선 직전에 내보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들에게 대선 개입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은 단순 허위보도 여부가 아니라 '대선 개입 목적을 가진 허위 보도'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직전 악의적인 음모를 가지고 허위보도가 이뤄졌다는 정황이 확인됐으므로 사안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며 "신속한 사안 규명이 필요해 증거 확보 차원에서 필요한 최소 범위 내에서 압수수색 진행했다"고 전했다. "언론사 보도가 (대선 개입의) 의도가 있었다고 어떻게 추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찰도 바로 연결된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것들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구체적 수사 사안은 설명하기 적절치 않으나, 허위 보도와 여러 정황을 통해 의심 정황이 드러났기에 신속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고 답했다. 검찰은 김씨가 2021년 9월 15일 신 전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JTBC는 지난해 2월 21일 '검찰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당시 조우형씨 계좌를 추적까지 했지만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 검사였던 윤석열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 조씨에게 커피를 타줬으며, 검찰이 계좌 추적을 했음에도 입건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뉴스타파는 20대 대선 3일 전인 3월 6일 신 전 위원장과 김씨가 6개월 전에 했던 인터뷰를 '윤석열 커피'로 보도한 바 있다. 뉴스타파는 "윤석열 정권의 독립언론 탄압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폭거"라며 강력 반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9-14 18:55:45[파이낸셜뉴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작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와 서울 마포구 JTBC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모 뉴스타파 기자와 봉지욱 전 JTBC 기자(현 뉴스타파 기자)의 주거지 등도 포함됐다. JTBC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갔으나 뉴스타파는 검찰 수사팀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은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 있을 당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신씨에게 1억6500만원을 줬다는 내용이다. 뉴스타파는 김씨가 진행한 인터뷰를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보도했다. 봉 전 JTBC기자는 지난해 2월 윤 대통령이 검사였을 당시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브로커 의혹을 받는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 주고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검찰은 이 같은 보도가 허위라고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또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가 이뤄진 경위 등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09-14 09:52:00[파이낸셜뉴스] 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을 보도했던 MBC가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고 인정했다. 고개숙인 MBC "보도 경위 파악 중" 7일 오후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씨의 음성 녹취록 내용을 보도한 뒤 “작년 3월 6일 뉴스타파가 김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한 상태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MBC 앵커는 “(당시) 이튿날 뉴스타파의 기사를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만배 씨의 발언을 그대로 보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렸다. 현재 MBC는 당시 보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학림, 인터뷰 대가로 돈 받았단 의혹 뉴스타파는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3월 6일 김씨의 음성 녹음파일과 함께 “이 파일에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김씨 주장이 들어있다”고 보도했다. 녹음 파일에서 김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변호사였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검사였던 윤 대통령을 통해 무마시킬 수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김씨의 음성을 녹음해 뉴스타파에 전달했던 신학림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김씨에게 2021년 9월 1억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조작 보도였다는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허위 인터뷰를 한 대가로 김씨에게 이 돈을 받았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신 전 위원장은 책 3권을 김씨에게 판매한 대가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약 72분 가량의 김씨의 음성 녹음 파일 전체를 편집 없이 공개했다. 한편 JTBC 역시 지난 6일 ‘뉴스룸’에서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재직 시절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이 있다고 한 보도가 왜곡된 보도였다며 사과한 바 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08 14:03:22[파이낸셜뉴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에 40대 남자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가 10월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전체 1시간 17분 가량 ‘JTBC 뉴스룸’ 방송시간 중 가장 높은 '최고 1분 시청률' 2.8% (TNMS, 유료가구)을 이정재가 차지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이정재 인터뷰 방송분량은 약 13분 가량이었는데 40대 남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JTBC 뉴스룸’ 평균 시청률은 2.0%로 한 주전 1.7% 보다 상승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0-06 08:45:48[파이낸셜뉴스] 14일 저녁 7시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싱어게인' 최종 톱3에 선발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한다. 우승자 이승윤을 비롯해 톱3 멤버들은 앞으로 활발한 방송 및 공연 등의 행보가 예보된 상태. 그 시작을 '뉴스룸'이 끊는다.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 이후 톱3의 TV 출연은 '뉴스룸'이 처음이다. 뉴스룸 문화초대석은 1년여 중단됐다가 지난달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주말 '뉴스룸'에서 재개됐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뉴스 스튜디오에서 어떤 이야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민용 앵커와 싱어게인 톱3의 인터뷰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4일 저녁 7시 주말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10 16:50:30[파이낸셜뉴스] JTBC 뉴스가 새해 1월 6일(월요일)부터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한다.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투톱 체제로 운영하며,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치부 회의’는 ‘뉴스룸’에서 ‘비하인드 뉴스’를 진행해 왔던 박성태 기자가 맡게 됐다.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 손석희 앵커의 뒤를 이어 주중 '뉴스룸'을 맡게 된 서복현 기자는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번 세대교체의 선봉에 서게 됐다. 주말 단독 앵커를 맡은 한민용 기자는 지난 1년 동안 주말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아 단독 앵커로 낙점을 받았다. ‘정치부 회의’의 박성태 기자는 그 동안 주중 ‘뉴스룸’에서 ‘비하인드 뉴스’를 맡아 손석희 앵커와 호흡을 맞춰왔으며, 뛰어난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로써 JTBC뉴스는 새해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게 된다. 앵커들의 세대교체 뿐 아니라, 여성단독 앵커 체제 등이 그것이다. JTBC 측은 뉴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개편도 준비해왔으며, ‘뉴스룸’의 경우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뉴스와는 다른 흐름과 내용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손석희 앵커의 마지막 진행은 새해 1월 1일과 2일, ‘뉴스룸’과 함께 진행되는 ‘신년특집 대토론'까지다. 이틀 동안 각각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을 화두로 유시민, 진중권, 정준희, 전원책, 박형준 등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2-23 20:38:08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룸' 앵커 자리에서 내려온다. 23일 JTBC에 따르면 손 사장은 이날 오후 사내 회의에서 "다음 달 2일 신년 토론까지만 진행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은 2013년 9월 16일부터 '뉴스룸' 앵커를 맡아 평일 뉴스를 진행했다. 밝힌대로라면 6년 3개월 만의 하차다. 손 사장의 후임 앵커는 서복현 기자가 맡는다. #손석희 #JTBC #뉴스룸 #서복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23 19: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