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JYP엔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스트레이키즈 재계약에 따른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엔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 상승한 2158억원, 영업이익은 466% 증가한 529억원으로 컨센서스 이익 대비 23%를 웃돌았다"며 "매출은 스트레이키즈가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주력으로 코너트 매출이 전년 대비 342% 늘고 MD 매출 역시 356% 급증한 데 따른 것이고, 영업이익률 역시 스트레이키즈 스타디움 투어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에도 주요 가수들의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키즈는 유럽 스타디움 투어와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있고, 트와이스 역시 아시아 스타디움 투어와 앨범 3장을 발매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JYP엔터 공연 모객 수는 115만명, 음반 판매량은 491만장으로 전망된다"며 "그 결과 실적은 매출 및 이익 규모에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중국 6인조 보이그룹도 이달 하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상존하는 만큼 이에 따른 실질적 수혜가 가능해진 점 역시 긍정적이다. 미국 현지화 걸그룹으로 리브랜딩 한 GIRLSET도 이달 내 컴백을 계획하고 있어 반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스타디움 투어로 확인된 압도적 수익성, 재계약 이후 유닛·솔로 활동 본격화로 활동량 급증이 기대되는 점, 중국·미국·남미 등 해외 현지화 그룹의 수익화가 점진적으로 예상되는 점을 내년 실적에 반영한 점 등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8-14 08:48:02[파이낸셜뉴스] JYP엔터의 주가가 15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JYP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6% 오른 7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JYP엔터는 장중 한때 7만5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2·4분기는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북미 투어가 반영되고, 하반기는 북미 투어 관련 추가 정산분 인식과 함께 트와이스 월드투어 시작되며 공연과 MD(상품) 중심 성장이 실적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스트레이트키즈의 일본 및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등을 포함해 2·4분기에만 약 140만명 수준의 투어 관객 수가 예상된다"며 "신규 지역에서의 투어가 확대되며 MD를 포함한 2차 판권 역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4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컴백을 가정하면 2~3분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15 09:58:42[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피해 긴급 구호와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3억원을 기부했다. 9일 JYP엔터에 따르면 해당 기부금은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만달레이 주 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긴급 식량 및 생필품, 식수 위생, 아동 치료비 지원 및 심리 사회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억원, 2022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 지원 성금 5억원, 올해 3월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 지원 성금 5억원을 각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표 사회공헌활동 'EDM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멕시코,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의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본사에선 51억5000만원, 일본 지사에선 4800만엔(일본 지사)을 기부해 총 3167명의 국내외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월드비전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의 파트너 기관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0:43:1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5일 JYP엔터에 대해 4·4분기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김혜영 연구원은 "JYP엔터의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56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반과 음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9%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4분기에 진행했던 미사모 콘서트 12만명, 스트레이키즈 일본 투어 24만명은 올해 1·4분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는 4·4분기부터 진행 중이고 연간 모객수는 170만명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JYP엔터의 리스크로 꼽히던 저연차 IP의 약세가 이번 킥플립 데뷔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2-25 08:44:31[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JYP엔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고연차 아티스트의 IP 가치 지속 확장과 저연차에 대한 파이프라인 강화 기대감 영향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733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데이식스의 글로벌 투어 증가와 콘서트향 MD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어가 대부분 인식되는 4분기에는 환율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4분기 앨범 판매량은 430만장 수준으로 지난 2년 연속 하락 중이나 이는 정상화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풍부한 신인 모멘텀이 투자 매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킥플립에 이어 중국 남자 신인그룹인 프로젝트 C가 올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킥플립의 초동 앨범 판매량은 27만장, 현재까지 31만장 판매를 보여주면서 국내 남자 신인 기준 역대 6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고연차인 스트레이키즈가 해외팬의 비중이 높아 JYP엔터의 팬덤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팬들은 국내팬들과 비교해 더 높은 영업력을 행사한다는 점, 다수 아티스트의 코어팬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인 남자 아티스트의 강력한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의 추가 콘서트를 반영하고, 킥플립의 데뷔작 초동 판매량이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적용했다"며 "타겟 PER을 하이브의 12개월 선행PER을 20% 할인한 27배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2-18 09:13:25[파이낸셜뉴스] 국내 엔터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획사에서 신인 아티스트를 선보이거나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40분 에스엠은 전장 대비 5.14%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도 전 거래일 대비 5.08% 오른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은 최근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공개했다. 오는 2월 데뷔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JYP엔터도 앞서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을 공개한 바 있다. 킥플립은 오는 20일 데뷔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신인 데뷔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주요 엔터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에스엠에 대해 "2024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익 마무리가 예상되나, 올해는 달라진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4년 3개월 만에 내놓은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데뷔와 함께 북미법인에서도 디어앨리스가 2월 정식 데뷔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1-14 10:44:23[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8분 기준 JYP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0%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JYP엔터의 주가는 7만2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JYP엔터가 4·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JYP엔터는 4·4분기 영업이익으로 4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등의 신보 및 공연 효과가 4·4분기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또 JYP엔터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의 경우 트와이스 소속의 3본부가 담당하며, 다른 저연차 라인업과 담당 부서가 다른 만큼, 차별화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1-07 09:34:51[파이낸셜뉴스] JYP엔터가 9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JYP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7% 하락한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YP엔터의 주가는 장중 한때 6만4100원까지 떨어졌다. 걸그룹 '비춰(VCHA)'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지원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팀 탈퇴를 선언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케이지는 소셜미디어에 "특정 스태프들에게 학대를 겪은 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비춰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어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JYP는 이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며 "본 사안으로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09 09:50:29[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아티스트 서구권 스타디움 투어와 신인 보익룹 데뷔 스케줄 확정으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해소된 영향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스트레이키즈 공연 대형화 및 신인 '킥플립' 데뷔에, 외부 환경 개선에 따른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모멘텀이 풍부한 상황"이라며 "2025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경쟁사(19배) 대비 다소 높기는 하지만 현재 기준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 아티스트가 2팀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62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4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 주요 신보는 12월에 발매될 트와이스 미니 및 스트레이키즈 리패키지 앨범이다. 주요 활동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8회) 관련 공연 및 MD 매출 및 트와이스 일본 투어(6회) 공연 매출 이연분이다. 영업비용 상승 부담은 여전하지만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26%로 선방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대체로 회당 4만5000명 규모의 스타디움 급으로, 현재 공개된 공연 회차는 42회이나 앵콜공연을 포함 15회 내외의 공연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서구권 공연이 2년만인 만큼 유의미한 투어MD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9 08:51:30[파이낸셜뉴스] JYP엔터가 2·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08분 기준 JYP엔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9% 하락한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2·4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한 9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6% 줄어든 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216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현지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했던 분기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했던 상황에서 JYP360 제조원가 50억원을 포함해 기타 원가가 90억원 발생하며 외형 대비 원가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JYP엔터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JYP엔터의 목표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낮췄고, 삼성증권은 기존 9만4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14 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