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들이 참여하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는 ‘ACL Elite’와 ‘ACL Two’로 나눠 진행된다. ACL Elite에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가 참가하며, ACL Two에는 전북 현대가 출전한다. 울산과 포항은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등과 대결하며, 광주는 처음으로 ACLE에 참가해 동아시아의 여러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결승전까지 약 9개월간 경기를 치르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8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ACLE는 동아시아 경기 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의 알 힐랄 SFC(네이마르, 미트로비치, 칸셀루)와 알 나스르 FC(호날두, 마네, 브로조비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팀들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에 K리그 팀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지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OP은 경기 생중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편파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위원, 인기 스트리머, BJ들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해설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11:01:04세븐일레븐이 팝업스토어 성공신화를 기록한 'FC 세븐일레븐'의 열기를 부산에서 이어간다. 12일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와 트리플 콜라보로 선보였던 'FC 세븐일레븐'을 오는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FC 세븐일레븐 앙코르 팝업스토어 in 부산'은 지난 잠실 팝업 당시 세븐일레븐 공식 SNS채널 및 축구 관련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물리적 거리로 인해 아쉬움을 호소한 서울 외 지역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포토카드 출시를 거쳐 FC 세븐일레븐 잠실 팝업스토어와 상암 스페셜 부스까지 혁신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FC 세븐일레븐은 팝업 기간 내 25만명 이상의 방문객 수와 1만명 이상의 오픈런을 기록하며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역대 팝업스토어 중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유례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부산에서 FC 세븐일레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혁신 스토리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2 18:25:56[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계 전설인 박지성과 최용수 등이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12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은퇴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새롭게 K리그에 도전하는 축구 예능 ‘슈팅스타’를 오는 11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은퇴한 축구선수들이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을 중심으로 신생 구단 ‘FC 슈팅스타’를 창단해 4부 축구 리그인 K4리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쿠팡플레이는 “현역 시절 화려한 경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K리그 스타들이 레전드 축구선수인 박지성·최용수와 함께 끝난 줄 알았던 축구 경력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축구 팬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감동의 순간을 전하겠다”고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지난 시즌까지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감독이었던 설기현이 코치를 맡고, 김영광·고요한·염기훈 등 태극마크를 달았던 은퇴한 선수들이 필드로 나선다. 인기 예능 ‘런닝맨’과 ‘범인은 바로 너!’, ‘더 존: 버텨야 산다’ 등의 조효진 PD와 홍진희 PD가 연출을 맡는다. 여기에 박현숙·김혜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토종 OTT 쿠팡플레이는 K리그뿐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 1, 독일 분데스리가, 카라바오컵 등 세계적인 해외 축구 리그 및 대회를 독점으로 생중계하며 스포츠 맛집 명성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쿠팡플레이는 ‘슈팅스타’를 통해 축구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2 09:35:34[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월드컵 당시 나는 최선의 멤버를 뽑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선수의 폭이 좁았고, 결국 그것이 인맥 축구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라며 자신의 실책을 덤덤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지금은 다르다. 나는 K리그에서 오래 몸담았고, 누구보다 K리그를 잘 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항변했다. 그리고 제 1기 홍명보호가 떴다. 18세에 프로축구 K리그1을 점령한 '영건' 양민혁(강원FC)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K리그의 새 얼굴들 몇몇이 눈에 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양민혁이다. 무대에 데뷔한 양민혁은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7위(13개)를 달리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쳐 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특히, 토트넘 입단을 확정 지으며 한국 선수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예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정식 입단에 앞서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미리 발을 맞춰보게 됐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3경기를 뛴 게 국가대표 경력의 전부였던 황문기는 소속팀 활약을 발판 삼아 27세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문기는 올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으나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 밖에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과 최우진(인천)이 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발탁됐다. 홍 감독은 “최우진은 K리그 경기를 하면서 봐왔던 선수다. 인천 경기를 2경기 봤는데, 포백 왼 측면에서 굉장히 정확하게 축구를 했다. 아직 20세라 피지컬 등 모든 부분이 부족한 게 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선수였다. 양 측면 포지션은 한국 축구의 고민거리다. 어린 선수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는 다 알 것이라 생각한다. 황문기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강원이라는 팀이 정상에 올라와 있고, 경기력도 아주 좋다. 그 안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하는 선수가 황문기다. 강원의 3경기를 관찰했을 때 전체적인 컨디션과 경기력이 꾸준했던 선수가 황문기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내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돼 팔레스타인전에 대비한다. 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 기존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PSG),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는 모두 무난하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 주장은 계속해서 손흥민이다. 홍 감독은 "대표팀이 해온 안정적인 운영에 약간의 변화를 가미한 게 이번 선발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이라면서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선수들로 팀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26 16:26:21[파이낸셜뉴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공공자산 온라인 쇼핑몰 온비드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온비드 기부공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온비드 기부공매’는 K리그 축구선수들의 기증물품을 온비드에서 공매해 낙찰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캠코도 낙찰 수익금에 비례해 기부금을 추가 출연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행사이다. 특히 이번 기부공매에는 7월 31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구단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팀K리그 선수 22명의 ‘2024 시즌 유니폼’과 ‘친필사인이 새겨진 애장품’ 등 72개의 기증물품을 공매할 예정으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입찰참가 방식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까지 호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8-05 10:20:06[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이 10년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인맥축구를 했던 것은 모두 인정했다. 홍명도 감독은 7월 29일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10년 전에 실패했다. 아는 선수들만 뽑는다는 인맥축구라는 얘기도 들었다. 모두 인정한다. 당시에는 K리그에서 단편적인 선수들만 뽑다 보니 정말로 팀에서 역할을 해주고, 이름값은 없어도 팀에 헌신할 선수를 몰랐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지금은 다르다는 점도 항변했다.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이 K리그 전문가라는 것이다. 홍 감독은 “나는 K리그에서 3년 반동안 있었고,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을 비롯해 그들을 대체할 선수들의 명단도 갖고 있다. 팀의 헌신할 선수, 경기를 바꿀 선수들의 이름이 머릿속에 있다는 게 10년 전과는 아주 큰 차이다”라고 말했다. 과거에 유럽파 선수들만 중용하던때와는 다르다는 의미다. 또한, 최근 대표팀의 주장이 바뀐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서 홍 감독은 “팀에 큰 변화를 주기엔 굉장히 위험하다. 손흥민을 앞으로도 팀 주장으로 신뢰하고 지금까지 해온 역할을 다시 제시하되, 너무 많은 부담을 갖지 않도록 좀 더 많은 사람이 부담을 나누되, 손흥민은 경기를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며 손흥민 주장 체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을 발렌시아(스페인)에서 지도했던 감독을 코치로 뽑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얘기다. 이번 출장에서 만난 사람 중 그분은 없다”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유럽에서 1시간동안 독대를 했다. 그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와 같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째로 선수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팀 운영과 대표팀에 바라는 점에 대해 들었다. 나도 선수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 말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과 공감하는 부분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명보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서는 “공을 소유하면서 주도하는 축구가 중요하다. 상대 팀에 따라 변화를 줄 수는 있겠지만, 전진성과 과감성으로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 상대를 무너뜨리겠다. 수비에서는 지공과 카운터에 대해 확고히 대비하겠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분배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중미 월드컵 목표에 대해서는 “최종 예선을 시작하기에 앞서 월드컵 경과를 논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 원정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가장 좋은 성적은 16강이었는데, 16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9 21:39:52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올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K리그와 공동 제휴한 프로모션 '다이나믹 위크엔드 위드 K리그'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K리그 경기장에서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선 K리그 경기 기간인 오는 11월 24일까지 주말(금·토·일요일)에 가입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 벳머니 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K리그 대상 프로토 기록식 상품 구매 또는 적중 회원을 대상으로는 매주 추첨을 통해 구매자 200명, 적중자 10명에게 경품으로 벳머니 5000원권과 5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제공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적립 후 1주일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주말 강원FC-제주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20일)과 인천유나이티드-수원FC전이 열린 인천축구전용구장(21일)에선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캠페인을 펼쳐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구단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축구 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해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서약을 비롯해 미니 슛팅 게임,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 등도 함께 진행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스포츠토토가 K리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1 18:47:41"드디어 들어왔네". 19일 오후 3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FC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70평 규모의 실내 팝업스토어에는 족히 100명은 넘어 보이는 사람들이 대형마트에나 있을법한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 인형과 각종 굿즈들을 꾹꾹 눌러 담았다. 계산 카운터 뒤쪽에 마련된 창고에서는 직원들이 쉴 새 없이 박스를 밖으로 날랐다. 팝업스토어 한쪽에 마련된 계산대에는 포스기만 8대가 설치됐다. 기성용 선수의 유니폼을 비롯해 축구 유니폼을 입고 매장을 둘러보는 K리그 팬들도 눈에 띄었다. 매장 한가운데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시나모롤 캐릭터 인형은 이미 군데군데 빈 곳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연다. 업계에서 스포츠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세븐일레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산리오코리아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다. K리그 팬들과 산리오캐릭터즈 팬들까지 한 데 몰리면서 오픈 첫날인 19일에만 실내외 팝업 공간에 6500여명이 다녀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팝업스토어 앞에서 수십명이 기다렸을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를 주제로 선수 라커룸 형태로 꾸며진 아트리움에서는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 인형을 비롯해 머플러, 캐리어, 파우치, 짐색, 메탈배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됐다. 인기상품은 단연 유니폼으로, 한 번에 여러 장씩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어 인형키링과 머플러가 각각 매출 2, 3위에 올랐다.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은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 마련됐다.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과 함께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도 준비됐다. 축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미니풋살장과 플리마켓 부스도 있다.세븐일레븐은 K리그, 산리오와 2022년부터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 히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산리오와는 2022년 빼빼로데이를 시작으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기념일마다 굿즈를 선보여왔다. 이정화 기자
2024-07-21 18:33:00[파이낸셜뉴스] "드디어 들어왔네". 19일 오후 3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FC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70평 규모의 실내 팝업스토어에는 족히 100명은 넘어 보이는 사람들이 대형마트에나 있을법한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 인형과 각종 굿즈들을 꾹꾹 눌러 담았다. 계산 카운터 뒤쪽에 마련된 창고에서는 직원들이 쉴 새 없이 박스를 밖으로 날랐다. 팝업스토어 한쪽에 마련된 계산대에는 포스기만 8대가 설치됐다. 기성용 선수의 유니폼을 비롯해 축구 유니폼을 입고 매장을 둘러보는 K리그 팬들도 눈에 띄었다. 매장 한가운데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시나모롤 캐릭터 인형은 이미 군데군데 빈 곳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연다. 업계에서 스포츠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세븐일레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산리오코리아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다. K리그 팬들과 산리오캐릭터즈 팬들까지 한 데 몰리면서 오픈 첫날인 19일에만 실내외 팝업 공간에 6500여명이 다녀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팝업스토어 앞에서 수십명이 기다렸을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를 주제로 선수 라커룸 형태로 꾸며진 아트리움에서는 K리그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 인형을 비롯해 머플러, 캐리어, 파우치, 짐색, 메탈배지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됐다. 인기상품은 단연 유니폼으로, 한 번에 여러 장씩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어 인형키링과 머플러가 각각 매출 2, 3위에 올랐다.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은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 마련됐다.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과 함께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도 준비됐다. 축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미니풋살장과 플리마켓 부스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K리그, 산리오와 2022년부터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 히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산리오와는 2022년 빼빼로데이를 시작으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각종 기념일마다 굿즈를 선보여왔다. K리그와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스포츠 포토카드인 'K리그 파니니카드'를 출시해 총 150만팩을 팔아치웠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1 12:13:19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올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K리그와 공동 제휴한 프로모션 ‘다이나믹 위크엔드 위드 K리그'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K리그 경기장에서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선 K리그 경기 기간인 오는 11월 24일까지 주말(금∙토∙일요일)에 가입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 벳머니 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K리그 대상 프로토 기록식 상품 구매 또는 적중 회원을 대상으로는 매주 추첨을 통해 구매자 200명, 적중자 10명에게 경품으로 벳머니 5000원권과 5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제공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적립 후 1주일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강원FC-제주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20일)과 인천유나이티드-강원FC전이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구장(21일)에선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캠페인을 펼쳐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구단 굿즈를 증정한다. 또 축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해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미니 슛팅 게임,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스포츠토토가 K리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19 10: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