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베트남에서 일주일간 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에 2만2000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하노이 롯데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팝업스토어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총 40개의 소상공인 제품들을 체험·시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쇼피, G마켓 글로벌 등 베트남 진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K-뷰티에 관심있는 베트남 현지 고객들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네일아트와 인생네컷,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약 4600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동행축제 참여기업 색조화장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도 함께 진행해 실시간 라이브에만 6500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방문객 중 한 명인 투 으위엔은 "평소에도 K-뷰티에 관심있어서 스킨케어, 베이비 제품 등을 봤다"며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구매하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9부터 지난 4일까진 베트남 롯데몰 지하 1층 롯데마트 내·외부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떡볶이·김밥 등 K-푸드 시식, 제품 체험 등 참여형 공간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장유하 기자
2024-09-08 18:02:48[파이낸셜뉴스]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중국 유통업체의 공격적 국내 진출로 시름에 잠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은행들이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K-소상공인들이 여러 전자상거래 업체의 판매대금을 한 번에 정산 받을 수 있도록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특정기간 이자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은행들에서도 고정금리 대환 시 특별금리 적용, 소호 컨설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銀, 시름 잠긴 K-소상공인 지원사격...KB '셀러론' 확대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올해 1·4분기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0.54%로 지난 2012년 12월(0.62%) 이후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전자상거래 마켓에 입점한 소상공인(셀러)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과 같은 전자상거래 마켓이 셀러들에게 매출대금을 지급하기 전에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 선(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러론' 혜택을 늘리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여러 마켓 판매대금을 한 번에 정산받을 수 있는 'KB메가셀러론'을 공급 중인데, 하반기에는 최대 1억원까지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KB메가셀러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셀러론은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filer) 소상공인도 별도 신용평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메가셀러론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대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과 같은 마켓에서 판매대금을 지급하기 전 은행이 상대적으로 저금리에 빌려준 돈을 운전자금으로 쓸 수 있어서 소상공인들의 셀러론 수요가 높다. 국민은행은 C커머스 공습으로 어려워진 셀러들을 지원하기 위해 2개월 이자를 무료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태원 소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배달의민족과 업무협약을 맺어 배민 이용 외식업 자영업자까지 소호 컨설팅을 확대했다. 오는 12일에는 스타뱅킹 앱에 소호 컨설팅 신청 프로세스를 새로 구축해 비대면 상담 신청 채널을 늘릴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청년 창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출 지원 △저금리대환대출 확대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채무조정 등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말까지 개인사업자119 및 중소기업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총 1632억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또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보증재단 보증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에너지 생활비 300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디지털 기기 교체, 경영 컨설팅 비용도 지원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 특화점포를 열고 사업 주기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 지형변화 고려해 자생력↑...컨설팅+구조조정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자영업 생태계 변화를 고려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문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기존의 자영업 역할이 단체 음주가무 등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일'에 초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가사분담, 자기관리와 같은 '일상의 유지'를 위한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며 "최근 자영업 부실 원인이 비용 증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저출산 등의 구조적 변화에서 야기된다는 점을 고려해 컨설팅, 업종 전환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점, 노래방, PC방 수가 감소한 반면 스크린골프장, 통신판매업체, 애완용품점, 피부관리점이 증가하는 등 '자영업 지형 변화'를 고려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자영업 상생 지원은 주로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실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보전이 주를 이룬다"라며 "공간 이용 변화를 고려한 입지 컨설팅으로 부동산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에 취약한 업종의 구조조정 지원과 자영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용 플랫폼 제공이 확대돼야 한다"고 짚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0 16:21:40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이른바 'C커머스(China+이커머스)' 돌풍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셀러론' 고객들에게 선(先)정산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셀러론 고객들이 보증기관에 내는 보증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소비둔화·C커머스 등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고객들에 대한 상생금융 차원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즉 셀러들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B셀러론 고객에게 1개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셀러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매출대금을 받기 전 운전자금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는 경우, 선(先)정산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서대출의 경우 셀러들이 내는 보증료를 60%에서 8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이 보증료를 지원하면 소상공인들은 그 비용 만큼을 아껴 매출 증진, 서비스 향상 등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다. 이같은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이커머스 입점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셀러론과도 취지가 일맥상통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8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이커머스 금융인 'KB셀러론'을 출시했다. 쿠팡에 입점한 셀러들은 은행에서 정산금을 먼저 지급 받고, 은행이 이후에 정산금을 받으면 자동으로 대출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쿠팡 입점 셀러의 경우 연 5.25~5.75% 금리를 적용 받는다. 최근 1년 정산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비대면으로 가입·실행이 가능하다. 실제 셀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구매가 발생한 지 10~60일 이후 셀러들에게 대금을 정산해준다. 원자재 구매 대금이나 인건비 지급을 위해 판매대금 정산이 필요한 셀러들은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나중에 정산을 받아 대출을 갚으면 되지만 이자 비용이 발생해 셀러들에게는 부담이 있었다. 국민은행은 이런 애로사항을 고려해 현금흐름(매출채권)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운전자금을 선(先)정산 해주는 상품을 기획했다. P2P 업체들의 선정산 수수료가 통상 연 15%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KB셀러론 이자(5~6%대)는 높지 않은 편이다. C커머스의 국내 상륙으로 K커머스 유통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셀러론 상생금융 방안이 소상공인에게 '적기의 지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17 18:10:08[파이낸셜뉴스]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이른바 'C커머스(China+이커머스)' 돌풍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셀러론' 고객들에게 선(先)정산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셀러론 고객들이 보증기관에 내는 보증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소비둔화·C커머스 등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고객들에 대한 상생금융 차원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즉 셀러들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KB셀러론 고객에게 1개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셀러들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매출대금을 받기 전 운전자금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는 경우, 선(先)정산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보증서대출의 경우 셀러들이 내는 보증료를 60%에서 80%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이 보증료를 지원하면 소상공인들은 그 비용 만큼을 아껴 매출 증진, 서비스 향상 등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다. 이같은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이커머스 입점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셀러론과도 취지가 일맥상통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8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이커머스 금융인 'KB셀러론'을 출시했다. 쿠팡에 입점한 셀러들은 은행에서 정산금을 먼저 지급 받고, 은행이 이후에 정산금을 받으면 자동으로 대출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쿠팡 입점 셀러의 경우 연 5.25~5.75% 금리를 적용 받는다. 최근 1년 정산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비대면으로 가입·실행이 가능하다. 실제 셀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구매가 발생한 지 10~60일 이후 셀러들에게 대금을 정산해준다. 원자재 구매 대금이나 인건비 지급을 위해 판매대금 정산이 필요한 셀러들은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나중에 정산을 받아 대출을 갚으면 되지만 이자 비용이 발생해 셀러들에게는 부담이 있었다. 국민은행은 이런 애로사항을 고려해 현금흐름(매출채권)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운전자금을 선(先)정산 해주는 상품을 기획했다. P2P 업체들의 선정산 수수료가 통상 연 15%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KB셀러론 이자(5~6%대)는 높지 않은 편이다. C커머스의 국내 상륙으로 K커머스 유통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셀러론 상생금융 방안이 소상공인에게 '적기의 지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유관 마켓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달 말까지 지원방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17 16:07:15[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성본부가 한국형 K-협동조합을 통한 소상공인 지속발전에 힘쓰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생산성본부는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을 받아 2018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운영 성과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3년 추가 연장됐다. 연장 과정에서 운영지역을 경기와 인천으로 분리했고 경기아카데미는 경기동부 및 남부지역의 (예비)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중이다. 협업아카데미는 소상공인 및 (예비)협동조합 간의 협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영 안정화 및 조합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모델의 성공적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업 플랫폼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담, 교육, 인큐베이팅, 네트워킹, 자율사업 등을 수행한다. 박성빈 경기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총괄책임자는 “시범사업부터 협업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지원을 받은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생겨나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조합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외국사례를 벗어나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K-협동조합의 성공적인 모델과 방향성을 제시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은 운영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9-13 09:28:09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케이 태그(K.tag)' 확산을 위한 ’K.tag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100여 곳의 K.tag 인증 업체를 찾아 K.tag 현판이나 엑스배너 앞에서 업체의 대표와 함께 인증샷 또는 인증 동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로, 다채로운 경품이 참여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인증업소에서 인증샷을 촬영 후 페이스북 등 본인의 SNS 계정에 #소상공인공동브랜드 #Ktag #소상공인연합회, 해시태그와 함께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린 후,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나 소상공인연합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하여 ‘이벤트 참여’ 란에 들어가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한 SNS 링크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란에 방문한 업체에 대한 발전방향 또는 희망사항을 적어 이메일이나 이벤트 응모란에 남기면 미스코리아 5명이 직접 추첨, 특별 상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5월 7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10일 소상공인연합회 페이스북 공지 및 개별 연락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K.tag 업체로 선정된 후 입소문을 통해 매출이 30% 이상 오른 업체도 있다”면서, “K.tag를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못지않은 기술력과 매장 운영능력을 가진 우리 주변의 작은 가게를 알리고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9-04-12 15:41:09"네임밸류를 가진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이에서 소상공인들은 경쟁 자체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 자산을 통한 경쟁력을 갖길 바라는 소상공인들의 염원을 담아 소상공인 공동브랜드를 준비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0일 밝힌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케이 태그(K.tag)'의 필요성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런칭쇼'를 열고 공동브랜드 사업을 소개했다. 케이 태그는 고객지향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모범적인 영업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업체를 선정해 소상공인연합회가 해당 업체의 상품·서비스를 인증하는 사업이다. 공동브랜드는 '신선함과 건강함', '진심 담은 서비스와 감동', '특별함과 문화', '스마트한 혁신', '명인의 솜씨' 5개 부문으로 나뉜다. 선정된 업소에게는 '소상공인연합회(KFME) 공동브랜드 인증' 사용권과 현판이 부여된다. 미디어 등을 통한 인증업체 홍보, 법률·세무·노무 서비스 우선 제공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지역연합회와 연합회 내 전문가위원회, 선정평가위원회, 시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내년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최승재 회장은 "검증 가능하고 연속성을 갖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증작업을 해 일정 기준을 탈락하면 공동브랜드 인증을 취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은 "오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세웠는데 참여해준 업계 대표님들이 좋아했고 당에서도 만족했다. 청와대에서도 열심히 도우려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서로의 작은 노력이 합쳐져 세상이 달라질 수 있게 하겠다. 자영업자들이 경제성장의 주체가 되도록 손 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12-20 15:31:20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두번째)이 소상공인 해외진출 간담회에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보정동 카페거리'를 모델로 한 소상공인 케이타운(K타운)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청은 3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해외진출 간담회'에서 내년 인도네시아에 '소상공인 안테나숍'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8년말 경에는 자카르타 외곽지역에 '소상공인 K타운'도 조성해서 K-culture 등을 연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연합회,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BS Kore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전문가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위한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해외진출시 국가별 정보 및 노하우 부족 문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부족 등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소상공인 해외진출 정책을 중점 추진해서 2020년까지 1000건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보정동 카페거리가 인도네시아 진출의 그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8-03 17:26:35소상공인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보정동 카페거리'를 모델로 한 소상공인 케이타운(K타운)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청은 3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해외진출 간담회'에서 내년 인도네시아에 '소상공인 안테나숍'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8년말 경에는 자카르타 외곽지역에 '소상공인 K타운'도 조성해서 K-culture 등을 연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연합회,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BS Korea),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전문가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위한 현장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해외진출시 국가별 정보 및 노하우 부족 문제,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부족 등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소상공인 해외진출 정책을 중점 추진해서 2020년까지 1000건의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보정동 카페거리가 인도네시아 진출의 그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8-03 09:52:08[파이낸셜뉴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이 'K-해커톤'과 '2024 Chem Frontier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현영·전민수 학생의 구미팀은 K-해커톤 대회에서 AI 기반의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솔루션 '구미 AI'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 김나윤·송희원·황수빈 학생의 탕후루팀은 'Chem Frontier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자가발전 브레이크 센서'로 대상을 차지했다. DGIST 관계자는 "DGIST의 학생 주도형 연구 프로그램인 UGRP를 통해 탄생한 성과"라며, "학생들이 창의적 연구 기회를 얻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팀의 '구미 AI' 솔루션은 소상공인이 4900원의 비용으로 간편하게 숏폼 광고를 자동 제작할 수 있게 설계했다.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덜어 소상공인 위주의 외식업 시장 등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다. 장현영·전민수 학생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뜻깊다"며 "내년 초 실제 창업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탕후루팀이 개발한 센서는 강유전체 특성의 무연 세라믹을 활용해 차량의 급발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실효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김나윤·송희원·황수빈 학생은 "UGRP 덕분에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를 실험실에서 구현해보는 과정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연구자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UGRP는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3, 4학년 학생들이 그룹을 형성하여 자기주도의 연구를 진행하는 DGIST의 대표 교과목이다. UGRP 연구를 통해 지난 5년간 논문 7건, 창업 2건, 특허출원 3건, 대회 수상 27건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은 DGIST의 UGRP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질적 연구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사례가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1 11: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