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은 한국콜마와 K뷰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는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 사옥에서 상호 협력과 전략적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장품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12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HK이노엔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올리브영은 연간 1억건을 상회하는 국내·외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기획과 입점 전략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화장품 산업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K뷰티 트렌드 정보와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기업 투자도 검토하기로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6 13:19:0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한-베 정보통신기술(ICT)대학교(VK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체결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 베트남 현지의 우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양성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SW 실무역량 강화 교육 △한국 스타트업 취업 매칭 △멘토링, 세미나, 일자리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중진공은 한국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 교육생을 선발해 스타트업 현업 중심의 이론·실습부터 한국어 교육, 한국 기업문화 교육,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VKU는 교육생 모집, 강의장 등 인프라 제공, 세미나 및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담당한다. 임지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 스타트업의 SW 개발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와 현지 우수 SW 인력과 K-스타트업 간 채용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HUTECH와 교육과정 개발 등 베트남의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SW 인력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0 10:54:5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K-스카우터'를 모집한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K-스카우터는 국내 정착 및 초기 액셀러레이팅 지원, 한국 창업생태계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인바운드(해외 창업가의 국내 창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24년에 해외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해 법인설립 등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K-스카우터의 역플립 기업(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3 15:25:4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5'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모집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 2025'는 4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된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에서 12월 최종무대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에 총 상금 14억원(최대 3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올해는 콘텐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콘텐츠리그를 신설하여 총 12개 리그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통합본선 진출팀도 기존 210개에서 22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우선선정 대상을 대상 수상팀에서 최우수상 수상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수상 기업들은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왕중왕전 진출팀은 서류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창의적인 창업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03 09:54:05【 도쿄 미나토구=서혜진 기자】"'K-스타트업센터(KSC) 도쿄' 개소 이후 8개월 만에 17개 입주기업 가운데 9개사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도쿄도에서 법인 설립 관련 보조금을 획득하는 등 성공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KSC 도쿄 관계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SC 도쿄'는 일본 비즈니스·상업 중심지 도쿄구 미나토구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도쿄의 강남'으로 불리는 미나토구는 금융사와 대기업 본사, 정부 구청 등이 모여 있는 핵심 지역이다. KSC 도쿄는 이 지역에 위치한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 도쿄' 건물에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CIC 도쿄는 연면적 6000㎡ 규모의 일본 최대 스타트업 육성·지원 공간이다. 공유오피스 형태의 스타트업 혁신센터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 등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능과 함께 연간 200회 이상의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CIC 도쿄 관계자는 "CIC 도쿄에 입주하게 되면 기업들과 상시 소통을 할 수 있다"며 "입주기업들은 주소지를 도쿄구로 갖게 되는데 이 자체로 굉장한 신뢰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CIC 도쿄에서 KSC 도쿄는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제공, 액셀러레이팅, 현지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현지 대기업과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피칭 행사와 전시회 참가 등을 중점적으로 도왔다. 일본 내 스타트업 관련 유명 전시회인 '스타트업 재팬(11월)'과 '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12월)'에 참여해 전시부스 참가, 피칭행사, 일본 대기업, VC 등과 일대일 매칭도 지원했다. KSC 도쿄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부분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 관련 분야 일본 대기업과 미팅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이라며 "전시회에서 미팅했던 기업들과 팔로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의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력 강화를 위한 정보제공 세미나도 호응이 좋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일본 채용시장, 일본 개인정보보호법 등 현지 시장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에 KSC 도쿄에 입주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KSC 도쿄 관계자는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한 문의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와 입주 문의를 하는 기업도 많다"고 전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사무공간 제공, 법인등록 지원, 법인 계좌개설 등 초기정착 지원이다. KSC 관계자는 "도쿄 시내 사무실의 임차료가 비싸고, 보증심사 등 절차가 까다로워 초기정착 지원 관련 문의와 요청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KSC 도쿄 측은 "한국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일본기업들이 일본 내 실적을 레퍼런스로 요구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도쿄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실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유망 해외기업에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금 등을 활용해 일본시장 내에서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2025-01-14 18:33:43【도쿄 미나토구=서혜진 기자】"'K-스타트업센터(KSC) 도쿄' 개소 이후 8개월 만에 17개 입주기업 가운데 9개사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도쿄도에서 법인 설립 관련 보조금을 획득하는 등 성공사례도 늘어나고 있다"(KSC도쿄 관계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SC 도쿄'는 일본 비즈니스·상업 중심지 도쿄구 미나토구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도쿄의 강남'으로 불리는 미나토구는 금융사와 대기업 본사, 정부 구청 등이 모여 있는 핵심 지역이다. KSC 도쿄는 이 지역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도쿄' 건물에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CIC도쿄는 연면적 6000㎡ 규모의 일본 최대 스타트업 육성·지원 공간이다. 공유오피스 형태의 스타트업 혁신센터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 등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능과 함께 연간 200회 이상의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CIC도쿄 관계자는 "CIC도쿄에 입주하게 되면 기업들과 상시 소통을 할 수 있다"며 "입주기업들은 주소지를 도쿄구로 갖게 되는데 이 자체로 굉장한 신뢰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CIC도쿄에서 KSC 도쿄는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제공, 엑셀러레이팅, 현지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현지 대기업과 벤처캐피탈(VC) 등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피칭 행사와 전시회 참가 등을 중점적으로 도왔다. 일본 내 스타트업 관련 유명 전시회인 '스타트업 재팬(11월)과 '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12월)'에 참여해 전시부스 참가, 피칭행사, 일본 대기업, VC 등과 1대1 매칭도 지원했다. KSC도쿄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부분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 관련 분야 일본 대기업과 미팅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이라며 "전시회에서 미팅했던 기업들과 팔로우업을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의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력 강화를 위해 정보제공 세미나도 호응이 좋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일본 채용시장, 일본 개인정보보호법 등 현지 시장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이에 KSC도쿄에 입주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KSC도쿄 관계자는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한 문의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와 입주 문의를 하는 기업들도 많다"고 전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사무공간 제공, 법인등록 지원, 법인 계좌개설 등 초기정착 지원이다. KSC 관계자는 "도쿄 시내 사무실의 임차료가 비싸고, 보증심사 등 절차가 까다로워 초기정착 지원 관련 문의와 요청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한국기업들의 일본 진출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진 것은 코로나19 이후다. 일본 내 디지털 전환(DX)의 급속한 추진으로 한국이 강점을 가진 IT기업의 DX시장 참여와 일본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 추진 등이 한국기업들에게 어필한 덕분이다. 일본정부는 2022년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7년 스타트업 투자액 10조엔, 스타트업 10만개, 유니콘 100개 창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SC도쿄 측은 "한국기업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일본기업들이 일본 내 실적을 레퍼런스로 요구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도쿄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실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유망 해외기업에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금 등을 활용해 일본시장 내에서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1-14 16:34:3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산하 연구소(SRI)가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협력 등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구성하기로 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지난 9~10일 양일간(현지시간) 전세계 벤처캐피탈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현지 대형 벤처캐피탈(VC)들과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협력을 논의했다. 우선 김 차관은 9일 자체 벤처투자 부문(SRI Ventures)을 통해 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SRI를 방문해 벤처투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RI는 특히 K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R&D) 기술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일에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전세계 최고 규모의 벤처캐피탈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알려진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를 비롯해 제너럴 카탈리스트, 알티미터, 스텝스톤 등 실리콘밸리에서 손꼽히는 대형 투자사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으로 손꼽히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앤드류 응' 교수가 참여해 AI분야 투자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성섭 차관은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의 지원과 민간이 중심이 되어 흔들림 없이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올해 CES에도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한국기업 21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전세계 벤처 투자자들이 한국기업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12 01:26:5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 올해 통합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스타트업 127개사가 참여하며, 공공기관·지자체·대학·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도 함께한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통합관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CES 2025 전시 기간 중 참석자들은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IR 피칭, 현지 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현재까지 발표한 34개 분야 461개의 CES 혁신상 중 210개는 한국 기업이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30개로 약 61.9%를 차지하며, 이중 벤처·창업기업이 125개를 수상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도 총 12개 기업이 1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CES 혁신상을 벤처·창업기업이 125개 수상하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중기부는 혁신적인 K-스타트업들이 CES를 도약대로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CES는 우리 스타트업들의 꿈과 가능성이 세계와 연결되는 시작점"이라며 "여기 계신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기술과 창업생태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선도자들"이라고 격려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08 10:04:25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서 내년 1월 7~10일 4일간 열린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30개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함께 통합관을 운영하며 총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다.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도 새롭게 합류해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엔퓨쳐 △휴머닉스 △더넥스트에이아이 △엔트윅 △네이션에이 △파네시아 △에이투어스 △아이티원 △미드바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등 10개 기업도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정재준 엔트윅 대표는 "CES 2025에서 자사의 개인용 관절염 치료 전자약 '아스론펄스(ArthronPulse)'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혁신적 전자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TA가 현재까지 발표한 CES 혁신상 363개 중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124개로 전체의 약 76.5%를 차지한다. 벤처 및 창업기업은 119개를 수상했다. 특히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고혁신상의 경우 현재까지 발표된 20개 중 7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혁신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30 18:17:42[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서 내년 1월 7~10일 4일간 열린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30개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함께 통합관을 운영하며 총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다.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도 새롭게 합류해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엔퓨쳐 △휴머닉스 △더넥스트에이아이 △엔트윅 △네이션에이 △파네시아 △에이투어스 △아이티원 △미드바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등 10개 기업도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정재준 엔트윅 대표는 "CES 2025에서 자사의 개인용 관절염 치료 전자약 '아스론펄스(ArthronPulse)'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혁신적 전자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TA가 현재까지 발표한 CES 혁신상 363개 중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124개로 전체의 약 76.5%를 차지한다. 벤처 및 창업기업은 119개를 수상했다. 특히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최고혁신상의 경우 현재까지 발표된 20개 중 7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혁신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30 10: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