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갈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8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K-스피커스’는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교촌의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로, 2030세대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교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대학(원)생을 비롯한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활동에 참여한다. 교촌은 ‘우리를 표현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매 기수 서포터즈들과 함께 브랜드와 메뉴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며 MZ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K-스피커스’는 단순한 서포터즈를 넘어, MZ세대의 시선으로 교촌을 해석하고 전달하며 브랜드에 새로운 감각과 목소리를 더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K-스피커스’ 8기 모집은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총 60명의 서포터즈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교촌치킨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SNS 소통에 활발하고 브랜드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지원자에게는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활동 기간은 5월 2일부터 약 2개월 가닝다.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교촌 브랜드와 메뉴 등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소개하며 주차 별 미션을 수행한다. 공식 활동 종료 후에는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 혜택도 제공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17 10:49:4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드론을 이용해 신림면 황둔리 일대 캠핑장을 대상으로 치킨과 커피, 찐빵 등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지역레저산업 밀착형 K-드론배송 사업’에 원주시가 최종 선정,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 등을 발굴해 드론 서비스의 상용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레저산업 밀착형 K-드론배송 사업을 통해 산간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드론 물류 서비스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 검증에 나선다. 드론을 활용해 신림면 황둔리 일대 캠핑장을 대상으로 치킨, 커피, 찐빵 등의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레저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지역내 드론기업 캣츠(KATS)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거점센터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드론산업은 첨단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물류와 교통,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원주시 맞춤형 드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원주시 신성장산업 동력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07 11:08:40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BBQ에 이어 지난 2~3년간 교촌치킨과 bhc 등도 해외 진출국을 부쩍 늘려 가고 있다. 국내 치킨 시장이 포화에 다다르면서 미래 성장 동략 확보를 위한 K치킨의 해외 경쟁이 올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업계는 2020년 가맹점수 기준으로 4만개 돌파로 정점을 찍은 후 가맹점수와 브랜드 모두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치킨전문점 수는 4만1436개로 2년전과 비교해 1307개 줄었고, 치킨 브랜드 수도 2021년 701개에서 2023년에는 669개로 감소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치킨전문점의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 9300억원대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2년 8600억원대로 줄었다. 전체 치킨 가맹점의 64%가 연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규모다. 치킨 전문점 순이익률 15%를 가정하면 한 해 수익이 3000만원 수준인 가게가 10곳 중 6곳이 넘는 것이다. 국내 치킨 전문점 시장이 과포화 상태인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입장에서 국내 추가 출점이 어려워 지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해외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해외 진출에 가장 활발한 곳은 BBQ다. BBQ는 미국, 캐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바하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700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말 기준 해외 매장의 포스 기준 매출(소비자 판매 기준)은 3000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법인 매출은 1100억원을 기록했다. BBQ 관계자는 "2023년 글로벌 시장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BBQ는 2003년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2015년 해외사업부문인 '제네시스BBQ글로벌' 별도 법인을 설립 2017년 미국 뉴욕에 1호점을 열었다. 윤홍근 제네시스 BBQ회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장수 5만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촌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7개국에서 8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미국(3곳), 중국(8곳) 등 2개국 11개 매장만 직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71개 매장은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했다. 교촌은 해외 매장의 빠른 확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며 국내에서는 발효주와 장류 사업, 수제 맥주 사업, 세컨드 브랜드(메밀단편) 확장 등 신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bhc는 2022년 해외 점포가 1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 10개, 지난해 27개(7개국)로 해외 점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hc 관계자는 "올해 필리핀, 일본 등 해외 진출국을 10개로 늘리고 매장수는 58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5 17:53:55#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BBQ에 이어 지난 2~3년간 교촌치킨과 bhc 등도 해외 진출국을 부쩍 늘려 가고 있다. 국내 치킨 시장이 포화에 다다르면서 미래 성장 동략 확보를 위한 K치킨의 해외 경쟁이 올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업계는 2020년 가맹점수 기준으로 4만개 돌파로 정점을 찍은 후 가맹점수와 브랜드 모두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치킨전문점 수는 4만1436개로 2년전과 비교해 1307개 줄었고, 치킨 브랜드 수도 2021년 701개에서 2023년에는 669개로 감소했다. 실제로, 이 시기에 치킨전문점의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 9300억원대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2년 8600억원대로 줄었다. 전체 치킨 가맹점의 64%가 연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규모다. 치킨 전문점 순이익률 15%를 가정하면 한 해 수익이 3000만원 수준인 가게가 10곳 중 6곳이 넘는 것이다. 국내 치킨 전문점 시장이 과포화 상태인 것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입장에서 국내 추가 출점이 어려워 지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해외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해외 진출에 가장 활발한 곳은 BBQ다. BBQ는 미국, 캐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바하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피지 등 57개국에 700개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말 기준 해외 매장의 포스 기준 매출(소비자 판매 기준)은 3000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법인 매출은 1100억원을 기록했다. BBQ 관계자는 "2023년 글로벌 시장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BBQ는 2003년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2015년 해외사업부문인 '제네시스BBQ글로벌' 별도 법인을 설립 2017년 미국 뉴욕에 1호점을 열었다. 윤홍근 제네시스 BBQ회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장수 5만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촌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7개국에서 8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미국(3곳), 중국(8곳) 등 2개국 11개 매장만 직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71개 매장은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했다. 교촌은 해외 매장의 빠른 확장보다는 내실을 기하며 국내에서는 발효주와 장류 사업, 수제 맥주 사업, 세컨드 브랜드(메밀단편) 확장 등 신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bhc는 2022년 해외 점포가 1개에 불과했으나 2023년 10개, 지난해 27개(7개국)로 해외 점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hc 관계자는 "올해 필리핀, 일본 등 해외 진출국을 10개로 늘리고 매장수는 58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5 09:27:27[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기존 냉동치킨과 차별화된 맛 품질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소이허니' 출시 후 1년6개월만이다. 지난 3월 후속작으로 선보인 양념 매출의 가파른 증가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간장 특제소스를 입힌 소이허니는 외식에서 맛볼 수 있었던 단짠의 조화로운 맛을 제대로 구현하면서 너겟과 후라이드 치킨 중심이던 국내 냉동치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다. 빠른 시일 내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잇는 차세대 K-푸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10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주연인 배우 김성철이 등장해 '바삭'함에 얽힌 풋풋하고 설레는 러브 스토리를 보여준다.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0월과 11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CJ더마켓에서는 오는 30일부터 3주 간 캠페인 영상 속 바삭 소리에 숨겨진 대사를 채워 넣는 '아무 바삭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냉동 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고메 소바바치킨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로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보다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5 09:16:52[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6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스피커스’는 ‘교촌의 ‘K’와 ‘스피커’가 합쳐진 말로, 2030 및 MZ세대 고객들로 구성된 교촌의 서포터즈다. 교촌은 지난 2023년부터 ‘우리를 표현하다, Speak us’라는 슬로건을 아래 ‘K-스피커스’와 함께 브랜드 및 메뉴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바이럴 콘텐츠를 생산해오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교촌치킨 공식 인스타그램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60명 모집 예정이다. 당첨자는 26일 중 개별 발표된다. 선발된 총 60명의 K-스피커스들은 7월 29일부터 약 2개월간 교촌치킨의 브랜드 공식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개인 블로그 및 SNS채널을 통해 숨겨진 교촌의 매력 등 깊이 있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브랜드 미션’과 ‘제품 미션’을 수행하며 교촌을 알려 나간다. 교촌은 6기 전원에게 매월 교촌치킨 모바일 제품교환권 3장을 지원하며, 브랜드 방문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 등, 본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프로그램들에 1순위로 선발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촌치킨 모바일 금액권과 이태원 ‘교촌필방’ 식사 초대 등 특별한 혜택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6 15:58:13[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세아니아 피지 바 주에 ‘BBQ 바점'을 오픈하며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으로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고 2일 밝혔다. 피지는 3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92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피지는 1000명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매년 1만여명의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대표 휴양지이기도 하다. 이번에 오픈한 BBQ 바점은 바주의 주도인 바시에 위치해 있으며, 바시는 피지의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해변 등 자연 경관과 해양 생태계 보존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피지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피지의 대부분의 부자들이 거주하는 부촌이기도 하다. BBQ 바점은 인근 부촌을 겨냥한 프리미엄 매장 타입으로 233㎡(약 70평), 총 52석 규모다.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등 치킨류 외에도 닭가슴살을 활용한 치킨버거, 피자, 라이스류, 치즈볼 등을 판매한다. BBQ는 지난 2011년 피지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라우토카 주에 첫 매장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윙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치즈볼 등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북미와 중미, 동남아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도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2 10:10:53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경기관광공사, 에버랜드와 함께 지난 15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경기 관광 세미나'에 참여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현지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K-치킨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말레이시아인 개별관광객 80여명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홍보관 '코리아 플라자'에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각 기관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 체험행사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도에 본사 사옥과 R&D센터, 교육관 등의 터전을 마련한 교촌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에게 교촌치킨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킨 조리 시연과 붓을 이용한 소스 도포 체험 등 교촌만의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교촌치킨이 담긴 스낵박스와 사이드메뉴 소떡소떡, 캐릭터 볼펜 등 기념품 및 시식메뉴를 제공했다. 공동주관사인 경기관광공사와 에버랜드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각 관광지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수원 화성 종이모형 키트 조립, 퀴즈맞추기, 기념품 증정 등 각 기관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7 18:01:50[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경기관광공사, 에버랜드와 함께 지난 15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경기 관광 세미나’에 참여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현지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K-치킨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한국 여행 계획이 있는 말레이시아인 개별관광객 80여명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홍보관 ‘코리아 플라자’에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각 기관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 체험행사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도에 본사 사옥과 R&D센터, 교육관 등의 터전을 마련한 교촌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에게 교촌치킨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킨 조리 시연과 붓을 이용한 소스 도포 체험 등 교촌만의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교촌치킨이 담긴 스낵박스와 사이드메뉴 소떡소떡, 캐릭터 볼펜 등 기념품 및 시식메뉴를 제공했다. 추첨을 통해 교촌치킨 매장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현지 고객들이 교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공동주관사인 경기관광공사와 에버랜드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각 관광지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수원 화성 종이모형 키트 조립, 퀴즈맞추기, 기념품 증정 등 각 기관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인 이자씨는 “내년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데, 오늘 행사에서 접하게 된 수원 화성과 에버랜드 등 경기도 관광지 정보를 알 수 있어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7 11:09:21황금올리브 치킨으로 유명한 제네시스BBQ가 치킨과 프랜차이즈의 원조격인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는 2003년부터 글로벌 진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57개국서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가 아닌 직접 진출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테네시에 매장을 내면서 미국 50개 주 중 27개 주 250개 매장에서 BBQ 치킨을 맛볼 수 있다. BBQ의 해외 시장 판매액은 지난해 전년대비 66%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너시스BBQ가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미국 판매액은 전년대비 무려 90% 가까이 증가했다. BBQ 미국 주요 자회사인 'BBDOTQ USA'의 지난해 매출액은 767억원으로 전년(554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BBQ가 가장 주목하고 공들이는 시장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대륙이다. 프랜차이즈와 치킨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직접 진출을 통해 K-치킨의 맛을 알릴 경우 추가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BBQ의 미국 진출 전략은 미국 언론에서도 자주 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BBQ는 지난해 미국 잡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발표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 됐다. 올해 초에는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이 뽑은 '최고의 후라이드 치킨'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미국에서만 매년 8만 개의 프랜차이즈가 경쟁하고 있다"며 "치열한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인정 받고 성장하면 전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빠른 시장 진입과 사업 진출이 필요할 경우 각 나라의 현지 사정에 능통한 기업과 MF 형태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6 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