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 이날 오전 열리는 K-컬처 팝업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해 홍보에 힘을 싣는다. 행사에 앞서 장 차관은 "K-컬처와 MZ세대의 소비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더현대 서울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최신 K-컬처를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K-컬처 팝업에서는 전통문화를 비롯해 최신 패션, K팝, 음식, 예술, 뷰티 등 K-컬처의 대표 상품과 함께 한국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와 ‘미미달’ 등 전통문화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언더마이카’, ‘오와이’, ‘노매뉴얼’ 등 해외 인지도가 높은 K-패션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K-팝 체험관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음악과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핫도그 브랜드 ‘투핸즈’를 비롯해 K-푸드(맵시막걸리), K-뷰티(코스알엑스) 등도 선보인다. 한국인 최연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국내외 곳곳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K-컬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6월)과 뉴욕(7월)에 이어 더현대 서울에서 세 번째 여는 것으로, 9월에는 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더현대 서울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2년간 방문객 8000만명 중 30대 이하는 5000만명이며 외국인 구매 고객 중 MZ세대 비중은 61.5%에 달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10 09:46:4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K-컬처 릴레이 팝업’을 개최한다. 부산(6월)과 뉴욕(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팝업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한국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더무빙서울(The Moving Seoul)’을 주제로 K-팝, K-패션, K-푸드, K-아트 등 한국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12개의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한다. 또한 외국에서도 각광받는 K-팝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 '신부수업' 등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한국 미술작가 김현정, 주류 브랜드 맵시 막걸리 등이 참여해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팝업 방문자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굿즈도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올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민간 협업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방한 외래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09 09:48:2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곳곳에 ‘K-컬처 팝업’ 공간을 연이어 오픈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열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28일 내놨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그 증가폭이 크게 늘어 58%를 돌파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외 관광명소에 ‘한국방문의 해’ 팝업 공간을 마련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양 기관의 복안이다. 첫번째 장소인 부산에서는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한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방문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직접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팝업 운영이 끝나면 한국방문 초대장은 국제 우편으로 발송된다. 아울러 한글 이름으로 도장을 만들어 찍어보거나 종이 갓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K-컬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해운대에 마련되는 첫 ‘K-컬처 팝업’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시와도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는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용두산 공원’에도 릴레이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해 부산 곳곳에서 ‘한국방문의 해’ 분위기를 띄운다. ‘K-컬처 팝업’은 부산 해운대에 이어 7월 중순에는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8월 중에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이번 부산에서 진행하는 ‘한국방문의 해’ 팝업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전 지역으로 계속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28 16:53:0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Korea Express Road)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K팝과 드라마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상과 전통문화에 대한 한류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1층부터 5층까지 각기 다른 주제의 콘텐츠들로 채웠다. 먼저, 한국방문의 해 캐릭터 ‘하니와 꾸기’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마당을 지나 1층에 진입하면 전면 하이커월에서 3D 특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발한 ‘한복웨이브’ 프로젝트의 현대 한복 작품들이 전시된다. K팝 아이돌이 공연이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셀프 포토부스 ‘돈룩업’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3층은 한국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이찬우)의 20주년 전시로 채워진다. 4층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갓, 포대기, 호미 등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공간도 선보인다.5층은 한국 전통 간식거리인 누룽지, 약과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디저트 매장, 1960년대부터 최신 K팝까지 감상할 수 있는 뮤직스테이션과 함께 한국방문의 해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오는 12일에는 청계천 일대에서 한복 패션쇼를 진행한다. 또 매주 금요일에(19일~5월 12일) 하이커 그라운드 야외마당에서는 플리마켓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외국인을 초청하는 인바이트유 사업과 대규모 한류 관광 페스티벌 등을 추진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2 07:08:17[파이낸셜뉴스] K-푸드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한우'가 홍콩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전국한우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홍콩 센트럴 PMQ 광장에서 열린 '2024 한국광장' 행사에 참가해 한우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홍콩 현지 소비시장을 두드리며 한우를 K-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협회는 농식품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과 협업을 통해 K컬처를 연계로 K-푸드 대표 먹거리인 한우의 위상을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홍콩 현지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최준우 셰프와 한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한우 큐브 스테이크, 한우 불고기 컵밥, 한우 버거 등으로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특히 한우 채끝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협회는 10월 한국문화의 달과 홍콩 대표 축제와 연계해 K-푸드 대표 먹거리 한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새로운 문화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주최의 국경의 밤 행사에 한우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참가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하버프런트에서 열리는 홍콩 대표 음식축제인 2024 홍콩 와인&다인 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수출이 경기 침체,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외 한우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4 14:21:5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복합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7월 대만 방한객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113%(82만명) 수준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현지 마케팅을 통해 방한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는 ‘한국 어디까지 즐겨봤니?’를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경기·경상·강원권 등 6개 광역지자체와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지역관광, 뷰티·미식 등 인기 K-콘텐츠, K-컬처 무대 공연 등을 소개한다. 특히 CU, 무신사 등 민간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대만 MZ세대를 겨냥했다. 행사장 방문시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보고 떡볶이, 한강 라면 등 로컬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농심과 함께하는 라면 라이브러리와 CU 편의점 팝업 부스를 재현해 한국에 온 것 같은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6일 한·대만 관광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개막식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의 한국관광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한국 화교 3세인 대만 싱어송라이터 손성희와 대만 예능 프로그램 ‘Hi, 영업중 시즌4’ 출연진의 토크콘서트, 한국 공연문화 체험을 위한 ‘국립국악원’, ‘뱀프헌터’, ‘난타’의 공연이 준비됐다. 관광공사는 올해 대만시장 대상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만은 부산·대구·청주·제주 등 지방공항과의 직항노선이 있어 수도권 외 지역 방문 수요가 큰 편이다. 이에 관광공사는 지방공항을 이용해 경상·전라권을 방문하는 대만관광객 2000명을 연내 유치할 계획으로 K-컬처 상품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은 방한객 규모로는 전체 인바운드시장에서 세 번째로, 단체와 개별여행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대만 MZ세대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하고, 지방관광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대만 방한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6 12:42:30[파이낸셜뉴스] “일본판 ‘최강야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팬덤이 확인되면 (한국과 같이) 도쿄돔 직관과 커머스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황오영 JTBC 중앙 투자국 및 예능 전문 스튜디오 세이(Say) 콘텐츠 사업국장이 28일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 기간 중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팬덤 문화가 만들어가는 K-예능’을 주제로 콘텐츠 소비 패턴의 변화와 예능 콘텐츠가 팬덤에 유리한 콘텐츠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황 국장은 먼저 자신의 업무로 “콘텐츠 기획부터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의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팬덤에 대해 “기존엔 팬들이 방송사 앞으로 갔다면, 이제는 콘텐츠 소비 역시 파편화, 개인화되어가고 있다. 시청자와 콘텐츠 간 거리가 축소됐다”고 변화를 짚었다. 젠지(GEN Z)를 중심으로 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데는 커뮤니티 SNS 기반으로 담론이 활성화되는 환경과 유튜브와 같은 국경 없는 콘텐츠 트렌드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 황 국장은 콘텐츠산업에서 팬덤이 중요해진 이유로 “경제적 흐름을 창출해낼 수 있는 적극적 행동은 오직 팬들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팬덤이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팬덤 형성에 유리한 콘텐츠는 무엇일까? 그는 “드라마보다는 예능”을 꼽았다. “드라마는 가상의 이야기고 일시적이며, 정해진 서사가 있는 반면 예능은 현실이고 지속성이 있으며 상호 작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공개된 예능 중에서 팬덤향 예능을 꼽는다면 무엇일까? 그는 ‘최강야구’와 ‘연애남매’, ‘환승연애3’와 ‘크라임씬’을 꼽았다. 그는 “‘유 퀴즈 온더 블록’과 ‘나 혼자 산다’는 화제성이 높으나, 팬덤 콘텐츠로 보는 덴 한계가 있다”며 “스포츠를 소재로 한 ‘최강야구’와 ‘뭉쳐야찬다3’를 비교하면 ‘뭉쳐야찬다3’는 시청률이 더 높지만, 화제성지수는 ‘최강야구’가 더 높다. 화제성 지수가 6배 정도 차이난다”고 설명했다. ‘최강야구’는 JTBC와 티빙에서 방송됐으나 화제성에 힘입어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로 편성이 확대됐다. 그는 “사실 기획 초기엔 우려가 컸지만, 장시원 PD의 장점 중 하나가 캐릭터를 살리는 역량이 뛰어나 그것을 믿고 시작했다”며 “‘최강야구’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팬덤의 수치를 데이터하여 (오프라인) 직관을 진행했고, 팝업스토어 등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며 성공의 과정을 돌이켰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로 나갈 계획으로 일본판 ‘최강야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현지 팬덤이 확인되면 도쿄돔 등 직관과 커머스 확대도 고려중”이라고 부연했다. 기존 팬덤 있는 프로 스포츠를 예능으로 풀어낸 게 주효 ‘최강야구’의 팬덤을 확보한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황 국장은 “프로 스포츠 문화를 예능으로 풀어낸 게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야구 팬덤을 끌어옴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사로잡았다”고 부연했다. 황 국장은 또 팬덤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디지털과 글로벌”이라고 꼽았다. 그는 “기존에 팬덤을 갖고 있던 분야를 어떻게 잘 끌어올지가 시작이라면, 두 번째는 아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연애남매’의 경우 기존 연애 예능에 남매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캐릭터 구축 및 단단한 빌드업을 거쳤다. 담론 활성화를 위한 소재와 장르를 선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밸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덤이 확장되게 해야 한다. 팬덤 확장을 위해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예능전문 스튜디오 세이 콘텐츠사업국은 올 하반기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최강 럭비’와 ENA·웨이브의 ‘여왕벌 게임’ 그리고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그것이다. 이중 어떤 예능이 팬덤향 예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BCWW는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초로 서유럽 권역인 프랑스가 국가관으로 참여했다. 국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롯데컬처웍스 △하이브도 올해 처음으로 독립부스로 참여했다. △씨제이이엔엠(CJ ENM) 등 국내 대표 미디어 기업부터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후지 텔레비젼, 중국 △아이치이(iQIYI), 싱가포르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등 세계 각국 미디어 기업들이 참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8 16:26: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대표적인 K-POP 축제인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내달 7일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15회 INK 콘서트’가 오는 9월 7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INK 콘서트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돼 매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한류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RIIZE(라이즈), ITZY(있지), tripleS(트리플에스),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 팀이 출연한다.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또 POW, TIOT 등 일부 출연진과 미니 팬 미팅이 진행된다. 해당 행사 참여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K-POP 플레이 그라운드’가 마련돼 스우파 우승팀 ‘홀리뱅’의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처 팝업 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유튜브 ‘ALL THE K-POP’ 채널로 생중계되고 추후 NAVER TV ‘ALL THE K-POP’ 채널에서 인기 클립 영상을 볼 수 있다. MBC M 채널에서 재방송도 예정돼 있다. INK 콘서트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티켓은 무료이나 구매 수수료 및 배송료는 예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INK 콘서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출연진과 프로그램, 티켓예매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INK 콘서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INK 콘서트와 연계해 인천관광공사 및 국내외 여행사에서 다양한 관광 상품과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고 해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4 17:40:29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의 정수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셰프들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식 만찬 행사에 참여해 '한류의 향연, 파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발한 한식 메뉴를 귀빈 150여명에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K-Stage(스타쥬) 등 퀴진케이의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셰프 6인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를 꾸리고, 프랑스 현지 제철 식재료와 한국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18가지 퓨전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만찬 행사에서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bibigo 떡갈비 꼬치'는 비비고 떡갈비를 부르기뇽(포도주를 이용한 스튜)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메뉴로 한국의 떡갈비에 프랑스 대표 가정식 조리법을 적용해 떡갈비의 쫀득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살리고 부드러운 감자를 곁들였다. 비비고 크리스피 치킨을 셰프의 특제 소스로 버무린 뒤 바삭한 현미를 더한 'bibigo 닭강정'은 K-치킨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의 메뉴 총괄을 맡은 퀴진케이 신용준 셰프는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통해 K-푸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당초 참석 인원보다 많은 250인분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찬 시작 30분만에 18가지 메뉴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해외 내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궁중 들깨 떡볶이'는 "세련된 K-푸드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어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담당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에서 K-컬처 홍보 플랫폼인 코리아하우스의 시작을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개발한 K-푸드로 열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식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전세계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8 18:23:43[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의 정수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셰프들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식 만찬 행사에 참여해 '한류의 향연, 파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발한 한식 메뉴를 귀빈 150여명에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팝업 레스토랑, K-Stage(스타쥬) 등 퀴진케이의 다양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셰프 6인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를 꾸리고, 프랑스 현지 제철 식재료와 한국 전통 발효음식을 활용한 18가지 퓨전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만찬 행사에서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bibigo 떡갈비 꼬치'는 비비고 떡갈비를 부르기뇽(포도주를 이용한 스튜) 방식으로 재탄생시킨 메뉴로 한국의 떡갈비에 프랑스 대표 가정식 조리법을 적용해 떡갈비의 쫀득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살리고 부드러운 감자를 곁들였다. 비비고 크리스피 치킨을 셰프의 특제 소스로 버무린 뒤 바삭한 현미를 더한 'bibigo 닭강정'은 K-치킨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의 메뉴 총괄을 맡은 퀴진케이 신용준 셰프는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한식 메뉴들을 통해 K-푸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당초 참석 인원보다 많은 250인분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찬 시작 30분만에 18가지 메뉴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해외 내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궁중 들깨 떡볶이'는 "세련된 K-푸드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어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담당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에서 K-컬처 홍보 플랫폼인 코리아하우스의 시작을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개발한 K-푸드로 열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한식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전세계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8 10: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