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GM K-POP 코인이 덱스툴거래소에 최근 상장 돼 눈길을 끈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BGM K-POP 코인은, 피엠아이컨설팅 재단을 통해, 신규 아티스트 음원 유통을 통해 블록체인 수익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이다. BGM 코인은 솔라나(Solana)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음악 아티스트의 팬덤의 소유자가 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재, 피엠아이컨설팅 재단은 다날 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을 통해 국내,해외 음원 정산을 수익화하고 있으며, 국내, 해외 신인 가수 섭외를 통해 글로벌 음원을 유통 중이다. 또한 Dj.tok (디제이톡)이 직접, 음악 A&R 기획제작 및 프로듀싱을 하고 있다. 국내외 가수 데뷔 또는 음원유통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호진 피엠아이컨설팅 대표는 “향후 음악 포털 플랫폼과 제휴, 음악차트 발표되는 각 곡의 아티스트 별 코인에 반영할 것”이라며 “BGM 코인을 통해 쉽게 전 세계 팬덤과 연결되고 코인 보유 소유가치와 (아이돌 굿즈) 상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IT전문가, M&A전문가 겸, 음악뮤지션 Dj.tok(디제이톡)으로 활동중이며, 전, CJ E&M 엠넷 출신이다. 2009년 빌보드 코리아의 K-POP차트도입 창립 멤버로 활동했으며,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운영한 이력을 보유 중이다. 그는 “이번 BGM코인 DEXTools(덱스툴)거래소 상장을 통해, K-POP을 좋아하는 해외팬덤 사용자분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 데 의의가 있다”라며 “글로벌 사용자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 상장 등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5 17:21:58[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규모 상장폐지 설이 재점화되면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발행한 '한국 코인(K-코인)'들의 가격이 널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8월 가자산 거래소들이 정부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신용도가 낮은 가상자산을 대거 정리할 것이란 추측이 확산되면서, 주로 한국시장에서만 거래되는 K-코인들의 가격이 널뛰기 하던 상황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상장 코인을 대상으로 일상적으로 진행하던 심사를 하고 있으나,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하고 있는 K-코인에 대한 대규모 숙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서둘러 해명하고 나섰다. 대규모 숙청 우려에…순식간에 급락한 K-코인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로젝트들이 발행한 가상자산들이 지난 24시간동안 큰 폭으로 출렁였다. 전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업비트의 국내 프로젝트 대상의 소명 자료 요청과 이에 대한 해명이 이어지면서 K-코인들의 가격 변동성이 단기간 심화된 것이다. 13일 기준 업비트 하락률 상위 종목엔 국내 가상자산들이 대거 포함됐다. 10% 넘게 떨어진 피르마체인(FCT2)을 비롯해 캐리프로토콜(CRE), 휴먼스케이프(HUM), 아르고(AERGO), 엠블(MVL), 메타디움(META), 센티넬프로토콜(UPP) 등 국내 프로젝트들이 일제히 8% 넘게 하락했다. 이밖에 메디블록(MED), 밀크(MLK), 디카르고(DKA) 등도 저가 기준 하루만에 최대 18%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가격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프로젝트들은 갑작스러운 소명자료 요청설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아예 최근엔 거래소 측에서 별도의 자료 요청이 없었다거나, 거래소 측의 업데이트 요청이 있었다고 하는 프로젝트들도 "통상적으로 진행해 오던 절차였을뿐 어떤 결함이 있어서 소명자료를 요청받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측도 "국내, 해외 프로젝트 구분없이 수시로 상장 코인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위 '김치 코인'이라 불리는 국내 프로젝트들을 특별히 걸러내기 위한 작업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업비트는 "프로젝트에 대한 점검은 프로젝트가 거래 지원 당시 투자자와 한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으로, 거래소가 당연히 해야할 의무"라며 "이러한 절차에 따라 기준에 저조한 국내외 프로젝트에 안내 메일을 발송한 것이며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부도 거래소 코인 상폐는 관여 못해 이같은 해프닝은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관리체계 안으로 포함되면서 부실코인이 어떻게든 정리되지 않을까하는 추측들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 4월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위험평가 방안'엔 거래소가 취급하는 가상자산의 종류와 신용도 등이 고유위험 평가 기준으로 포함되는 등 은행이나 금융당국이 거래소를 평가할때 참고할 수 있는 판단 근거가 조금이나마 마련됐기 때문이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금융정보분석원(FIU)도 사업자로 신고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일일, 주간 운영 현황을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거래소들은 일 단위로 거래소 사용자, 거래대금, 예치금 현황을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있으며, 주간 보고엔 직전주와 금주 가상자산 가격을 각각 기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주간의 변동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즉, 정부가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들의 가격 변동성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현행 법률 상으론 금융당국이 거래소 취급 코인에까지 관여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정부의 가상자산 시장 현황파악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FIU 역시 특금법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부과를 위한 법이기 때문에 거래소 사업 운영에 관해선 가상자산 산업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13 16:44:41[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장 주요 종목들이 박스권에 갇혀 지루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국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주도하는 'K 코인'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속에 온라인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기술 육성 분위기가 번지고 있고, 개별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도 사업상의 기대가 뒷받침되면서 가상자산 투자시장에서도 K-코인들의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 호재에 밀크코인 46% 껑충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가상자산 가격이 최근 연이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BTC)이 4000만원대를 넘지 못하고 베어(bear)장을 지속하고 있는데 반해, K-코인들은 각종 호재에 따라 쉽게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 K-코인으로 꼽히는 밀크(MLK)는 지난주 업비트 거래소 기준 하루동안 46% 넘게 상승했다. 올해 4월 개당 4000원 넘게 올랐다가 대장주 비트코인의 약세에 따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던 밀크는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인 야놀자의 신규투자 유치 소식에 사업 전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평소 모아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 포인트들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른 기업의 포인트로 전환해 쓸 수 있도록 하거나, 아예 밀크코인(MLK)으로 바꿔 투자 혹은 현금화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밀크는 현재 야놀자와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포인트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놀자는 밀크가 처음 포인트 통합 및 교환 서비스를 지원한 핵심 파트너사인만큼 밀크코인은 금번 야놀자 신규투자에 대한 수혜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자체도 지난 2018년 블록체인 기술기업 테라와 블록체인 결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찍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작년엔 숙박시설 체크인 과정에서 비대면으로 신원을 인증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분산 신원인증(DID, Decentalized ID) 기술도 도입한 바 있다. 지난주 밀크와 함께 주목받은 또다른 K-코인인 페이코인(PCI)은 하루동안 140% 치솟기도 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상장폐지된지 한달만에 빗썸 원화마켓이라는 새둥지를 찾은 페이코인은 빗썸에서 60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 그로부터 1시간만에 개당 1500원 가까이 치솟으며 두배 넘게 급등했다. 신규 상장 역시 블록체인 프로젝트 입장에서 주요 성과 중 하나이다보니 금번 빗썸 신규상장이 페이코인 가격 상승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업 성과 내는 프로젝트도 꾸준히 우상향 이밖에도 부지런히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이어가는 기업들도 시장에 잇딴 호재를 제공하며 자체 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의 플라(PLA) 토큰은 지난달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장주를 따라 올해 4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냈던 플라 토큰은 지난 6월 플레이댑의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자사 블록체인 게임 '도저버드 포 라인 블록체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주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 가상자산 메타디움(META)도 코인플러그의 공공 블록체인 시범사업 확대 및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마켓 개발 소식에 따라 최근 한달간 가격이 우상향하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업상 진전이 있을때마다 자산 가격이 오르는 것이 확실히 눈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외려 이를 노리고 투자자들이 직접 프로젝트 측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각종 공시 등록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난감할 때도 많다"고 어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7-16 17:30:22국내 대표 통신사인 KT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나선다. KT가 본격 블록체인 사업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KT의 블록체인 전략의 핵심에 암호화폐 'K토큰'이 자리잡고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블록체인 서비스의 핵심전략은 KT가 발행하는 'K토큰'의 활용이다. KT는 'K토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는 전략이다.■KT 블록체인 서비스 'K토큰' 결제KT 서영일 블록체인비즈센터장은 "KT토큰은 일종의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암호화폐)으로 KT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모든 결제가 K토큰 기반으로 일어난다"며 "KT의 블록체인 브랜드인 '기가체인'의 모든 서비스를 K토큰으로 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센터장은 "K토큰은 KT가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에 이용자들도 믿고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KT는 '기가체인'이라는 블록체인 브랜드를 통해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기가체인 BaaS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모두 K토큰을 이용해야 한다.우선 '기가체인 BaaS'는 KT의 파트너 기업들이 KT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지원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 기업들이 KT의 기술을 이용하면, K토큰으로 이용요금을 결제하게 된다.K토큰으로 결제해서 '기가체인 BaaS'를 활용한 기업들이 내놓는 서비스에도 'K토큰'이 활용된다. 서 센터장은 "K토큰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서 사용된다"며 "금융 분야 스마트컨트랙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K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 등도 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현재 KT의 '기가체인 BaaS'를 이용하기로 한 기업은 50여개에 달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중인 레몬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즈머스', '포어링크', 지오소프트 등과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두꺼비세상도 KT와 협력한다. 이 협력 파트너들이 만드는 서비스에서 'K토큰'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화폐 플랫폼에도 적용아울러 KT는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인 '착한페이'에서도 K토큰을 활용한다. K토큰은 토큰 발행자가 이용처, 이용자 등을 고정해서 발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김포에 있는 음식점과 같은 특정 상점에서만 K토큰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는 의미다.이용자는 'K토큰'을 '김포페이' 같은 이름으로 지급받거나 직접 충전해서 애플리케이션(앱)의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한다. '김포페이'를 받은 상점 주인은 즉시 본인의 계좌로 환전할 수 있다. '김포페이'라는 이름으로 이용하지만 이 과정에서 'K토큰'이 오고가는 것이다.다만 KT는 'K토큰'이 투자 유치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KT의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만 활용하도록 제한할 계획이다. 발행량도 고정하지 않았다. 필요하면 언제든 'K토큰'을 발행해서 KT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서 센터장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토큰이 다양한 곳에 활용되지만 암호화폐공개(ICO)를 위해 토큰을 이용하는 일은 없다"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의 암호화폐가 아닌 KT가 관리하는 블록체인에서만 이용하는 토큰"이라고 선을 그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4-22 17:14:40국내 대표 통신사인 KT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나선다. KT가 본격 블록체인 사업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KT의 블록체인 전략의 핵심에 암호화폐 ‘K토큰’이 자리잡고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블록체인 서비스의 핵심전략은 KT가 발행하는 ‘K토큰’의 활용이다. KT는 ‘K토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KT의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K토큰’이 결제 수단 된다 KT 서영일 블록체인비즈센터장은 “KT토큰은 일종의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암호화폐)으로 KT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모든 결제가 K토큰 기반으로 일어난다”며 “KT의 블록체인 브랜드인 ‘기가체인’의 모든 서비스를 K토큰으로 이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센터장은 “K토큰은 KT가 가치를 보장하기 때문에 이용자들도 믿고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기가체인’이라는 블록체인 브랜드를 통해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기가체인 BaaS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모두 K토큰을 이용해야 한다. 우선 ‘기가체인 BaaS’는 KT의 파트너 기업들이 KT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지원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 기업들이 KT의 기술을 이용하면, K토큰으로 이용요금을 결제하게 된다. K토큰으로 결제해서 ‘기가체인 BaaS’를 활용한 기업들이 내놓는 서비스에도 ‘K토큰’이 활용된다. 서 센터장은 “K토큰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서 사용된다”며 “금융 분야 스마트컨트랙트도 제공하기 때문에 K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 등도 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KT의 ‘기가체인 BaaS’를 이용하기로 한 기업은 50여개에 달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중인 레몬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기업인 ‘비즈머스’, ‘포어링크’, 지오소프트 등과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두꺼비세상도 KT와 협력한다. 이 협력 파트너들이 만드는 서비스에서 ‘K토큰’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K토큰’으로 결제되는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도 선봬 아울러 KT는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인 ‘착한페이’에서도 K토큰을 활용한다. K토큰은 토큰 발행자가 이용처, 이용자 등을 고정해서 발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김포에 있는 음식점과 같은 특정 상점에서만 K토큰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용자는 ‘K토큰’을 ‘김포페이’ 같은 이름으로 지급받거나 직접 충전해서 애플리케이션(앱)의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한다. ‘김포페이’를 받은 상점 주인은 즉시 본인의 계좌로 환전할 수 있다. ‘김포페이’라는 이름으로 이용하지만 이 과정에서 ‘K토큰’이 오고가는 것이다. 다만 KT는 ‘K토큰’이 투자 유치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KT의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만 활용하도록 제한할 계획이다. 발행량도 고정하지 않았다. 필요하면 언제든 ‘K토큰’을 발행해서 KT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 센터장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토큰이 다양한 곳에 활용되지만 암호화폐공개(ICO)를 위해 토큰을 이용하는 일은 없다”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의 암호화폐가 아닌 KT가 관리하는 블록체인에서만 이용하는 토큰”이라고 선을 그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4-22 11:17:58[파이낸셜뉴스] "다들 비트코인을 팔고 엔비디아를 사러 갔나 싶다." 주춤한 시장에 실적 반토막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의 2·4분기 실적이 나오자 한 업계 관계자가 털어놓은 이야기다. 국내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거래소의 실적도 반토막이 났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업비트)와 빗썸코리아(빗썸)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은 1913억원으로, 지난 1·4분기(3977억원) 대비 51.89% 하락했다. 1개 분기 만에 반토막이 난 것이다. 두나무의 2·4분기 매출(영업수익)은 2570억원으로 전 분기(5311억원) 대비 51.60%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90억원, 1311억원으로 모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빗썸은 매출에서 그나마 선방했다. 빗썸코리아의 2·4분기 매출은 1047억원으로 전분기(1382억원) 대비 24.67% 줄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분기(919억원) 8분의 1이 됐다.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분기(621억원)의 절반 수준이었다. 거래소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시세 상승을 견인했던 대형 모멘텀이 2·4분기에 차분해 지면서 거래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이 활황이던 1·4분기에 비해 2·4분기 투자심리가 주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마케팅과 편의성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왜 한국시장만 더 빠졌나 그러나 2·4분기(4~6월) 가상자산 시장은 지금과 다르게 하락과 상승이 함께 있었다. 올해 3월 비트코인 가격이 7만3000달러를 기록하고 조정세를 겪기도 했지만, 4~6월 모두 7만달러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4분기 885억달러(약 119조8732억원)에서 2·4분기 784억달러(약 106조1928억원)으로 11.41% 떨어졌다. 2·4분기 거래량의 하락은 한국 거래소들이 심했다. 업비트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4분기 42억1538만달러(약 5조7097억원)에서 2·4분기 19억4706만달러(약 2조6372억원)으로 53.81% 급락했다. 빗썸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3억8086만달러(약 1조8703억원)에서 5억3506만달러(약 7247억원)으로 61.25% 하락했다. 업계에선 "2·4분기 한국 시장이 유독 빠진 게 아니라 1·4분기 한국 시장이 유달리 뜨거웠던 것"이라고 말한다. 1·4분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워낙 활황이라 2·4분기에 낙폭이 크게 나왔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요인은 '김치 프리미엄'이다. 김치 프리미엄은 같은 코인이라도 한국 코인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국내시장이 활성화될수록 김치 프리미엄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여왔다. 실제로 지난 3월 김치 프리미엄은 10%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2·4분기 김치 프리미엄이 줄면서 전체 거래량도 줄어든 효과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전체 시장과 동떨어진 흐름을 보이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18 14:13:32[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통과되기 전부터 법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체계를 마련해왔다. 법 시행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을 규정한데 의의가 있다."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가 밝힌 자신감이다. 시행 이전부터 가상자산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가상자산 작전세력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킹·재난 훈련에 '3억' 포상제까지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담당부서를 신설, 선제적인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코인원은 자산 보호를 위해 재난 훈련까지 하고 있다. 장애·재해·외부공격 등 사고 발생시 자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조직 주관 하에 매년 ‘침해사고 대응훈련’ ‘재해복구 모의훈련’ 등 사고대응 모의훈련을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또 사이버 보안 전문 컨설팅기업과 모의해킹(Pen-Test)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덕분에 코인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인프라 대상 공격뿐만 아니라 거래소 임직원과의 심리적, 사회적 관계를 이용한 사회공학 공격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침해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 포상금 규모는 최대 3억원이다. 신고 대상은 빗썸 임직원이 △거래 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등이다. 고팍스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출금 모니터링을 △기술적 검증 △이상징후 탐지 △범죄활동 탐지 △수동심사 △서류심사 △정밀심사 등 6단계로 세분화했다. 특히 3단계 범죄활동 탐지에서는 코인거래소에 특화된 범죄 관련된 룰을 통해 탐지해 보이스피싱, 해킹, 금융사기, 위법적 외환거래, 위장거래, 회피목적 분할 입출금 등으로 파악된 모든 범죄를 필터링한다. 100만원 이하 소액에 대해서도 출금할 때 '트래블룰(자금이동 추적시스템)'을 적용한다.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최초로 호가 정보를 적재하고, 이를 특정 주문 및 체결 상황과 비교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 분석도구를 갖춰 통합적인 시장 상황 분석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초 금융감독원 발표행사 등에서 업비트는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금융권 수준의 안전망 구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는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된다. 이에 내부 시스템도 금융권 수준에 맞게 정비했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시행령의 요건 준수를 위해 금융감독원의 이상거래상시감시 모범사례,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규정 및 시행세칙 등을 참고해 금융권 수준의 이상거래 모니터링 및 불공정거래행위 규제를 위한 내규를 정비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들은 회계법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산 실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에 나온 업비트의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예치한 금액 대비 103.15%, 가상자산 대비 102.82%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가상자산의 항목별 보유 비율까지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코인원은 올해 3월 기준 회원 예치 수량 대비 103.20%의 예금과 101.42%, 고팍스는 101.5% 이상의 자산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제휴은행과 업무를 분담했다. 고객의 원화 자산 100%를 제휴은행(카카오뱅크)가 관리한다. 또 코인 거래와 스테이킹 등 서비스 운영에서 고객의 가상자산을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는다. 코빗의 경우 콜드월렛(인터넷과 단절된 가상자산지갑) 관리시 관련부서 직원이 100% 오프라인으로 서명하는 등 안전하게 관리한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들이 규제 준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7-10 15:13:12#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7 15:05:01[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7.34% 오른 6만8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원화마켓인 업비트에서는 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리미엄은 4.87%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당시 최고가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상승 랠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일제히 승인한 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자사 펀드 내 비트코인 ETF를 포함할 수 있도록 SEC에 운용약관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도 호재다. SEC가 모건스탠리 신청을 승인할 경우, 모건 스탠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펀드에 포함하는 첫 번째 IB가 될 전망이다.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가격 상승요인이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다. 즉 모든 채굴이 완료될 때까지 반감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21만개 비트코인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 보상을 절반가량으로 줄여 공급 수량을 한정하는 형태다. 즉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하므로 희소성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05 09:59:23[파이낸셜뉴스] 업비트가 세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컨센서스(Consensus)’에 참가한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상황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컨센서스에 부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업비트가 최초다. 25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센서스 2023’에 참가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컨센서스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올해 약 112개국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두나무는 기업(B2B)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현황과 업비트를 소개한다. 한편 올해 컨센서스 행사에서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웹3, 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게이밍 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아레나 △다오(DAO) 하우스 △대체불가능토큰(NFT) 갤러리 등도 마련된다. 발표 연사로는 제니 존슨 프랭클린 템플턴 회장,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 케이틀린 롱 커스토디아 뱅크 시이오, 제레미 알레어 써클 시이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 참가는 글로벌 시장에 업비트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비트가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4-25 14: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