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내 설치된 정원인 '예원'과 '사유원'이 'K-디자인 어워드 2024' 공간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하며 단일 공동주택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에는 23개국, 2627개의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주고, 3D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유원'은 차분한 무채색의 포장과 짙은 녹색의 관목 및 초화류로 구성된 정원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조경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2 09:33:18최근 부산에서 학교 통학로 안전을 위해 조성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CPTED)을 적용한 안전통학길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연제구는 함께 추진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통학길' 조성사업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K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K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 3개 디자인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는 세계 23개국, 총 2637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종 수상작은 약 12%인 3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앞서 진흥원과 구는 기존에 주민 불안감을 조성하던 유휴지를 쉼터로 꾸미고 밝은 분위기 연출을 목적으로 옹벽에 조형물과 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지점 시인성을 높이고 버스 승하차와 보행 시 불편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길을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안전 통학길에는 서비스 디자인, 범죄예방환경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두 기관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활용, 주민과 담당 행정기관, 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운영해 대상지 조사, 논문 참고 등 활동으로 디자인 개발을 추진했다. 또 어린이의 신체적으로 낮은 눈높이를 고려해 안전시설물을 배치하고 아동의 인지능력을 고려한 디자인도 적용했다. 이 안전통학로는 현재 조성 공사 중으로 방학 기간인 이달 말까지 맞춰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학로 조성으로 연산동 학교 밀집지 내 안전시설물을 통해 자연 감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야간의 어두운 환경을 밝게 해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2 18:46:52[파이낸셜뉴스] 최근 부산에서 학교 통학로 안전을 위해 조성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CPTED)을 적용한 안전통학길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연제구는 함께 추진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통학길’ 조성사업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K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K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 3개 디자인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는 세계 23개국, 총 2637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종 수상작은 약 12%인 3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앞서 진흥원과 구는 기존에 주민 불안감을 조성하던 유휴지를 쉼터로 꾸미고 밝은 분위기 연출을 목적으로 옹벽에 조형물과 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지점 시인성을 높이고 버스 승하차와 보행 시 불편함을 줄이는 방향으로 길을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안전 통학길에는 서비스 디자인, 범죄예방환경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두 기관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활용, 주민과 담당 행정기관, 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운영해 대상지 조사, 논문 참고 등 활동으로 디자인 개발을 추진했다. 또 어린이의 신체적으로 낮은 눈높이를 고려해 안전시설물을 배치하고 아동의 인지능력을 고려한 디자인도 적용했다. 이 안전통학로는 현재 조성 공사 중으로 방학 기간인 이달 말까지 맞춰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학로 조성으로 연산동 학교 밀집지 내 안전시설물을 통해 자연 감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야간의 어두운 환경을 밝게 해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필현 진흥원장은 "연제구는 대학교, 초등학교, 중학교가 밀집된 장소로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공사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2 10:19:49이노그리드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골드위너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매년 산업 디자인, 공간 디자인, 시각 디자인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2637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와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앤디 로우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33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1차 심사위원과 2차 심사위원을 완전히 분리하고 ‘포인트 매칭 퍼센티지 시스템’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정교하고 공정한 시스템하에서 심혈을 기울여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노그리드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출품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골드위너’로 선정됐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솔루션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부문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CI로 기업 브랜딩 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K-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브랜드 사이트 UI/사용자경험(UX) 리뉴얼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이노그리드의 가치와 비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제작했다. 이노그리드 메인 컬러가 적용된 다채로운 그래픽과 풍부한 효과가 시각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간결하고 직관적인 메뉴 구성 및 화면 비율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며, 수치화된 데이터가 한눈에 담겨 기업 이해도 향상을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노그리드 UI/UX 디자인팀 윤상준 팀장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미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회사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2 09:40:32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017 K-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공동설계한 범건축과 스페이스디비엠은 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제시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의료서비스'를 단순히 개인의 현상적인 질병치료에 한정 짓지 않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지역기반 시설로서의 역할에 중심을 뒀다. 이를 위해 본연의 의료기능뿐만 아니라 건물 곳곳에서 예술작품과 만날 수 있는 문화와 의료, 도시와 자연, 커뮤니티와 웰니스가 복합적으로 융화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료공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시에 공공에게 개방된 투명한 아트리움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상설 예술작품과 전시장 및 교육공간을 아트리움과 연계했다. 이로써 개인의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정신적인 건강을 돌보는 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빛과 공기의 흐름을 반영하는 예술품을 더해 '예술과 문화가 있는,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열린 병원'을 완성했다. 스페이스디비엠 박찬식 대표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몰린 K-디자인 어워드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하스피탈 비욘드 헬스케어(Hospital beyond healthcare) 타이틀에 걸맞게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예술,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치유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산업, 커뮤니케이션, 공간 세 부문의 시상으로 나눠 진행된 올해 시상식은 700여 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몰렸고, 미국, 한국, 일본 등 약 31개국에서 약 310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병원 중에서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9-07 18:27:02광동제약은 '2016 K-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광동경옥고'가 '골드위너(Gold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동경옥고는 올해 새로운 스틱포 형태를 출시하면서 리뉴얼된 패키지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동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제품으로 정통성과 고급감을 패키지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블랙 바탕칼라에 전통적인 동양적 패턴을 엠보싱해 넣고 전통적 캘리그라픽 골드칼라 궁서체와 도장(직인)을 찍어 더욱 신뢰감을 주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용자 측면에서도 스틱포 타입으로 소비자들이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복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광동제약 디자인센터 이상민 센터장은 "광동 경옥고의 포장 타입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높여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높은 퀄리티의 품질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9-13 08:08:16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이 아시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K-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에 선정됐다. 7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지난 달 1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6 K-디자인 어워드’에서 교사 전용 월간지 ‘V매거진’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에 올랐다. V매거진은 비상교육이 학교 현장에 유용한 테마별 수업 자료를 제공하는 교사 전용 월간지로, 2015년 6월부터 종이잡지와 e-book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올해 3회째인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는 디자인 포털 ‘디자인소리’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며 매년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 기관, 스튜디오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콘텐츠와 제품에 수준 높은 디자인을 겸비한 작품을 선별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나건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카네기멜론 대학 교수진 등 7개국 1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1700여 개 작품을 평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9-07 14:42:41국내 건설사들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조경작품 '티하우스'와 '작가정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위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어워드와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티하우스 디자인은 도심 속 자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우드 소재의 삼각 오두막 디자인을 채택했다. 티하우스 주변에는 수경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주변 경관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 작가정원은 대규모 단지에서도 입주민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 단일 현장 2개 작품 선정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IDEA 어워드와 iF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했고,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조경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대우건설도 레드닷 디저인 어워드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이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수상작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경기 하남시 감이동의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조형물은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으로 디자인 됐다. 대구 중구 달성동의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공간인 '숲과 빛의 풍경'도 본상을 수상했다.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이종배 기자
2024-04-09 18:10:39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의 성공적인 개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매년 연말 진행되는 국내 대표 K팝 시상식인 MM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한다. 또한 콘텐츠 IP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활용한 라이브 콘텐츠 기획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MMA 2023’는 지난해 12월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려 국내외에 큰 화제를 모았다. 아레나는 건축 음향 설계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와 공연 몰입도를 높이는 객석 디자인 등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K팝 공연 콘텐츠를 알리고,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6 10:36:25[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외식 브랜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024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와 ‘K-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골드위너의 영광을 안았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 수상은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한 성과다. 외식 솔루션은 브랜드, 디자인, 메뉴 등 외식업 관련 컨설팅 전반을 일컫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가운데, 외식 솔루션 담당 디자이너가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비주얼 브랜딩 컨설팅도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올 6월에는 CJ프레시웨이가 디자인을 포함한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이끈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가 문을 열었다. 수상작은 CJ프레시웨이가 강원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가상의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이다. ‘백두대간’에서 따온 브랜드명 ‘대간’은 강원도의 힘과 가치를 의미한다. CJ프레시웨이는 ‘대간’의 브랜드 스토리, 로고, 상품 패키지, 인테리어 등 브랜드 론칭에 필요한 요소들을 개발하고, 이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출품했다. 심볼은 산과 바다가 모두 있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호랑이 무늬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선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강원도 특산물을 재해석한 요리를 소개하는 메뉴판과 유니폼, 홈페이지, 매장 투시도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이미지도 제작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힘입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들을 위해 디자인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외식 솔루션 고도화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간 쌓아온 외식 솔루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인 외식업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2 09: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