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위치정보를 활용한 그림일기 앱이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보코(VOCO) 서울 강남호텔에서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행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을 합성한 말로 주어진 시간 내에 팀을 만들어 마라톤하듯 앱이나 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대회이다.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섬원(SumONE)' 팀은 생성형 AI와 위치정보를 활용해 그림일기를 기록·공유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 창업 가능성이 높고 상용화하기 쉽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사고 처리를 돕는 AI를 개발한 '히어로(HereLaw)' 팀과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를 만든 '포크' 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5개 팀, 7개 팀에 주어졌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K-디지털 트레이닝 심화 과정 등 양질의 훈련과정을 확대해 청년들이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기업과 교육기관이 직업훈련 과정을 만들면 고용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수당을 지급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6-28 16:29:08[파이낸셜뉴스] 제2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도로정찰대팀이 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2일 보코(VOCO) 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 및 시상식'에서 '도로정찰대'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로정찰대팀은 디지털 분야 선도기업인 KT의 에이블 스쿨(AIVLE School) 출신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성사진을 분석해 차선의 도색이 노후한 지점을 찾아 도로 정비를 돕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도로 정비에 소요되는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향후 주거, 녹지 등 다양한 도시환경 개선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커톤은 해킹(Hackim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협업을 통해 앱·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에게 그간 쌓아온 직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습의 장(場)을 제공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의 성과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을 전액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신산업·신기술 분야 실무인재 양성 직업훈련 사업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로, 150개 팀에 706명의 청년이 참가해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길러온 직무역량을 뽐냈다. 이날 본선에 올라온 10개팀(54명)은 지난 4월부터 치러진 온라인 예선을 거쳐 결정됐다.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고용부장관상과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4개 팀에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과 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평균 6개월, 길면 1년 동안의 힘든 훈련과정을 잘 견뎌온 우리 청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에 감탄했다"면서 "향후 K-디지털 트레이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현장 실무인재 양성 사업을 2025년까지 매년 6만 명 수준으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6-22 15:14:04[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청년 SW인재 양성을 위해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커톤 대회는 KB국민은행의 청년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 수료생이 참가해 정보기술(IT) 전문가로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다.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진행한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SW인재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KB IT’s Your Life’를 통해 청년 SW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교육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현직 멘토의 프로젝트 및 취업 멘토링 지원, 우수 수료생 대상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우대 혜택 제공 등 취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도 확대 지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21 15:45:41KT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잡페어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KT 클라우드와 KT DS 등 KT그룹 내 주요 기업과 티맥스그룹 산하의 8개 기업, 퍼시스그룹 등 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도 이번 행사에 합류해 보다 확장된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생태계가 조성됐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 채용 플랫폼 ‘사람인’과도 협업해왔다. 500여명의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인사 담당자 및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교육생은 “사업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웹 개발 영역까지 프로젝트 형태로 접하며 집중적으로 쌓아온 실무 경험이 확실한 경쟁력이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개발 직군 외에도 재무, 마케팅 등 점차 많은 직무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이블스쿨은 집중적인 AI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는 코딩 실력도 중요하지만 AI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낼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프로젝트를 지속 수행하는 에이블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취업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지금까지 네 차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KT 에이블스쿨은 이 날 1~4기 수료생 중 희망자들을 초청해 ‘에이블스쿨 ALUMNI DAY’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5기 후배 교육생과의 만남, 수료생 간 소통행사 등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서로 같은 경험을 공유한 동료로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에이블스쿨은 다음달 6기 교육을 개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3 22:41:05[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 송도 K-디지털 플랫폼 공간에서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달 진행하는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고등학생 대상으로 AI 네이티브 과정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레고를 활용한 블록코딩 과정을 제공하는 등 참가 학생들의 코딩 경험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지난 11일에 이어 오는 25일에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기술과 트렌드 등을 구현해 보고 미니 해커톤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 정기 운영 △IT 전공 대학생 및 IT기업 재직자들과의 만남의 장 '테크 밋 업' 개최 △인천시 소재 초등학생 대상 SW창의캠프 운영 △시니어 디지털 배움 △CJ 클라우드센터 견학 등 지역 연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인천 지역 학생들이 CJ SW창의캠프를 통해IT 기술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ESG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육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만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에 K-디지털플랫폼을 지난 6월에 조성했다.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 26명은 총 400시간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우수 수료자 3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하기도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14 14:39:01[파이낸셜뉴스] KT의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의 교육생들이 정부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3번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KT는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의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800여명이 172개팀으로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본선에서는 총 8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SumONE', '식스센스' 팀 모두 올해 에이블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이다. SumONE팀은 위치정보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림일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리더 김주환 교육생은 "최근 꾸준히 일과나 생각을 기록하는 일기쓰기 챌린지가 화제를 끄는 것을 보며 AI를 활용해 소소한 일상들을 보다 쉽고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서비스 기획을 시작했다"며 "유사 서비스가 많은 상황에서 차별점을 갖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했고, 사용자 간에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에이블스쿨의 교육 과정이 이번 수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05 09:18:3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서울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학습 공간을 마련,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T는 6월말부터 디지털 분야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인 ‘K-디지털 트레이닝 플라이 AI’ 1기수 50여명을 선발, 총 400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하면서 창의적이고 기술역량을 가진 전문인재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SKT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SKT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훈련기관 등이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 일환이다. SKT 보라매 사옥에 조성되는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 및 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 ‘인공지능(AI) 테크 랩’과 청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는 ‘K-디지털 플라이 AI’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전시공간인 AI 테크 랩에서는 SKT가 선도하고 있는 기술 기반 디지털 기기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SKT는 이 공간에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저해상도 사진, 음성, 동영상을 고화질로 변화시켜주는 ‘슈퍼노바(Supernova)’ △AI 기반으로 행동유형을 판단해 고객에게 상황을 안내해 주는 ‘비전 AI(Vision AI)’ △결함제품을 검출하는 AI 기반 머신 비전(Machine Vision) 등을 전시한다. SKT는 또 이곳에서 청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인 ‘K-디지털 트레이닝 플라이 AI’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딥러닝 모델 등 교과목과 프로그래밍 실습, SKT 실무부서에서 발제한 과제를 기반으로 한 해커톤 형태의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10 09:36:43[파이낸셜뉴스] KT가 배출한 디지털 인재가 정부 주관 행사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T는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전국 소프트웨어(SW) 인재 706명이 150개 팀으로 참가했다. 이 중 대상을 수상한 '도로정찰대'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크로마키'팀은 올 상반기 에이블스쿨 1기를 수료하고 KT에 채용된 이들로 구성됐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을 통해 쌓아온 인공지능(AI)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각각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 자동 모자이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점,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만큼 완성도가 높은 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 구성원들은 "에이블스쿨에서 배운 AI와 SW 지식을 토대로 문제를 발굴하고 제한 시간 내 빠르게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KT 1등 워크숍 방식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발에 착수하며 현업 개발자 출신의 에이블스쿨 코치와 함께 쌓아왔던 실무 경험들을 떠올렸고, 이번 수상을 통해 AI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에이블스쿨 2기 교육생을 선발해 내달 26일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6-24 15: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