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패스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K-패스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월 평균 8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된 K-패스의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 일반층 80만2000명(40.1%), 청년층 111만4000명(55.7%), 저소득층 8만4000명(4.2%)이다. 지난 5월1일부터 시행 중인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189개 시·군·구에서 참여 중이다. K-패스는 사업 시행 직후부터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해 5월 말 150만명, 6월 말 178만명에 이어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달성했다. K-패스 사업 시행 이후 2개월(5월, 6월)동안 이용자들은 대중교통으로 월 평균 5만6005원을 이용해 월 평균 1만5060원(1년 기준 18만72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일반층 1만773원, 청년층 1만7168원, 저소득층 2만6162원을 환급 받았다. 한편, K-패스는 교통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 등 친환경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K-패스 이용 전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1주일 기준 2회(평균 6회→8회), 월 기준 평균 8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약 96%가 K-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K-패스 사업 시행 후 3달 동안 약 2만712t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수령 30년산 소나무 약 228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다. K-패스 이용자 중 자가용을 직접 운전해 다니는 이용자(응답자의 약 25%)는 K-패스 사용 전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수가 1주일에 약 1.66일 증가했다. 전체 자가용 이용자 기준 약 2만712t(3달 기준)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K-패스 이용자의 약 96%가 K-패스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주로 K-패스의 교통비 절감 혜택, 편리한 사용성 등에 만족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K-패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국토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K-패스 환급 인증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K-패스 지급 내역을 인증한 이용자 중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상위 이용자 등에 대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2 14:45:33부산시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인 기존 '동백패스'에 국토교통부가 시행중인 'K-패스' 혜택을 추가하는 제도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부산에서 월 4만5000원 이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도 요금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동백패스를 연계한 'K패스-동백'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는 시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 시 월 4만5000원을 초과 이용하면 4만5원을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K패스는 지난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제도로, 월 15회 이상 60회 이하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률로 차등 환급을 받는다. K패스-동백은 두 패스를 결합해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만 19세 이상 동백패스 이용자는 K패스 회원가입 후 동백전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K패스-동백 회원가입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K패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패스-동백을 이용하게 되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만5000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협업사례로,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고 대중교통 이용은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동백패스로 환급을 받을 때는 이용월의 다음 달 15일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되며 K-패스로 환급받는 달은 카드사별로 정해진 환급일에 계좌로 입금된다. 선불형 동백전 교통카드는 충전금으로 지급된다. 동백패스 환급일은 당초 10일에서 K-패스 정산에 드는 시일로 인해 8월 환급분(9월 지급)부터 15일로 변경된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는 지난해 8월 시행 이후 가입자가 51만명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면서 "이번 동백패스와 K-패스의 정책 연계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더 많은 시민이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3 18:30: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인 기존 '동백패스'에 국토교통부가 시행중인 'K-패스' 혜택을 추가하는 제도를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부산에서 월 4만 5000원 이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요금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 교통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동백패스를 연계한 'K패스-동백'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는 시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 시 월 4만5000원을 초과 이용하면 4만5원을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K패스는 지난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제도로, 월 15회 이상 60회 이하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률로 차등 환급을 받는다. K패스-동백은 두 패스를 결합해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만 19세 이상 동백패스 이용자는 K패스 회원가입 후 동백전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K패스-동백 회원가입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K패스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패스-동백을 이용하게 되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만5000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협업사례로, 시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고, 대중교통 이용은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동백패스로 환급을 받을 때는 이용월의 다음 달 15일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환급되며 K-패스로 환급받는 달은 카드사별로 정해진 환급일에 계좌로 입금된다. 선불형 동백전 교통카드는 충전금으로 지급된다. 동백패스 환급일은 당초 10일에서 K-패스 정산에 드는 시일로 인해 8월 환급분(9월 지급)부터 15일로 변경된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는 지난해 8월 시행 이후 가입자가 51만 명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면서 “이번 동백패스와 K-패스의 정책 연계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더 많은 시민이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3 11:27: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측은 높은 환급 혜택과 신청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63%까지 환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최대 60회까지 이용 금액의 20%가 환급되며,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데, 카카오페이를 이용한다면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교통카드 충전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K-패스를 발급받은 후 첫 결제를 한 사용자 중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3000원의 교통카드 충전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실물 카드의 경우 신청하고 수령까지 약 5영업일이 소요된 이후에 사용이 가능한 것과 달리, 카카오페이 K-패스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어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효용성을 고려했다고 카카오페이는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사로 지정돼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플랫폼 및 간편결제사 중 유일하게 K-패스 발급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환급 혜택을 확대하고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효용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빠른 기간 안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결제부터 대중교통까지 일상의 모든 곳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07 10:51:51【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시행된 K-패스(The경기패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를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성패의 핵심을 홍보 사각지대 해소라고 보고, 가입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의 진입장벽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창구 마련을 비롯해 경로당 홍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설명회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K패스는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다. 시는 사업시행 첫 주에 이미 가입목표인 2만 1482명을 넘었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보름 가량이 지난 현재 약 2만 4000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보편적 대중교통 복지의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기기·인터넷 가입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담창구에 도움을 청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0 10:30:00정부의 대중교통 할인금액 지원사업인 'K-패스'의 누적 회원 수가 지난 1일 본격 개시 이후 1주일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9일 기준 누적 발급된 K-패스 카드의 약 20%가 BC카드의 고객사 상품 및 BC바로카드인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BC카드와 고객사는 신청 서류 수리부터 발급 및 배송 등 제반 절차에 있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C카드가 'BC바로 K-패스 카드'를 발급한 회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회원의 약 76%가 20~40대 등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BC카드는 MZ세대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끈 배경에는 상품성의 차별화가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BC바로 K-패스 카드'는 동종 타사 상품 대비 연회비(6000~7000원)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할인 혜택(15%)을 제공한다. 김예지 기자
2024-05-12 18:14:11[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대중교통 할인금액 지원사업인 ‘K-패스’의 누적 회원 수가 지난 1일 본격 개시 이후 1주일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9일 기준 누적 발급된 K-패스 카드의 약 20%가 BC카드의 고객사 상품 및 BC바로카드인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발급 신청이 급증하면서 BC카드와 고객사는 신청 서류 수리부터 발급 및 배송 등 제반 절차에 있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C카드가 ‘BC바로 K-패스 카드’를 발급한 회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회원의 약 76%가 20~40대 등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BC카드는 MZ세대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끈 배경에는 상품성의 차별화가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BC바로 K-패스 카드’는 동종 타사 상품 대비 연회비(6000~7000원)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할인 혜택(15%)을 제공한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정부의 성공적인 K-패스 정책 덕분에 보다 많은 국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정부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2 13:21:59[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MY체크카드 K-패스 전환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MY체크카드 K-패스를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MY체크카드 K-패스 전환 출시에 맞춰 5월 한 달간 MY체크카드(K-패스)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경품과 1500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패스는 높아진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5월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에게 지출금액의 일정 금액(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돌려준다. 먼저 5월 중 K-패스 기능을 갖춘 MY체크카드를 새로 발급받아 만원 이상 결제를 5번 이상 한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당첨되지 못한 고객 전원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케이뱅크는 5월 중 K-패스 기능을 탑재한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기본 K-패스 혜택에 추가로 최대 1500원의 자체 환급(캐시백)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에 한 번 100원씩 최대 10일까지, 여기에 5월 중 10일 이상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하면 500원을 더해 15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기존 MY체크카드(알뜰교통카드) 이용 고객은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품과 캐시백은 이벤트 종료 후 10일 이내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신규고객은 카드발급 후 K-패스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을 한 뒤 카드를 쓰면 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된다. 케이뱅크 MY체크카드는 K-패스 혜택 외에도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 영화, 디저트 등 총 10개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일 최대 5000원, 월 최대 15만원 (30일 기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대상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전월실적 없이 건당 300원의 캐시백 (영역별 1일 1회)이 적용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건당 500원으로 캐시백이 확대 적용된다. 추가로 30만원 이상 사용실적을 충족시키고 대중교통비 5만원이상 사용 시 매달 3000원 추가 캐시백이 제공돼 월 최대 15만3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Y체크카드는 별도의 연 회비가 없다. 비자(VISA)카드로 해외 VISA 가맹점에도 결제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MY체크카드 K-패스 전환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간 MY체크카드의 혜택을 키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MY체크카드를 이용하며 풍성한 기본 혜택과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07 16:13:46[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K-패스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패스 신한카드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카드로, 일반 고객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환급에 더해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K-패스 신한카드와 알뜰교통 신한카드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신용카드는 매월 30만원, 체크카드는 매월 20만원을 이용할 경우 대상이며, 응모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7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캐시백 금액은 6월 대중교통 이용에 따라 7월 환급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으로 제공되며, 최대 1만원까지 지급된다. 예를 들어,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일반 고객이 6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으로 4만원을 이용해 환급금 8000원을 받을 경우, 캐시백을 동일하게 8000원 받을 수 있으며, 6만원을 이용해 환급금 1만 2000원을 받을 경우에는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식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추가 10% 할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간편결제, 배달앱,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이 가능한 K-패스 신한카드(신용/체크)를 지난 4월 출시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07 14:55:0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대중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대중교통 정책 구현에 나선다. K-패스·기후동행카드 도입, 준공영제, 고양똑버스 노선 확대,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이 교통허브도시로서 편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교통비 지원으로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준공영제 참여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취약지역과 신규택지 입주지역에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교통약자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K패스 5월 시작, 기후동행카드 연중 도입…준공영제 참여도 점차 확대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교통비 지원과 준공영제 참여를 확대한다. 내달 1일부터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를 최대 53% 환급해주는 K-패스 운영을 시작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분담하며 시는 올해 18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만 13세부터 지원하던 청소년 교통비도 5월부터 어린이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상까지 대상연령을 확대한다.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도 지난 3월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적용범위는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30개 노선을 포함해 지하철 3호선(대화~삼송), 경의중앙선(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일산~능곡) 등 총 26개 역사다. 올해 본격 시행을 시작한 버스 준공영제도 참여범위를 점차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진입 광역버스 3개 노선(1000번, M7119번, M7731번)이 참여 중이고 올해 6개 노선(1200번, 1500번, 1082번, 9700번, 9600번, M7412번)과 신설 노선(고양동-영등포)이 추가로 참여 예정이다. 시내·마을버스도 상반기 경기도 공공버스 2개 노선(1001번, 3800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4개 노선(66번, 67번, 799번, 97번)이 준공영제 운영을 시작한다. 효율적인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손익분석과 노선개편 등을 담은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실행방안 수립 용역’도 진행 중이다. 시는 2027년까지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해 우수한 버스운전자를 확보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덕은·향동지구 가양역까지 똑버스 운행…장항지구 버스노선 확충 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운행 중인 고양똑버스를 덕은·향동지구까지 확대하고 입주를 시작한 장항지구에도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고양똑버스는 고정노선 없이 앱으로 호출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현재 식사동, 고봉동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식사동은 출·퇴근 시간 편의성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현장결제를 도입하고 고정노선형을 병행 운행하고 있다. 앱 호출 방식 이용이 어려운 고령인구가 많은 고봉동은 전화호출 방식을 시범 도입해 지역특색에 따라 차별화된 운행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진행 중인 덕은·향동지구에도 고양똑버스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덕은지구에는 3대, 향동지구에 4대의 똑버스가 한국항공대역, 서울 가양역으로 연계된다. 출·퇴근시간에는 가양역 고정노선형으로 운영해 약 2만4천명으로 예상되는 종사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장항지구에는 지난 15일부터 마두역까지 이어지는 마을버스 067번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마두역, 백석역, 일산동구청 등을 지나는 068번은 기점을 장항지구 A4·A5블록으로 변경했다. 이밖에도 하반기 GTX-A와 교외선 개통시기에 맞춰 신규 개통노선과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버스 123대 도입·스마트쉘터 15개소 확대…쾌적하고 똑똑하게 고양시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수소버스 도입과 충전소 설치를 늘리고 있다.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는 전기충전소 10기 설치를 진행 중이고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4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는 전기충전기 70기와 수소충전기 4기를 설치해 모든 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올해 처음으로 32대를 시범 도입하고 전기버스도 지난해 156대에 이어 올해 91대를 추가 도입한다. 새로 도입하는 친환경버스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환경 상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전원 저상버스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친환경버스 123대 도입이 완료되면 전체 버스 중 43%인 총 471대의 친환경 전기·수소버스가 고양시를 누비게 된다. 대화역과 일산서구청, 킨텍스 등으로 이어지는 대화역 버스정류소에는 교통 수요 해소를 위해 7월까지 대화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 버스도착 안내, 공기정화기, 에어컨, 공공 와이파이 등 생활편의시설 제공으로 시민 선호가 높은 스마트쉘터도 LH와 협의해 기존 15개소에서 30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3 2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