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K-UAM CONFEX를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K-UAM Confex는 전 세계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2년에 이어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유망 컨벤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UAM특화 행사로 인정받았다. 2021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K-UAM Confex는 강연(CONFerence)과 전시(EXhibition)를 합성한 문구로 전 세계 도시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글로벌 UAM 기관·기업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제기구·국가·도시의 UAM정책과 기관·기업의 사업화 모델 및 인프라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북미의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도시인 캐나다 퀘벡과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실증 비행을 준비 중인 일본이 각각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크랜필드대학교, 영국 연구혁신청(UKRI), 롤스로이스, 일본 경제산업성,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프랑스 사프란을 비롯해 대한항공, SKT, LH 등 국가(11개), 도시(8개)와 기관(5개) 및 기업(14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는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의 안전성 검증(그랜드챌린지 1단계)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K-UAM 원팀이 참여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항공 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의 기업들이 총 8개 구역에 걸쳐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외 UAM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컨벤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31 11:36:14[파이낸셜뉴스] GS건설과 LG유플러스가 함께하는 ‘K-UAM Future Team’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는 국토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이번 실증 사업에서 버티포트 운영주관사로서, GS건설에서 제시한 버티포트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 및 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총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과 K-UAM Future Team은 이번 성공적 실증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8 10:26:28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지난 2025년부터 국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국립한국교통대·청주대 등과 함께 올해 4월 '2024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중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종배 기자
2024-07-01 18:06:05[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국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렌탈은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UAM 컨소시엄에서 롯데렌탈은 버티포트를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공동 참여했다.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 관제사는 위우너스가 실증을 맡았다. 도심항공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는 플라잉카, 에어택시 등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및 정시 시설을 갖춘 장소다. 항공기 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담당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 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하며 이번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으로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 성능,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국내 최초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을 수행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1단계 GC 참여는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01 10:12:59[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는 국토부가 지난 2025년부터 국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국립한국교통대·청주대 등과 함께 올해 4월 '2024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중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7-01 09:43: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손을 맞잡고 K-2 후적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K-2후적지와 TK 신공항을 20분대로 연결하는 UAM 버티포트 '복합환승센터' 구축으로 New K-2 글로벌 신성장 거점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K-2후적지 및 TK 신공항 등 주요거점 연계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UAM을 민선 8기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K-2 후적지 내에 TK 신공항과 연계되는 UAM, KTX, 도시철도, 수상교통, 고속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망라하는 교통환승과 쇼핑·면세점.문화전시공연장 등을 품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UAM 버티포트가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약 7만3000㎡에 지상 6층, 지하 5층의 규모(추정사업비 약 8000억원)로 구상 중이다. 시는 TK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인(SPC)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현대엘리베이터와 K-2 후적지에 UAM 버티포트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추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갈 게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이번 협약으로 TK 신공항과 K-2 후적지를 비롯한 인접도시 주요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그야말로 하늘길을 열어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UAM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주차시스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국내 승강기 신규 설치 17년 연속 1위, 국내 승강기 유지 관리 9년 연속 1위,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승강기 업계 1위 기업이다. 또, 미래도시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UAM 버티포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면서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UAM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허브 역할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9 11:38: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K-UAM 콘펙스(CONFEX)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K-UAM 콘펙스는 전 세계의 도시, 공항,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컨벤션으로 ‘CITY CONNECTED’를 주제로 UAM(UrbanAirMobility : 도심항공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CONFEX라는 단어가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인 만큼 글로벌 UAM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들의 실제 UAM 기체 전시·체험부스 등 관련 전시의 결합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제4회 K-UAM CONFEX’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콘퍼런스, 전시, K-UAM 비즈 살롱, GURS 총회, UAM 아카데미, 투자유치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적층제조 글로벌 세미나 등이 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UAM 대표 컨벤션으로서 K-UAM 콘펙스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2 14:39:56[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버티포트는 UAM 허브가 될 이착륙장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컨소시엄은 최근 정부 10대 국가 전략 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롯데건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컨소시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1700만원을 지원 받아 버티포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 크게 2가지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해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의 적용에 한계를 보였다"며 "자사의 수직·수평 이동 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H-PORT)로 이 같은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H-PORT를 공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H-PORT가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국책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원 높은 기술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K-UAM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15 13:19:2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2030년 성장기를 대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앞서 지난해 4월 현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본 사업에는 총 1007억원(국비 803억원)을 투입한다. UAM 항행·교통관리기술, 버티포트(UAM의 이륙·착륙 및 항행을 위하여 사용되는 시설) 운용·지원기술, 안전인증기술 등 3개 전략 분야 총 7개 연구개발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관련 산·학·연 약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항행·교통관리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운항정보 획득 기술 개발, UAM 항로 실시간·자동화 설계 기술 확보 및 교통관리 기술 고도화,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예측기술 확보 등 4개 과제로 구성된다.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분야는 UAM 안전운용을 위한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작품 제작, 버티포트 통합 운용·지원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로 구성된다. 안전인증기술 분야는 UAM의 도심운용 환경을 충족하기 위한 항공기 인증기술기준을 개발하는 과제로 국토부는 국내 UAM 상용화의 직접적인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와 기상청은 다부처의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긴밀한 연계 체계 마련을 위해 국토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문기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내 ‘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을 구성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은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 UAM 시장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서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14 13:18:56[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이 모인 '원 팀' 컨소시엄이 세계 최초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성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증은 지난 3월 11일부터 5주 동안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해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특히 이들은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 따른 10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운용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점검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 및 절차를 검증,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24 13: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