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아가 2025년형 연식변경 모델인 K5를 4일 출시,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The 2025 K5' 전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 트림(2.0 LPi 렌터카 모델 제외)부터는 기존에 선택사양이었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해, 진입가격을 낮췄다. 기아는 장시간 운행이 잦은 영업용 차량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 현재 택시로도 판매되고 있는 2.0 LPi 렌터카 모델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2.0 LPi 렌터카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는 장시간 운전의 쾌적함을 위해 앞좌석 통풍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운전석 파워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년형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2766만 원부터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3250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기준)이 시작가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1-04 11:33:53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렸던 세단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 등 중형 세단의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보다 상품성이 높아지고, 신차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량은 2만222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5969대)와 비교해 39.2% 급증한 기록이다. 특히 현대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와 아반떼는 올 상반기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47%, 24.6% 급감한 것과 반대로 쏘나타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5년 처음 탄생한 쏘나타는 현대차의 역사이자 한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온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자동차다.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19년 출시된 8세대 차량의 모델 노후화와 SUV 선호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계속 줄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단종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일자 눈썹' 디자인을 채택한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급의 SUV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국내 시장에 쏘나타 택시 모델 판매가 다시 시작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2014년 처음 출시된 구형 7세대 LF 쏘나타 기반의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모델을 작년 7월까지 생산했으나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단종시켰다. 다만 지난 4월부터는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한 택시 모델을 국내 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쏘나타 택시는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이 5101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기아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중형 세단 K5의 판매량이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K5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는 1만83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K8(1만2478대), K3(7866대) 등을 제치고 기아 세단 라인업 가운데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K5도 2019년 처음 선보인 3세대 K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가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확 바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의 세단 차종은 미국 시장에서도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쏘나타는 올 1~6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만1147대가 팔려 현대차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기아도 올 상반기 K3(현지명 포르테)의 미국 판매가 7만473대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부분변경 쏘렌토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외에 준중형 세단 K4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8 18:24:10[파이낸셜뉴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렸던 세단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 등 중형 세단의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보다 상품성이 높아지고, 신차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량은 2만222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5969대)와 비교해 39.2% 급증한 기록이다. 특히 현대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와 아반떼는 올 상반기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47%, 24.6% 급감한 것과 반대로 쏘나타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5년 처음 탄생한 쏘나타는 현대차의 역사이자 한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온 중산층의 상징과도 같은 자동차다.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2019년 출시된 8세대 차량의 모델 노후화와 SUV 선호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계속 줄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단종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일자 눈썹' 디자인을 채택한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급의 SUV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다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국내 시장에 쏘나타 택시 모델 판매가 다시 시작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2014년 처음 출시된 구형 7세대 LF 쏘나타 기반의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모델을 작년 7월까지 생산했으나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단종시켰다. 다만 지난 4월부터는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한 택시 모델을 국내 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쏘나타 택시는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이 5101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기아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중형 세단 K5의 판매량이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K5의 올해 1~6월 국내 판매는 1만83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K8(1만2478대), K3(7866대) 등을 제치고 기아 세단 라인업 가운데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K5도 2019년 처음 선보인 3세대 K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가 작년 11월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확 바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의 세단 차종은 미국 시장에서도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쏘나타는 올 1~6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만1147대가 팔려 현대차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기아도 올 상반기 K3(현지명 포르테)의 미국 판매가 7만473대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부분변경 쏘렌토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외에 준중형 세단 K4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28 12:29:27[파이낸셜뉴스] 한컴라이프케어는 신형 K5 방독면 7만6000여개를 내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115억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국방부의 K5 방독면 교체 사업은 2030년까지 약 2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다년간 쌓은 계약 체결과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5년 초도 양산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7차에 이르기까지 신형 K5 방독면 관련 사업을 매년 꾸준하게 수주해 왔다. K5 방독면은 안면부 렌즈를 단안식으로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시야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정화통을 양쪽에 부착해 호흡 저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화통 소재로는 기존 K1 방독면이 쓰던 발암성 물질 함유 활성탄이 아닌 친환경적인 활성탄을 사용했고, 무게도 줄였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010년 K5 방독면 개발에 착수해 혹서·혹한기 등 각종 작전 운용 조건에 대응한 시험 평가를 거쳐 2014년 개발을 완료했고, 2016년부터 각 군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한 사업군인 소방·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국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811억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고,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 및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점차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K5 방독면 사업, 군 과학화 훈련 사업인 마일즈(MILES) 외에도 현존전력 극대화 사업의 일환인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국산화 등 신사업인 국방 사업 분야에서도 수주 실적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높여 사업을 공고히 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14 14:43:28[파이낸셜뉴스] 기아가 2일 2000만원 후반대에 '더 뉴 K5'를 출시했다. 더 뉴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다양한 첨단사양이 추가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가 적용됐다. 이 밖에 디지털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등 각종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기아는 K5의 트림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의 기본 트림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로 최적화 운영한다.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은 2784만원부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친환경 자동차 세제혜택 전)는 3326만원부터다. 전날 'K5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기아 넥스트디자인내장실 요한 페이즌 상무는 "K5는 기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미래를 향한 기아의 비전을 반영한 K5의 디자인은 고객의 이동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1-02 15:29:39[파이낸셜뉴스] 기아가 내외관 디자인을 바꾼 부분변경 모 더 뉴 K5를 내놨다. 기아는 더 뉴 K5의 사전계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으며 실내 디자인도 일부 변경했다. 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인 OTA 지원 음악·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했다. 아울러 기아 디지털 키2, 빌트인 캠2,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넣었다. 휘발유, 하이브리드, LPG(액화석유가스)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2.0 휘발유 모델의 기본가격은 2784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역사상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세단 K5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통해 세단의 역사를 다시 써왔다"며 "혁신과 진보의 아이콘으로 2~30대 고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5는 세단의 멋과 드라이빙의 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0-25 10:10:34[파이낸셜뉴스] K5, EV6 등을 생산하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 3공장이 화재로 29일 조업을 중단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일주일간 공장 운영을 중단하면서, 생산차질이 전망된다. 현재 기아 화성공장 노사는 생산재개 시점을 다음달 7일로 잡았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40께 경기 화성에 기아 오토랜드 3공장 도장공장 설비에서 불꽃이 튀기며 연기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공장 내 자동 소화기가 분사됐고, 기아 측 자체 소방대도 현장에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후 9시30분쯤 완전히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로봇 8대가 고장 나면서 도장 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프레스·차체·조립 등 나머지 공정은 29일 오전까지 정상 가동했지만, 도장 라인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결국 3공장 전체 조업 중단이 결정됐다. 노사는 긴급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불이 난 3공장의 조립, 도장 등 라인 근로자들에게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휴무 기간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간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재 정밀조사와 로봇 등 설비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성 3공장에서는 K5, K8, EV6 등 3개 차종이 생산된다. 이 가운데 K5와 K8은 화성 3공장에서만 생산되는 모델이다. 조업이 일주일간 중단되면서 이들 차량의 생산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편 K3, 니로, K7, 쏘렌토, 모하비 등을 생산하는 화성 1·2공장은 정상 조업 중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8-30 09:01:24기아는 19일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5(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가격은 트림에 다라 2400만~3441만원이며 블랙 핏 사양 선택 시 최대 70만원이 추가된다. 최종근 기자
2022-07-18 18:16:37[파이낸셜뉴스] 기아는 19일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내장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은 트림에 다라 2400만~3441만원이며 블랙 핏 사양 선택 시 최대 70만원이 추가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8 09:29:25[파이낸셜뉴스] 12월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누르고 세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그랜저 IG의 12월 현재 최저 가격은 2160만원으로 지난 7월의 최저 시세가 178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개월 만에 약 300만원 넘게 시세가 상승했다. 국산차 부문에서 전월 대비 순위 급상승 모델은 기아의 올 뉴 K3와 더 뉴 K5 2세대다. 올 뉴 K3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로 꾸준히 중고 가격이 저렴해진 덕에 판매량 4위에 오른 상태다. 12월 동안 평균 시세는 1330만원부터 1970만원 사이에 형성돼 신차보다 약 40%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위를 기록한 더 뉴 K5 2세대는 전월 대비 2.2% 시세가 상승할 전망이다. 신형 모델인 K5 DL3의 흥행과 패밀리급 세단의 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예측된다. 수입차 부분에서는 BMW 5시리즈 7세대의 시세 하락이 가장 크다. 최근 5시리즈의 테스트카 실내 포착, 출시 예상도 공개 등 풀체인지 모델에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고차 평균 구입가는 5045만원으로 지난달보다 약 150만원 저렴하다. 벤츠 준대형세단 CLS-클래스 3세대는 12월 현재 최저 6590만 원에서 최대 8580만 원에 중고차 구입가가 형성돼 있다. CLS-클래스 중에서도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4MATIC 기술이 반영된 등급의 구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다. 이번 시세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첫차 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차 모델 10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19년식, 평균 주행거리 8만 km 이하의 국산·수입 중고차가 기준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2-11 10: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