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AEMS는 설립된지 3년 9개월만에 보잉사 B-737 97대, 에어버스사 A-320과 A-321 각 1대, ATR 1대에 대한 중정비를 진행했다. 100번째 주인공은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다. KAEMS는 민수 중정비 핵심인 반납정비 사업에도 참여한다. 반납정비는 운항사가 대여 항공기를 반납하기 전 항공기 상태를 검사하고 정비하는 것으로 중정비 사업 중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 올해부터는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2대에 대한 반납정비를 수행한다. 향후 B-737, A-320 계열 항공기를 대상으로 화물기 개조(PTF)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명 KAEMS 대표는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운항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4-25 09:49:20[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지난 22일 중앙119구조본부와 EC-225 정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3일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의 민항기 21대의 정비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업체가 독점해 오던 EC-225 헬기정비를 국내업체가 맡은 것은 KAEMS가 처음이다. KAEMS는 2019년 B737 기종에 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상반기 안에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인증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수행 중인 해병대와 경찰청의 수리온 정비를 비롯해 연내에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과도 직접계약을 통해 정비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이근 KAEMS 상무는 "미국 FAA 정비인증 기종의 확대와 함께 태국에 정비인증(AMO)을 신청해 심사 중"이라면서 "2021년을 해외 정비물량 확보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2-26 17:49:37[파이낸셜뉴스] 국항공서비스(주)(KAEMS)는 지난 6일 제주항공과 B737-800 항공기 6대 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티웨이항공과 동일 기종의 추가 수주를 협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현재 A320 계열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항공사들과 정비지원 관련해 지속 협의하고 있다. KAEMS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전년대비 238% 성장했다. 이는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데, 올해도 KAEMS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수부분에서는 기존 주요 사업인 보잉 B737 계열 중정비에서 에어버스 A320 계열 중정비로 외형적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회전익 부분에서 수리온 외 에어버스, 시콜스키 헬기의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군수부분은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전기체 도장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KAEMS 고이근 상무는 “국내외 LCC의 민항기 정비 뿐 아니라 수리온 중정비 지정센터로 인증받는 등 군용기 정비부문도 강화 중”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완공한 KAEMS의 민간 항공기 정비 행가는 국내 MRO 업체가 보유한 행가 중 최대 규모로, 보잉 B737, 에어버스 A320 등 내로우바디(Narrow Body) 4대까지 동시 정비가 가능하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1-01-07 09:52:22[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에어버스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정비인증(AMO)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AEMS는 정비인증을 통해 A320 계열 항공기의 기체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A319, A320, A321 항공기를 직접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보유한 보잉 B737 정비인증에 이어 추가로 A320 계열 정비인증도 획득하면서 국내 저가항공사(LCC) 대부분을 차지하는 B737과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수주 물량확보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KAEMS는 A320 계열 4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신규 행거를 이달 내 준공해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한다. KAEMS는 2018년 11월 B737 기종에 대한 국토부 AMO 인증, 2019년 9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정비인증을 받아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LCC 기체정비를 수행해왔다. KAEMS 관계자는 "현재 A320 계열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아시아나계열 항공사와 신규 수주 협의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A320 계열에 대한 국제 표준인 FAA 인증도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수주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10-23 13:50:21[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항공정비(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에 이어 티웨이항공과 MRO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보잉 B737 항공기 기체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KAEMS는 에어버스 등과 정비교육계약을 체결, 인증을 받아 연내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해서도 수주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AEMS는 20일 티웨이항공과 보잉 B737NG 8대에 대한 기체중정비와 같은 기종 3대에 대한 랜딩기어(착륙장치) 교체를 수행하는 MR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오는 4~12월까지 항공사 비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KAEMS 고이근 상무는 "해외에 위탁해오던 MRO 물량을 국내에서 진행하게 돼 정비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국내 뿐 아니라 태국, 일본 등 해외 항공사를 상대로 정비 수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EMS는 정부지정 국내 첫 MRO 전문업체다. 최대주주인 KAI가 한국공항공사, BNK그룹, 제주항공 등과 함께 지난 2018년 7월 법인을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제주항공의 B737-800NG 항공기 1대에 대한 중정비 계약을 시작으로 이스타항공 등과 MRO 계약을 체결했다. KAI가 수행하는 미 공군 F-16 창정비 물량 일부를 포함해 2018년 약 200억원 규모를 수주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티웨이항공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정비지원을 맡게 됐다. KAEMS는 현재 보잉사가 만든 항공기에 대한 MRO만 가능하지만 향후 에어버스 기종의 MRO까지 정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2~16일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세계 최대 MRO 업체인 루프트한자테크닉과 에어버스 A320시리즈 기종에 대한 정비교육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3대 MRO 업체 중 하나인 미국 AAR과도 항공기 부품정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부품정비는 엔진정비와 함께 항공 MRO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2-20 11:26:41[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16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2020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의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KAI는 경공격기 FA-50, 기본훈련기 KT-1, 기동헬기 수리온 등 수출 주력제품부터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X, 소형민수·무장헬기 LCH·LAH까지 첨단 항공기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방산행사로 꼽힌다. 이번 에어쇼에서 KAI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페인 등 수출대상국의 군 고위 관계자를 만나 수출속도를 높인다. KAI는 FA-50 항공기의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현재 개발 중인 KF-X의 체계개발 현황과 성능을 알리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출을 총괄하는 배찬휴 상무는 "동남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추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방산·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도 글로벌 MRO업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항공정비(MRO)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KAEMS는 11일 세계 최대의 MRO업체인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에어버스 A319·320·321 기종에 대한 정비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에어버스 항공기에 대한 정비조직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KAEMS는 AAR과 항공기 부품정비 MOU도 체결했다. AAR의 정비기술을 이전받고 국내 부품정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부품정비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12일엔 보잉과 수리부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항공기 정비와 운항에 필요한 수리 자재·부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면 정비일정 단축과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국내외 항공사에 부품을 공급, 지원하게 되면 신규 공급망관리(SCM)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KAEMS는 아시아 최대의 MRO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주요 MRO 업체와 협력해 국내 MRO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2-12 09:04:06[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이스타항공과 계약을 체결하는 잇따른 수주 낭보를 터뜨리고 있다. 30일 KAEMS는 29일 이스타항공과 항공정비MRO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E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이스타항공 B737NG 9대의 랜딩기어를 교체하는 경정비를 수행하게 됐다. 랜딩기어는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거나 활주로에서 이동할 때 기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바퀴가 달린 착륙장치다. 국내 최초의 항공 MRO 전문업체인 KAEMS는 작년 9월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KAEMS는 당장 지난달에도 제주항공과 13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에어버스 주력기종인 A320 정비 인증획득을 준비 중이며 다수의 국내외 저비용항공사(LCC)와 신규 수주를 협의 중이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에 수행했던 중정비에서 경정비까지 정비영역이 확대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MRO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품질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1-30 10:38:38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의 항공기 정비산업(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7일 제주항공과 2020년부터 2026년까지 B737NG 13대를 정비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EMS는 앞으로 7년간 제주항공 여객기의 동체, 날개, 배선, 객실 등 기체 중정비(C-check)를 수행하게 됐다. 장기계약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함께 고객사와 상호전략적인 제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KAEMS는 올해 9월에 B737 기체 정비에 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 후 지속적인 물량을 확보 중이다. 제주항공 물량 수주에 이어 국내외 입찰에 참여 중이며 내년에는 에어버스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항공기 정비 인증 획득도 준비하고 있다. 김용훈 기자
2019-12-27 17:25:55[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의 항공기 정비산업(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7일 제주항공과 2020년부터 2026년까지 B737NG 13대를 정비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EMS는 앞으로 7년간 제주항공 여객기의 동체, 날개, 배선, 객실 등 기체 중정비(C-check)를 수행하게 됐다. 장기계약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함께 고객사와 상호전략적인 제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KAEMS는 올해 9월에 B737 기체 정비에 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 후 지속적인 물량을 확보 중이다. 제주항공 물량 수주에 이어 국내외 입찰에 참여 중이며 내년에는 에어버스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항공기 정비 인증 획득도 준비하고 있다. KAEMS 관계자는 "정비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항공기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2-27 13:55:0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KAEMS)가 B737 항공기 정비관련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정비능력을 입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FAA 승인은 B737 항공기의 기체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KAEMS는 향후 MRO 전문업체로서 정비 물량 수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KAEMS는 지난 5월 FAA에 공식적으로 정비 조직 인증을 신청하고 8월에 정비시설, 장비 및 공구, 인력, 교육체계 등 전분야 심사를 통해 정비조직절차교범(RSQM), 교육훈련프로그램(TPM), 정비계약목록에 대한 인정과 승인을 받았다. 특히, 정비사의 역량확보를 위한 내부교육체계와 정비문서, 자재관리, 수리이력 등을 전산화한 전문 MRO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이 인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최단기간 준비, 첫 시도 만에 KAEMS의 정비 역량을 입증 받아 물량 수주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A320과 같은 에어버스 계열, 광동형 항공기(Wide Body) 기종으로도 정비 목록을 확대해 국내외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국내 최초의 항공 MRO 전문업체로 출범한 KAEM는 작년 11월 국토부로부터 정비조직(AMO)과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의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B737 기체중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9-19 15: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