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서(진주외고 1)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서 선수는 2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김연서 선수는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가족들과 멋진 대회를 준비해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컨트리클럽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승자 김연서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연서 선수의 뒤를 이어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 2) 선수가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최정원(한체대 1) 선수는 6언더파 210타로 3위를 기록했다. 남시은 선수와 최정원 선수는 각각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박서진(대전여방통고 2) 선수와 구민지(천안중앙방통고 2) 선수는 각각 5언더파 211타, 4언더파 212타로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각각 7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KGA)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부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골프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김효주, 고진영, 이예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를 배출한 국내 아마추어 골프계의 화수분 같은 대회” 라며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하며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27 19:09:57[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여자골프 스타 선수의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면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2009년 우승), 고진영(2012년) 선수가 눈에 띤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를 뛰고 있는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도 있다. 올해 대회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 2)과 박서진(서문여고 1)을 필두로 상비군 양윤서(인천여방통고 1), 이윤서(서문여고 2), 정지효(학산여고 3)가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골프 꿈나무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꿈나무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24 09:28: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육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KB금융그룹은 30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사업 홍보 등을,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과 연계한 교류 지원, 소상공인 상담, 홍보 캠페인 등을 각각 추진한다.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종사자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협약 체결 후 지원대상 요건 과 지원금액 설계 등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출산 또는 종사자의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과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맡아 시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09:24:34[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승민(경주화랑고 3)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민은 22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심한 안개 때문에 2시간 가량 지연되었으나 경기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취소되었으며, 2라운드까지의 합산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승민은 “멋진 대회를 개최해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 이승민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4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승민의 뒤를 이어 양효진(남녕고 1)이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으며, 김민솔(수성방통고 2)은 3언더파 14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양효진과 김민솔은 각각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김시현(대전여방통고 2)과 최정원(수성방통고 3)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여 카운트백 방식으로 4위와 5위가 결정 되었으며 4위 김시현은 70만원의 장학금을, 5위 최정원은 50만원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 힘쓰는 KB금융그룹은 대회 종료 후 대한골프협회에 3억원의 주니어 육성기금을 전달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22 15:03:41[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역대 우승자 중 유소연(2007년),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지한솔(2013년),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하는 등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골프 스타 등용문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19 14:22:39[파이낸셜뉴스]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KB금융그룹의 차기 수장이 8일 결정된다. 1961년생 동갑내기로 현재 내부 후보에 오른 허인 부회장과 양종희 부회장 간의 '2파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발표 시간은 오후 5시 전후로 예상된다. 이날 확정된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오는 1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11월20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5대 회장 자리에 오른다. 후보자 3인은 내부 인사인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과 외부인사인 김병호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HD은행) 회장이다. 김병호 회장은 지난 2020년 윤 회장 연임 당시에도 외부 인사로 압축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내부 후보 2명 중에서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등 경영 승계를 착실히 준비했고 금융당국도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내부 인사가 윤 회장에 이어 KB금융그룹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내부 후보 중 은행장 경력에 강점을 지닌 허인 부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대 80학번으로 79학번인 윤석열 대통령의 1년 후배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은행장을 역임하며 디지털부문 경쟁력 강화로 리딩뱅크를 탈환했다는 평가다. 허인 부회장은 국민은행 설립 최초로 은행장을 3번 연임한 뒤 부회장에 오르며 그룹 내 '영업통'으로 통한다. 지난해 초 부회장 자리에 올라 현재 글로벌·보험부문장을 맡고 있다. 그룹의 핵심이 은행인 만큼 은행장 경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영남 출신이란 점도 지역 안배 차원에서 고려되는 부분이다. 다른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전북 임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전남 보성)은 호남이고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충남 부여 출신이다. '전략통'으로 불릴 정도로 KB금융 내부에서의 입지가 탄탄한 양종희 부회장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 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며 핵심 계열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금융지주에서는 전략과 재무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부터 KB금융지주 보험부문장을 맡았고 2021년 가장 먼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개인고객, 자산관리(WM)·연금, 중소상공인(SME) 부문장을 맡고 있다. 양 부회장은 최근 대세인 사회공헌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적극적이며 다방면에 아이디어가 많다는 평가가 많아 실제 면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이에 KB금융 내부와 사외이사 사이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사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0년 윤종규 회장 연임 당시에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그는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회사 설립기획단 팀장, 하나금융지주 국외사업전반 총괄 상무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하나은행 경영관리그룹총괄 부행장과 기업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2월에는 하나은행장에 올랐고 그해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이후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 수석고문과 SK 사외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베트남 중견은행인 HD은행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한편 KB금융지주의 역대 회장은 △1대 황영기(2008년 9월~2009년 9월) △2대 어윤대(2010년 7월~2013년 7월) △3대 임영록(2013년 7월~2014년 9월) △4대 윤종규(2014년 11월~현재)로 이어진다. 윤 회장 이전 1~3대 회장은 외부 출신으로 황 전 회장은 우리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 회장은 국민은행장을 역임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08 09:33:57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이을 차기 회장이 곧 결정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8일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리딩 금융그룹 수장이 새로 탄생하는 만큼 세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신임 회장에 대한 기대를 말하기 전에 우선 지난 9년간 KB금융을 훌륭하게 이끌어 온 윤종규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윤 회장은 취임 후 회장과 은행장을 3년간 겸직하며 조직을 안정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KB금융을 반석에 올려놨다. 차기 회장은 윤 회장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 금융의 삼성전자, 나아가 글로벌 뱅크로 도약해 K금융 수출의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게 우선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원대한 꿈도 일선 직원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영업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성과로 이끌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더불어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선 탕평인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명심해 잘되는 사람, 못되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윤 회장이 지금의 KB금융을 만든 첫 번째 원동력이 바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으로 나뉜 '패거리 문화'를 종식시킨 것이다. 윤 회장은 출신과 학연, 지연을 떠나 철저히 능력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도 깊어야 한다. 물론 정부가 연초 '은행은 공공재'라며 금융권을 압박해 빛바랜 느낌은 있지만 이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적 소명이 됐다. 주주를 넘어 고객과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 KB금융은 연초 사업보고서에서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지속 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활동 및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임 회장도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보다 포용적으로 접근하면서 전 금융권에 모범사례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금융의 근간은 신뢰와 안정성이다. 금융권의 리더 또한 신뢰와 안정성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최근 KB금융에서도 내부통제 실패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윤리적 기준을 갖춘 후보가 절실한 때다. 윤리적 문제에 대한 철학이 단단하고 내재화되어 있는 수장이 필요하다. 겉으로만 그런지, 아니면 실제도 그런지는 조금만 같이 생활하면 금방 드러나며 동료·임직원들도 곧 동화된다. 이제 나흘 후면 윤종규 시대를 이을 KB금융의 새로운 수장이 발표된다. '현장' '탕평' '책임' '신뢰' 등의 키워드를 품에 안은 회장 후보자가 선택되는 행운이 KB금융그룹에 또다시 깃들길 기원해 본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금융부장
2023-09-04 18:20:52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사진)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GFANZ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4월 설립됐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의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6월 GFANZ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번 3차 회의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GFANZ APAC Summit' 행사 첫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은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아태지역이 넷제로 경제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서는 아태지역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 산업 및 업계, NGO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KB금융그룹도 아태지역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했으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이와 함께 2030년까지 ESG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고 그 중 25조원을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는 등 국내외 '기후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6-07 18:12:2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현지 에너지 기업인 인디카 에너지 그룹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은 전기차 운영에 필요한 장비 도입 또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운행 관련 금융지원, 전기차 보급 및 배터리 재활용 등 인디카 그룹의 전기차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금융지원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의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축사에서 "KB부코핀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현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두 회사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과 관련 금융시장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상호 공동 이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동시에 고객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ESG 부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KB부코핀은행의 Financing에서의 강점, 인디카 그룹의 에너지·전기차 부문에서의 전문성이 잘 조합되면 양 기업을 넘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룩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 중인 국내 7개 금융사가 'K-금융'을 더욱 알리고 양국의 금융 협력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행사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K-Finance Week'에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메인 행사인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을 비롯해 국내 금융사의 개별 행사가 열렸으며 행사의 전체적인 운영은 국민은행이 담당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5-12 10:49:44[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은 9일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금융감독원 및 6개 국내 금융사와 함께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한 IR 행사인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을 개최했다.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은 금융 당국과 금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초의 해외 IR 행사로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 산업과 제도 및 정책 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금융사와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 BlackRock 등 세계적 글로벌 투자 기관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금융감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고,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등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KB금융은 은행·비은행간 균형 성장과 비이자 이익 강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글로벌 수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PF 부실 우려와 관련해서는 “KB금융은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그룹차원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견조한 기초 체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 흡수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5-09 14: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