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1000억원을 기록한지 5개월 만이다. 국내에 설정된 북미 지역 투자 주식형 펀드 가운데 세 번째 규모(모닝스타 국내 설정 미국 주식형 펀드 카테고리 Korea OE US Equity 기준)다. 꾸준한 자금 유입은 코로나19 이후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와 특히 성장성이 높은 미국 주식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신성장 동력을 갖추어 이익 성장성이 높거나 주주 환원이 우수한 대형 우량주 중심 (90%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는 게 특징이다. 2020년 5월 펀드 설정 이후 코로나19, 미국 대선, 금리 상승 등 다양한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미국 주식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IT가 35.2%로 가장 높고 통신서비스 20.2%, 자유소비재 7.7% 등이며 종목별로는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6.0%, 애플 6.0%, ASML 5.9%, IBM 5.5% 등이다. 미국 주식 리서치에 강점을 가진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문적인 개별 종목 및 포트폴리오 자문과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노하우를 결합해 투자 역량을 높혔다.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37.5%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상무)은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단기간에 국내 대표 미국 펀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한 장기 성과 창출을 목표로 국내 대표 미국 주식형 펀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 달러기준가 USD(미국달러)형 세 종류이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01 09:52:5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가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 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설정액이 빠르게 늘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성장 기업에 70%이상 투자하고 경기방어주에도 일부 투자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성장주와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미국 대표 성장주는 AI, 클라우드, loT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근 편입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IT가 30.3%로 가장 높고 통신서비스 18.2%, 소재12.1% 등이며 종목별로는 아마존 7.0%, 애플6.8%, 에릭손5.8%, 나이키5.6% 등이다. 이 펀드는 미국 대형주 리서치에 강점을 가진 KB증권 리서치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결과 설정 6개월만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07%, 22.84%로 동일 유형 펀드 대비 가장 높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 달러기준가 USD형으로 3종류이며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0-12-22 18:36:16KB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에 선별투자하는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주식형)'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주요 투자처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성장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고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KB자산운용과 KB증권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운용한다. 최근 미국 스티펠파이낸셜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KB증권 리서치센터가 투자자문 및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KB자산운용이 최종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을 맡는다.이번 상품 출시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포함해 신성장동력을 갖춘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장(상무)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주 투자도 병행하면서 운용 성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5-25 17:29:5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에 선별투자하는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주식형)'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투자처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성장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고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KB자산운용과 KB증권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운용한다. 최근 미국 스티펠파이낸셜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KB증권 리서치센터가 투자자문 및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KB자산운용이 최종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을 맡는다. 이번 상품 출시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포함해 신성장동력을 갖춘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장(상무)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주 투자도 병행하면서 운용 성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5-25 09:14:09[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이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국내 출시 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콜매도 비율을 고정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 전략을 뜻한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 상품처럼 고정된 연간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는 대신, 콜매도 비율을 기초자산의 10%로 정해놓고 매일 매도하면서 시장 상승에 90% 수준으로 참여하고 월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같이 10년 연속 배당으로 검증된 미국 상장 배당 성장 핵심 기업 상위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그와 동시에 SPY ETF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자본수익과 인컴 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수시 변경해야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추구한다”며 “장기 성장과 안정성이 입증된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만큼 장기 적립식 연금투자 수단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다음 달 초 ‘미국 테크’와 ‘미국 AI밸류체인’에 각각 투자하는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3 10:30:5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북미주식형 공모펀드가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동유형 1위에 올랐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 1년 수익률(23일 기준)은 37.42%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55개 북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21.4%)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 동시에 전체 1위 기록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이 상품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 50여개 대표기업을 편입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산업 내 주도권이 높거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이 활발한 우량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α)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IT)이 48.78%로 가장 많고 경기소비재(14.24%), 통신서비스(12.72%) 등이 뒤를 잇는다. 종목별 비중은 엔비디아(8.76%), 애플(7.92%), 마이크로소프트(7.45%), 알파벳(6.86%), 아마존 (5.75%) 등 순이다. 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설정 초기부터 AI 테마 관련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혁신의약, 전력인프라 및 파편화되는 소비 트렌드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지속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환헤지형(H), 환노출형(UH), 달러형(USD)등 3개 종류로 구성돼있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는 미래에셋증권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8 09:31:22[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지속된 가운데 KB자산운용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3분기 주목해야 할 유망 펀드 5종을 제안했다. 27일 KB운용에 따르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국내 주식형 펀드를 포함시킨 게 눈에 띈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미국 등 국내외 금리 인하 전망을 고려해 채권형 펀드도 함께 추천했다. 첫 번째로 제시한 펀드는 ‘KB 주주가치 포커스’다. 이 상품은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추고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을 가진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차세대 가치투자 액티브 펀드다. 배당을 늘리고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6개월 수익률이 18.25%에 이른다.(에프앤가이드 6/24 기준)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제안한 펀드는 ‘KB 미국장기채권10년플러스’와 ‘KB 장기국공채 플러스’다. 국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리 하락 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듀레이션 10년 내외의 미국 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네 번째로는 ‘KB 미국 대표성장주’를 추천했다. 미국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 주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KB 미국 대표성장주’는 엔비디아와 애플, 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성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대형주 비중이 높은 이 상품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소비, 혁신의약품 등 유망 테마에 선별 투자한다. 1년 수익률이 44.58%로 우수한 성과가 돋보인다.(에프앤가이드 6/24 기준) 마지막으로는 금리 하락 시 수혜가 예상되는 인컴형 상품으로 ‘KB 한국리츠인프라’ 펀드를 내세웠다. 이 상품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우량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리츠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맥쿼리인프라와 국내 우량 상장 리츠에 투자하면서 안정성과 배당수익을 극대화해 연금투자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6개월 수익률이 6.7%를 웃돌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에프앤가이드 6/24 기준) 장순모 KB자산운용 상품마케팅전략본부장은 “3분기 투자 테마에 맞춘 유망 펀드들을 투자성향에 맞게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세분화한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7 08:47:55KB자산운용의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미국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등 미래 성장동력 및 고부가 소비재, 헬스케어 등 안정적인 성장 테마에도 고루 배분하고 있다.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용한다"는 KB운용 측의 설명이다. ■최근 1년 성과 40%, AI 테마 등 기여 7일 KB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최근 1년 성과(4일 헤지형 기준)는 40.14%에 달하며, 최근 3개월 성과는 12%를 기록했다. KB운용 김강일 글로벌운용본부 팀장은 "2023년 연간 성과를 분석해보면 AI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AI반도체인 엔비디아, AI를 통해 적극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메타 등이 수익률에 크게 기여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가치가 상승한 여행서비스의 핵심 기업 메리어트, 고부가 소비의 대표 기업 룰루레몬 역시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개화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일라이 릴리 역시 펀드 성과에 크게 작용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I의 경우 우리에게 익숙한 '알파고'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됐고, 궁극적인 생산성의 혁신이라고 판단해 펀드의 출시 초기부터 중점적으로 집중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올해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은 스텐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대비 3%포인트 이상 초과수익을 내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펀드의 주요 편입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7.75%), 애플(7.61%), 엔비디아(6.04%), 알파벳(5.99%), 아마존(5.19%) 등이다. ■AI 및 리쇼어링 정책 수혜 기대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김 팀장은 올해 AI 반도체,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디바이스에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소비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수혜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펀드는 AI 생태계 각 영역에서 주도권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고편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만 신약, 고부가 소비재 등 다양한 속성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분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유망 미국 테마로는 AI와 비만치료제, PC산업과 스마트폰 테마 등을 꼽았다. 특히 미국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추진을 위한 리쇼어링 정책 수혜가 되는 산업재들도 지속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해외 펀드 중에서도 미국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김 팀장은 "불확실성이 점차 증가하는 투자시장에서 미국주식은 위험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수년간 증명하고 있다. 향후 AI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가 가장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서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07 18:02:07[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떡값'을 효과적으로 굴릴 재테크 방안에 관심이 몰린다. 28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대표급 운용사들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어린이펀드 등을 추천했다. ■유망 테마 모은 ETF, 생애주기 맞춤 TDF로 분산투자 미래에셋운용과 한투운용은 각각 글로벌 혁신테마 블루칩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금리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ACE 미국달러SOFR금리 ETF’를 내세웠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는 △AI&빅데이터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그린에너지 △헬스케어&바이오테크 등 4가지 테마의 10대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한번에 투자해 투자자들의 니즈 충족과 수익을 한 번에 잡았다”고 평가했다. 한투운용의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인 SOFR에 투자한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장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다. 현재 SOFR 금리는 연 5.31%(25일 기준)다. 이런 점에서 짠테크 투자를 선호하는 2030세대가 틈새 투자전략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KB운용과 NH아문디운용은 TDF를 꼽았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높아져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TDF가 은퇴자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목적의 재테크 상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자녀들의 용돈을 투자해 장래 어학연수나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예금·적금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이라면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를, 적극적인 성향의 고객이라면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1000억원 이상의 TDF 시리즈 가운데 업계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된다. NH-아문디운용의 '하나로TDF'는 미국 올스프링(Allspring)과 공동 연구를 통해 경제성장률, 기대수명, 급여인상률 등을 고려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배분모형을 개발해 구축됐다.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 등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 김광주 NH-아문디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2019년 출시 이후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격변기마다 시장 방어적인 전략을 유효적절하게 적용해 양호한 상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디폴트옵션 시대에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평균 20% 안정적인 배당ETF...소액투자 제격 방산ETF도 틈새 대안 타임폴리오운용과 삼성운용은 배당 ETF를 재테크 상품으로 추천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이 운용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월배당 ETF 가운데 유일하게 연 수익률 20%를 달성하며 안정적이 재테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매월 0.5%의 배당금을 지급하면서도 액티브하게 투자해 최근 1년간 이후 20%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 삼성운용의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종목 중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지닌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P&G, 쉐브론 등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서 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지급한다”며 “가족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매달의 현금흐름(재무계획)을 관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마형 ETF 추천도 눈에 띈다. 한화운용은 최근 미중 갈등과 러-우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ARIRANG K방산Fn ETF'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방위산업은 인플레이션, 금리 등 매크로 환경의 영향이 적은 섹터로, 지금과 같이 불안정한 매크로 환경에서 투자하기 편한 선택지라는 판단에서다. 이 상품은 최소거래단위 1주당 1만원 남짓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으로, 추석 용돈 등의 소액으로 투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 신한자산운용은 떡값 재테크 스테디셀러인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실제 신한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의 수익률은 장기적립식투자의 성격에 맞게 우수한 장기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설정 이후 성과를 보면 시장 대비 두 배 이상 초과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8년 동안 연평균수익률(CAGR)은 9.3%에 달한다. 이 펀드의 장점은 어린이를 위학 혜택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 금융경제교육, 어린이전용 자산운용보고서 등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다양한 혜택이 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만을 위한 세제혜택은 따로 없으나 미성년자의 경우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가 가능하기에 어린이펀드를 통해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7 15:08:21미국 대표 성장주에 투자하는 국내 북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뛰고 있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1년 수익률(14일 기준)은 26.23%로 집계됐다. 국내에 설정된 북미주식형(43개) 가운데 1위다. 해당 상품은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성장기업에 자산의 70% 이상을 투자한다. 이들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다.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주 투자도 병행한다. 인공지능(AI) 테마와 글로벌 리오프닝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한 것이 수익률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1년 새 180% 넘게 뛰었고, 세계 최대 온라인여행사 부킹홀딩스는 리오프닝 수혜로 60% 이상 올랐다. 이 펀드는 헬스케어, 방산, 농업 섹터 등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기업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헬스케어 섹터 내 일라이 릴리는 비만치료제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35% 이상 상승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7-17 18: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