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퀵샌드(Quick Send)’ 송금 가능 국가를 47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KB Quick Send’는 비자(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고객 전용 송금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송금수수료 5000원만 발생해 비용 부담이 적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해 기존 해외송금 방식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송금 국가 확대를 기념한 이벤트를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 ‘KB Quick Sen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금융쿠폰이 제공된다. ‘KB Quick Send’를 통해 1건당 50만원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Quick Send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특화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9 17:27:54[파이낸셜뉴스]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 고객, 금액, 건수 모두 2019년 대비 크게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KB국민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금융 생활상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6년간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29일 공개했다. 지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체크카드 이용고객 수는 지난 2019년 대비 46%, 이용금액은 75% 증가했다. 지난해 인당 월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22.8건, 51만6000원으로 5년전 대비 각각 3.8건(20%), 8만4000원(19%) 증가했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 1·4분기 국내 거주 외국인 월평균 이용고객 수는 지난 2019년 1·4분기 대비 52%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체크카드 발급 고객은 30대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보면 20대 외국인이 39%로 매년 20대 발급 고객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체크카드를 발급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현재 이용고객 수 기준으로 중국 53%, 베트남 7%, 미국 6%,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 4% 순이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신규발급 고객을 살펴보면 중국의 비중은 줄고 기타 국가들의 발급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맞춤 혜택을 담은 전용 체크카드인 'KB국민 웰컴 플러스(WELCOME PLUS) 체크카드'와 전용 신용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를 판매 중이다.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KB 퀵 센드(Quick Send)'를 오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9 10: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