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 다목적방사광 구축사업 단장 신승환
2024-04-08 11:23:50[파이낸셜뉴스]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전문기업 제론셀베인이 계명대 산학협력단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폐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하고 관련 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제론셀베인은 'PDRN을 포함하는 미세먼지에 의한 폐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COPD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5대 만성 질환 중 하나다. 고혈압, 당뇨 등 다른 만성 질환에 비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최근 미세먼지나 코로나19 등으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COPD 등 폐질환에 대해서 뚜렷한 치료제나 예방제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오랜 기간 담배를 피웠거나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주방, 공사장, 차량 정비소 등에서 오래 근무한 경우 COPD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알레르기 비염, 천식, 축농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호흡기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해 COPD가 쉽게 생겨나기도 한다. PDRN은 연어나 송어 등 어류의 정액 또는 생식소에서 유래된 천연물질로 △상처 치유 △혈관 신생 촉진 △항염 △항허열 △노화 방지 및 항암 등 다양한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 있으며 DNA 생성, 세포 증식 및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PDRN의 생물학적 특징들은 주로 아데노신 ‘A2A 수용체(A2AR)’ 및 회수 경로(salvage pathways)를 통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PDRN이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연구된 바 없다. 이에 제론셀베인과 계명대는 PDRN을 이용한 폐질환 예방 및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함께 출원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론셀베인은 "PDRN이 미세먼지에 의한 폐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및 이의 용도를 개발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제론셀베인은 PDRN을 포함하는 폐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제론셀베인은 미세먼지로 인한 폐질환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활용해 다양한 폐질환 예방제 제품 라인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폐질환 환자는 미세먼지와 연료 분진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뚜렷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라며 “제론셀베인은 PDRN이 폐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건기식을 비롯한 치료제 등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16 10:45:02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양성광 신임 원장(사진)이 오는 2027년 오창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대전 본원을 포함, 전국 9곳에 흩어져 있는 지역센터를 5곳으로 통합해 국내 대표 분석과학 및 연구지원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아울러 초전도체를 개발하는 국가 R&D 사업급 기관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양 원장은 1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간담회를 갖고 "방사광가속기가 완공되면 미국 아르곤연구소처럼 전세계 과학자들이 몰려와 글로벌 협력 연구의 장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연구장비와 연결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의약품·의료기기,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R&D에 필요한 장비다. KBSI는 탄생 초기부터 연구시설·장비 운영을 통해 분석과학과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해 그 역량이 국내 정상급이다. 그럼에도 KBSI는 현재 국가 R&D 발전에 따른 성장통을 겪고 있다. 1980년대 고려대와 이대의 연구장비 지원으로 시작된 KBSI는 이제 대학 자체적으로 연구장비를 구축하면서 그 역할이 상당부분 축소됐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완공전까지 전국 9곳의 지역센터를 대전과 오창, 수도권, 호남, 영남 등 5곳으로 통합해 5개 글로벌 분석과학전문연구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본원은 소재 중심, 오창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하는 바이오, 송도는 바이오메디컬 전문으로 운영한다. 또한 호남권과 영남은 지역산업과 연계할 분야를 논의중이다. 현재 춘천센터는 폐지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5개 분석과학전문연구소 구축은 다른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의 연구기관이 특정 분야를 연구하지만 KBSI는 기초과학과 지원이 들어가 있다. 그는 "지원이라는 용어를 부끄럽게 생각할게 아니라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갈수록 경제구조는 서비스 산업이 70~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기초 과학의 성과를 빌드업해서 골문까지 가져가 스트라이커에게 연결을 해주고, 또 기회가 나면 골도 넣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13 18:15:34[파이낸셜뉴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에 양성광 혁신과경제연구소 대표가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0일 제192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을 선임했다. 양성광 신임 원장은 10일 김복철 NST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아 1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양성광 원장은 1983년 한양대학교 화학공학 학사를, 서울대에서 1986년 화학공학 석사와 1993년 미,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제21회 기술고등고시에 수석 합격이후 31년 6개월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장, 교과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기초연구정책관,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5-10 16:15:57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권희석 책임연구원(사진)이 분석과학 분야 최고 명장인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에 선정됐다. 권 책임연구원은 26일 "바이오 분야의 난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전자현미경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분석과학 마이스터 선정을 계기로 후속 전문가 양성 및 분석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3D-EM, 면역 전자현미경 분석법, 광학-전자현미경 연계 분석법, 동결초박절단 기법을 도입하는 등 바이오 전자현미경 분석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또한 그는 KBSI의 연구장비 교육과 외부강연 및 다양한 대외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1-26 18:15:05[파이낸셜뉴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권희석 책임연구원( 사진)이 분석과학 분야 최고 명장인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에 선정됐다. 권희석 책임연구원은 26일 "바이오 분야의 난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전자현미경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분석과학 마이스터 선정을 계기로 후속 전문가 양성 및 분석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3D-EM, 면역 전자현미경 분석법, 광학-전자현미경 연계 분석법, 동결초박절단 기법을 도입하는 등 바이오 전자현미경 분석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 또한, 그는 KBSI의 연구장비 교육과 외부강연 및 다양한 대외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국가연구장비멘토지원단의 광학전자영상장비 전문가, 여러 대학·연구기관의 장비심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에는 한국현미경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는 2004년 입사 이래 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실(Lab)을 구축하고, 관련분야 분석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2015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 전용 초고전압 전자현미경(Bio-HVEM)과 2016년 국내 최초로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EM)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로로, 2018년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1-26 14:36:20[파이낸셜뉴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주니어닥터' 홈페이지가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웹 접근성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KBSI 관계자는 5일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3단계 심사를 모두 합격해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고 전문가와 사용자 심사를 통과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인증을 획득한 주니어닥터 홈페이지는 KBSI가 자체 운영 중인 청소년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관리·운영하는 웹사이트로 모든 심사항목을 100% 준수했다. KBSI 측은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차별없이 주니어닥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9-05 10:18:22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배종성 박사(사진)가 분석과학분야 최고 명장인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Meister)'에 선정됐다. 배 박사는 10일 "이번 분석과학 마이스터 선정은 계속해서 분석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라는 새로운 임무 부여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선정된 부산센터 배 박사는 2005년 입사 이후 X선 광전자분광분석(XPS)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유·무기 소재의 표면분석기술, 리튬이차전지의 실시간 충방전 상황 분석기술 개발 등 핵심소재 분야 분석법을 개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1-10 17:56:46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배종성 박사( 사진)가 분석과학 분야 최고 명장인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Meister)'에 선정됐다. 배종성 박사는 10일 "이번 분석과학 마이스터 선정은 계속해서 분석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지금까지 경험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라는 새로운 임무 부여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선정된 부산센터 배종성 박사는 2005년 입사이후 X선 광전자 분광분석(XPS)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유·무기 소재의 표면분석기술, 리튬이차전지의 실시간 충방전 상황 분석기술 개발 등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핵심소재 분야 분석법을 개발했다. 배종성 박사는 매년 12편 이상의 논문을 쓰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면서도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분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KBSI의 연구장비 교육과 외부강연을 통해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 학회인 '실제 표면 분석(Practical Surface Analysis)'과 국내 표면분석 분야 대표 모임인 '표면분석 측정클럽'의 운영위원 등을 수행하며 분석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1-10 09:44:19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021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바이오융합연구부 김승일 책임연구원(사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승일 책임연구원은 "융합연구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나아가 감염병과 같은 국가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연구분야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1-04 18: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