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의 메인 이벤트 'KBW2025: IMPACT'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수이(Sui), 스테이블(Stable), 제로지(0G)의 참여도 확정됐다. 'KBW 2025' 주최사 팩트블록이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KBW2025: IMPACT' 2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포함됐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현재 공화당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히고 있다. 그는 또한 트럼프 그룹의 부총재, 트럼프 일가가 후원하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웹3 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 비트코인이 21세기 시민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수호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미국 내 가상자산 옹호론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생 에릭 트럼프와 함께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공동 설립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미래 경제 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한 그의 생각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2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솔라나의 글로벌 전략을 이끄는 핵심 인물인 릴리 루 솔라나 재단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산딥 네일왈 센티언트 공동창업자(전 폴리곤 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재단 공동창업자 △가이 영 에테나 랩스 창업자 △오스틴 페데라 더블제로 공동창업자 △파로크 사르마드 러그 라디오 창업자 △세바스티앙 A 소폰 공동창업자 △찰리 후 비트레이어 랩 공동창업자 등도 참석을 확정했다. 팩트블록은 이어 'KBW2025: 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수이는 미스틴랩스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 및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디지털 자산 소유를 누구나 빠르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으로 미스틴랩스 공동설립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이번 행사에서 연설자로 나서 범세계적 웹3 채택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지원하는 스테이블도 컨퍼런스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조슈아 하딩 스테이블 CEO는 이번 'KBW2025: IMPACT'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가 향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세번째 컨퍼런스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로지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표방하는 모듈형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마이클 하인리히 0G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행사에서 웹3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상과 이에 따른 기회와 도전에 대해 통찰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는 'KBW 2025'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주최하며,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메인 컨퍼런스 이벤트인 'KBW2025: IMPACT'는 같은 달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팩트블록은 'KBW 2025'에서 웹3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올해 'KBW2025: IMPACT'는 웹3와 전통 산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세계적 연사들과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 같은 혁신 기업들의 참여는 한국과 서울이 글로벌 웹3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3 18:16:2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의 메인 이벤트 ‘KBW2025: IMPACT’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수이(Sui), 스테이블(Stable), 제로지(0G)의 참여도 확정됐다. 'KBW 2025' 주최사 팩트블록이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KBW2025: IMPACT' 2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포함됐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현재 공화당 내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히고 있다. 그는 또한 트럼프 그룹의 부총재, 트럼프 일가가 후원하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웹3 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 비트코인이 21세기 시민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수호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미국 내 가상자산 옹호론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생 에릭 트럼프와 함께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공동 설립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미래 경제 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한 그의 생각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2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솔라나의 글로벌 전략을 이끄는 핵심 인물인 릴리 루 솔라나 재단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산딥 네일왈 센티언트 공동창업자(전 폴리곤 창업자) △키온 혼 모나드 재단 공동창업자 △가이 영 에테나 랩스 창업자 △오스틴 페데라 더블제로 공동창업자 △파로크 사르마드 러그 라디오 창업자 △세바스티앙 A 소폰 공동창업자 △찰리 후 비트레이어 랩 공동창업자 등도 참석을 확정했다. 팩트블록은 이어 'KBW2025: 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수이는 미스틴랩스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 및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디지털 자산 소유를 누구나 빠르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메타(구 페이스북) 출신으로 미스틴랩스 공동설립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은 이번 행사에서 연설자로 나서 범세계적 웹3 채택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지원하는 스테이블도 컨퍼런스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조슈아 하딩 스테이블 CEO는 이번 'KBW2025: IMPACT'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가 향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과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세번째 컨퍼런스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로지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표방하는 모듈형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마이클 하인리히 0G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행사에서 웹3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상과 이에 따른 기회와 도전에 대해 통찰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는 'KBW 2025'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주최하며,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메인 컨퍼런스 이벤트인 'KBW2025: IMPACT'는 같은 달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팩트블록은 'KBW 2025'에서 웹3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올해 'KBW2025: IMPACT'는 웹3와 전통 산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세계적 연사들과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 같은 혁신 기업들의 참여는 한국과 서울이 글로벌 웹3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3 10:03:39[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의 메인 이벤트인 ‘임팩트(KBW 2025:IMPACT)’에 참여할 수백 명의 연사들은 각자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이다. KBW 2025:IMPACT는 기술 중심 토론을 넘어 제도권과 산업을 잇는 실질적인 담론의 장이 될 것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KBW 창립자) 이재명 정부가 ‘디지털자산 허브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을 선도하는 미국 백악관 등 정책 당국자들이 오는 9월 서울에 모인다. ■백악관 자문위 연사로 나서 웹3(Web3.0)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은 “미국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인 보 하인스가 KBW 2025:IMPACT 연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로드맵을 총괄하고 있는 조직이다. 보 하인스 사무국장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로 지칭, 미국 정부가 관세 수입을 활용해 국고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인물이다. 미국 가상자산 상품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캐롤라인 D. 팜도 KBW 2025:IMPACT 참석을 확정했다. 그는 씨티그룹에서 전무이사로 재직하는 등 24년 이상의 법률·금융 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혁신 리더로 꼽힌다. ■웹3 스타플레이어 총출동 주요 기관 인사들도 KBW 2025:IMPACT 1차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비트고(BitGo)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벨시가 대표적이다. 비트고는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절차 자산관리인으로 선정될 만큼 업계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법인계좌로 가상자산을 소유·매매할 수 있게 되면서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벨시 CEO 발표에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채굴 전문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 CEO 겸 회장 마이크 호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 공동창업자 겸 CEO 벤 저우 △글로벌 크립토 벤처캐피털(VC)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매니징 파트너인 하시브 쿠레시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든다. ‘웹3 스타’들도 대거 참여한다. 가상자산 투자회사 메일스트롬 공동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아서 헤이즈는 3년 연속으로 KBW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헤이즈 CIO는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면서 거시경제 분석 및 통찰을 전파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게임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투자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창업자 겸 회장인 얏 시우와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의 모회사 이글루의 CEO 루카 네츠도 함께 한다. 차세대 블록체인(레이어1)인 ‘수이(Sui)’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인 아데니이 아비오둔도 참석한다. 그는 메타(옛 페이스북)의 글로벌 가상자산 프로젝트 디엠(Diem, 옛 리브라)과 노비(Novi) 디지털 지갑 플랫폼 개발을 이끌었던 멤버로서 수이를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수이는 스테이블(Stable), 제로지(0G)와 함께 KBW 2025:IMPACT의 컨퍼런스 파트너이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KBW 2025의 메인 이벤트인 KBW 2025:IMPACT는 9월 23~24일 이틀간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팩트블록 관계자는 “KBW는 2018년 팩트블록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중 하나”라며 “올해 KBW 2025는 웹3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6-09 12:03:13[파이낸셜뉴스] 오는 9월 개최되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의 메인 이벤트인 ‘KBW2025:IMPACT’에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을 선도하는 미국 백악관 등 규제당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KBW2025 주최사인 팩트블록이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KBW2025:IMPACT’ 1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미국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의 사무국장인 보 하인스(Bo Hines)가 포함됐다.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로드맵을 총괄하고 있는 조직이다. 보 하인스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며 미국 정부가 관세 수입을 활용해 국고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상품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캐롤라인 D. 팜(Caroline D. Pham)도 참석을 확정했다. 그는 씨티그룹에서 전무이사로 재직하는 등 24년 이상의 법률·금융 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혁신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기관 인사들도 연사 리스트에 포함됐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BitGo)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벨시(Mike Belshe)가 대표적이다. 실리콘밸리 출신의 엔지니어형 기업가인 그는 2013년 비트고를 설립하기 전 구글 크롬 개발 등에 참여해 인터넷 프로토콜 표준화에 기여한 바 있다. 비트고는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절차 자산관리인으로 선정될 만큼 업계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KBW 창립자)는 “KBW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연사들은 각자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 뿐 아니라 업계 관심을 집중시킬만한 주요 인사도 포함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BW2025:IMPACT는 기술 중심 토론을 넘어 제도권과 산업을 잇는 실질적인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6-09 10:54:46[파이낸셜뉴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주최사 팩트블록은 자사의 웹3 플랫폼 파블로(FABLO)가 정식 출시 약 3개월 만에 이용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파블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웹3 플랫폼이다. 아기 해달 캐릭터 '파비'를 중심으로 참여 유도 설계를 갖추고, 웹3 관련 퀴즈 등 퀘스트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웹3 산업에 대한 자연스러운 학습과 참여를 촉진한다. 보유 포인트로는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0% 포인트 기부로 멸종 위기 해양 동물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재 파블로의 등록 이용자 수(RU)는 13만112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5만2000명 수준이다. 올해 1월 23일 정식 출시 이후 약 100일 만에 이룬 성과다. 파블로는 출시 초기 단계에 구글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인기 급상승 앱 5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팩트블록은 향후 파블로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 등지로 확대하고 KBW 기반 '웹3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2·4분기에는 파블로 서비스를 대만과 태국, 베트남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티켓 발행과 행사 정보 제공, 스피커 온보딩 등 KBW 관련 핵심 이벤트 기능을 파블로에 통합해 웹3 커뮤니티 허브의 정체성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김학민 팩트블록 제품총괄책임자(CPO)는 "출시 후 3개월만에 1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12 11:30:21[파이낸셜뉴스] 아시아를 대표하는 웹3(Web3) 이벤트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은 KBW에는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산업 규제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일 예정이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은 KBW2025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KBW 메인 컨퍼런스 행사인 ‘KBW2025: IMPACT’는 같은 달 23~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KBW2025: IMPACT는 게임, AI, 실물자산토큰화(RWA), 산업규제 등 웹3 산업 트렌드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의 규제 변화를 비롯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칠 영향 등도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팩트블록은 KBW2025에서 웹3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글로벌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 웹3 혁신과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 풍부한 네트워킹 기회와 사이드 이벤트, 문화적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KBW 창립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AI와 RWA, 탈중앙화 금융(DeFi) 발전에 발맞춰 KBW2025에서도 웹3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방향과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KBW2025가 웹3 산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W는 지난해 참가자의 35%가 외국인이었을 정도로 한국과 글로벌 웹3 산업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KBW2024는 총 1만7000명 이상 참가자, 2800개 기업, 340명 연사, 330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2018년 출범 후 누적으로 보면 13만6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940명의 연사, 1만1500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이벤트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3-13 11:31:14[파이낸셜뉴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 이벤트 코리아블록체인위크의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2024: IMPACT)’가 열띤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웹3(Web 3.0)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W2024: IMPACT에 연인원 1만7000명(외국인 비율 35%)의 참가자가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팩트블록은 기존에 준비했던 티켓 9000장도 모두 소진, 행사 나흘 전인 8월31일 티켓 판매를 조기 종료한 바 있다. KBW2024: 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 스테이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에 130여 개 세션이 진행,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또 60여 개에 달하는 현장 부스는 이틀 연속 수많은 참석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온라인 기조연설에 나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접점에 대해 강연했다. 올해 행사 컨퍼런스 파트너인 수이의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수이플레이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키노트에서 “수이 메인넷을 이용하여 게임을 개발할 경우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컨퍼런스 파트너인 무브먼트랩스의 루시 만체도 기조연설에서 “KBW를 통해 한국의 무브(Move) 개발자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수탁업체인 비트고(BitGo)의 마이크 벨시 최고경영자(CEO)는 하나금융, SK텔레콤과 국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리처드 텡 바이낸스 CEO △아서 헤이즈 말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얌키 찬 서클 부사장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댄 알버트 솔라나재단 이사 △샌디프 네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룬 크리스텐센 메이커다오 공동창업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아비트럼) 설립자 등이 참여했다.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주최하고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9-04 19:26:33"한국은 가상자산에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매우 높은 국가다. 규제환경이 나아질수록 다양한 혁신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얌키 찬 서클 전략정책담당 부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인터뷰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 진단과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클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유로 등 법정화폐와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이다. 찬 부사장은 서클이 웹3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국내 여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 사업에 서클이 협력 중"이라며 "이 외에도 다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율체계가 마련된다면 논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6월 유럽연합(EU)이 시행한 세계 첫 가상자산법 '미카'(MiCa) 이후 유럽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미국이나 일본 등도 가상자산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클은 미카 요건을 충족하는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유럽에서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을 갖게 됐다. 찬 부사장은 "한국은 구체적 스테이블코인 규율이 없다 보니 협업 관련 논의가 일부 미뤄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다른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을 분리해 명확한 규율을 세운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협력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찬 부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패널토론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규제가 명확해야만 참여기업이 늘고, 이들도 확신을 갖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서클과 테더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클은 테더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뢰성 제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찬 부사장은 "신뢰성 제고와 더불어 자산 운영에 대한 증명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매달 회계법인을 통한 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6개월마다 보유자산의 90% 이상을 업데이트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8:44:14"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핵심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신원증명 프로토콜인 '월드ID'이다." 툴스 포 휴머니티(TFH) 공동창업자·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블라니아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분산형 금융인프라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월드코인 개발사인 TFH를 공동창업한 블라니아 CEO는 월드코인의 전략, 개발, 기술 실행을 총괄하고 있다. 블라니아 CEO는 "개개인은 맞춤형 생체인식장치인 '오브(Orb)'를 통해 월드ID를 발급받은 후 디지털상에서 실제 인간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대중화의 또 다른 단면인 딥페이크 사태처럼 개개인이 스스로 실제 인간임을 식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각종 포털이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현재 로그인하는 개인이 가짜로 생성된 ID가 아닌 실제 인간 ID로 접속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게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어뷰징(중복접속 등 조회수 조작) 사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TFH는 대형 게임사들과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블라니아 CEO는 "월드ID는 플랫폼 적용 및 개인과 개인 간의 식별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활용방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옛 트위터)의 경우 굉장히 많은 봇들이 정교하게 활동하면서 특정 타깃을 겨냥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월드ID를 활용하면 개인당 하나의 AI 시스템만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인증 포맷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가족 간의 영상통화나 임직원 간의 화상회의 과정에서도 AI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하다. 블라니아 CEO는 "가족 단톡방에서 진짜 나인지 아니면 AI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될 수 있다"며 "영상통화나 화상회의 참여자 역시 인간 여부를 검증해야 할 때 월드ID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월드코인과 월드ID를 둘러싼 생체인식 데이터 활용 이슈가 뜨겁다. 이와 관련, TFH 측은 "생체 정보를 포함한 모든 개인 데이터는 고유한 인간임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만 운영된다"며 "오브 역시 강력한 보안기능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무단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선을 그었다. mj@fnnews.com 박문수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기자
2024-09-04 18:44:07"가상자산사업을 키우고 싶다면 싱가포르, 스위스, 영국, 일본처럼 관련 규제가 명확한 곳으로 가야 한다. 규제 불확실성이 높으면 기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업계가 시너지를 낼 수 없다."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대담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탄탄한 정책을 설계하는 대신 막강한 예산 및 권력으로 소송만 일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이 있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EC는 크립토에 대한 적대감이 큰 상황인 만큼 IPO 시점 및 상장 국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보호-산업 정책 명확해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7위인 '리플(XRP)' 발행사 리플은 최근 4년간 이어져온 SEC와 소송에서 이겼다. 리플(Ripple)이 발행하는 가상자산이 리플(XRP)이다. SEC는 그동안 리플 판매행위 등이 증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법원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알 수 없지만 SEC 리더십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며 "가상자산 친화 여부 등 당파적 이슈를 떠나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플의 해외 오피스 중 싱가포르 오피스 규모가 제일 큰 이유도 규제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가 모호하면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진입에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금융기관을 위한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인 은행 등 금융사는 제도가 불확실한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다"면서 "규칙을 따르고 싶어도 규칙이 명확하지 않아서 따를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플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시 현 제도권에서 보안, 컴플라이언스,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리플USD 공개 리플은 SEC와 법적 공방이 일단락된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가 대표적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이르면 몇 주 이내로 리플USD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리플의 결제,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은 전 세계 규제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로부터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 등 정통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은 지난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리플USD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리플USD는 미국달러(USD) 가치와 1대 1로 연동된다. 또 발행량의 100%가 미국달러 예금 및 단기 국채에 의해 담보가 이뤄진다. 한편 갈링하우스 CEO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견해도 내놨다. 앞서 리플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XRP레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XRPL 일본 및 한국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또 자체 블록체인 학술연구 이니셔티브 프로그램(UBRI)과 관련, 최근 연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UBRI 보조금은 연세대의 해커톤 활성화와 XRP레저(XRPL) 밸리데이터(검증자)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아태 지역에서 한국은 기술을 선도하는 웹3 리더"라며 "서울에서 해커톤을 개최한 것도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박지연 노유정 박문수 기자
2024-09-04 18: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