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특집 프로그램 4편을 연달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에 진행한 '2024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토론 영상에 이은 두 번째 특집으로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의 김인만 소장,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박정호 특임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 등 부동산 전문가 3인을 초청해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특집은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되며 이번 총선 이후 주택 가격 방향부터 하반기 부동산 시장 주요 키워드와 변수 등에 대한 전문가 3인의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서울대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의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차장 사회로 전문가 3인의 날카로운 부동산 시장 분석과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KB부동산TV는 이날 1부 '하반기 부동산 시장 긴급 점검편'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과 23일 각각 2부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3부 '700만 베이비부머 은퇴,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편'을 공개한다. 4부인 '무너지는 빌라 시장, 서민 주거 사다리 해결책'은 오는 28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KB부동산TV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선보인 특집 영상에 대한 구독자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특집 영상을 준비하게 됐다”며 “KB부동산TV와 함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알찬 정보도 얻고 이벤트 경품 혜택까지 모두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부동산TV는 이달 말까지 유튜브 구독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집 영상 1부를 시청한 후 ‘구독’과 ‘좋아요’ 및 시청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부동산TV’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5-16 18:24:50[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미국 부동산에 대한 고객의 자문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4 미국 부동산 1대 1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서 유학 및 취업 등으로 인해 미국에 체류 가족이 있거나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KB증권 VIP고객에게 미국 부동산 임대·임차, 매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고객과 사전 면담을 통해 고객의 부동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후 1대1로 세밀하게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자문을 할 수 있도록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와 함께 한다. ‘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매매, 임대관리 및 매각 등의 부동산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KB증권과는 작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024 미국 부동산 1대 1 세미나’를 진행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부동산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고객 보유 부동산 관련 자문은 물론 시장 자문, 투자 자문 및 부동산 관련 지식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고객이 미국 거주 자녀와 함께 미국 부동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최대한 얻으실 수 있도록 콘텐츠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고 세미나 기간도 미국 대학의 입학 시즌 종료 및 방학 기간에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고객들의 부동산 관련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 부동산에 대한 강화된 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미국 부동산 1대 1 세미나’는 ‘Premier Members 블랙’ 등급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영업점 PB를 통해 하면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09 15:29:25[파이낸셜뉴스] 신탁방식 재건축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 동교동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서울에서 신탁 시행자 방식으로는 첫 착공에 들어갔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시행자와 대행자 방식으로 나뉜다. 시행자 방식은 신탁사가 조합을 대신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앞서 KB부동산신탁은 해당 사업장을 신탁 시행자 방식으로 수주해 지난 2020년 3월에 마포구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후 2021년 11월 건축심의 완료, 2023년 8월 이주완료 및 철거심의 등을 거쳐 올 4월에 공사에 착수했다. 시행자 지정고시로부터 4년만에 착공에 들어간 셈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첫 시행자 방식 착공 외에도 지정고시를 받은 지 4년만에 공사에 들어갔다”며 “시행자 방식 첫 사례이다보니 관계기관 등 협의 과정에서 케이스를 만들어 가며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탁방식 재건축의 장점인 빠른 사업추진을 잘 보여준 사례이다”고 덧붙였다.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1982년 2월에 준공된 72가구 규모의 기린동산빌라는 2호선 홍대입구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72가구 규모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용적률 300%를 적용해 15층 123가구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19 10:00:14[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019년 2월 개설된 ‘KB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와 함께 재테크, 인테리어, 인문,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동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부동산 클라스’와 ‘지식업(UP) 클라스’, 이슈 지역을 탐방하는 ‘대리기행’과 ‘임장가자’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기준 ‘KB부동산TV’의 구독자 수는 10만 5149명, 업로드 동영상은 총 554개로 누적 조회수는 3287만 2995뷰에 달한다. 주요 인기 영상은 △강창희 전(前)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분석한 한국 노후문제(90만회) △조승우 한약사의 노화 늦추는 초간단 식단(53만회)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가 전망한 한국 부동산 시장(28만회) 등이다. 특히 강창희 전 대표와 조승우 한약사의 출연 영상은 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KB통계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부동산 데이터를 보면 흐름이 보인다’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뷰를 넘겼다.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는 “부동산 통계나 용어, 정책 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주제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20 18:06:56[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플랫폼 안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차형 공공주택’에는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과 민간 주택 입주민의 보증금 일부를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이 있다. SH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자는 직접 공인중개사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이 부동산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중개사가 플랫폼에 등록한 매물을 통해 사용자는 직접 공인중개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매물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용관 오픈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라 지난 6월 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사는 신청가능 자격 확인, 매물추천 기능 등 각종 편의기능도 함께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KB부동산의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에서는 간단한 설문에 자산이나 소득, 세대원 수 등을 입력하면 신청 가능한 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 제도에 맞는 매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임차형 공공주택 계약 관련 집주인 동의 여부 표시, 월 부담금 간편 계산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6 10:32:32[파이낸셜뉴스]5대 은행에서 해외 부동산 펀드에 가입한 소비자들의 원금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주요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기조를 유지한 결과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잔액은 7531억원에 달한다. 이 중 내년 상반기 만기 도래 펀드 규모는 1061억원이다. 만기가 없는 리츠 펀드 외 해외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지 않은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각각 1000억원대 펀드 판매 잔액을 갖고 있다. 해외 부동산 펀드는 은행, 증권사 등이 소비자의 투자금을 모아 해외 상업용 부동산 지분이나 소유권을 확보하고, 임대 수입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펀드다. 만기 도래 전 자산을 매각해 최종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용해 왔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세계적인 부동산 호황에 힘입어 비슷한 상품이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사무실 건물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국내의 경우 증권사를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펀드 상품을 판매했다. 일부 미판매 물량을 은행에 '셀다운'하고 이를 프라이빗뱅커(PB)가 은행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투자 과정에서 사들인 부동산의 가격이 만기 도래 시점에서 떨어지면 펀드 소비자는 원금을 일부 잃는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각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 유행 주요국에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사무실 건물의 공실률이 급증했다. 또 고금리 여파에 부동산 투자 수요가 줄면서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6~7%의 수익률을 목표로 개발된 해외 부동산 펀드는 급작스러운 부동산 시장의 경기 변동 없이는 원금 손실이 우려된다. 내년 하반기 만기인 펀드만 1510억원 규모인 상황에서 금융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 연준이 금리를 끌어올린데다 팬데믹 리오프닝 이후 오피스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급락했다”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원금 대비 손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은행권에서 판매된 해외 부동산 펀드보다 증권사가 대체 투자한 부동산 관련 상품의 문제가 더 크다고 우려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 투자 규모는 55조8000억원에 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이 금유시장 전체에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다”면서도 “개별 회사의 건전성 위험을 초래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지만 규모의 측면에서 관리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2-18 14:11:0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비대면 부동산 대출 연계를 강화하고 공인중개사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동산 업무 공동 발전 및 공동 이익을 위한 상호협력 △비대면 부동산 대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개업 공인중개사는 주택자금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에게 KB국민은행의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 'KB부동산 중개사허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협회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플랫폼 ‘한방’과 부동산 거래 정보망, 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KB부동산의 비대면 부동산 대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중장기적인 협력 방안도 추가 논의할 방침이다. 2019년 12월 협회와 제휴를 체결한 KB국민은행은 KB시세, 매물 등 콘텐츠 제휴를 통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협회의 부동산 플랫폼인 한방에 등록된 50만여 건의 매물을 KB부동산에 현재 무료로 노출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협회가 추천한 공인중개사와 함께 특색 있는 매물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KB부동산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인기를 끌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 공인중개사와 고객, 은행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면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한방과 KB부동산이 부동산 플랫폼 시장에서 큰 긍정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12 19:15:41[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개시했다. 2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 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발급 받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안전진단 보고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다시 조회해 볼 수 있다. KB부동산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업체로 선정된 빅테크플러스와 제휴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전에 KB부동산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증금 안전성을 진단해 보고 계약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22 14:28:03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부동산금융 리딩뱅크 역량을 강화하고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설은 그동안 별도 운영하던 시세 조사와 자동가격추정모델(AVM) 개발 및 운영, 주택통계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지수 업무 조직을 통합해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오랫동안 부동산 시세 및 통계 조사를 담당한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데이터분석, DB운영, AI모델링, 시장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센터를 조직했다. 특히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를 총괄하는 이종아 센터장(부동산학 박사)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부동산 시장 분석 및 부동산금융 분야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02년 KB시세를 개발·운영한 실무 경험까지 갖춘 부동산 전문가다. 앞서 국민은행은 주택은행 시절인 1986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생산해왔고 상업용 부동산 관련 지수인 'KB부동산 투자지수'도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데이터 기술도 도입하고 있어 지난 36년간 축적한 부동산 통계 관련 노하우에 부동산 빅데이터 및 AI 모델링 기법을 접목한 'KB 아파트 AVM' 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연 기자
2023-09-03 18:07:04[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부동산금융 리딩뱅크 역량을 강화하고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센터 개설은 그동안 별도 운영하던 시세 조사와 자동가격추정모델(AVM) 개발 및 운영, 주택통계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지수 업무 조직을 통합해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오랫동안 부동산 시세 및 통계 조사를 담당한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데이터분석, DB운영, AI모델링, 시장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센터를 조직했다. 특히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를 총괄하는 이종아 센터장(부동산학 박사)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부동산 시장 분석 및 부동산금융 분야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02년 KB시세를 개발·운영한 실무 경험까지 갖춘 부동산 전문가다. 앞서 국민은행은 주택은행 시절인 1986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생산해왔고 상업용 부동산 관련 지수인 'KB부동산 투자지수'도 발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데이터 기술도 도입하고 있어 지난 36년간 축적한 부동산 통계 관련 노하우에 부동산 빅데이터 및 AI 모델링 기법을 접목한 'KB 아파트 AVM' 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민은행은 이번 센터 개설과 함께 KB부동산 시세 및 통계 등 기존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기술 적용을 통해 데이터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아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누구나 쉽게 객관적인 부동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부동산 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프롭테크 등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03 12: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