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CC건설이 공급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7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97건이 접수돼 평균 2.4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면적 84㎡B 타입으로, 34가구 모집에 328건이 접수돼 9.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4㎡A는 421가구 모집에 927명이 몰리며 2.2대 1을 기록했고, 84㎡C의 경우 163가구 모집에 172명이 접수하며 1.06대 1로 순위 내 마감됐다. 중대형 평형인 99㎡A와 99㎡B는 각각 3.34대 1, 2.8대 1을 기록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서울과 인접한 준서울권 입지에 한강변이라는 희소성 높은 위치를 갖췄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지난 6월 28일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하며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이번 대책의 직접적인 대출 규제 영향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변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설계, 다양한 금융혜택이 적용되는 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 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예정이며, 정당 계약은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비용도 500만~600만원대 수준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입주 예정일보다 전매 제한 해제 시점이 더 빨라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GTX-D 노선 등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며, 단지 인근에는 도보 이용 가능한 역도 계획돼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위치하며, 도보권에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예정)가 들어선다. 고촌읍은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인근에는 상업·업무·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차량 10분 이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시청, 병원, 중심상권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 한강변 입지로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체육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세계문화유산 김포장릉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우수한 상품성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 공간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외관이 구현된다. 내부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워형 가구에는 이면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과 조망성을 높였다. 전 가구에는 실용성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분리형 욕실이 적용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와이드형 맞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는 올인원 유틸리티,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가구에는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반영된다. 마감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자재를 사용해 높은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뮤직존'과 '미디어존'도 조성된다. 독서와 학습을 위한 '스위첸 라이브러리', 휴식과 교류 공간인 '스위첸 라운지',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까지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10 16:14:02[파이낸셜뉴스] KCC가 HL디앤아이한라의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 색채를 표준화하고 특화 색상을 선보인다. KCC는 에피트가 가진 색채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3종의 색상을 내놨다고 10일 밝혔다. 에피트 전용 표준 색상집에는 아파트 외부, 공용부, 주차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색상 63종이 포함됐다. 에피트 외관 측면과 문주 등에 적용될 '골드 컬러'는 KCC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상이다. KCC는 색채를 구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페인트 기술을 함께 제공한다. 실리콘, 우레탄, 불소, 에폭시 페인트 등으로 채도가 높은 색상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썩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에피트 지하주차장에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를 적용해 색약자나 고령자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도록 했다. 선명하고 인식이 잘되는 색상과 배색을 이용해 출입구 등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CC와 HL디앤아이한라가 공동 개발한 에피트 색채 매뉴얼은 서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포함해 이천, 용인, 김해, 울산 등 여러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수년간 색채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공간에 적합한 색상으로 주거 환경 품격을 높이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10 14:54:13[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성장전략을 담은 '2024/25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ESG 전략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 연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제품 개발 △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 등 KCC 글라스가 최근 추진하는 ESG 관련 핵심 활동을 담았다. KCC글라스는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등 3대 전략 방향과 이에 따른 세부 실행 과제를 KPI와 연계해 목표와 실적을 정량화했다. 제품 개발 성과도 알렸다.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글라스 등 이들이 첨단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고도화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KCC글라스는 올해부터 평가 과정에 예산 및 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무 영향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와 외부 전문가, 내부 임직원이 참여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통해 다양한 의견도 반영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인 재무 중대성과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인 영향 중대성을 고려해 중요 의제를 도출하고 평가하는 절차다. 보고서는 올해 다섯번째로 발간됐다. KCC 글라스는 ESG 경영을 미래 성장 핵심 전략으로 삼고 매년 ESG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이 실질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목표와 실적을 정량화하고 성과 중심 ESG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노력중"이라며 "ESG 전략목표에 기반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ESG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07 15:18:31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분상제 아파트는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가 모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로 집계됐다. 주요 단지는 △래미안 원페를라(151.6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109.7대 1)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97.4대 1)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71.4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46.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분상제 아파트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79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년 새 약 1억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급등하는 분양가와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분상제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입주 후에도 시세 차익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만큼 투자 매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우미린시그니처’ 전용 84㎡는 지난 6월 7억5,500만 원(9층)에 거래돼 분양가(약 4억1,680만 원) 대비 약 80%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같은 달 ‘검단신도시 모아엘가그랑데’ 전용 59㎡(18층)도 분양가(3억1,560만 원)보다 약 80% 오른 5억7,000만 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공급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조건도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분양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시행된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와 6.27 대책 적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자금 조달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정당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로 계획돼 있다.
2025-07-07 09:28:00최최근 지방 자산가들이 서울 및 수도권 한강변 입지를 갖춘 아파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투자 행보를 넓히고 있다. 다주택자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희소성과 쾌적성을 겸비한 한강 조망 단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6,037건으로 전년 동기(3,031건)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이 중 한강을 낀 11개 구 거래량은 3,632건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1,645건) 대비 2.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강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은 약 73.5% 증가에 그쳐, 한강 조망권을 중심으로 한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단순한 지역보다도 한강 조망이라는 희소 입지가 프리미엄 형성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강변은 신규 공급 자체가 극히 제한돼 매물 희소성이 커지고, 실수요·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전문가들은 “한강변 신규 단지는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해 유주택자나 외지 투자자 모두 접근성이 높다”며 “매물 희소성을 고려하면 청약을 통한 확보가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시공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내 들어서는 1,02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한강 조망과 체육공원·걸포중앙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전용면적은 84㎡ 933가구, 99㎡ 96가구로 구성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 청약이 허용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 분양가가 예상된다. 청약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18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됐다.
2025-07-02 10:43:18[파이낸셜뉴스] KCC가 대리점 창호 가공·시공(이하 가시공)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을 확대한다. 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클렌체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과 사후관리(A/S) 역량, 설비 기준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클렌체 이맥스 클럽은 이맥스 클럽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클렌체 가시공 능력이 탁월한 곳을 선정한 프리미엄 대리점 네트워크다. 최초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과하고 본사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이맥스 클럽 자격을 이어갈 수 있어,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에서는 △클렌체 제품 기능 및 사양 이론 교육 △실제 가시공 시연 및 실습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을 진행했다. KCC는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인원을 소규모로 편성하고, 난이도별 제품 실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대리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클렌체 가시공 아카데미는 KCC가 3억원 이상을 투자한 대리점 교육 전용 가공 설비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가시공 품질이 곧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어려운 건축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교육 투자를 확대, 품질에 대한 의지를 실천했다. 또한 지난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던 교육을 올해는 이틀로 확대하고, 실습 비중을 강화해 제품 이해도와 정밀 가시공 능력 모두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KCC는 이번에 진행한 클렌체 이맥스 클럽 가시공 아카데미를 포함해 올해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교육 횟수와 시간 모두 확대한 것이다. 이론뿐 아니라 확충된 교육 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대리점 실무자들이 체득한 기술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호 품질을 선도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1 09:14:24[파이낸셜뉴스]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공급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인 27일부터 3일간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KCC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개관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내부에는 모형도와 유니트를 관람하는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담 창구도 청약 일정이나 자격요건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종일 붐볐다. 인파가 몰린 이유로는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이 단지는 김포시 대표 개발 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에 더해 계약 조건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예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 환경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등 철도 노선 연장이 다수 계획돼 있다.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GTX-D 노선 등 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며, 단지 인근에는 도보 이용 가능한 역도 계획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대형 마트와 관공서, 의료시설 등도 가깝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고촌읍은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 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인근에는 상업·업무·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차량 10분 이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과 시청, 병원, 중심상권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체육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고, 세계문화유산 김포장릉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입주 예정일이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어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가 진행돼 입주 시 DSR 2단계가 적용되며, 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했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비용도 500만~600만원대 수준으로, 최근 1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어준다.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 공간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외관이 구현된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워형 세대에는 이면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과 조망성을 높였다. 전 세대에는 실용성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분리형 욕실이 적용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와이드형 맞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는 올인원 유틸리티,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가구에는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반영된다. 마감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자재를 사용한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뮤직존'과 '미디어존'도 조성된다. 여기에 독서와 학습을 위한 '스위첸 라이브러리', 휴식과 교류 공간인 '스위첸 라운지',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까지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김포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이 산업단지는 총 111만6,570㎡ 규모로, 영상·방송·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다.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초·중학교,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만 약 2조56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과 교통·생활 인프라까지 두루 갖춘 점이 호평을 얻고 있다"며 "방문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만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30 11:05:42[파이낸셜뉴스] KCC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한 컬러디자인 개발에 나섰다. KCC는 HD현대중공업 조선경영관에서 맹희재 KCC 디자인센터 상무, 조승희 울산영업소 상무를 비롯해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전승호 부사장, 김정배 전무, 이경구 상무, 송동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내 환경·안전 컬러디자인 매뉴얼 연구 및 제작 △건축물 및 설비 내·외부 컬러디자인 지원 △브랜딩, 홍보 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협약 체결 후 HD현대중공업 선각공장 현장 환경 및 안전 포인트를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컬러디자인과 그에 맞는 제품 사양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 안전성과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KCC는 컬러&디자인연구센터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철학과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HD현대중공업 현장의 안전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 유무나 연령, 문화적 배경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색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배색 및 명도·채도 차이를 활용한 디자인 기법이다. 산업 현장에서는 사고 예방과 빠른 대응을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KCC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더욱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료와 컬러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에 차별화된 컬러 솔루션을 제공,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6 09:29:52KCC가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자율준수관리자, 주요 부서 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5일 KCC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데이는 CEO와 자율준수관리자,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서약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CEO가 직접 주요 부서 팀장들을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리더'로 임명했다. 실천리더들은 소속 팀원들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업무 중 자율준수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정재훈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천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래 기자
2025-06-25 18:14:33[파이낸셜뉴스] KCC가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자율준수관리자, 주요 부서 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5일 KCC에 따르면 컴플라이언스 데이는 CEO와 자율준수관리자,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서약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CEO가 직접 주요 부서 팀장들을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리더'로 임명했다. 실천리더들은 소속 팀원들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업무 중 자율준수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정재훈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전략"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천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KCC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2.0(CP 2.0)' 일환으로 진행됐다. KCC는 2012년부터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의미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준법 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CP 2.0 체제로 고도화해 운영 독립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율준수관리자와 협의체를 CEO 직속으로 개편해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분기별 공정거래 리스크 평가와 맞춤형 교육, 사전업무 협의제도, 내부신고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공모전과 퀴즈대회, 특강 등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과 우수 실천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자율준수 실천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있다. KCC 자율준수관리자 권성욱 상무는 "이번 행사는 자율준수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난해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올해는 자율준수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5 08:4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