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KCGI뉴딜밸런스펀드'를 'KCGI넥스트밸류EMP펀드'로 펀드 명칭을 바꿔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CGI넥스트밸류EMP펀드는 국내 주식형펀드다. 미래 성장 산업의 ETF와 해당 업종을 대표하는 주식 및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한다. EMP펀드는 ETF로 운용하는 포트폴리오(ETF Managed Portfolio)를 의미한다. 펀드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운용한다. 2021년 4월에 선보인 펀드로 한국판 뉴딜 계획과 관련한 ETF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에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했다. 리뉴얼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탄력적으로 성장산업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구조로 강화했다. 김형석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성장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MP 펀드로 개별 주식 투자의 변동성을 완화하면서도 산업 성장으로 인한 자본 차익을 거둘 것"이라며 "리뉴얼로 폭 넓은 투자가 가능해져 시시각각 급변하는 국내 증시와 경제 상황에 대응이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리뉴얼한 펀드는 ETF로 조선, 방산, 고배당, 화장품, 반도체, 자동차 업종 등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삼성전자에 가장 높은 비중을 투자하고 있다. 21일 기준 기간별 누적 수익률은 6개월 12.9%, 1년 11.8%, 3년 6.0% 등을 기록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24 14:32:28[파이낸셜뉴스] KCGI(강성부 펀드)가 한양증권 인수 절차를 오는 6월까지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각에선 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여파로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20일 KCGI고위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의 조사는 성실이 임하고 있다“라며 ”애초 계약기간인 오는 6월까지 변동없이 한양증권 인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GI와 한양증권 대주주인 한양학원과 SPA체결기간이 오는 6월로 남아 있는만큼, 기간 내에 국세청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장의 우려를 씻고 한양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M&A일정이 지연되면서 오는 26일 증선위 안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한양증권 대주주 적격 심사 안건도 지연될 전망이다. 업계 일각에선 KCGI의 인수 지연으로 차우선대상협상자인 LF그룹이 한양증권을 인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국세청 조사로 불가피하게 KCGI의 한양증권 인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한양증권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병철 KCGI운용 대표의 인선작업도 이번 주총때 불확실하게 됐다”라며 “결국 한양증권의 수장 공백 상태를 두고 볼 수 없어 임재택 사장이 다올증권 CEO행을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한양증권 M&A가 지연되면서 수장 공백 사태까지 이어지며 조직과 직원들의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7년간 CEO직을 맡아온 임 사장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대승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0 15:01:22[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펀드매니저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 고객과의 소통 강화의 일환이다. 3월 8일 토요일 울산 삼산동에서 김홍석 KCGI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2025년 한국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3월 22일은 전남 광주, 4월 5일은 천안시, 4월 19일은 제주시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은 “전체 직판 고객 가운데 46%가 서울 경기 외에 거주하고 있어 해당 고객들과 비대면 위주로 서비스를 강화해 왔으나 직접 소통에 대한 니즈가 많아져 찾아가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과 직접 만나서 투자와 회사에 대한 궁금한 점으로 해소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방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KCGI자산운용의 2월 25일 기준 고객수 약 20만명, 수탁고는 순자산 기준 8824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6 10:31:45[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자사 TDF(타겟데이트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이 1년 만에 2배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KCGI운용은 2024년 2월 19일 TDF순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달 11일 TDF 순자산이 100% 증가한 2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TDF 전체 순자산 증가율 38% 대비 2.6배에 달한다. KCGI자산운용은 사명변경 직후인 지난 2023년말 기준 TDF의 빈티지별 1년 수익률 평균이 13.0%로 TDF를 운용하고 있는 20개 운용사 중 10위권이었다. 2024년 6월말 연 18.0%로 4위로 올라왔고, 2024년말 기준으로는 17.9%로 2위를 기록했다. KCGI프리덤TDF에 2040의 순자산이 43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TDF2030, TDF2050, TDF2035 등 순이다. KCGI자산운용은 향후 디폴트 옵션 제도의 확산에 따라 TDF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 되면 자사의 TDF의 자금 유입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CGI운용은 “KCGI프리덤TDF는 한국인의 연령대별 투자 성향, 투자 여력, 은퇴 후 예상 소득을 반영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글라이드 패스(생애주기별 자산배분곡선)의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해 왔으며 2023년 사명변경 이후 자사 액티브펀드로 구성된 모펀드의 자산배분전략을 정교화 하면서 꾸준히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해왔다”며 “이같은 결과로 각 퇴직연금 사업자 및 판매사로부터 추천 펀드로 선정되는 등 시장의 반응이 좋아 자금 유입이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20 10:31:01[파이낸셜뉴스] KCGI와 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은 글로벌 1위 권선업체인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에 2억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 투자를 마무리했다. LS그룹의 해외 계열사인 에식스솔루션즈의 지분 약 21.1% 인수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평가된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가치는 9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와 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은 3000억원 규모 ‘KCGI-미래에셋 글로벌 에너지 ESG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설립해 에식스솔루션즈 신주 인수대금 2억달러 납입을 최근 완료했다. 이 사모펀드(PEF)의 핵심운용인력은 KCGI측의 강성부 대표·정준택 부대표·임현철 부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의 배중규 본부장·공영현 팀장(KCGI 3인, 미래에셋 2인)등 총 5인이다. PEF의 LP(투자자)로는 KCGI의 LIG넥스원 투자에 참여해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 교직원공제회, MG새마을금고, 한국증권금융 등이다. 이 기관투자자들은 에식스솔루션즈의 애틀랜타 본사 및 주요 공장 현지 실사 등을 거치며 기업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딜(거래)에는 PwC(재무자문), EY(컨설팅), 법무법인 율촌 및 DLA Piper(법률자문) 등이 자문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1위 권선 업체다. 권선(Magnet wire)은 전기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상호 변환 역할을 하는 소재다. 전기차 구동모터(Traction Motor)와 초고압 변압기에 사용되는 특수권선이 산업 내 핵심 소재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에식스솔루션즈는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북미 특수권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글로벌 완성차 OEM 업체들로부터 이미 수주한 물량을 기반으로 향후 매출 및 이익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연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피 상장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IB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해외 상장도 함께 검토 중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2030년 3억달러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이 기대된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이번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자금 2억달러를 2025~2026년 성장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재원으로 권선업계 내 압도적인 초격차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KCGI는 이번 딜에 처음 접근한 정준택 부대표를 중심으로 LS그룹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관계를 유지해왔다. LS그룹과의 합의 성사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임현철 부대표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KCGI는 정준택 부대표가 과거 미래에셋PE에 근무하며 두산그룹, 아쿠쉬네트 투자 등 굵직한 딜을 수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입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에셋PE와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CGI는 글로벌 권선 시장에서 명실상부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에식스솔루션즈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장 및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초격차를 실현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에식스솔루션즈 및 LS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LS그룹이 ‘Vision 2030’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LS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05 14:13:30[파이낸셜뉴스] KCGI코리아펀드는 2024년 한 해 동안 벤치마크를 23.5%포인트 초과한 1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주식형 펀드 254개 중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표준편차는 KCGI코리아펀드가 연 14.5%,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의 표준편차 17.9%보다 3.4%p 낮았다. 벤치마크 대비 변동성을 비교했을 때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254개 펀드 중 14번째로 낮은 변동성이다. KCGI코리아펀드는 2018년 이후 연속 7년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벤치마크를 이길 확률을 50%라고 가정하면 7년 연속 벤치마크를 초과할 확률은 128분의 1, 즉 0.8% 수준이다. KGCI코리아펀드는 종목선정시 톱다운방식과 버텀업방식을 병행하고 성장과 가치 스타일의 최적 균형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특정 스타일에 매몰되지 않는 유연한 투자방식을 활용하는 전략을 사용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또 장기적으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우수한 펀더멘탈을 가진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수익률 제고의 관건으로 봤다. 비즈니스 모델이 난해하지 않고 예측가능성이 높은 회사, 경제적 해자를 갖춘 회사, 양호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본이익률을 측정가능한 회사라는 3가지 기준으로 종목을 분석했다. 적극적인 기업탐방 원칙을 지키고 독립적인 리서치를 수행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했다. KCGI자산운용은 "KCGI코리아펀드는 지난해뿐 아니라 2013년 설정 이후 9년, 최근 7년 연속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내 양적질적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을 선도하는 펀드"라며 "특정스타일에 매몰되지 않는 유연한 접근, 밸류에이션에 입각한 종목선정, 위험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04 14:12:20[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KCGI주니어펀드 설정액이 2018년 말 40억원에서 2025년 1월 23일 73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금액은 1331억원이다. 설정액 기준 18배, 순자산기준 37배 증가다. 계좌개설수는 3만개를 넘었다. KCGI주니어펀드는 20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 펀드다. 미국과 한국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대다수 자산을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가입 고객에게는 미성년 자녀 눈높이에 맞춰 운용현황을 쉽게 설명하고 금융 용어를 해설해 주는 운용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일정 요건에 맞출 경우 증여 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대표 어린이 펀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녀에 대한 증여를 분산하거나 미리 시행함으로써 향후 주택 증여 나 상속 등에 대비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적립식펀드 사전 증여 신고를 활용하기도 한다. 적립식 편드 사전 증여 신고는 자녀에게 적립식 펀드 납입을 약정하고 증여 신고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시금 증여보다 자금 부담이 적고 신고 이후에 납입된 금액의 자산가치 증가에 대해서는 추가 세부담이 없다. 증여 신고 시 공제한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증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세효과가 크다. 자녀에게 증여세 공제 한도 10년간 2000만원을 증여하기로하고 적립식 펀드로 증여를 한다면 매달 18만9000원 정도를 납입하면 된다. 이후에 펀드에서 수익이 나더라도 별도의 증여 신고 없이 자녀 명의의 자산은 소득증빙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적립식 펀드로 증여할 경우 유기정기금 평가방식으로 할인율을 적용해 증여 금액을 평가하기 때문에 증여세 공제 한도보다 더 많은 금액의 증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자녀에게 증여세 공제 한도인 10년간 2000만원 증여를 위해서는 이론적으로는 2000만원의 120분의 1인 월 16만6000원을 납입해야 한다. 유기정기금 방식으로 평가하면 월 18만9000원, 총 2268만원 증여가 세금없이 가능하다. KCGI자산운용에서는 자사 고객이 월 18만9000원의 적립식펀드를 10년이상 설정하는 경우 사전 증여 신고 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 기간 및 투자 성향, 자금이 필요한 시기 등을 고려하여 펀드를 선택하되 증여 신고를 미리 하고 매달 꾸준히 납입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자녀들에게 좋은 투자 습관을 들이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24 15:00:10[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KCGI베트남펀드가 2024sus 수익률 31.7%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벤치마크(Benchmakr·성과평가 기준 지표)인 호찌민 VN지수 상승률을 9.3%p 웃돌았다. 국내 운용 중인 설정액 500억원 이상 베트남 펀드 중 2위에 해당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운용역 보강과 리서치 기능 강화, 위험관리 시스템 보강 등 운용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데 공을 들였고, 그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CGI베트남펀드는 지난 6일 기준 현금배당률 11.4%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2016년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65.1%, 현금배당률은 32.8%를 기록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이익이 많이 난 경우 현금배당을 통해 일부를 확정 지급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높은 비율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친화적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CGI자산운용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질 수 있지만, 베트남이 풍부한 노동력과 주변국보다 낮은 임금 수준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수출 산업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KCGI자산운용은 중장기적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을 대체할 아시아 국가(알타시아·AltAsia)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찾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KCGI자산운용은 베트남펀드 운용 9년 차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등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트남 투자와 관련한 온오프라인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7 11:31:42[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일정기간 자금을 모집한 후 더 이상 추가자금을 받지 않고 공모주 등에 투자하는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투자신탁2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한국투자증권, NH증권, 유안타증권, KCGI자산운용(직판)에서 모집한다. 이 펀드는 설정 직후 올해 대어급 신규상장기업으로 꼽히는 LG CNS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공모주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 과 채권에 투자해 금리 하락 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정 후 1년3개월 간 운용한다. BBB+ 등급 이하 하이일드채권 중 우량 채권을 선별해 펀드 순자산의 45%~50% 정도를 투자하고 10%~15%는 국고채, 공사채, 국채선물 등 AA-등급 이상의 유동성이 좋은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 가격의 거품이 어느정도 빠졌고,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2~3년을 주기로 순환해 (그림참조) 지난해 5년 이래 최저 수준에 와있다는 점, 올해 우량 대기업의 대어급 상장 물량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는 점등을 고려할 때 올해 공모주 시장의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주펀드에 적용되는 단위형 모집 방식은 일정기간 자금을 모집한 후 더 이상 추가자금을 받지 않고 공모주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공모주 투자 이익을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와 나누지 않는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 수익의 희석을 막기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단위형 모집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2021년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자사가 참여한 공모주 투자에서 91.0%의 확률로 수익을 냈고 평균 수익률은 64.0%다. 이 펀드는 최초설정일로부터 1년3개월 만기로 운용된다. 설정일 이후 추가 가입은 불가 하다. 총보수는 Ae클래스 기준 0.725%(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5%이내)이며 중도 환매는 가능하나 환매 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한편 이펀드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신용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금리 상승시 채권 평가 또는 매매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CGI자산운용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채권 발행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을 철저히 하고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전략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6 10:23:14#OBJECT0# [파이낸셜뉴스] KCGI글로벌성장기반증권자투자신탁 펀드는 미국 테크기업 기술 패권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4차산업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중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해서다.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로 대표되는 초대형주에도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22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18일 Ae클래스 기준 KCGI글로벌성장기반펀드의 1년 수익률은 22.26%다. 벤치마크(BM)인 MSCI AC World Index(USD) 11.93%를 10.33%p 웃도는 수준이다. 기간별로 1개월 5.96%, 3개월 17.97%, 6개월 5.76%, 3년 7.18%, 5년 39.65%, 설정일 2018년 2월 28일 이후 65.71%로 벤치마크 21.41%를 44.3%p 상회했다. 이같은 수익률은 30개 내외 종목에 집중투자해 초과수익률을 추구한 결과다.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률이 높은 소수의 종목에 집중투자하고, 지수 구성 종목들과 다른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고령화, 기술발전 등 구조적인 변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을 선정한 것도 주효했다. 빅테크의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설비를 제공하는 기업가치가 올라가면서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매출액 대비 자본지출 비율 기준 빅테크의 투자는 2020년 9.1%에서 2025년 13.5%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1월 30일 기준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엔비디아(4.11%), 트레이드 데스크(4.03%), 테슬라(3.96%),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3.92%),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3.90%), 넷플릭스(3.88%), TSMC(3.85%), 다나허(3.79%), 코스트코 홀세일(3.70%), 프로그레시브 코퍼레이션(3.68%) 등이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인프라 시설들이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통신장비, 클라우드 서비스, 전력망 등의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이러한 인프라 기업 중에서 기술적 경쟁우위를 갖춘 선도기업을 선정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생태계 지배, 팔란티어(PLTR)는 미국 국방부 등 민감 데이터분석용 AI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함에 따라 'Make America Great Again(MAGA)'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미국 중심의 인프라(공급망) 재편 및 국세 정세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패권을 위한 투자가 가속화되고, AI를 산업에 적용하려는 시도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추가로 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성장펀드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수혜를 받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20 08: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