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상남도 김해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KDA(케이디에이) 매각이 흥행 분위기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매출로 나눈 EBITDA 마진율이 2022년 14.7%에서 2023년 21.1%로 올라서는 등 수익성 개선세에 힘입어서다. 연 350억~400억원 매출 외 추가적으로 전기차 프로그램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도 투자 매력을 높인다. 전기차 부품사로 도약,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어서다. 해외 수출을 통해서만 매출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KDA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 10곳 이상과 NDA(비밀유지확약서)를 체결하고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있다. 거래가격으로는 1500억원 이상이 거론된다. KDA는 1979년에 설립된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다. 차량용 프로펠러 샤프트(엔진 구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샤프트, 요크 등을 히타치, IFA, NDL, AAM 등 전세계 주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환경차, 소형 선박, 경항공기 부품 등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스카이레이크는 2018년 KDA와 협성드라이브라인, 화진정밀, JK드라이브라인 등 4개 회사의 경영권을 약 10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금융 없이 블라인드펀드인 신성장 바이아웃 2호와 3호 등 두 개 펀드를 통해 인수다. 당시 이들 회사는 KDA 창업자와 그 친인척이 나눠 보유하던 관계사였다. 스카이레이크는 2019년 화진정밀을 청산했다. KDA 주도로 나머지 관계사인 협성드라이브라인과 JK드라이브라인을 흡수합병시켰다. 이에 KDA의 연 매출액은 2020년 572억원, 2021년 615억원, 2022년 858억원으로 성장 추세다. 올해는 11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KDA는 기존 확보한 수주를 통해 5년 간 연평균 매출 약 850억원이 기대되는데, 이외 4300억원 규모 프로그램 수주를 진행 중"이라며 "낮은 원가 기반으로 판매단가가 책정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종료되고, 활발한 전기차 부품 프로그램 수주로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체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송 및 재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생산관리 역량을 높여 동일 수준 대비 수익성을 강화했다. 국내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벤더가 아닌 다수의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한 만큼 특정 고객의 실적 부침과 무관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2006년 300억원의 펀드로 출발한 1세대 PEF 운용사다. 11호 펀드부터는 민현기 사장, 김영민·이상일 부사장이 펀드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올해 1조2000억원 규모 대형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고 에코프로비엠에 2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공업용 테이프 제조 업체인 테이팩스,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한미반도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야놀자, 넥스플렉스 등에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02 05:00:50'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스타일링과 센스 넘치는 수상소감으로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인 박해진의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9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박해진은 지난 2014년 OCN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이정문 역으로 KDA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해진은 블랙 수트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현장에 나타났다. 박해진의 의상은 박해진과 황금남 실장이 수차례의 상의 끝에 만들어낸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이에 현장 경호팀들까지 레드카펫에 선 그의 사진을 찍는 웃지 못 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는 후문. KDA상을 수상한 박해진은 “함께 해주신 ‘나쁜녀석들’ 김상중 선배님, 모든 선배님들과 스태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현재 ‘치즈인더트랩’이란 새 작품을 서강준과 함께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호흡하고 있는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센스있는 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서강준은 물론,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이방인’에서 함께한 김수현, 이종석과의 오랜만의 만남에 이들 역시 살뜰히 챙겼다고 전해져 그의 후배 사랑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올 겨울 박해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로, 박해진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2015-10-12 12:04:51메타바이오메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KDA(대한치과의사협회 제 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KDA는 국내 치과 기자재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소개와 치과계 최신동향 등에 대한 학술강연이 열리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SIDEX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치과전시회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행사에서 근관 충전시스템 및 신경치료용 제품, 치과용 골 이식재 등 총 18개의 다양한 치과 기자재를 홍보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레진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개발한 레진은 충치 발생 시 신경치료 대신 보존 치료 시술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충치 부위를 삭제한 후 결손된 부위를 수복해 주는 보존치료제품이다. 자연치에 비해 강도와 색상이 같아 기존의 아말감이나 금속재료 대신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이 외에, 치과용 접착제와 접착력 향상을 위한 연마재 등 다양한 치과재료도 선보인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전시회인 ‘SIDEX’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2010-04-16 09:35:28[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인간혈청알부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효과와 안정성 등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메코는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국가별 맞춤 진출 전략을 수립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도 본격화한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으로 금월 생산분이 모두 소진되는 등 뉴럭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뉴럭스의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국내 1등 톡신 제제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출시로 메디톡스는 기존 ‘메디톡신’, ‘코어톡스’, ‘이노톡스’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함께 세계에게 유일하게 4종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2-13 13:23:56[파이낸셜뉴스]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HU-045’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045주 100단위(150kDa)의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국내 3개 기관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월 HU-045 임상 1상 시험에 이어 이듬해 12월 2상 시험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HU-045는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내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신경독소 단백질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를 정제해 중화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향후 HU-045 신규 톡신 제제 허가 취득과 동시에 기존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 적응증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이외에도 추가 적응증을 획득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3월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으며 최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적응증 추가를 위한 품목허가신청을 식약처에 제출한 상태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보툴리눔 톡신 빅3 마켓 진출을 위해 현지 유력 에스테틱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러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11개 국가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해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임상과 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기존 리즈톡스에 이어 HU-045 등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HU-045 의 미간 주름 개선 임상 3상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해 허가를 취득하면서 늘어나는 보툴리눔 톡신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1-16 08:59:41[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메디톡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31일 메디톡스의 100% 자회사 뉴메코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음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900kDa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유효 성분만을 정제해 개발한 '코어톡스',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이노톡스'에 이어 4번째 보툴리눔 톡신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번 국내 품목 허가를 기점으로 뉴메코는 빠르게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 태국, 브라질 등 톡신 수요가 높은 시장에 허가 획득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도 뉴럭스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원은 "뉴럭스의 국내 품목 허가는 그간 국내 및 해외 톡신 시장에서 매출 성장이 제한됐던 메디톡스의 톡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1·4분기를 기점으로 100% 코어톡스, 이노톡스 판매로 전환했던 만큼 뉴럭스 출시를 통해 중저가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도 빠르게 이뤄져, 톡신 매출 비중 확대는 영업 레버리지 가속화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럭스 출시 효과를 보수적으로 반영한 내년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2%, 12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뉴럭스 허가를 기점으로 제한됐던 실적의 상단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진출 모멘텀도 하반기 이후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간 아쉬웠던 밸류에이션 부담도 2024년 이후 급격히 축소되는 만큼 매수 이슈는 충분하다"고 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9-01 08:49:11[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투자운용사는 현행 자본시장법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 회장은 24일 서울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경제 시대의 효율적 기술 활용과 안전관리 포럼’에서 "제2, 제3의 하루인베스트 및 델리오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가상자산 예치 및 대출 등 가상자산 운용사업은 자본시장법에 의해 규율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강성후 회장은 "가상자산 운용사는 현재 시행 중인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규율 관리 대상도, 내년 7월부터 시행하는 가상자산법(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규율 관리 대상도 아니다"라며 "사실상 가상자산 운용사업은 다른 법률에 의해 규율하겠다는 점을 공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세계 최초의 유럽연합(EU) 암호자산통합법(미카·MiCA)에서도 가상자산 운용사업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강 회장은 이어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자로 당국에 신고 수리한 델리오는 회사 홈페이지에 보관관리 사업자가 아닌, 예치와 대출 전문 금융기업이라고 표기해 왔고, 언론에서도 델리오를 가상자산 운용 사업자로 보도하고 있다"라며 "가상자산 운용사업이 규율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용자 보호와 시장의 안정화 차원에서 규율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 운용사업이 자본시장법 규율관리 방언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본시장법 제3조에 의한 금융투자 상품에 가상자산도 포함되는 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 상의 '금융투자 상품'은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회피할 목적으로 현재 또는 장래의 특정 시점에 금전이나 그 밖의 재산적 가치가 있는 것을 지급하기로 약정함으로써 취득하는 권리'라고 규정하고 있다. 강 회장은 "가상자산도 ’그 밖의 재산적 가치가 있는 것‘에 해당한다"라며 "가상자산에 대해 대법원 판결은 물론 특금법 및 가상자산법, 세무당국과 검찰, 경찰도 추징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경제적, 재산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다양하게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도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가상자산 예치와 대출 상품은 그 대상을 가상자산으로 했을 뿐이며 사실상 금융투자 상품에 해당한다"고 밝히는 등 다수의 법조인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는 게 강 회장의 주장이다. 강 회장은 "가상자산 운용사를 자본시장법으로 규율 관리할 경우 ‘국외에서 이루어진 행위로서 그 효과가 국내에 미치는 경우에도 이 법을 적용한다’는 자본시장법 제2조에 의한 역외규정에 의해 하루인베스트와 같이 외국소재 기업 관리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가능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8-24 09:45:24[파이낸셜뉴스] 메디톡스가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억원과 45억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실적에 대해 회사는 "적극적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면서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도 2·4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 발현율을 낮추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150kDa 크기의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16 15:04:32[파이낸셜뉴스]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완비했다. 메디톡스는 기존에 충복 오창에 위치한 제1공장에서만 생산해왔던 코어톡스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제3공장에서도 생산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메디톡스가 지난 2016년 개발한 제품으로 900kDa(킬로달톤)의 기존 톡신 제제에서 내성 유발 원인 중 하나인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150kDa의 신경독소 만을 담은 톡신 제제다. 메디톡스는 그간 '코어톡스'를 제1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었다. 반면 연간 6000억 원 이상의 생산규모를 갖고 있는 제3공장에서 '메디톡신 만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러나 톡신시장이 성장하면서 내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3공장에 대한 코어톡스 제조소 추가를 승인 받았다. 즉 제3공장에 '메디톡신'과 '코어톡스' 투톱 생산체계가 완비됐다. 이를 통해 코어톡스의 생산량을 높일 계획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현재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가격에 따라 양분돼 있지만 앞으로는 내성을 유발하는 비독소 단백질의 제거 유무가 시장을 분류하는 새로운 척도가 될 것"이라며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여 매출 상승과 기업 인지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량 시술 증가로 내성 유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코어톡스는 해당 영역에서 최적의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4-20 14:49:52[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올 뉴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새로워진 디자인에 리페어 효능까지 더해진 기능성 리페어 보습 크림이다. 디자인 개선을 위해 고객의 스킨케어 사용 행태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제품 모서리를 둥글게 해 부드러운 그립감을 선사하고, 45도만 돌려도 용기가 열리는 '이지 오픈' 방식을 적용했다. 라네즈만의 블루 컬러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이 38년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블루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활용했다. 블루 히알루론산은 해조류 추출물인 후코이단으로 2차 발효하고 10단계의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2000배 작아진 0.5kDa의 혁신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263배 빠른 흡수율과 300% 강력한 리페어 보습 효능을 낸다.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은 사용 직후 손상 피부 장벽을 62.2% 일시적으로 개선하고,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속 건조를 해결해 준다. 또 100시간 동안 피부의 촉촉한 보습 막을 유지해 준다. 블루 히알루론산 성분과 함께 베타글루칸과 판테놀, 세라마이드가 포함돼 피부 장벽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 크림은 중건성용과 지복합성용 두 가지 피부 타입으로 출시된다. 함께 출시된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세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수분량을 6배 이상 충전해 생기를 더해 주는 급속 수분 충전 세럼이다. 세럼에는 블루 히알루론산 성분과 함께 펩타이드가 함유돼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날 올리브영 출시를 시작으로 23일 아모레퍼시픽몰, 다음달 1일 전국 아리따움 매장과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21 08: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