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시승 전문기업 라이드(RIDE)와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GM Experience Center, 이하 KEC)’ 운영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경기 고양시 일산에 문을 연 KEC는 단순한 자동차 판매를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사는 모빌리티 경험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비자 행태에 맞춰 탄생한 KEC는 구매 전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곳이다. 고객들이 구매 압박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탐색하고 시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 전문 교육을 받은 차량 전문가들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돕고 있다. KEC 운영을 맡은 라이드는 2021년 출시한 시승 전문 앱 ‘라이드나우’를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있다. 라이드의 시승 운영 전문성과 KGM의 혁신적인 고객 중심 전략이 만나 자동차 오프라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KEC 개소 이후, 고양시 풍동 자동차 거리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라이드 관계자는 “센터 인근의 타 대리점 대비 10배 이상의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전국 단위 6개 센터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홍보와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문화 행사와 특화된 시승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2 10:48:13[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가 신차 사전예약 흥행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4.34% 오른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2% 넘게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거래량도 전일의 6배에 달하는 247만주를 기록했다. 주가가 6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8일 이후 처음이다. KG모빌리티는 실적에 대한 의구심속에 3월초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길어지며 지난달 28일에는 장중 5000원까지 주가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의 출시가 다가오며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7월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기록중이다. 이달들어서만 20.19% 상승했고 특히 액티언이 하루만에 사전예약 1만6000대를 넘어서자 지난 17일에는 주가가 7%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창사 이후 최대규모의 사전예약 기록을 세운 것으로 상반기 KG모빌리티의 내수 판매량 2만3978대의 66.7%에 해당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7-18 16:34:11[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포니 AI' 및 '포니링크'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 ICT 이상준 대표이사, 포니 AI 제임스 펑 회장 등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MOU 체결로 자사가 보유하는 자율주행시스템과 포니 AI의 기술을 접목,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니링크와는 택시와 버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포니 AI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맵핑 시스템 등 주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개발과 함께 로보 택시와 로보 트럭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포니링크는 통합 관제센터 구축 기술과 이동통신 코어망 기술, 커넥티드카 기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곽 회장은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어기 공동 개발과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자율 주행 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04 15:03:30▲ 이옥녀씨 별세· 차기웅씨(KG모빌리티 커뮤니케이션실 팀장) 모친상=11일 경기 평택시 제일장례식장, 발인 13일. (031)611-1144
2024-06-11 15:38:48[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가 지난해 5월 발생한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 파악 재연시험 결과와 관련해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반박했다. 이 사건 관련해 KG모빌리티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G모빌리티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을 유가족(원고)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것을 우려해 입장 표명을 자제했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무엇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KG모빌리티는 "원고들의 감정 신청에 의해 이뤄진 강릉 도로 현장에서의 주행 시험은 가속 상황, 사건 차량과 시험 차량의 상이점, 도로 상황의 차이점 등 제반 조건이 국과수의 분석 결과 및 확인된 객관적인 데이터에 부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속 상황과 관련해 해당 시험은 운전자가 모든 주행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100% 밟았음을 전제로 진행했으나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100% 밟았음을 기록한 EDR 데이터의 기록이 전부"라며 "종래에 법원에서 지정한 감정인의 감정 결과에도 반하는 조건으로 시험해 본건 주행시험 결과는 실제 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DR은 일정 크기 이상의 물리적인 충격 신호가 발생되는 경우 충돌 5초 전부터 충돌 시점까지 정보를 저장하는 사고 기록 장치다. 사고 장소와 다른 곳에서 시험을 한 점도 지적했다. KG모빌리티는 "사건 차량이 실제로 시속 110㎞로 주행한 구간은 오르막으로, 원고가 사고 장소와 전혀 다른 평지에 가까운 구간에서 시험을 해 관련 데이터에서 차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원고가 지난달 말 자체 진행한 긴급제동보조장치(AEB) 작동 재연 시험 관련해서는 "법원을 통하지 않은 사적 감정은 객관성이 담보된 증거 방법이라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KG모빌리티는 "원고들은 사고 차량이 다른 차량 추돌 전 전방 추돌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AEB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차량 결함이라는 주장하고 있으나, 위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은 이미 이 사건 소송에서 입증된 부분"이라며 "AEB는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추돌할 당시 가속 페달을 60% 이상 밟았기 때문에, 미리 설계된 AEB 작동 해제 조건에 따라 경고음만 울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실체적 진실은 결국 법원의 재판을 통해 밝혀질 수밖에 없다"며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는 A씨가 2022년 12월 6일 강원 강릉시에서 KG모빌리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손자가 숨졌다. A씨와 그 가족은 KG모빌리티를 상대로 약 7억6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현재 법정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6-10 13:56:55KG모빌리티(KGM·옛 쌍용자동차)가 경기 평택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 그동안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대량생산을 위해 평택 내에 새 부지를 마련해 공장을 신축한 후 기존 평택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평택시 등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평택 외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평택공장 이전과 관련한 질문에 "평택(공장) 이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이 평택공장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대외에 밝힌 것은 처음이다. 다만 곽 회장은 전동화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도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G그룹은 지난 2022년 당시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전기차 전환을 위해 평택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하고 평택시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KG모빌리티의 평택공장은 1979년에 지어져 45년 넘게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연 생산능력도 최대 25만대 수준에 머문다. 이 때문에 전기차 생산라인 확보 등을 위해 평택 내에서 신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막대한 이전비용이 발목을 잡았다. 현재 평택시가 제시한 이전 부지는 3.3㎡당 300만원이 넘는 수준이다. 약 100만㎡의 부지 확보 비용만 약 1조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전기차 설비투자 등을 고려하면 KG모빌리티는 기존 평택공장 부지 매각대금 이외의 추가 자금투입이 필수적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KG모빌리티는 최근 들어서야 흑자로 돌아설 정도로 현금 여력이 충분치 않고, 모회사인 KG그룹도 추가 자금투입에 어려움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KG모빌리티가 평택공장 이전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평택 외 지역이나 해외에서 전기차 생산라인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KG모빌리티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예상과 달리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둔화)이 이어지면서 KG모빌리티 입장에선 다소 시간을 벌게 된 측면도 있다"면서 "평택시와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평택공장 내에서 라인을 증설하는 시나리오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권준호 기자
2024-06-04 18:52:01[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옛 쌍용자동차)가 경기 평택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 그동안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대량 생산을 위해 평택 내에 새 부지를 마련해 공장을 신축한 후 기존 평택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평택시 등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평택 외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평택공장 이전과 관련한 질문에 "평택(공장) 이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이 평택공장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대외에 밝힌 것은 처음이다. 다만, 곽 회장은 전동화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도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G그룹은 지난 2022년 당시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전기차 전환을 위해 평택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하고 평택시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KG모빌리티의 평택공장은 1979년에 지어져 45년이 넘게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연 생산능력도 최대 25만대 수준에 머문다. 이 때문에 전기차 생산라인 확보 등을 위해 평택 내에서 신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곽 회장도 지난해 9월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직원들 삶의 터전인 평택에서 공장을 옮기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평택 내에서 신공장을 짓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OBJECT0# 하지만 막대한 이전 비용이 발목을 잡으면서 KG모빌리티는 평택공장 이전 계획을 접기로 했다. 현재 평택시가 제시한 이전 부지는 3.3㎡당 300만원이 넘는 수준이다. 약 100만㎡의 부지 확보 비용만 약 1조원에 육박한다. 여기에 전기차 설비 투자 등을 고려하면 KG모빌리티는 기존 평택공장 부지 매각 대금 이외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수적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KG모빌리티는 최근 들어서야 흑자로 돌아설 정도로 현금 여력이 충분치 않고, 모회사인 KG그룹도 추가 자금 투입에 어려움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KG모빌리티가 평택공장 이전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평택 외 지역이나 해외에서 전기차 생산라인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급한 대로 KG모빌리티가 최근 500억원을 평택공장에 투입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할 수 있는 개조 공사를 했지만, 전기차 대량 생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KG모빌리티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예상과 달리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면서 KG모빌리티 입장에선 다소 시간을 벌게 된 측면도 있다"면서 "평택시와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평택공장 내에서 라인을 증설하는 시나리오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권준호 기자
2024-06-03 16:04:46[파이낸셜뉴스] KG 모빌리티(KGM)가 23일 3종의 택시 전용 모델 출시로, 연간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GM은 '토레스 EVX 택시'(전기차), '코란도 EV 택시'(전기차),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KGM은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애프터 서비스(AS)를 필두로,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인 토레스 EVX택시와 코란도 EV택시는 73.4㎾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207마력(ps), 최대토크는 34.6㎏f·m다. 배터리 무상 보증은 10년, 100만㎞로 국내 최장기다. 구동모터 보증기간은 10년,16만㎞다.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복합 433㎞(도심 473㎞·고속도로 385㎞)다. 코란도 EV 택시는 1회 충전 시 복합 401㎞(도심 433㎞·고속도로 3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이다. 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을 선보이며 5년, 10만㎞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23 15:19:17[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기아에 이어 KGM도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면서 중고차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KGM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증 중고차는 총 7단계(입고검사·정밀진단·성능개선·외관개선·상품화 점검·인증점검·출고검사) 과정과 280여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 되며, 점검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제공한다. KGM은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 10만㎞ 이내 KGM 브랜드 차량이며, 소비자 구매시점 기준 1년, 2만㎞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 포함)을 해준다.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해 자동차를 팔 수 있고, 차량을 배송 받은 후 불만족 시 3일내 책임지고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도 운영한다. 판매와 구매 모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GM은 향후 중고차 수요 급증 및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거점도 추가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5-20 09:17:06[파이낸셜뉴스] KG 모빌리티(KGM)가 전국 서비스네크워크 확충을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KG 모빌리티는 전국 320여개소에 서비스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6년말까지 총 34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종합 정비 2급 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게 지원 요건이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 이상이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지원은 KG 모빌리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 출시에 이어 코란도 EV, J120(쿠페 모델), 전기차 픽업 O100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KR10, F100 등 신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이 불편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하게 됐다"면서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14 14: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