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KH축구단이 창단 원년 우승, MVP 및 최우수 지도자를 배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15일 KH그룹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22 K3, K4리그 시상식'에서 고양KH축구단 김운 선수가 K4리그 최우수 선수상(MVP)을, 배성재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운 선수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고양KH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단 평가다. 그는 시상대에 올라 고양KH 선수단과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올해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배성재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 감독은 “승격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누구도 확신할 수 없던 물음표 상황에서 선수들을 비롯한 모두가 잘 해줘 느낌표로 마무리했다”며 “내년 K3리그에 도전하며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감독은 태국 방콕FC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양KH축구단에 부임해 팀을 K4리그 최초 신생팀 우승과 승격으로 이끌며 다시 한번 그 지도력을 인정받게 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2-15 17:15:06[파이낸셜뉴스] ‘신생’ 고양 KH 축구단이 ‘2022 K4리그’ 홈 개막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28일 KH그룹에 따르면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고양 KH 축구단은 지난 2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데뷔전서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강호’ 거제시민축구단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선제골은 거제시민축구단의 몫이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전반 32분 김창대가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대0으로 앞섰지만, 신생팀의 패기로 맞선 고양 KH 축구단은 후반 26분 전민광 선수가 팀의 공식 경기 1호 골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고양 KH 축구단은 역전골을 노리며 거센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골을 얻는데 아쉽게 실패,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K4리그 팀으로는 드물게 지난해 12월 KH그룹 IHQ의 자회사 KH스포츠단 소속 기업팀으로 창단된 고양 KH 축구단은 무난한 데뷔전을 치르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이날 고양 KH 축구단의 개막 경기에는 구단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국회의원을 비롯, KH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전 끝 첫 무승부를 이끈 고양 KH 축구단 최우수선수(MVP)에게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3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고, 이일준 고양시체육회 부회장(대양산업개발 회장)도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재능이 뛰어남에도 프로 지명을 못 받고 선수생활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양 KH 축구단을 통해 많은 유망 선수들을 발굴하고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양 KH 축구단은 모기업인 KH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K4리그 우승은 물론, K3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KH그룹은 국내 최강의 유도팀과 빙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운영, 블루나눔재단을 통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8 17:29:12[파이낸셜뉴스] ‘고양KH축구단'이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KH그룹 IHQ의 자회사 KH스포츠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고양KH축구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단식에는 배상윤 KH그룹 회장, 박종진 IHQ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이용우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고양시체육회장, 고양시축구협회장, 재경영광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구단주인 KH 그룹 배상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KH 그룹은 유도와 빙상 등의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고양KH축구단을 통해 여러 사정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축구 선수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양KH축구단이 명문 시민축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지난 9월 축구단 창단 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이라는 빠른 시간 안에 창단식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배상윤 KH 그룹 회장과 박종진 IHQ 총괄사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고양KH축구단 창단은 고양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양KH축구단은 고양축구협회에 축구회관 건립기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K4리그 참가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창단사와 축사에 이어 이날 고양KH축구단의 슬로건 ‘It’s Started Do Win(이제 시작이다)’과 함께 시즌 중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엠블럼 등이 공개됐다. 고양KH축구단 엠블럼은 지구본의 뜻을 담은 축구공을 중앙에 배치하고, 창과 방패의 이미지를 하나로 표현, 시와 시민 그리고 기업이 하나로 화합해 만들어낼 발전과 승리, 위상,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공식 출범을 선언한 고양KH축구단은 지방 전지훈련 등을 시작으로 내년 개최되는 대한축구협회 2022 K4 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간다. 한편, 고양KH축구단을 운영하는 KH그룹의 IHQ는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최근에 동계종목인 빙상단을 창단하였으며, 이번 축구단 창단으로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11 17:23:57[파이낸셜뉴스] 2022년 K4리그에 참여하는 KH그룹이 고양 KH축구단이 창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고양KH축구단 창단식에는 배상윤 KH그룹 회장, 박종진 IHQ 총괄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고양시체육회장, 고양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구단의 출범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고양KH축구단은 창단식을 통해 구단의 공식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고양시축구 협회에 축구회관 건립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고양KH축구단은 축구에 꿈과 희망을 가졌으나 여러 상황으로 꿈을 펼치지 못한 젊은 선수들에게 등용문이 되고자 하는 사회공헌적 취지로 창단됐다. K4리그 참여 뿐만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양KH축구단은 두 차례에 걸친 공개테스트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영입했고, K리그와 K3리그 출신의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면서 2022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전남 영광에서 전지훈련을 가지는 등 창단 첫 해 K4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양KH축구단을 운영하는 KH 그룹의 IHQ는 채널 iHQ와 드라맥스 등 5개 방송 채널과 매니지먼트 부문인 sidusHQ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최근에는 동계종목인 빙상단을 창단하여 이승훈 선수와 이규혁 감독을 영입하는 등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09 16:53:16[파이낸셜뉴스]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오는 17일 우석대학교를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룩스유도단 소속 선수들이 유도 꿈나무들을 직접 찾아가 기술 전수 등 재능기부 형식으로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K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찾아 첫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생활체육 학생들과 엘리트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 등 필룩스유도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선보였던 메치기·굳히기 등 핵심기술을 전수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KH그룹의 남다른 스포츠 사회공헌과 그 성과는 이달 고양KH축구단이 창단 첫해 조기 우승 및 승격을 확정 지으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 “여러 사정으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축구 미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게 하겠다”라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포부로 지난 12월 창단된 고양KH축구단이 K4리그 출범 이래 신생 구단이 조기 우승한 첫 사례로 기록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KH그룹은 금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박명환 투수가 이끄는 'KH유소년 야구교실'을 시작으로 야구 재능기부 또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각 지역구 청소년 야구단, 초·중·고 야구단을 직접 찾아가 일일 코치, 멘토링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9월 ‘아그너스 사회인 야구팀’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KH그룹은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장학금지원) △필룩스유도단 재능기부 △태권도·야구꿈나무 재능교실 △유망주육성(장학사업) △국내외 스포츠 우호증진 △비인기스포츠 지원 △각종 스포츠대회 지원 등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1 09:39:05【파이낸셜뉴스 평창=서백 기자】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선수의 이색적인 기념벽이 조성됐다. 이 기념벽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실물 금메달과 청동으로 된 이 선수의 부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 장면 사진, 핸드프린팅 등 이승훈 선수의 대표적인 업적을 소개하는 글이 적혀 있다. 특히, KH그룹 IHQ 소속인 이승훈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남자 팀추월 부문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로 기록돼 있다. 이번 조성과 관련, KH그룹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최다 메달리스트의 업적과 올림픽의 감동을 기념하기 위해 이승훈 선수를 선정해 로비 내 기념월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 1층 몽블랑레스토랑에는 고양 KH 축구단의 알펜시아 방문을 기념해 축구단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액자가 설치돼 있다. 향후에도 팬서비스 차원의 게시물을 거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알펜시아 리조트의 모기업인 KH그룹은 유도단에 이어 지난해에는 비인기 종목 육성의 일환으로 동계 종목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이규혁 감독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를 영입해 IHQ빙상단을 창단했다. 이에, 이승훈이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기업이 됐다. 또한 KH그룹은 지역 사회와 지속 성장하는 강원도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관령면 번영회를 통한 지역민 지원, 평창 지역민을 위한 알펜시아 워터파크 오션700 50%할인, 사우나 50% 할인 혜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같은 이웃사랑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방규식 대표는 “알펜시아의 스포츠 스타 마케팅이 팬들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도구로 재조명 될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29 17:03:03[파이낸셜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IHQ) 선수의 포상금 수여식이 지난 3일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4일 KH그룹에 따르면 전일 KH그룹 배상윤 회장과 IHQ 박종진 총괄사장, KH스포츠단 양종옥 사장, 송대남 KH필룩스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포상금 1억 원이 전달됐다. 또한 KH그룹은 이규혁 감독에게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 KH그룹 배상윤 회장은 “이승훈 선수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12년 동안 개최된 4번의 올림픽(2010벤쿠버, 2014소치, 2018평창, 2022베이징)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며, 올림픽 최다메달을 획득한 위대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배 회장은 “앞으로도 이승훈 선수가 지속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가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훈 선수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항상 든든한 마음이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도 나왔고 이렇게 큰 포상금까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KH그룹의 배상윤 회장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때도 유도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에게 총 5억 원의 통 큰 포상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 그룹에서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KH필룩스 유도단을 비롯해 IHQ 빙상팀, 고양KH축구단까지 운영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KH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지난달 최종 인수하며 국격에 맞는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04 10:40:20[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 저소득층 스포츠 인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블루나눔재단은 24일 서울시 논현동 KH그룹 본사에서 ‘2022년 블루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장학지원사업’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종옥 KH스포츠단 사장, 고종수 KH스포츠단 부사장, 송대남 KH 필룩스 유도단 감독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초·중·고 유도 꿈나무 10명, 초·중·고 축구 꿈나무 10명, 총 20명으로 각각 1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또는 전국대회 및 시·도 대회 수상경력, 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정했다. 블루나눔재단의 스포츠 꿈나무 장학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유도 청소년 인재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축구 청소년 인재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블루나눔재단 관계자는 “축구 꿈나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축구를 포기하지 않도록 특정 스포츠 종목에 지원이 국한된 장학금 규모와 대상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배상윤 이사장(KH그룹 회장)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은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체육 인재 발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블루나눔재단과 KH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위해 1억원 지원, 전남 영광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남녀 내복 기증,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군부대·학교 재단에 마스크 기부,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에 발전기금 5000만원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스포츠 사랑이 남다른 배 회장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구함, 안창림 선수에게 지난해 총 5억 원의 포상금과 별도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통 큰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배 회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에게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KH그룹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IHQ 빙상팀, 고양 KH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KH그룹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른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며 국격에 맞는 글로벌 리조트 조성과 향토기업으로 정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4 16:07:14[파이낸셜뉴스] KH그룹 필룩스유도단 황희태 감독(사진)이 한국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25일 KH그룹은 대한유도회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황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황희태 감독은 200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준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는 은퇴 이후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부터 트레이너, 코치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자리를 맡아왔다. 이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소속팀 안창림, 조구함이 메달을 획득하는데 지도자로서 힘을 보탰다. 황 감독은 최근 대한유도회에서 실시한 국가대표 감독 서류와 면접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현재 이사회와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이 뚝심 있는 지도력을 발휘해 침체된 대한민국 유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 감독의 소속팀인 KH그룹은 비인기 스포츠 종목 지원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스포츠에 대한 애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KH그룹은 국내 유일한 사기업 유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조구함, 안창림, 한희주에게 최고 예우를 해주는 등 비인기 종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H그룹은 현재 2018 동계올림픽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H그룹의 알펜시아 인수는 단순한 수익 사업을 넘어서 2018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고 각종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 발판이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 KH그룹 계열사인 iHQ는 지난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과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KH그룹 계열사인 KH스포츠는 지난 9월 29일 고양시와 2022년 프로축구 K4리그 참가를 위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에는 선수들을 선발해 고양KH축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유망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축구단 창단 배경을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25 18:59:54[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일반 기업들 관심에서 멀어져있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지원한다. 30일 KH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iHQ는 지난 2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 빙상 스타인 이규혁 감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게 KH그룹 설명이다. KH그룹은 국내 유일의 사기업 유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조구함·안창림·한희주 선수에게 포상 등을 통해 최고 예우를 해주고 있기도 하다. 비인기 종목 선수 양성이 주목적이다. KH그룹은 현재 2018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알펜시아 인수 목적에는 수익 사업에 더해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육성 및 지원도 포함돼 있다. KH그룹이 리조트 인수를 염두에 두고 이번 전속 계약 체결을 통해 동계 스포츠종목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게 업계 평가다. 또 KH그룹 계열사인 KH 스포츠는 지난 29일 2022년 프로축구 K4리그 참가를 위해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12월 선수 선발을 거쳐 고양KH축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KH그룹 관계자는 “재능이 뛰어나도 여러 사정에 의해 프로에 지명을 받지 못함에 따라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축구단 창단을 통해 이러한 유망 선수들을 육성하고 이들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었다”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9-30 13: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