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 대회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고 특급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KLPGA 제주 코스 투어’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KLPGA 경기가 진행되는 제주도 명문 골프장 3곳에서 라운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8홀 골프 라운드 3회, 숙박 2박을 포함해 총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엘리시안 제주 파인(Pine)·레이크(Lake) 코스 △롯데스카이힐 스카이(Sky)·오션(Ocean) 코스 △블랙스톤 제주 이스트(East)·사우스(South) 코스에서 18홀 게임을 각 1회씩 즐길 수 있다. 선택하는 객실, 인원 수, 일정에 따라 △엘리시안 제주콘도 패키지 57만5800원부터 △롯데스카이힐 제주 아트빌라스 패키지 75만5800원부터 △블랙스톤 제주호텔 패키지 59만5800원부터 차등 적용되며 예약 시 최종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린피, 카트피, 숙박료 및 개별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캐디피, 항공, 렌터카, 식사 등의 비용은 불포함)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려면 숙박을 원하는 골프장 예약실로 문의해 전체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예를 들어, 엘리시안 제주콘도 패키지를 이용하고 싶으면 엘리시안 제주 예약실로 문의해 일정을 확인하고 롯데스카이힐과 블랙스톤 제주의 골프 라운드 일정까지 한번에 진행하면 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여행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해외 여행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도 현지 30대 맛집에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 해준다. 30대 맛집 이용금액을 합산해 매월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12월 31일까지 하리보 카드를 소지하고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를 방문하면 본인 무료, 동반 1인 50% 할인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6 09:56:30[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오는 9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하나금융은 오늘(20일)부터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최초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함과 동시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27세 4개월)로 입회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출전한다. 2022년 US여자오픈과 2023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우승하는 등 메이저 2회 포함, LPGA 통산 10승에 빛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호주)가 출전하여,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이외에도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패티 타와타나킷(태국)과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김효주(대한민국)가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갤러리 티켓은 오는 9월 25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티켓은 주중 2만원, 주말 3만원이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관계없이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손님들께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민등록주소 기준 인천광역시를 거주지로 둔 손님들은 현장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하나금융타운)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환경 친화적인 ECO대회를 지향하기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대회장에 오시는 갤러리들에게는 무료 입장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내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테마별 공간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인천 청라에서 다시 한번 골프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회장 방문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하셔서 가을날 펼쳐지는 여자 골프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0 14:03:34[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 클래식 2024'를 삼성 TV 플러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SBS골프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4'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 클래식 2024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국내 5대 KLPGA 대회다. 'KLPGA 라이브 채널'은 822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19일부터 21일 까지는 지난 6월에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의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선보이며 1000여개의 콘텐츠를 시간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7일에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도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채널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PGA Tour를 비롯해 JTBC 골프, TV조선 골프왕 등 골프 관련 채널뿐 아니라 야구,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에서 △최강야구 △FIFA+ △뭉쳐야찬다 △핑크드림 175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국내 FAST 플랫폼 중 처음으로 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포함해 더욱 많은 스포츠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경기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8-19 09:39:51[파이낸셜뉴스] 비비안 소속 프로골퍼 이지현3가 KLPGA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월 31일 비비안은 이지현3가 지난 29, 30일 양일간 대구광역시 군위군 이지스카이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10차전'에서 입회 8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지현3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현3는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비비안 손영섭 대표님과 윤의식 부대표님, 캘러웨이, 커피스미스, 데상트골프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한연희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비비안 박소혜 프로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65타로 2위에 올랐으나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9타,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비비안 이지현3와 박소혜 프로는 2024년 한해 동안 비비안의 후원을 받아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 유니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비비안 소속 이지현3 프로, 박소혜 프로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비비안을 빛내주었다"며 "두 선수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최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1 14:40:06[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파나시아 중역회의실에서 이채은 프로골프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식은 메디힐 골프단 이채은 프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이 프로 부모님과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정성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이채은 프로는 성금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부산 아너 367호 회원이 됐다. 메디힐 골프단 소속인 이채은 프로는 부산 출신으로 2018년 KLPGA에 입회했다. 2020년 드림투어 1회 우승을 비롯해 최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 입회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채은 프로는 "나눔의 시작은 행복의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 선수로서 이웃에게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고향인 부산을 잊지 않고 기부해주신 이채은 프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하길 기대하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이채은 프로의 소중한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7 17:14:00【 청라(인천)=전상일 기자】 이가영(25·NH투자증권)이 생애 첫 연장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것도 강력한 라이벌인 윤이나, 최예림을 꺾고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가영은 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윤이나, 최예림과 동타를 이뤘다. 그리고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혼자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가영은 지난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해당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렸었다. 즉 통상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의미다. 이가영은 2021년 이후 상금랭킹 20위 밖으로는 밀려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32번이나 톱10을 달성했지만 1승에 그친 것은 지독히도 운이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가영은 무려 51번의 투어를 치른 후에야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었다. 사실 이가영의 우승 가능성은 2라운드부터 점쳐졌다. 2라운드부터 계속 선두를 내달렸기 때문이다. 5월 중순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뼈에 실금이 간 뒤 뼈가 붙는 동안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해온 그는 "깁스하고 있을 때는 부드럽게 쳤으나 지금은 힘도 더 좋아지고 단단한 스윙을 하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우승 경쟁을 하게 돼서 좋고, 중압감을 이겨내기보다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하겠다"고 말했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이가영은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윤이나, 최예림을 따돌렸다. 최종 라운드를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은 전반 9개 홀까지 페어웨이와 그린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안정된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가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다. 그 사이 윤이나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최예림도 버디 6개를 잡으며 이가영을 압박했다. 이가영은 12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 보기로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가영은 17번 홀(파3)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윤이나와 최예림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이가영은 침착하게 버디를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우승 직후 많은 눈물을 쏟은 이가영은 "내 뜻대로 잘 안되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이 있어서 지금의 우승이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친오빠가 응원을 왔다. 오빠와 함께하는 우승이어서 더 기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마지막 날 가장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던 선수는 윤이나였다. 윤이나는 이날 9언더파 63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등 맹렬한 기세로 이가영을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한 타가 부족했다. 윤이나는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한 이후 또 다시 연장전에서 패하며 준우승했다. 최예림 또한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박현경과 연장 끝에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KLPGA투어는 1986년과 2014년 이후 세 번째로 3주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지며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i@fnnews.com
2024-07-07 18:34:50[파이낸셜뉴스] 팀 브리지스톤의 파워가 KLPGA를 휩쓸고 있다.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에 이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박현경이 4차 연장까지 가는 대 접전 끝에 우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강렬한 우승 다름아니었다. 승부는 연장 4차전에서 결정됐다. 240m 거리의 박현경은 우드 세컨드 샷으로 투 온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퍼팅에서 침착하게 버디로 마무리하며 오랜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이 우승으로 팀 브리지스톤의 파워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KLPGA 상반기 14개 대회 중 5개 대회를 팀 브리지스톤 이예원, 박현경이 합작하며 승률 35.7%를 기록한 것이다. 박현경은 대상 포인트와 상금 모두 1위로 올라서며, 같은 팀 브리지스톤 소속 이예원 프로와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하게 됐다. 박현경에게는 캐디를 맡은 아버지 외에도 용품 후원사인 석교상사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인 석교상사는 박현경, 이예원, 고진영 프로 등선수를 후원하며 단순 ‘스폰서십’보다 마음과 정성을 앞세운 ‘패밀리십’을 강조한다. 석교상사의 선수 지원은 타 브랜드와 같이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해외 전지훈련지를 찾아가 서포터를 해주거나, 간식 차 배달, 임직원 갤러리 응원은 물론, 개인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기도 한다. 또한, 생일 선물과 정성이 담긴 편지,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등 팀 브리지스톤 프로들의 건강과 안위까지 신경 쓴다. 한 번 인연을 맺은 선수는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며 선수 이후의 삶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한다. 올해 초에는 새로운 투어 밴을 출범하며, 대회 현장에서도 선수들의 휴식과 물품까지 빠짐없이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수한 제품력과 남다른 선수 케어는 박현경, 이예원, 고진영, 안선주, 서희경, 공태현 등 정상급 선수들이 팀 브리지스톤과 맺은 계약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4 18:40:25박민지가 해냈다.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위업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박민지는 9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에서 개최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 그룹인 최예림, 이제영, 전예성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민지에게는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KLPGA투어 통산 18승에 빛나는 박민지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큰 의미를 지닌 대회다. 2021년 당시 시즌 9번째 대회였던 이 대회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을 거둔 박민지는 이어진 한국여자오픈까지 제패하며 '민지 천하'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2년엔 이 대회에서 시즌 '다승'에 선착하며 6승까지 질주한 행복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엔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예원과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이글로 승리하며 3연패를 일궜다. KLPGA투어 단일 대회 3회 연속 제패는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박민지가 역대 5번째 주인공이었는데, 이제 박민지가 대선배들을 앞질러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아로새겨 넣었다. 박민지는 첫날부터 선두를 내달렸다. 2타차 선두로 최종일에 나선 박민지는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1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작렬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민지는 인터뷰 도중 깜짝 발표를 했다. "20승을 기록하면 하려고 했던 공약을 지금 하려고 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 내가 우승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다. 하늘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이 상금은 기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민지는 통산 20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내 목표는 통산 20승이다. 아직 1승이 남아있다"라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
2024-06-09 18:31:59[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오는 7~9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총 상금은 12억원에 달하고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 ‘그린 라이트(필드 위의 희망)'에 이어, 지난해 ’그린 리차지(필드 위의 희망 충전)'를 통해 골프 경기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형성했고 올해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그린 헤리티지(필드 위의 희망 완성)'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들과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더한 프로그램,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를 대회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장에는 그간 셀트리온의 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홀 보드도 설치될 예정이다. 코스 9번, 11번, 15번 각 홀에 위치한 보드는 △2045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한 셀트리온 브랜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이야기 △통합된 셀트리온의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메세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그룹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양양 지역 상생을 위한 기금을 모아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특히 대회 코스 11번홀(파3)은 ‘셀트리온 버디기금 with GOLDENBLUE’ 기부홀로 지정해, 셀트리온과 ‘골든블루’ 양사가 대회 중 버디 기록시 1개당 각각 50만원씩을 적립해 양양군 인재 육성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별도로 제작한 대회 상품권을 배포하고 제휴를 맺은 대회장 인근 맛집, 카페 25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지역 소상공인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편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박민지(NH투자증권)의 단일 대회 4연패 여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 시즌 다승자 이예원(KB금융그룹)과 2024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롯데)도 박민지의 야망을 저지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04 09:25:38[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황유민 프로골퍼(21, 롯데)를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13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황 프로는 1년 동안 세라젬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와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또한 세라젬 공식 모델로서 각종 광고와 행사 등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KLPGA에 지난해 입단한 황 프로는 강하고 빠른 스윙으로 장타 부문 2위에 올랐다. 이후 대유위니아 MBN 여자 오픈에서의 첫 우승을 포함해 상위 10위 안에 8번이나 진입하며 상금 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 프로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올해 KLPGA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라젬은 4년 연속 KPGA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골프 산업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3 08: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