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한국판 SCHD’인 월중배당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상장 후 100일여만에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월중배당 상품이란 점과 국내 최저보수인 연 0.0099%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한국판으로 국내 유사상품 중 국내 최저보수인 연 0.0099%로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만을 선별해 투자하며, 오랜 기간 성과가 검증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성장 투자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상품은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제한하고 한종목의 최대 비중도 4%로 제한하기 때문에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는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의 테크놀로지 섹터의 비중이 절반 이상에 달하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따라서 테크주 중심의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 장세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보완재가 될 수 있다. 특히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중배당 상품이란 차별점이 있다. 기존 유사 상품 중 월말배당 상품과 결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으며, 유상 상품 대비 가장 저렴한 비용을 투자할 수 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현재 기준 연 3.8% 수준의 배당율을 기대하고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매년 지수의 배당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시 배당성장도 가능한 상품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월배당 ETF투자자들은 더 많은 배당, 더 자주 배당을 받는 구조로 월배당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기존 월말 배당 ETF를 함께 활용하면 매월 격주로 배당을 수취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2 08:44:2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말 상장 이후 6개월만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배당성장 ETF로 익숙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배당금을 크게 높인 상품이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Dow Jone U.S. Dividend 100 10% Premium Covered Call’로 S&P500 콜옵션을 매월 탄력적으로 매도해서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지수다. 결과적으로 SCHD의 배당 수익률에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더해 매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동일유형 상품들 중에 가장 높은 월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월배당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돼 상장 이후 5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매월 시가배당률은 약 1% 수준에서 분배금은 101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상장 이후 총 5회에 걸쳐 513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자연스럽게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자산들의 시세 차익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산 중 일부만을 활용해 콜옵션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 참여도 가능한데, 이 상품의 배당수익을 포함한 상장 이후 6개월가량 수익률이 13.2% 수준에 이른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ETF는 배당성장이라는 SCHD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분배금을 크게 늘릴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투자자분들께 약속드린 월 1%수준 배당과 안정적인 시세 차익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외에도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와 같은 능동형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과, 월중분배형인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다양한 월분배 상품을 갖추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0 09:11:59[파이낸셜뉴스] 월말이 아닌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주는 ‘한국판 SCHD’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한국판 SCHD’인 월분배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의 한국판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오랜 기간 성과가 검증돼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성장 투자의 대명사로 꼽힌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중 배당과 동급 최저 수수료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상품이 월말에 배당하는 만큼 이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 0.0099%의 최저 수수료를 적용받아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정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한 종목의 최대 비중을 4%로 각각 제한한다. 이 때문에 현재 최대 비중인 금융 섹터가 18%에 불과할 만큼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 지수의 테크놀로지 섹터 비중이 각각 52%, 32%에 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테크주 중심의 투자자들이 변동장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연 3.87%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매년 지수의 배당금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시 배당성장도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08:49:4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오는 30일까지 ‘KODEX 미국ETF 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미국지수에 투자하면서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이 편리하게 자동 재투자되는 토탈리턴(TR)형 ETF 2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최근 계획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월배당 ETF 4종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으로 총 6종이다. 증권 계좌에서 KODEX ETF 보유 내역을 캡쳐해 KODEX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6(2명), 갤럭시 워치 울트라(5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시 시작하는 미국 투자’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금리인하,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 현재 보유한 미국 ETF 자산을 점검해 저렴한 보수, 계획적인 월배당 ETF 등 투자 매력도가 높은 상품으로 다시 투자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김경식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올 한해 KODEX는 미국대표지수 ETF의 보수인하와 함께 미국 월배당ETF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유형의 미국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왔다”며 “최근 미국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해 장기 투자 상품으로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 ETF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4 09:45:52월말이 아닌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주는 '한국판 SCHD'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한국판 SCHD'인 월분배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의 한국판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오랜 기간 성과가 검증돼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성장 투자의 대명사로 꼽힌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중 배당과 동급 최저 수수료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존 상품이 월말에 배당하는 만큼 이 상품을 활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 0.0099%의 최저 수수료를 적용받아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정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한 종목의 최대 비중을 4%로 각각 제한한다. 이 때문에 현재 최대 비중인 금융 섹터가 18%에 불과할 만큼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3 18:11:22[파이낸셜뉴스] 성장성이 높은 세계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면서 순수 배당으로만 높은 월분배 수익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유일한 대만 집중 투자 상품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3일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만 테크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형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의 지수 방법론을 활용해 대만의 산업 특성과 테크 기업에 맞게 개발된 지수를 추종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 AI칩 밸류체인에서 성장하고 있는 대만 테크 기업들 중에서 배당성장 회사를 선별하는 SCHD의 방법론을 적용해 검증된 고배당 테크 기업만 엄선한 ‘대만판 SCHD’ETF다. 대만 정부는 오랜 시간 증시 안정을 위해 대만 기업들의 배당성향 확대를 적극 유도해 왔다. 실제로, 기업 초과 이익 보유세 등 배당친화 정책을 1998년부터 도입하면서 대만은 고배당 국가로 부상했다. 지난 10년 평균 대만증시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4%로 우리나라(2.1%), 미국(2.2%) 대비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출처: 블룸버그) 한편, 대만은 미국과 반도체 동맹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에게 AI 전용칩을 공급하면서 전세계 AI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직접 받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중 50% 이상이 대만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0나노 이하의 AI 전용칩은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다. (출처: 미국반도체산업협회, BCG)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ETF는 글로벌 AI 열풍 등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세계반도체 산업의 주요 핵심 대만 테크기업에 투자해 100% 시세 차익을 추구하면서도 해당 기업의 배당금으로만 연 5~7%수준의 월분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대만 가권증시의 높은 성장은 고배당을 지급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만 테크 기업들의 뛰어난 성과에 기인한다”며,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ETF는 대만 증시의 고배당 정책과 주요 대만 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활용한 상품인 만큼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분배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자신의 SNS에 동 상품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6일까지 KODEX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대만여행상품권(추첨 1명), 대만밀크티‘공차’(추첨 500명)경품을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3 08:42:14[파이낸셜뉴스] 최근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기존 월배당 상품들 보다 배당률을 크게 높인 KODEX 타겟프리미엄 ETF 3종에 월배당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타겟프리미엄 3종인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KODEX 미국30년국채+12% 프리미엄(합성 H)’,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총 순자산이 5천억원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거래소 24년 7월 19일 기준). 지난 4월말부터 상장한 타겟프리미엄 3종의 순자산 규모는 각각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2,767억,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합성H) 1,775억, KODEX미국배당+10%프리미엄 470억으로 총 5012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순매수 규모도 총 3262억원으로 각각 2004억원, 993억원, 265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월말 상장한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상장 후 38영업일만에 개인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의 타켓프리미엄 ETF인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은 각각 미국AI테크주, 미국30년국채,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서도 자산 일부를 콜옵션매도에 활용해 시세 참여율을 일정 수준 유지하면서도 목표 프리미엄을 월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미국AI테크주, 미국금리인하 시 자본차익이 기대되는 미국30년국채, SCHD ETF로 잘 알려진 미국배당성장주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설계됐다. 각자의 선호와 시장전망에 맞춰 투자하면서도 높은 월배당을 접목시켜 투자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켰다. 실제 높은 월배당률 지급과 시세 참여율을 직접 확인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지난 6월말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156원,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106원,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 101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KODEX 타깃프리미엄ETF 3종은 모두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일로 다음달 2영업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만큼, 이달의 경우 29일까지 매수하면 타겟프리미엄 기반의 분배금을 8월2일 수령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다양한 투자스타일과 월배당을 결합시킨 KODEX 타겟프리미엄 ETF 라인업이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 흐름을 잘 반영하면서도 더 많은 월배당을 드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설계한 상품들인 만큼 시세 수익과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2 08:56:5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투자 타깃프리미엄 월배당 ETF인‘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ETF’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두 상품은 시세 차익과 함께 일부 콜옵션매도를 활용해 매월 1%이상 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배당성장 ETF로 익숙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S&P500 콜옵션을 매월 탄력적으로 매도하는 타깃프리미엄 전략 상품이다. 국내 상장된 SCHD 추종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매월 1%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목표 프리미엄은 10%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글로벌AI시장을 주도할 미국 대표 AI테크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나스닥100 위클리 콜옵션을 일부 매도해 연 15%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AI산업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단순 시가총액가중방식 대신 시가총액과 더불어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스코어를 적용하는 AI투자방식을 통해 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한다. 이에 따라 AI소프트웨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테슬라와 함께 AI반도체/네트워크 등 AI하드웨어 대표기업인 TSMC,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도 30% 가량 편입한 것이 차별점이다. 두 상품은 10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할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기업에 투자하기 원하는 배당지향형 투자자와, 장기 고성장을 기대하는 AI혁신산업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형 투자자 모두에게 시세차익과 더불어 매월 상대적으로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타깃프리미엄을 정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낮춤으로써 월배당 수익과 동시에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설계했다. 전체 커버드콜 매도 전략이 기초자산의 주가 상승에 일정 수준 이상 참여하지 못하는 단점을 해소했다. 또한, 콜옵션 매도 대상을 각각 상품의 특성에 맞춰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의 경우 S&P500으로,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은 나스닥100으로 정해 월배당 규모 확대와 함께 주가 상승 참여율을 높였다. 두 상품의 총 보수는 모두 연 0.39%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배당에 집중하는 안정형 투자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형 투자자 모두 최근 월배당 상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반영해서 안정형 상품의 대표격인 미국배당다우존스와 성장형 상품의 대세라 할 수 있는 미국AI테크TOP10에 타깃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해 매월 1%이상의 배당금 지급을 목표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월배당 상품 2종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1일까지 KODEX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ETF 2종과 지난 달 상장된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를 포함한 타깃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이 추가된 ‘KODEX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으며,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8 08:47:01[파이낸셜뉴스] 한동안 미국 주식시장을 선도했던 ‘매그니피션트(M)7’이 하락세에 접어드는 만큼 선별적인 기술주 투자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현금흐름이 강한 회사들 위주로 투자해 배당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함께 제시됐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CEO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은 기술주·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를 포함한 소위 M7 분기별 전년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 정점(63%)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앰플리파이 측 판단이다. 다만 마군 CEO는 정보기술(IT)나 통신 등 성과는 양호하고 향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M7 주식 쏠림 투자는 지양하되 기술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또 고금리 상태가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단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에 무게가 실리고 인하 추세도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군 CEO는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고배당 주식들로 구성된 ETF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자체에 대한 관심을 지키라고 조언했다.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움직임을 역사적으로 분석해 보면 주식시장의 경우 상승세를 나타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83%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나스닥(77%), 다우존스산업평균(74%)이 뒤를 이었다.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S&P500 11.6%, 나스닥 9.3%, 다우존스산업평균 9.1%를 가리켰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이후 앰플리파이 주력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출시한 바 있다. 각각 2022년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상장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와 그해 9월에 내놓은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다. 지난해 11월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구조를 복제해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가 상장되기도 했다. 마군 CEO는 “삼성자산운용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ETF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7 08:52:28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를 바라보는 개인 투자자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순매수 2위에 오른 반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투자하는 ETF는 7위를 차지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최근 한 달(20거래일) 동안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3059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피200 선물 하락 폭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장이 하락할수록 수익률이 커지는 구조다. 다만, 시장은 개인의 기대와 반대로 상승세를 보이며 손실이 계속 불어나는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353.60이던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외국인들이 한 달 간 2조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이날 376.30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가격은 2280원에서 1999원으로 하락률이 -13%를 넘어섰다. 개인은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상승에 베팅했다. 한 달 간 'TIGER 미국S&P500'를 14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개인 순매수 7위에 올려놨다. 개인의 S&P500에 대한 믿음은 초장기 순매수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9일을 제외한 나머지 거래일에 모두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1월 10일 이후 53거래일 동안 줄곧 순매수한 셈이다. '매도 버튼이 사라진 것 같은' 순매수가 이어지는 동안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지난달 27일 1만6830원이던 주가가 이날 1만7600원에 마감하면서 4.58% 상승했다. 미국 배당주에 대한 매수세도 탄탄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도 한 달 사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가 몰려 개인 순매수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시장 모두 과열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이투자증권 이웅찬 연구원은 "S&P500과 나스닥100 모두 올해 10% 이상 올랐다.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1배를 넘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초저금리 과열 국면의 밸류에이션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3-27 18: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