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챗GPT, 코파일럿(Copilot), 팔란티어 등으로 대표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ETF가 출시된다. 21일 삼성자산운용은 AI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AI소프트웨어 TOP10 ETF'를 오는 22일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AI의 진화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챗GPT, 코파일럿 등 AI 소프트웨어는 일상과 업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딥시크 등장 이후 저비용, 고효율 AI소프트웨어 사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태티스타(Statist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미국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620억 달러가 예상되며, 2031년에는 약 356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 ETF는 AI 소프트웨어 산업의 최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본격적인 상용화 흐름에 주목, 실적과 매출로 성장성을 입증한 상용화 선도 기업에 70% 이상 집중 투자한다. AI소프트웨어 대표 주자인 팔란티어에 약 20%를 투자하며, 이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앱러빈,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해당된다. 또한 산업의 밸류체인 상 최전선에 있는 잠재력 높은 종목인 몽고DB, 컨플루언트, 팔로알토네트웍스 등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시장 성장 시 수혜가 기대되는 구조를 완성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이 보편화되며 기반 기술에 대한 수요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관세 이슈로 인해 미국 테크기업의 주가 또한 일시적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나, 소프트웨어 산업은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에서 자유롭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2025년은 소프트웨어 성장의 해'로 전망한 만큼 향후 글로벌 성장세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이 ETF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ETF는 iSelect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70%까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총 보수는 연 0.45%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ETF는 팔란티어를 포함해 수익창출을 선도하는 AI소프트웨어 상용화 기업에 약 70% 집중 투자할 뿐 아니라 잠재력 높은 기업들까지 업계 최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 ETF는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상품으로 향후 AI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선도적으로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1 08:50:53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미국 상품의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반등세를 보이자, 이를 추세적 상승으로 해석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국내 주식형 ETF에서는 자금 이탈이 나타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 24일~30일) 개인 투자자들의 ETF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미국 주식형 상품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75%가 미국에 투자하는 ETF인 셈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 △TIGER 미국S&P500(212억원·2위) △KODEX 미국S&P500(112억원·5위) △TIGER미국나스닥100(70억원·9위) 등 대표적인 미국 지수 추종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147억원·4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84억원·7위) 등 미국 배당 상품도 다양하게 담았다. 반면, 국내 주식 ETF에는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개인은 △KODEX 레버리지(-2515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704억원) △KODEX200(-397억원)를 각각 팔아치웠다. 이 기간 순매도 1위부터 3위다. 이외에도 △KODEX 코스닥150(-92억원) △TIGER은행고배당플러스TOP10(-74억원) △TIGER200(-66억원) 등 국내 주식형 ETF 전반에 걸쳐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에서 미국으로 개인들이 눈길을 돌린 배경은 '기대 수익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지수가 빠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최근의 반등을 추세적 상승의 신호탄으로 해석한 투자자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반면 국내는 코스피 2500선을 고점으로 보고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같은 기간 ETF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들을 살펴보면 절반이 미국 주식 관련 ETF 상품들이다. 이 기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10.62% 상승했으며,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8.46%), TIGER 글로벌 AI플랫폼액티브(8.41%), KODEX미국AI소프트웨어TOP10(7.8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관세 우려가 해소되더라도 한국은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미국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K증권 강대승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관세로 인한 주식시장의 하락 압력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한국 수출 부진 우려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 심리 냉각과 더불어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2022년 고점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반면 유럽과 중국은 경기 부양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어 미국 외 국가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김찬미 기자
2025-05-01 18:31:39[파이낸셜뉴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미국 상품의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반등세를 보이자, 이를 추세적 상승으로 해석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국내 주식형 ETF에서는 자금 이탈이 나타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 24일~30일) 개인 투자자들의 ETF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미국 주식형 상품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75%가 미국에 투자하는 ETF인 셈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 △TIGER 미국S&P500(212억원·2위) △KODEX 미국S&P500(112억원·5위) △TIGER미국나스닥100(70억원·9위) 등 대표적인 미국 지수 추종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147억원·4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84억원·7위) 등 미국 배당 상품도 다양하게 담았다. 반면, 국내 주식 ETF에는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개인은 △KODEX 레버리지(-2515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704억원) △KODEX200(-397억원)를 각각 팔아치웠다. 이 기간 순매도 1위부터 3위다. 이외에도 △KODEX 코스닥150(-92억원) △TIGER은행고배당플러스TOP10(-74억원) △TIGER200(-66억원) 등 국내 주식형 ETF 전반에 걸쳐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에서 미국으로 개인들이 눈길을 돌린 배경은 '기대 수익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지수가 빠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최근의 반등을 추세적 상승의 신호탄으로 해석한 투자자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반면 국내는 코스피 2500선을 고점으로 보고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같은 기간 ETF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들을 살펴보면 절반이 미국 주식 관련 ETF 상품들이다. 이 기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10.62% 상승했으며,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8.46%), TIGER 글로벌 AI플랫폼액티브(8.41%), KODEX미국AI소프트웨어TOP10(7.8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관세 우려가 해소되더라도 한국은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미국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K증권 강대승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관세로 인한 주식시장의 하락 압력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한국 수출 부진 우려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지 않은 것은 한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 심리 냉각과 더불어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 2022년 고점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반면 유럽과 중국은 경기 부양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어 미국 외 국가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배한글 기자
2025-04-29 16:04:46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트럼프발 정책 기대감을 업은 조선·방산주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인터넷 ETF는 차익실현 여파에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를 편입한 'PLUS 한화그룹주'로, 이 기간 22.57% 상승했다. 레버리지, 인버스 종목과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하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기준이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주가가 최근 일주일 만에 20% 넘게 급등한 영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한 수치다.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증권사 18곳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나란히 상향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해군준비태세 보장법' 발의 소식에 조선주 관련 ETF도 지난주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상호 방위조약을 맺은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거나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으로, 국내 조선사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시작하는 자국 우선주의 가치에서 방산업의 수혜는 명확하다"며 "미국 군함 건조 가능성에 최근 조선·방산주가 급등한 가운데, 경쟁우위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내 금 투자 수요가 폭증하면서 'ACE KRX금현물'(12.55%)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금값 급등을 부추겼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금값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요 폭증에 KRX 금현물과 국제 금값의 괴리율이 크게 벌어졌다"며 "향후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 충격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국제 금 현물이나 금 선물로의 교체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반면 소프트웨어 관련 ETF는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IGER 소프트웨어'(-7.22%), 'TIGER 인터넷TOP10'(-5.86%),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5.56%) 등이다. 이들 상품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달 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발 수혜 및 오픈AI 협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인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컸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자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 인도 증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4.56%)는 하락률 4위를 기록했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트럼프의 관세 카드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외 리스크 심화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인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른 민간소비 촉진 및 경제 성장 회복세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2-16 18:29:26#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트럼프발 정책 기대감을 업은 조선·방산주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인터넷 ETF는 차익실현 여파에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상품은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를 편입한 'PLUS 한화그룹주'로, 이 기간 22.57% 상승했다. 레버리지, 인버스 종목과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하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기준이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주가가 최근 일주일 만에 20% 넘게 급등한 영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한 수치다.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증권사 18곳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나란히 상향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필두로 방산주가 상승세를 보이자 관련 상품 수익률도 크게 뛰었다. 지난주 수익률 2·3·4위에는 'PLUS K방산'(17.86%), 'TIGER 우주방산'(13.90%), 'SOL K방산'(12.62%)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해군준비태세 보장법' 발의 소식에 조선주 관련 ETF도 지난주 강세를 보였다. 미국과 상호 방위조약을 맺은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거나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으로, 국내 조선사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시작하는 자국 우선주의 가치에서 방산업의 수혜는 명확하다"며 "미국 군함 건조 가능성에 최근 조선·방산주가 급등한 가운데, 경쟁우위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내 금 투자 수요가 폭증하면서 'ACE KRX금현물'(12.55%)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금값 급등을 부추겼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금값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요 폭증에 KRX 금현물과 국제 금값의 괴리율이 크게 벌어졌다"며 "향후 정상화 과정에서 단기 충격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국제 금 현물이나 금 선물로의 교체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반면 소프트웨어 관련 ETF는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IGER 소프트웨어'(-7.22%), 'TIGER 인터넷TOP10'(-5.86%),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5.56%) 등이다. 이들 상품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이달 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발 수혜 및 오픈AI 협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인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컸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자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 인도 증시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4.56%)는 하락률 4위를 기록했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트럼프의 관세 카드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외 리스크 심화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인도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른 민간소비 촉진 및 경제 성장 회복세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OBJECT1#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2-16 11:47:30'딥시크'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희비를 갈랐다. 인공지능(AI)으로 사업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인터넷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전력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면서 글로벌 원자력 관련 테마가 하락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7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TIGER 인터넷TOP10'으로 15.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및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미만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기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인터넷TOP10은 'KRX 인터넷TOP10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더존비즈온, 네이버, 카카오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TIGER 인터넷 톱10에 이어 △RISE AI&로봇(10.13%) △SOL K방산(9.74%) △ACE KRX금현물(9.43%)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AI를 활용해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인터넷과 로봇 업종 강세 흐름이 해당 ETF에도 반영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박승진 연구원도 "딥시크 등장 이후 국내 AI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의장 복귀, 카카오와 오픈AI 협업 등으로 관련 ETF가 크게 상승했다"며 "AI와 관련해 주가가 많이 오른 더존비즈온과 카페24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편입 비중이 높은 ETF가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최근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AI 기반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도 국내 ETF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가 각각 6.41%, 5.83% 상당의 주간수익률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의 경우 팔란티어의 비중이 25%까지 늘어났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엔비디아 등 주요 구성 종목이 반등한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는 딥시크와 비교해도 독보적인 AI 경쟁 우위가 지속될 마이크로소프트가 긍정적 추이를 보이며 수익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반면 이차전지 등 일부 국내 산업 ETF는 조정을 받았다. 수익률 하위 10개 ETF 대다수가 이차전지 관련 상품이다. △TIGER 2차전지소재Fn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SOL 2차전지소부장Fn △KODEX 2차전지산업 △TIGER 2차전지테마 △RISE 2차전지TOP10 △TIGER 2차전지TOP10 등이 일제히 5~6%대 하락세를 보였다. 남 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 계획 및 관세 리스크로 투자자들의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도 "이차전지 위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조금 폐지에 이어 테슬라 판매량 전망치 하회 및 유럽 판매 부진, 국내 기업 실적 약화 등도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요 우라늄 및 원자력 기업들로 구성해 최근 상장한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도 5.04% 하락했다. 딥시크가 저전력으로 고성능 AI를 구현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해당 ETF약세로 이어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2-09 18:44:09#OBJECT0# [파이낸셜뉴스] ‘딥시크’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희비를 갈랐다. 인공지능(AI)으로 사업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인터넷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전력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지면서 글로벌 원자력 관련 테마가 하락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7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TIGER 인터넷TOP10'으로 15.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및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미만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 기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인터넷TOP10은 ‘KRX 인터넷TOP10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더존비즈온, 네이버, 카카오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TIGER 인터넷 톱10에 이어 △RISE AI&로봇(10.13%) △SOL K방산(9.74%) △ACE KRX금현물(9.43%)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주간 상승률 상위 ETF를 살펴보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AI를 활용해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인터넷과 로봇 업종 강세 흐름이 해당 ETF에도 반영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박승진 연구원도 “딥시크 등장 이후 국내 AI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의장 복귀, 카카오와 오픈AI 협업 등으로 관련 ETF가 크게 상승했다”며 “AI와 관련해 주가가 많이 오른 더존비즈온과 카페24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편입 비중이 높은 ETF가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최근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AI 기반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팔란티어)도 국내 ETF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가 각각 6.41%, 5.83% 상당의 주간수익률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의 경우 팔란티어의 비중이 25%까지 늘어났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엔비디아 등 주요 구성 종목이 반등한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는 딥시크와 비교해도 독보적인 AI 경쟁 우위가 지속될 마이크로소프트가 긍정적 추이를 보이며 수익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OBJECT1# 반면 이차전지 등 일부 국내 산업 ETF는 조정을 받았다. 수익률 하위 10개 ETF 대다수가 이차전지 관련 상품이다. △TIGER 2차전지소재Fn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SOL 2차전지소부장Fn △KODEX 2차전지산업 △TIGER 2차전지테마 △RISE 2차전지TOP10 △TIGER 2차전지TOP10 등이 일제히 5~6%대 하락세를 보였다. 남 본부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 계획 및 관세 리스크로 투자자들의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도 “이차전지 위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조금 폐지에 이어 테슬라 판매량 전망치 하회 및 유럽 판매 부진, 국내 기업 실적 약화 등도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요 우라늄 및 원자력 기업들로 구성해 최근 상장한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도 5.04% 하락했다. 딥시크가 저전력으로 고성능 AI를 구현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해당 ETF약세로 이어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2-09 13:02:1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테크TOP10 2종이 합산 순자산 5000억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KODEX 미국AI테크TOP10 ETF는 1344억원,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3849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미국 AI산업을 선도하는 TOP10 종목을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AI산업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단순 시가총액가중방식 대신 시가총액과 더불어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 스코어를 적용하는 AI투자방식을 통해 미국AI테크 상위 10종목을 엄선했다. 이에 따라 AI소프트웨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테슬라와 함께 AI반도체/네트워크 등 AI하드웨어 대표기업인 TSMC,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도 30%가량 편입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5년 월가의 투자 키워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B.A.T.M.M.A.A.N 종목에 모두 투자 가능해 AI시대에 걸맞는 종목들을 아우른다는 게 해당 ETF의 강점이다. 특히 이번에 M7에 신규 추가된 주문형 반도체 ASIC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로드컴을 1월 24일 기준 약 7.6%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를 독점 생산해주는 TSMC를 약 5%로 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은 KODEX 미국AI테크TOP10와 동일한 주식포트폴리오에 콜매도옵션 전략을 추가해 연 15%프리미엄 월배당 효과를 더한 상품으로, 미국 테크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높은 월배당을 받기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며 상장 이후 2391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은 B.A.T.M.M.A.A.N.과 그 밸류체인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TSMC 등의 종목들도 같이 투자하는 만큼 최근 투자 트랜드에 맞춰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국 AI테크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을, AI테크 투자와 동시에 연 15%프리미엄 월배당 효과를 함께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는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을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4 08:50:08지난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철강 분야 수익률이 높았다. 또 국내외 증시 희비에 따른 ETF 수익률 격차도 뚜렷했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KODEX 철강'으로 13.5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및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미만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KODEX 철강에 이어 △TIGER 200 철강소재(11.96%)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9.38%)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8.16%)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7.90%) △KODEX 미국서학개미(7.66%)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개 ETF 중 기초지수가 'KRX 철강', '코스피200 철강·소재'인 상품이 1,2위에 오른 요인은 고려아연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KODEX 철강 및 TIGER 200 철강소재 ETF의 구성종목 중 고려아연 비중은 각각 42.92%, 43.33%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6일 장중 역대 최고가(240만7000원)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 거래일 대비 9.35% 하락한 181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일주일간 주가 상승률은 53.64%이다. 하나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수익률 상위 2개 종목 모두 고려아연 비중이 40%를 넘겼다"며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 주가가 오르며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의 AI와 반도체 관련 ETF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승현 ETF 컨설팅담당은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최근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 반도체 테마 ETF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도 "세일즈포스와 마벨테크놀로지 같은 기업들이 실적은 물론 가이던스까지 기대 이상으로 내놓으며 AI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하드웨어인 반도체와 상용화 수혜기대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양쪽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 2.0 시대를 앞두고 정책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및 섹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에 수급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면서 "경기소비와 금융 분야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는 물론 건설, 원자재, 중장비 등 인프라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해 국내 상장기업 중심의 ETF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 상장기업 중 20일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이상, 20영업일 평균거래대금 3억원이상인 기업으로 구성된 'i셀렉트 AI&로봇 지수'를 추종하는 'RISE AI&로봇'은 일주일간 9.67% 하락했다. 이어 △TIGER 미디어컨텐츠(-8.12%) △ACE 포스코그룹포커스(-7.38%) △SOL 조선TOP3플러스(-7.15%) △TIGER 조선TOP10(-6.81%) △TIGER 200 중공업(-6.71%) 등도 약세를 보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2-08 18:00:19#OBJECT0#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철강 분야 수익률이 높았다. 또 국내외 증시 희비에 따른 ETF 수익률 격차도 뚜렷했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KODEX 철강’으로 13.5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및 인버스와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미만 종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KODEX 철강에 이어 △TIGER 200 철강소재(11.96%)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9.38%)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8.16%)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7.90%) △KODEX 미국서학개미(7.66%)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개 ETF 중 기초지수가 ‘KRX 철강’, ‘코스피200 철강·소재’인 상품이 1,2위에 오른 요인은 고려아연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KODEX 철강 및 TIGER 200 철강소재 ETF의 구성종목 중 고려아연 비중은 각각 42.92%, 43.33%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6일 장중 역대 최고가(240만7000원)를 경신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 거래일 대비 9.35% 하락한 181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일주일간 주가 상승률은 53.64%이다. 하나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수익률 상위 2개 종목 모두 고려아연 비중이 40%를 넘겼다”며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 주가가 오르며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의 AI와 반도체 관련 ETF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승현 ETF 컨설팅담당은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최근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 반도체 테마 ETF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도 “세일즈포스와 마벨테크놀로지 같은 기업들이 실적은 물론 가이던스까지 기대 이상으로 내놓으며 AI 성장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하드웨어인 반도체와 상용화 수혜기대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 양쪽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 2.0 시대를 앞두고 정책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및 섹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윤재홍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에 수급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면서 “경기소비와 금융 분야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는 물론 건설, 원자재, 중장비 등 인프라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BJECT1# 이에 비해 국내 상장기업 중심의 ETF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국내 상장기업 중 20일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이상, 20영업일 평균거래대금 3억원이상인 기업으로 구성된 ‘i셀렉트 AI&로봇 지수’를 추종하는 ‘RISE AI&로봇’은 일주일간 9.67% 하락했다. 이어 △TIGER 미디어컨텐츠(-8.12%) △ACE 포스코그룹포커스(-7.38%) △SOL 조선TOP3플러스(-7.15%) △TIGER 조선TOP10(-6.81%) △TIGER 200 중공업(-6.71%) 등도 약세를 보였다. 김 컨설팅담당은 “국내 정치적 이슈 및 트럼프 관세 부과 우려로 국내 주식형 ETF는 철강 등 일부 섹터를 제외하고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방위산업 등 현 정부의 핵심 정책 관련 ETF의 부진이 뚜렷하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탄핵 정국에서 사업 연속성 관련 의구심이 드는 업종 등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2-08 12: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