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근로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와 직무 관련 질병의 사전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눈길을 끈다. 28일 한전KPS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9월 말까지 단순 반복작업이나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는 작업에 대한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단위작업별 부담작업을 먼저 선별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작업자 인터뷰와 현장 촬영, 증상 설문 등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더불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활동도 마련해 근로자 건강 예방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전KPS는 앞서 7월 한 달간 '찾아가는 직장인 마인드 클리닉'을 통해 근로자의 마음건강 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 및 치료에 나서기도 했다. 외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을 초빙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신청을 받아 뇌파.맥파 측정부터 마음건강 체크, 1대 1 심리 상담, 심리 안정화 기법 교육과 함께 필요한 경우 전문 기관의 치료까지 연계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일조하기 위한 첫걸음은 구성원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라는 원칙 하에 근로자에게 좀 더 안전하고 개선된 작업 환경 제공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8 10:42:50[파이낸셜뉴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KPS’) 안테나국이 착공하면서 KPS 핵심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됐다. 우주항공청은 23일 충남 금산 KTsat 금산위성센터를 방문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KPS’) 안테나국 착공식에 참석하고 관련 연구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PS 개발 사업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PNT’)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PNT(Positioning, Navigation, Timing) 정보는 교통·통신·금융 등 경제·사회 전반의 기반 인프라가 될 뿐만 아니라 응급구조, 재해예측과 같은 사회 안전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다. KPS 개발을 통해 한반도 인근의 위치 정보 정확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PNT 정보 체계를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시스템으로 구분된다. 위성의 신호를 바탕으로 지상에서 항법메시지를 생성해 다시 사용자들에게 PNT 정보를 제공한다. 지상시스템은 여러 가지 하위시스템으로 구성되며, 각각 항법메시지를 생성하는 통합운영센터, 위성 운영을 총괄하는 위성관제센터, 위성으로 신호를 송신하는 안테나국, 항법신호를 수신하는 감시국, 서비스별 보정정보를 생성하는 임무제어국이다. KPS 지상시스템 중 최초로 구축에 착수하는 안테나국은 항법데이터를 위성으로 전송하고, 위성 상태감시 및 조정을 위한 관제명령을 송·수신하는 시설이다. KPS 위성 1호기 관제를 위해 KTsat 금산위성센터에 2기의 안테나를 구축하며, 향후 전체 KPS 위성을 발사하기 전까지 지상 하위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착공식에는 KPS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부처, 연구개발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서영수 KTsat 대표와 함께 김대관 KPS개발사업본부장의 KPS 연구개발계획 발표를 듣고 관련 연구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오늘 KPS 안테나국 착공식은 정밀한 위성항법 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며, “KPS가 정밀농업, 자율주행, 재난대응 등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23 13:37:21【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 건물 복구,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전KPS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수해 복구 이후에도 피해 지역 인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위한 맞춤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전KPS는 전국 65개 사업장별로 지자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과 협업해 지역 수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수해 지역 인근 사업장은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주안점을 수해 복구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성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면서 "하루 빨리 수해가 완전히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3 13:23:21【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최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이 함께 '4대 부패 클린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4대 부패 취약요소로 선정된 △인사보상 불만 △소통문화 부족 △부패통제 불신 △거래회사 불만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청렴문화를 일상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홍연 사장과 김종일 노조위원장,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참석해 노-사-감이 함께하는 '4대 부패 클린업 공동실천'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고, 노-사 대표가 '4대 부패 클린업 선포문'을 공동 낭독하면서 공정과 청렴이 일상이 되는 청렴 일류기관 도약 의지를 다졌다. 선포문에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위직이 먼저 다가가는 쌍방향 청렴 소통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 및 윤리규범 고도화를 통한 부패통제 체계 개선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는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4대 부패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계층별 청렴 소통 채널인 '청렴이음단'을 신설하고, 거래회사 대상 청렴 포켓북 발간, 전사 고위직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21 12:34:11【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필리핀 루손(Luzon)섬에 위치한 일리한(Ilijan) 1200MW 복합화력발전소 정비 공사 계약을 다시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PS는 앞서 일리한 복합발전소 정비 공사를 지난 24년간 도맡아 왔으며, 누적 매출만 1000억여원에 이른다. 이번에 맡게 된 공사는 오는 2028년까지 총 3년간의 경상정비 공사로, 이를 발판으로 향후 계획예방정비 공사, 수명연장 관련 공사 등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아 총 수주금액은 2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에 따르면 24년째 수행한 공사지만 이번만큼은 계약 연장이 쉽지 않았다. 일리한 복합발전소는 기존 운영사에서 새로운 3개 합작사 체제로 전환된 사우스프리미어파워(South Premiere Power Corp)사가 운영을 맡으면서 정비 방식의 직영 체제 전환을 모색한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전KPS는 그동안의 무결점 정비 실적과 노후설비 대응 기술력을 적극 내세우면서 난관을 뚫고 수주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더욱 굳은 신뢰 관계를 구축한 만큼 향후 다양한 정비 공사의 추가 수주를 통해 단기 성과를 뛰어넘는 장기적인 협력 기반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연 사장은 "운영사 변경이라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 신뢰를 지켜낸 것은 현장 직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 덕분"이라며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정비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사업 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진출해 전력 설비 정비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와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 등 신규 글로벌 정비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4 12:41:16【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태풍·폭염·기상이변 대비 신속복구체계를 상시 가동키로 했다. 한전KPS는 11일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에서 김홍연 사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2025년 여름철 전력 수급 비상대비태세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 체계를 빈틈 없이 유지하기 위해 정비수행체계 및 비상상황 긴급복구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선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송전 설비와 관련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대비 취약시설물과 복구장비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를 확인하는 한편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불시 고장정지 시 발전원별 긴급 복구 및 비상근무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한전KPS는 이번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본사에 컨트롤타워 및 24시간 전력 수급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 사업소에서도 전력 수급 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유사시 전사적 상시 협력 긴급 복구체계를 운영해 최단기간 복구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여는 우리 회사 본연의 역할이며, 특히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원활한 긴급복구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전력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라고 독려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1 15:14:2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7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한전KPS 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친근감을 더욱 높이려는 홍보용 캐릭터를 제작하는 과정에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발전·송전 등 전력설비 성능과 신뢰도 제고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전KPS의 비전을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성 양식을 한전KPS 누리집 '열린KPS 1번가' 게시판에서 내려받은 뒤 제작한 캐릭터 디자인을 담아 오는 8월 8일까지 같은 곳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전KPS는 평가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건 500만원 △우수상 1건 300만원 △장려상 2건 각 100만원 등 우수작 수상자들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선정된 우수 디자인은 검토를 거쳐 향후 홍보용 캐릭터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한전KPS 캐릭터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대국민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07 14:09:45【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30일부터 한 달간 전국 60여개 사업장에서 전문가 동반 인권 교육인 '찾아가는 윤만추 클래스 시즌3'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윤만추 클래스'는 '윤리와의 만남을 추구하는 교육'의 줄임말로, 전 직원 윤리 인권 의식 고취를 위한 것이다.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윤리와의 만남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올해로 3년째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면서 전사적인 윤리·인권 공감대 형성과 회사의 인권정책 홍보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올해는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서 집중 관리 사업장 선정을 통한 전문가 동행 방문 소통교육 및 사업장별 개별 니즈를 반영한 전문가 파견 교육을 시행한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 직원 행동수칙 등 인권 경영 전반에 대한 소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선 사항 발굴과 피드백을 강화하고 교육 중 모니터링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상담 및 신고 사례에 대해서는 후속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노무사)의 특별 인권상담도 추가돼 조직 내 인권 감수성 제고 및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일터 권리' 보장 및 '조직 내 예방적 안전 문화' 조성과 함께 직원 개개인의 인권과 안전이 존중받을 때 조직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서 "조직 내 소통 강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30 12:55:55[파이낸셜뉴스]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비정규직 근로자 고(故) 김충현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한전KPS는 19일 김홍연 사장 명의로 된 사과문을 통해 "한전KPS 모든 임직원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 김충현 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료 분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전KPS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훌륭한 동료의 목숨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깊은 자괴감을 느끼며, 참담한 사고를 막지 못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을 위한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전수점검과 함께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부발전도 이날 "서부발전 전 임직원은 지난 2일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 김충현님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기신 유가족, 동료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큰 충격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 흘리신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현장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재차 약속드린다"며 "향후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고 김충현씨 영결식이 진행됐다. 사고 발생 16일 만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19 14:54:3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한전KPS에 따르면 전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방사성폐기물 관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협력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수요 확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폐물 관리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성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 △산업 생태계 육성 등 실질적 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회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정부 방폐물 관리 산업 육성 정책 기조와 맞물려 국내 원자력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전망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한전KPS는 그동안 원전 유지 보수 및 해체 준비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리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함께 국내 방폐물 관리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9 13: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