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글이 자사 웹사이트 주소에서 국가별 도메인 지원을 종료하고 '구글닷컴'(google.com)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가별 도메인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으로 접속되는 트래픽을 google.com으로 자동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www.google.co.kr'의 'kr'과 같은 국가별 도메인 지원이 사라지게 된다. 구글은 "이번 변경은 수개월에 걸쳐 순차 적용될 예정"이라며 "브라우저 주소창에 표시되는 내용(주소)은 변경되지만 검색 작동 방식에는 변화가 없고 각국 법률에 따른 구글의 의무 이행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22 14:00:55한국선급(KR)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3차 버전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 K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처음 출시했다. KR-CON 23차 버전에는 2024년 개최된 IMO의 제108차 해사안전위원회와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 해양오염방지협약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돼 있다.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KR-CON 개발 책임자인 이중근 협약업무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KR-CON 23차의 웹 설치 버전에서는 협약 문서 업데이트 시, 업데이트 날짜와 버전 정보, 최근 추가된 문서 목록을 사용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표기해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오는 6월부터는 인공지능(AI) 챗봇 베타 버전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시작으로 KR-CON의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5-04-01 18:26:07[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3차 버전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 KR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처음 출시했다. IMO의 대부분 문서를 PC 또는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20년 이상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활용될 만큼 편의성과 기술력이 입증된 KR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KR-CON 23차 버전에는 2024년 개최된 IMO의 제108차 해사안전위원회와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 해양오염방지협약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돼 있다.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KR-CON 개발 책임자인 이중근 협약업무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KR-CON 23차의 웹 설치 버전에서는 협약 문서 업데이트 시, 업데이트 날짜와 버전 정보, 최근 추가된 문서 목록을 사용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표기해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오는 6월부터는 인공지능(AI) 챗봇 베타 버전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시작으로 KR-CON의 AI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KR-CON은 웹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USB, 웹 설치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IMO 협약과 코드, 결의서 및 회람문서 등을 국·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1 14:21:53[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새로 도입한 kr 도메인인 'ai.kr', 'it.kr', 'io.kr', 'me.kr'에 상표권자 우선 등록이 774건, 일반 등록이 6120건 각각 진행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주소자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 도메인으로 '.kr'과 '.한국'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 등으로 해외 국가 도메인인 '.ai(앵귈라)', '.io(영국령 인도양 지역)', '.it(이탈리아)', '.me(몬테네그로)'가 AI 분야, 스타트업, 정보기술(IT) 기업, 블로거 사이에서 활발히 사용됨에 따라 이들 도메인을 '.kr' 앞에 붙인 신규 국가 도메인을 도입했다. 올해 초까지 상표권자 우선 등록을 진행한 결과 총 828건이 접수됐고 774건이 등록을 마쳤다. 'ai.kr' 등록이 260건, 'io.kr' 185건, 'it.kr' 208건, 'me.kr' 175건이다. 또 이달 초 시작한 일반 등록은 모두 6120건으로 'ai.kr' 2742건, 'io.kr' 1139건, 'it.kr' 1173건, 'me.kr' 166건이다. 플랫폼, 정보기술(IT) 회사로 네이버,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사람인, 리멤버, 야놀자, NHN, 이글루코퍼레이션, 빗썸이 등록했다. 통신사·방송사는 KT, KBS, MBC, EBS가 등록을 마쳤고 한국전력공사, 한국거래소, 한국능률협회, 연세대, 부산대병원, LG, CJ, SK C&C,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도 등록했다. 신규 kr 도메인은 대한민국에 주소지를 둔 법인 또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고, 연간 2만원 내외로 등록할 수 있어 10만원 내외인 해외 유사 국가도메인보다 저렴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30 15:40:58[파이낸셜뉴스] KR(한국선급·회장 이형철)은 27일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R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군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이재민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 지원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구호와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유례없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구호활동에 나선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7 21:30:16[파이낸셜뉴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 6일 광화문 오피스에서 '데이터센터와 AI' 포럼을 개최하고 최신 시장 동향 및 KR1 강남데이터센터(GDC)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데이터센터 부문의 존 프리차드 상무는 한국의 데이터센터 시장이 불과 5년 만에 개발 단계에서 성숙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향후 5~7년 내에 중국과 일본에 필적하는 강력한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I 도입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며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을 선도해왔지만 최근 전력계통영향평가 정책 및 지역 주민 반대, 그리고 급등하는 토지 비용 등의 새로운 과제로 인해 향후 당분간 국내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콜로케이션 데이터센터의 공실률이 사상 최저치인 6%로 떨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계속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한편 엠피리온 디지털의 마크 퐁 대표(CEO)와 홍지원 상무는 서울 양재동에 건립되는 엠피리온 디지털의 첫 번째 서울 데이터센터인 KR1 GDC를 소개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올해 3·4분기에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마크 퐁 엠피리온 디지털 CEO는 "KR1 GDC는 강남에서 10년 만에 새롭게 건립되는 첫 번째 데이터센터"라면서 "서울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T 부하 29MW, 최첨단 액침 및 직접 칩 냉각 기술을 적용해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하이퍼스케일 기업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해당 데이터센터의 임차인을 유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10 10:22:1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로 도입하는 3단계 kr도메인 ‘ai.kr’, ‘it.kr’, ‘io.kr’, ‘me.kr’의 일반 등록 접수를 이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 신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정부도 AI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r도메인 역시 그 일환으로 22년 만에 kr 도메인을 신설하게 됐다. kr도메인은 연간 2만원 내외(등록처별로 상이)의 비용으로 등록할 수 있어 약 10만원 내외인 해외 유사 국가도메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각각의 신규 kr도메인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디지털(io), 개인(me) 외에도 인기 상품(IT!템 → it), 메디컬(medical → me) 등 이용자가 원하는 의미로 해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kr도메인은 대한민국에 주소지를 둔 법인 및 개인이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영문 2글자 이상 63자 이내로 숫자 및 하이픈(-) 혼용이 가능하다. 도메인 등록은 15개 도메인이름 등록대행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AI 시대를 맞아 신기술이나 신산업과 관련된 도메인 수요를 반영하고자 신규 kr도메인을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기업이나 개인 브랜드 구축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신규 도메인 등록을 통해 상표권을 보호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04 09:52:26[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선 회무보고 등 보고사항에 이어 2024년 결산(안)을 의결했다. KR은 지난해 신조선 검사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 대비 5.2% 상승한 1980억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또 EU ETS 및 FuelEU Maritime이 시행되는 등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시기에 KR은 대체연료 기술 개발 및 차세대 3D 설계도면 승인시스템 개발 등의 독보적 기술력 확보를 통해, 등록선대가 전년 대비 8% 증가한 8816만t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지난해 국제사회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도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 양호한 수입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앞으로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연의 검사기술력을 고도화하고, AI와 디지털·친환경 선도 기술 확보,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장학사업 확대 및 유관기관 상생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을 극대화해 선제적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7 15:07:31[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트랜스가스솔루션(TGS)과 함께 KR 본사에 위치한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KR LSC)에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중립 목표에 따른 환경 규제 강화로 해운업계의 친환경 연료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LNG가 전환 연료로 주목받았으나, 암모니아와 메탄올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KR은 2020년 KR LSC를 개소하고 LNG 연료 공급 및 벙커링 시스템 교육, 위험도 해석 등 관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2024년 1월에는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며 대체연료 분야의 기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TGS가 작성하고 KR이 검토한 암모니아 연료 공급 및 벙커링 시스템 설계도면 17종을 기반으로 개발돼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KR은 LNG 및 메탄올에 이어 암모니아 벙커링 시스템까지 기술 서비스를 확장하며, 맞춤형 시운전, 최적 운영, 위험도 분석 등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됏다. KR 김대헌 부사장은 “KR LSC는 대체연료 벙커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차별화된 교육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성장과 기술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TGS 이재익 대표는 “KR과 공동 개발한 LNG와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터에 이어 암모니아 벙커링 시뮬레이터까지 도입해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중소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들이 저인화점 연료유 공급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6 10:30:17한국선급(KR)은 김연태 부사장(사진)이 지난 12~13일 서울에서 열린 'TSCF(Tanker Structure Co-operative Forum) 운영위원회'에서 회원사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1983년에 설립된 TSCF는 탱커선의 구조 안전성 향상을 통한 해상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협의체다. BP, Shell 등 오일메이저와 선주사, 주요 선급들로 구성돼 있다. 이 포럼은 회원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선체 구조 건전성 평가, 부식 방지, 구조적 결함 분석, 검사 절차 개선 및 손상 구조물 교체 기준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해사업계에 다양한 기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탱커의 구조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보호 도장 성능 기준 개발을 주도해 한국 해사업계에서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2-24 18: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