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후 올해 약 144만건의 수작업을 자동 처리하고, 3만1682시간을 절약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RPA는 인간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자동 처리하는 기술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RPA 도입 후 자동화 처리 수요 조사를 통해 기술 내재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객센터 업무 지원이나 정산·회계 업무 등 101개 과제를 RPA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RPA는 실시간 민원 처리가 가능해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모바일 사은품 발송 등 고객 접점 업무로 RPA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고객센터 AI 챗봇 안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RPA 업무를 발굴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7 10:17:07[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4분기 연결 매출 2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2.5% 떨어졌다. 앞서 집행한 콘텐츠 투자로 무형자산상각비가 이월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전체가입자는 578만명으로 전년 동기(582만명)와 비교해 0.7% 줄었다. 판매수수료 효율화와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으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축소됐으나, 가입자의 질적 개선으로 향후 수익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NA 채널은 분기 시청률 9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를 나타냈다.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 6.2%를 기록,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인공지능(AI)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AI 스포츠는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A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사업에 방송통신 노하우를 접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6 11:39:58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중계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에 전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 소외계층의 자립과 변화를 응원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문화축제로 FIFA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28일까지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되며 호각 앱과 웹사이트에서 전경기 무료시청 가능하다. 전세계 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FIFA+ 앱과 웹사이트에서도 홈리스월드컵 3개 경기장별 실시간 경기 영상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는 한국팀 경기 등 주요경기를 방송하는데, 23일 열린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는 누적시청자 약 1800여명이 댓글로 응원하며 한국 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관련 국내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지난 7월 68억 원을 투자하며 AI 중계 시장에 뛰어들었다. AI 스포츠 중계는 중계차 등의 장비와 촬영인력 투입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 시 기존 방송 제작비용 대비 90% 낮은 비용으로 스포츠 중계가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의 ‘AI스포츠’는 혁신적인 가성비를 무기로 방송 중계의 사각지역에 있던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을 공략한다. 스포츠 동호인 480만명과 엘리트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20만명이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평가다. 전국 스포츠 교육기관은 약 3만2960개소이고 지자체 체육시설은 약 1000개소에 이른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함께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들이 경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구독형 앱을 유료화 하고 지자체 및 민간 체육시설에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B2B/B2G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경기영상 분석과 데이터 판매, 광고 및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홈리스월드컵을 맞아 혁신적인 AI 중계를 전세계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FIFA+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고객을 확보하고 체육시설에 AI 카메라 설치를 늘리며 ‘AI스포츠’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6 11:46:23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AI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호각'에 투자해 아마추어 스포츠 분야에서 중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19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의 AI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스포츠 중계방식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KT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AI 방송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AI 솔루션 전문 기업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호각은 이달 21일부터 8일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단독 중계한다. 호각의 'AI 스포츠 중계'를 호각 자체 앱과 FIFA+,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문화축제다. 스포츠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홈리스월드컵 독점 중계사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해 스포츠 중계를 한다. 호각은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해 중계하는 기술을 갖춰 예산이 한정적인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9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기존 스포츠 중계 제작비용 대비 90% 절감시킬 수 있다. 지난 2022년 월드 풋볼 서밋(WFS)에서 발표한 자료에선 AI 기술의 활용으로 비디오 콘텐츠 생산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제작 비용도 약 80%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포츠 AI 시장의 규모는 2022년 기준 22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2032년까지 연평균29.7% 성장해 297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호각은 이 솔루션으로 현재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과의 중계권 계약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스포츠 아카데미와 같은 민간 체육시설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9 11:36:22[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최신 인 영화 VOD 프로모션 '영화로운 한가위'를 진행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오는 22일까지 '파일럿', '탈주', '트위스터스' 등 최신 영화 구매자 전원에게 VOD 5500원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가족, 코미디 등 장르별 인기 영화 400여편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추석 특별 할인으로 990원, 770원 특하 행사도 마련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만추' 등 인기 영화 70여편을 990원에 시청할 수 있다. 주윤발, 성룡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100여편도 770원에 시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홈리스월드컵을 소재로 한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을 이달 28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기프티쇼 쿠폰과 TJ 블루투스 마이크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미디어서비스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 고객과 가족 분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알뜰한 가격으로 인기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한가위 명절에도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3 08:59:54KT스카이라이프가 국제축구연맹(FIFA) 후원 축구대회인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을 'AI스포츠'를 활용해 독점 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리스 월드컵은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FIFA가 공식 후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인공지능(AI) 중계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해 주식 17만주를 취득하며 ‘AI스포츠’ 사업에 진출했다. ‘AI스포츠’는 AI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해 경기 영상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솔루션이다. 다량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프로 스포츠 경기 대비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영상을 제공한다. 자신들의 경기 영상을 확인하고 싶은 아마추어 운동 선수와 가족, 동호회에 소속된 생활 스포츠인 등 약 500만명이 타깃 고객이다.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호각’은 지난 7월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의 중계 주관사로 선정됐다. 2003년에 시작된 홈리스 월드컵은 19회를 맞아 아시아 최초로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 홈리스 월드컵은 45개국에서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가 열리고 ‘호각’ 앱에서 전경기를 무료 중계한다. 경기 영상은 앱스토어에서 ‘호각’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호각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시청 가능하다. 동시에 AI가 촬영한 중계 영상이 ‘FIFA+’ 앱을 통해 전 세계 6000만명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네이버스포츠에서도 한국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주요 경기를 볼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홈리스 월드컵 이야기를 다룬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을 12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연계하여 홈리스 월드컵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경기 VOD를 4K UHD 화질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전용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사상 최초로 AI 스포츠 중계를 시도하는 홈리스 월드컵의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지난 9일부터 skyGuide(505번)와 Sky지역방송(125번) 채널에서 홈리스 월드컵 소개 영상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시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카메라가 촬영한 경기 영상을 자회사 스카이TV SkyUHD채널과 HCN 지역채널에도 편성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FIFA가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사상 최초로 ‘AI스포츠 중계’가 도입되고 스카이라이프가 이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다양한 대회의 AI 중계 경험을 쌓고 여러 스포츠 종목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AI스포츠’를 성공적인 신규 사업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2 08:56:58[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HOGAK)이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홈리스월드컵)' 중계를 담당한다고 5일 밝혔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이다. 올해 19회차를 맞는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로,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사회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돼 오고 있다. 올해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FIFA 대표단도 이번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다. FIFA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의 글로벌 생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이번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호각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는 경기장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송출하는 기술이다. 인력·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호각은 390여개의 전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다. '호각'과 'FIFA+'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해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5 10:24:42[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일부터 카카오페이에서 알뜰폰(MVNO)·방송·인터넷 상품을 판매하는 등 제휴 채널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카카오페이 내 '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통해 알뜰폰 상품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포함한 방송, 인터넷 상품을 소개한다. 이용자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상품을 타사 상품과 비교 후 즉시 접수·개통할 수 있다. 방송과 인터넷 가입을 원할 경우, 고객센터 상담사 연결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카카오페이 상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에 가입한 모두에게 카카오페이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선착순 가입자 1000명에게는 커피 쿠폰 5장 제공하고, 셀프 개통 가입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ky 쿠폰 최대 3만원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으로 개통할 경우엔 최대 6만원권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앞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체적인 알뜰폰 인식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했다. AICC(인공지능컨택센터)를 도입해 이용자 대기시간을 8.5% 단축하고, 4분 이내 상담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사용하며 방송통신 서비스를 똑똑하게 소비하고, 가계통신비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먼저 살펴본 후, 허들을 제거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3 13:03:20[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택형 상품 '스카이 올&OTT(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최대 1만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무약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흥행 콘텐츠 유무에 따라 이용자 수가 급변하는 OTT 특성상 시기에 따라 개인 고객이 선호하는 OTT가 달라질 수 있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원하는 OTT를 자유롭게 추가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 구성을 갖추고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올&OTT 이용자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OT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는 OTT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디즈니+를 보고 싶은 가입자는 KT스카이라이프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합쳐 월 2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적용되는 할인폭이 1만1000원이다. 월별로 이용자 기호에 따라 OTT를 매번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어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2 16:53:50[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내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MVNO) 합산 가입자가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송통신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해석이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 적자전환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올 2·4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약 1억6000만원가량이다. 올 상반기 기준 sky 인터넷 가입자와 알뜰폰 서비스 skylife 모바일 가입자 수는 각각 47만6000명, 41만4000명 수준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알뜰폰 가입자 수 추이는 2022년 67만명에서 2023년 81만명까지 14만명이 순증했다. 올 상반기 89만명 수준인 가입자 수를 내년 상반기까지 100만명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증가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2년 연속 연결 기준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신사업 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AI 프리뷰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스포츠, AI컨택센터(AICC) 구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적극 도입해 기존 방송·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스카이라이프의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10: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