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KTX매거진’ 독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04년 KTX 첫 운행과 함께 창간한 ‘KTX매거진’은 KTX 전 좌석에 비치되는 종합문화잡지다. 매월 11만부 발행되며 교통 및 관광정보를 비롯해 예술, 음식, 인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131주년을 맞은 ‘철도의 날(6월 28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31명에게 여행할 때 유용한 선물을 제공한다. 당첨자 전원에게 KTX 운임 30% 할인권이 제공되며, 이 중 1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수페리어 객실(2인 1실) 1박과 푸드익스체인지(뷔페) 2인 이용권이 추가로 증정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며, 당첨자는 28일 KTX매거진 인스타그램(@ktxmagazine)을 통해 발표된다. 참여 방법은 KTX매거진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이벤트 링크 클릭 후, 7월호 KTX매거진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에 대한 감상을 남기면 된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131번째 철도의 날을 맞아 기차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독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인 만큼 KTX매거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1 13:04:34코레일이 오는 25일까지 KTX매거진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독자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전세기 항공권, 팬스타크루즈 승선권, '앤서니 브라운 전' 초대권 등 7000만원 상당의 선물 30여 종이 총 1000여명에게 돌아간다. 'KTX매거진' 앱 또는 'KTX매거진' 홈페이지(ktxmagazine.co.kr)를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TX 이용객은 차내에 비치된 'KTX매거진'의 이벤트 페이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온라인으로 연결된다. 당첨자는 당첨 소감과 배송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KTX매거진'은 2004년 KTX 개통과 함께해 온 차내 잡지로 여행, 문화 등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매월 10만4000부가 발행돼 KTX, ITX-새마을, ITX청춘 전 좌석에 비치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4-01 15:39:10【 대전=김원준 기자】그동안 KTX열차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행잡지 'KTX매거진'을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볼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1일부터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e-북(Book)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태블릿 PC 전용 앱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KTX매거진 e-book은 코레일홈페이지에 전용 배너로 표시했으며, 다양한 기능을 통해 쉽게 읽을 수 있다. 태블릿 PC 전용 앱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조건에서 KTX매거진을 구독할 수 있도록 기종별로 앱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갤럭시탭(7인치, 10.1인치) 전용 앱은 현재 서비스가 되고 있고 iOS 운영체계인 아이패드는 1월 말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KTX매거진 온라인 서비스에 맞춰 코레일은 태블릿 PC 전용 앱 오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가 모바일 기기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200자 이상 댓글을 달면 이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행운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KTX매거진 3월호에 게재된다. 상품은 대상 1명에게 자유기차여행패스 '다소니', 우수상 4명은 자유기차여행패스 '하나로', 장려상 5명은 남녀공용 비비크림 세트, 입상 20명에겐 골퍼용 페이스 클렌저 등을 사은품이 제공된다.kwj5797@fnnews.com
2012-01-05 09:55:14[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전국 주요 지역축제 일정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기차여행 상품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전국 축제 일정과 기차여행 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행사 내용, 기차로 가는 방법 등 세부정보와 함께 해당 지역의 여행상품도 볼 수 있다. 일례로, 캘린더에 접속해 6월 27일 열리는 충남 공주시의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클릭하면 행사 내용과 함께 공주시의 기차여행 상품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캘린더 구독’ 기능으로 관심있는 축제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따로 저장하고 매달 업데이트되는 일정도 받아볼 수 있다. 캘린더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공지사항 등의 QR코드와 URL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서울, 대전역 등 전국 주요 70여개 역에 QR코드 포스터를 부착하고, KTX 차내 잡지(KTX매거진)에도 QR코드를 제공한다. 7월에는 KTX 좌석 머리받침대(헤드레스트) 커버에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축제와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1 10:05:4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KTX 21주년을 맞아 풍성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숫자 ‘21’을 상징하는 ‘둘(2)이 하나(1)로’ 이어진 사연을 소셜네트워크(SNS)로 공개 모집한다. 당선된 6명의 참여자에게는 KTX 운임 50% 할인권을 8∼4매씩 차등 지급한다. 우수사연은 차내 잡지인 'KTX 매거진' 5월호에 특집기사로 실릴 예정이다. 공모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1명에게는 2+1 할인권(2명 예매 시 1명은 무료)을, 210명에게는 KTX 운임 21%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교통과 여행, 실생활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예매와 △길안내 △숙박 △대중교통 △렌터카 △카셰어링 △커피&빵 서비스 이용 때 4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톡으로 렌터카(롯데, SK)를 예약하면 렌트비를 60% 할인하고, 매일 21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카셰어링(그린카)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커피나 빵(던킨)을 주문할 경우 20%할인(1만원 이상 구매시)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로이쿠) 이용자를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짐배송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배송료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개통 21주년 당일(4월 1일) KTX 열차 안에서 깜짝 선물(철도 굿즈) 증정 이벤트를 했고, 오는 8일까지 21개 열차를 선정해 특실 음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전국 5개역(용산, 부산, 대전, 광주송정, 동대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밀키트 2+1 행사를 펼친다. 한편, 코레일은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모든 열차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역 광장이나 맞이방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2 13:08:3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3월 한 달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 여행의 최적지로 강릉을 알리기 위해 전국단위의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3월은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 따뜻한 햇살과 새롭게 피어나는 봄꽃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봄나들이 여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춘객 특성상 해외여행보단 국내 여행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 교통매체 및 핵심권역 거주민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벚꽃축제와 봄나들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우선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홍보와 경기, 부산, 강원권역에 내비게이션 음성 홍보를 실시하고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는 KTX 매거진을 활용한 관광지 소개와 홍보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과 대구권, 부산권역으로 구분해 IPTV 영상 광고 30만회, 7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영상송출 등 핵심 권역별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기억할 수 있는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벚꽃축제 등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상춘객의 마음을 끌기 위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매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28 09:28:30[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내일로 여행객’에게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다시, 봄’ 연극 관람권을 60% 할인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규모 연극계를 지원하고, 기차여행패스 내일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다시, 봄’은 무궁화호 기차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앉은 네 사람이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연극이다. 내일로 여행객을 비롯한 주인공들의 사연이 얽히면서 소소한 웃음과 기차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오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대학로 코델아트홀에서 평일 1회, 주말·공휴일 2회 공연하며, 예매 등의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다시, 봄’으로 검색,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극은 지난해 봄 초연을 펼쳐 '관람객들을 기차여행으로 초대한다'는 등의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조기에 막을 내려야 했다. 올해, 방역 의무조치가 완화되며 문화예술계와 코레일의 지원이 이뤄지고, 봄철 기차여행의 추억을 연극으로 되살리기위한 한 극단의 뜻이 맞물려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 코레일은 생생한 연극 무대를 위해 승무원 유니폼, 안내방송 음원 등의 소품을 지원하고, 극단 측은 내일로 할인혜택과 기차여행 포스터 등을 공연장에 비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레일은 인스타그램 채널 ‘한국철도(korail_official_)’와 ‘KTX매거진(ktxmagazine)’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제공한다. 권영주 코레일 문화홍보처장은 “기차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연극에서도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철도역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해 지친 일상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내일로를 ‘ADULT(일반)’권과 ‘YOUTH(만 29세 이하)’권으로 나눠 연중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총 8만2800여 명이 이용하며 국내 대표 자유여행패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4-11 09:51: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코레일 승차권과 AR(증강현실) 미션 투어 ‘수원화성의 비밀’을 결합한 상품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해 만든 철도연계 관광 상품은 승차권, 화성행궁 입장권, ‘수원화성의 비밀’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과 함께 상품을 구매하고, 함께 결제한 후 수원역 여행자센터에서 ‘수원화성의 비밀’ 무료이용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결제내용을 화성행궁 매표소에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철도연계 관광 상품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시작되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서면으로 체결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연계상품·코레일 홍보매체 등을 활용해 올가을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4개 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수원역 대형전광판과 KTX매거진(9월호), 철도·전철 역사 내 포스터 등을 활용해 4개 축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일원에서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연다. 10월 2일에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시작된다.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10월 24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시와 온택트(온라인 비대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능행차의 역사적 가치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 연계상품에 포함된 ‘수원화성의 비밀’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다. 수원시가 경기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원문화재단, 인스에듀테인먼트와 공동제작했다. 수원화성 곳곳을 방문하면서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미션(임무)을 해결하는 ‘야외형 방탈출 게임’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수원화성의 비밀Ⅰ-사라진 의궤’를, 올해 3월에는 ‘수원화성의 비밀 II, 정조이념록’, ‘수원화성의 비밀 III, 마지막 임무’를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7500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 가을에 기차를 타고 수원시를 방문하면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축제와 ‘수원화성의 비밀’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06 10:06:48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열차 이용객이 급감한 가운데에서도 한국철도(코레일)의 '사회공헌 희망열차' 질주는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한국철도는 기업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영업손실이 대폭 늘어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는 힘든 여건에도 전국적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철도 인근 집수리 '내일하우스' 지속 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추석명절 열차는 창가 좌석만 발매하고 100% 온라인 예매로 진행한 것도 수익보다는 안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우선 고려한 것이다. 한국철도의 사회공헌 활동은 △철도 인근의 집수리 활동인 '내일(Rail)하우스' △전 직원 참여하는 헌혈행사 △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지역단체 연계 사업 △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등이다. 한국철도의 '내일하우스'는 철길 인근 사회적 배려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 활동이다. 특히 지난 달 내일하우스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전지역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피해복구와 주거시설을 수리했다. 2007년부터 매년 100가구 이상 진행해온 내일 하우스 사업은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가고 있다. ■혈액부족에 헌혈 동참 2배 늘어 한국철도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국가적 혈액수급 부족 해소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본사와 전국 지역본부는 물론 계열사까지 동참하는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헌혈 인원의 제한을 두었음에도 전년보다 2배 늘어난 1600여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2000매를 기증했다. 추석명절에는 본사가 있는 대전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대전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추석맞이용 묶음상품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2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한부모 가정 200가구에 전달했다.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한부모 자녀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활동이다. 앞선 7월에는 독거노인 35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해 감염증에 대한 염려로 실내 생활이 길어진 독거노인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한국철도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365일 연중 켐페인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전사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업손실이 급증하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공기업의 본분을 잊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해마다 기부 동참 '따뜻한 철도' 국가적 재난때마다 한국철도의 사회적 역할은 이어지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복구 작업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지난 3월에는 대구지역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감염병 확산세가 드셌던 지난 4월 외출이 쉽지 않던 독거노인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기울였다. 대전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곳의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매일 300명의 독거노인에게 한 달간 도시락과 시품키트를 지원하였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접촉을 최소화하며 즉석밥과 간편식품, 간단한 반찬류가 들어있는 키트를 제공하였다. 새로운 문화나눔 행사도 마련했다. 추석연휴 기간 한국철도와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2020 한가위 온라인 콘서트'가 열렸다. 총 13개의 문화공연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공연 영상을 서울역, 부산역 등 주요 역 전광판과 'KTX매거진' 등 내부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철도의 협조로 그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한 공연이 빛을 보게 되어 공연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0-07 16:55:1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0 한가위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나기 어려워진 공연예술계를 돕고 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우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개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작한 국악, 뮤지컬, 연극, 마술 등 29개 문화공연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관람 방법은 한국철도의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의 주요 역과 차내지 ‘KTX매거진’을 통해서도 공연 홍보를 진행한다.문화공연 외에도 퀴즈 등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추첨을 통해 모두 200여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철도의 협조로 코로나로 그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한 공연이 빛을 보게 됐다"면서 "공연계에 큰 힘이 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6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진행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물품 판매전에 참여해 4억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공연업계를 돕고 좋은 공연을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문화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28 11: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