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까지 철도를 연결해 전국을 잇고, 전 세계를 잇는 인천발 KTX의 착공식이 개최됐다. 인천시는 7일 수인선 송도역 일원에서 인천발 KTX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발 KTX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됐다. 인천발 KTX는 기존 수인선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원이 투입된다. 인천발 KTX가 2025년에 개통되면 부산까지 2시간 29분, 목포까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이 가능해진다. 인천에서 강릉을 잇는 경강선의 월교~판교 구간도 지난 10월에 착공됐고 오는 2027년이면 송도~강릉 간 KTX이음이 운행돼 1시간 50분이면 강릉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지역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및 연수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시민의 염원이었던 인천발 KTX가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7 11:33: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부고속철도에 기존 수인선을 연결하는 인천발 KTX사업의 착공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이 개최된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 비전선포식을 다음달 7일 수인선 송도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발 KTX 건설사업이 지난해 12월 착공됐으나 착공식이 코로나19로 지연되면서 1년 늦어졌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철도를 연결해 대한민국을 세계로 잇는 국제도시로 비상하겠다는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인천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도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교통요충지였다. 최초의 철도(경인선)와 고속도로가 인천에서 시작됐고 세계를 향하는 관문인 국제공항도 인천에 위치해 있지만 아직까지 KTX가 연결되지 않은 유일한 광역시다. 이에 2016년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발 KTX를 반영했으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인천발 KTX는 기존 수인선(수원~인천)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에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원이 투입된다. 인천발 KTX가 2025년에 개통되면 부산까지 2시간 29분,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약 1시간 30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에서 강릉을 잇는 경강선의 월교~판교 구간도 지난 10월에 착공됐으며 2027년이면 송도~강릉 간 KTX가 운행돼 1시간 50분이면 강릉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인천의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곧 개통할 인천발 KTX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세계로 잇는 명실상부한 세계 대표 국제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4 10:01:59【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파주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을 2030년으로 내다봤다. 시는 서울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지고, 파주시 전 지역이 30분 이내 통행권이 되며, 교통사고가 30% 절감과 함께 환승센터 건설 등으로 대중교통과 교통 플랫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8기 3주년을 시작하는 7월 1일 오후 4시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2030 파주교통혁명이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파주시 교통비전 선포식' 및 '제5차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 교통비전을 발표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더 가까운 파주, 100만 파주 도약'을 비전으로 △더 빨라집니다(서울까지 30분) △더 가까워집니다(파주시내 30분) △더 안전해집니다(교통사고 30% 절감) △더 편리해집니다(교통플랫폼 혁신)를 세부 내용으로 제시하며, 2030년까지 시민 모두가 누리고 만족하는 교통 선진 도시로의 도약을 내세웠다. 이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파주시 내 통행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줄어들지 않는 이동시간, 교통 기반시설의 부족 등 파주 교통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다. 먼저 김 시장은 "승용차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교통 체계를 개편해 서울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라며 "시민 누구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더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도록 GTX운정역에 이어 경의선 금촌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3호선과 케이티엑스(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파주형 공공환승센터를 건설해 파주시 내 30분 이동 시대를 열겠다"라며 "공공환승센터에서 파주형 비알티(PBRT)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초로 혁신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마련하고 GTX 운정역 중심 연계버스 운영 확대, 파프리카 파주 북부지역 확대, 천원택시 확대 등 대중교통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100억 프로젝트'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높여나가는 한편 이동 혁신을 위한 첨단 모빌리티 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 30% 절감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운영해 교통사고 사망과 재해 제로 도시를 구현하겠다"며 "안전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과 함께 교통사고 빈도가 높거나 교통 약자가 주로 다니는 곳을 교통안전 특별지점으로 지정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파주교통비전'이 실현되면 파주의 도로 흐름이 5% 이상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파주 전체 지역의 90%가 30분 통행권이 되며 파주형 공공환승센터, 파주형 비알티(PBRT)로 대중교통이 더 촘촘해지는 한편, 더욱 안전한 파주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 선포한 파주시 교통비전은 파주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파주시 철도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파주시민 모두와 함께 파주 철도망을 구축하고 파주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복지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이날 파주 교통비전 선포식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 철도망 반영을 위한 시민추진단 구성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한 시민추진단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포함된 자문의원 분야 △교통·철도학회, 경기·철도연구원, 교통전문가로 꾸려진 전문가 분야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은 지역대표 분야, 관내 대학, 자원봉사센터, 관내 단체, 관내 기업으로 꾸려진 실천 희망자 분야를 포함해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2 11:15:3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와 경기도 사이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베이밸리’ 건설 사업이 골격을 드러내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도가 최근 '대한민국 신 경제산업지도' 작성 돌입을 안팎에 천명한데 이어 이번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할 12개 사업을 논의했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22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오 부지사와 함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공간전략과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 베이밸리에 대한 관심과 성공 추진 의지를 밝혔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그동안 논의한 12개 협력사업을 보고하고, 토론을 가진 뒤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양 도 연구원이 제시한 12개 협력 사업은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 건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및 GTX-C 확장 △항만물류 클러스터 및 배후단지 개발 △서해안 마리나항만 네트워크 연결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골드코스트 명품가도 건설 △서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벨트 구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역세권 연계 글로벌 스마트 캠퍼스 조성 등이다. 이 중 특히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자동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진흥원’ 설립을 검토하고, 경기도는 수소모빌리티 융복합 클러스터를, 충남은 자율주행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내용이다. 또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베이밸리에 집적된 수소 수요와 항만 등 공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당진·평택시를 대한민국 수소 생산·공급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도는 당진·평택 수소특화단지 공동 지정과 수소도시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양 도는 앞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협력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총선 이후에는 선포식을 통해 베이밸리 공동 비전을 공표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인 아산만은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베이밸리 건설 사업 추진에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는 삼성반도체, 현대차, 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과 평택당진항이 있는 글로벌 경제권의 요충지”라며 “경기도와 충남도가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고, 도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면 베이밸리가 대한민국 4차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오는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22 13:31:41[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시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첨단·벤처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되는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에도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조성해 청년과 기업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선포식'에서 이런 내용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를 열어갈 5대 전략과 9대 정책을 소개했다. 5대 전략은 △과감한 지방분권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주도적 특화발전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도입한다. 정부는 우선 기존에 도시 외곽에 추진됐던 지역개발과는 달리 KTX나 지하철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나선다. 도시·건축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입지규제 최소구역)해 도심에 고밀도 복합개발을 가능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규제자유특구 등 각종 특구를 중첩 지정하고 입주기업의 창업지원 및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올 12월에 7개 권역별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13개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도 지정한다. △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문화공간 조성 △지역문화에 기반한 문화콘텐츠 생산·확산 △문화인력 양성 등의 사업에 3년간 도시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지방 공연예술단체와 지역 공연·전시의 창작·제작·유통에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혁신지구’를 5개 이상 조성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도 디지털 핵심거점을 마련한다. 디지털 학과 전공자의 50% 이상을 배출하는 지방대학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SW중심 대학을 2027년까지 100개로 확대하는 한편 SW기업도 100개 이상 육성한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에는 △상속세 △양도세 △소득·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업의 지방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갖가지 규제에 대한 특례를 지방정부가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권한도 넘겨준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9-14 17:35:4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지방시대 비전을 공유하고, 지방발전 전략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목표로 삼고 3차례에 걸쳐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 선포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개의 축이 작동돼야 하며, 그래야 영남과 호남이 함께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던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역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지역의 투자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교육·문화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한 5대 전략, 9대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기업의 지방 이전과 지방투자 촉진,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다. 기회발전특구에서는 지방정부가 여의도 면적만한 공간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지정을 신청하게 되며 특구로 지정될 경우 △세제 감면 △규제특례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존 특구와 차별화되는 10종 이상의 인센티브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그동안 수도권 기업의 지역 이전과 투자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됐던 법인세, 양도세, 가업 상속세 등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기회발전특구에 주어진다. 기업인들이 세금 걱정 없이 지방에서 자유롭게 경영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돼 기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규제도 지방정부가 직접 나서 규제특례 방안을 기획하고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기회발전특구와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연계해 지역 청년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 공교육 혁신과 지방대학 육성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교육자유특구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육자유특구는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 지역 산업·교육 생태계 주체들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 △지방 인재 양성 △정주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지역 교육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대폭 확대하고 시도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 규제 해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 대학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중고교의 공교육이 한층 탄탄해지고 지방대 또한 과거의 지역 명문대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版(판)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쇠퇴해가는 지방 대도시 도심 지역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職·첨단·벤처 일자리)·주(住·주거)·락(樂·상업-문화-여가)이 집약된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건축 규제 완화, 청년 창업,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심융합특구는 도시 외곽에서 추진됐던 지금까지의 지역개발과는 달리 KTX나 지하철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심지를 중심으로 조성해 지방에도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이 여러개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 올 하반기에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내년부터 지방 5대 광역시(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색에 맞는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방 주요 도시에 서울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곳이 하나씩 생기는 것이다. 지방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자산으로 키워내는 로컬리즘(지방다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12월에 7개 권역, 13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해 △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문화공간 조성 △지역별 문화콘텐츠 생산 △문화인력 양성 등에 3년간 도시별로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의 자원·문화 특성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역 대표기업인 로컬브랜드도 육성(2024년 88억원)해 지역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풍부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또 2030년까지 디지털 혁신지구 5개 이상 조성, 2027년까지 과학기술원(KAIST·GIST 등)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 2개 신설 등 디지털 기반으로 지방 신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15개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조성과 지방 킬러규제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9-14 16:01:12【 세종=김원준 기자】 "KTX세종역 설치는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데서 나아가 충청권이 서로 윈윈하는 사업입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충청권의 뜨거운 이슈로 재부상한 'KTX세종역 설치'의 필요성을 화두로 꺼냈다. 최 시장은 "충청권 전체와 대한민국 수도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보더라도 KTX세종역을 지을 때가 됐다고 본다"면서 "KTX세종역 설치는 지역을 분열시키거나 특정지역에 불이익을 주지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KTX세종역 설치를 둘러싼 세종시와 충북도 간 마찰은 지난 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시는 충청밉상', 'KTX세종역 기술적 불가능' 등을 언급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김 지사가 닷새 뒤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서둘러 봉합에 나섰지만, 두 지역의 여론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상황을 의식한 듯 최 시장은 충청권의 공조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충청권이 공조하고 힘을 합쳐 이뤄야할 일이 많다"면서 "철도문제는 물론이고 메가시티 구축과 2025국제 금강정원박람회,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정책의 지향점으로 '국가경쟁력강화'와 '국토균형발전'을 꼽았다. 이를 위해 국가전략사업인 스마트시티 및 테스트베드 등을 원활히 추진, 미래전략도시를 건설하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등을 성공적으로 건립해 행정수도 완성을 이뤄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이제까지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개념의 도시로,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서 "그만큼 세종시는 창조적인 도시여야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전체를 위한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시장과의 일문일답. ― 시정운영 6개월여의 소회와 새해 시정방향은. ▲그간 정부·국회 등을 직접 찾아 각종 시책을 건의하고 읍면동 순방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시정비전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싶다.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1조4000억원의 국비와 1257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정부의 재정지원을 활용, 시정4기 핵심전략인 미래전략수도 세종조성을 위한 기반마련에 나서겠다. ― 지난해 세종시정 성과는. ▲지난해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로드맵 확정과 정부예산안 반영, 지방시대위원회 세종설치 확정 등을 통해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했다. 또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와 세종축제 및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등으로 문화체육기반을 확대했다.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해제, 조정대상지역해제 등 3중 규제도 6년 만에 완전히 해제됐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비롯한 유망기업 18개사 852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290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자족기능 확충이 절실한데. ▲지난해 10월 시정4기 취임 100일을 즈음한 '미래전략 비전선포식'을 통해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5대 목표와 20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61개 세부실천과제도 발굴했다. 그 중 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 조성 및 글로벌 창업빌리지 조성 등 실질적인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과제 실천에 주력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수도 건설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향후 10년, 20년 뒤 거시적인 안목으로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올해 중앙행정기관 및 공기업 유치 목표는. ▲현재 중앙행정기관 55개 중 23개 기관이 이전했고 행정·대통령자문위원회를 포함, 총 55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다. 정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25개의 공공기관도 이전했다. 지난해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확정 등으로 실질적인 행정수도 여건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이전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안과 감사원 이전을 위한 감사원법 개정안도 발의됐다. 또한 윤석열 정부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올해 3월 세종 이전 방침도 밝혔다. ― KTX세종역 설치와 KTX조치원역 정차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데. ▲세종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도약을 위해 세종시에 KTX를 유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 2025년 국제금강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으로 KTX세종 정차 필요성이 높다. 세종시민은 물론 대전 유성 주민과 세종~공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한 공주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꼭필요하다. 세종역 설치와 조치원 정차 등 세종시 KTX추진을 위해 시 자체 용역을 진행중이며 6월 결과가 나오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올해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 상가공실 및 부동산경기 침체 대책은. ▲지난해 1·2·3생활권 BRT역세권 상가 및 금강수변상가에 대해 허용용도를 완화했다. 최근 해제지역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이관된 반곡동도 상가 허용용도 완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입안 중이다. 단기적으로 상권 유동인구 확보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하겠다. 올해는 지역상권의 안정·체계적 육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소상공인과를 신설하고,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설치하겠다. kwj5797@fnnews.com
2023-01-18 18:29:28【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1일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전쟁 위험, 생태계 파괴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광명시가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통해 기후위기,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은미 작가의 평화를 상징하는 한국화 드로잉 퍼포먼스 △세계 각국 언어로 표현하는 평화 메시지 세리모니 △평화공감 특별주간 주제 영상 상영 △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인 가수 김기태 공연 등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광명시가 추구하는 일상의 평화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다. 개막식에서 한 시민은 “평화라 하면 보통 남북통일 정도만 생각했는데 이번 평화공감 특별주간 개막식을 통해 그동안 느끼지 못한 새로운 평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광명시정 방향에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명동굴, 한내근린공원 등 광명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평화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광명극장에선 평화를 실생활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열리고, 23일부터 24일까지 한내근린공원에서 ‘평화 페스타’가 선보이고, 가족이 참여해 평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화 플리마켓’, 평화정원 선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4일 소하중학교 체육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이 팀을 이뤄 ‘평화공감 통일골든벨’을 진행한다. 25일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5일간의 평화공감 특별주간에 함께 한 광명시민의 참여 영상을 상영하고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평화공감 학생 미술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그밖에 특별행사로 23일 새빛공원에서는 ‘평화콘서트’, 25일 KTX광명역 일원에서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리며, 특별주간 동안 디지털에 능숙한 MZ세대를 위한 ‘평화체험 메타버스’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는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사무총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광명시 국제친선도시인 오오키사토루 일본 야마토 시장, 국내 친선도시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1 22:59: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오는 7일 수인선 송도역에서 ‘인천발 KTX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종호 인천시 중구의회 의원이 송도역보다는 인천역이 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종호 중구의원(국민의힘. 도시정책위원장)은 “최초의 철도(경인선)가 인천에서 시작됐고 그 시발점은 현재의 인천역이다. 인천발 KTX의 출발점은 반드시 인천역이어야 하고 그것은 역사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 구의원은 “인천발 KTX가 인천역에서 출발하고 월판선(월곶∼판교)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그 효과는 원도심으로 확대될 것이 자명하다. 정부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내항 일원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해 인천을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는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을 관철해내지 못하고 장기적 과제로 남겼다”고 했다. 이 구의원은 “중구에는 아시아의 허브공항이자 세계적 규모의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환황해시대의 관문인 인천국제항이 있다. 여기에 더해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이 관철되면 중구는 그야말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통로로써 국제적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당장에 인천발 KTX의 인천역 출발 관철이 어렵다면 상징적인 의미에서, 인천시와 시민의 의지를 다지는 측면에서라도 오는 7일 수인선 송도역에서 개최할 예정인 인천발 KTX 비전 선포식을 인천역에서 개최하는 것이 여러모로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1 17:35:0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7일 광명동굴 미디어타워광장에서 ‘2021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선포했다. 평화공감 특별주간은 광명시의회,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후원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이번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염태영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수원시장), 공동대표 정원오(성동구청장), 사무총장 김병내(광주 남구청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이 이날 선포식에 참석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으로 제33회 광명시민대상을 수상한 오은주님, 김백근님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승원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은 광명시는 지난 40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제 미래를 준비하는 내적 정체성을 새롭게 갖춰야 한다”며 “남북평화 출발점이 될 KTX광명역과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통일을 준비하면서 개인의 행복을 지키는 평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부는 평화도시 광명 선포식으로 꾸며져 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 광명시립합창단 축하공연에 이어,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공동대표인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원도시 단체장과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토시 오오키 사토루 시장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인영 통일부장관,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축하영상도 이어졌다. 이인영 장관은 “평화통일과 남북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열정을 쏟는 박승원 시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통해 평화공존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마련된 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평화로운 광명생활’ 주제영상 상영에 이어 평화도시 선포식에선 박승원 시장, 박성민 의장,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 이준희 하안북중 학생이 함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개인 행복을 지키는 일상 평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생활 속에서 평화를 공감하며 실천이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등 내용을 담은 평화도시 선언문을 낭독했다. 2부 남북평화철도 출정식은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KTX광명역이 지정되기를 바라는 시민 염원을 담아 남북평화철도와 KTX광명역 미래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고 남북평화철도 출정 세리모니를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들과 함께했다. 한편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은 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8일 라까사호텔에서 ‘평화도시 광명포럼’을, 10일 줌을 활용한 퀴즈대회인 ‘평화공감 골든벨’을 열고 11일을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평화공감 특별주간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특히 북한음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북한음식 특별판매전(10월7일~8일)’을 진행하며, 여행작가 정재연의 북한 여행담인 ‘평양소풍 랜선여행&랜선퀴즈쇼(10월7일~10일)’도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8 0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