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연구원은 KX에 대해 9일 글로벌 레저 전문기업으로서 신규사업을 다양히 검토하는 등 향후 성장 동력이 밝다고 봤다. 이 날 발간 된 조사분석자료는 △베트남 ‘후에’지역 복합 골프레저단지 연내 착공으로 글로벌 레저 기업으로의 도약 △미래전략실 강화를 통한 신규사업군 다각적 검토 △2025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 밸류에이션 PER 9.0배, PBR 0.5배 수준을 세가지 체크포인트로 제시했다. KX는 방송송출 및 채널운영사업을 근간으로 골프레저, IT·제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2016년 KX하이텍(반도체 패키징), 2017년 KX인텍(셋톱박스) 인수를 통해 IT·제조 분야로 외연을 확장했고, 신라CC(2016), 파주CC(2017) 인수를 통해 레저·골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선영 연구원은 “M&A 발굴·보유·매각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며, “최근 미래전략실 강화를 통해 신규 사업군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M&A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통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KX는 올해 2월에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자료에서도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 환원정책 실시 △IR, PR 강화를 통한 소통확대 및 공시투명성 강화를 기업가치 제고계획으로 언급했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 이행상황으로 △2025년 4월 22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2025년 5월 20일 총 51만 6130주 취득 완료 △2025년 4월 22일 주식 소각 결정 공시 △2025년 5월 30일 기준 51만 6130주 주식 소각 완료 순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박 연구원은 “KX의 2025년 매출액은 3,848억원, 영업이익은 554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0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25년 추정실적 기준 주가 밸류에이션은 PER 9.0배, PBR 0.5배 수준이다. 꾸준한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정책, 글로벌 레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9 14:24:30[파이낸셜뉴스] KX하이텍이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KX하이텍은 전년 2분기부터 이어온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KX하이텍에 따르면 금번1분기 실적은 셋톱박스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KX인텍의 업황 부진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원사업인 반도체 재료 부문의 별도기준 매출213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각각 9%, 21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21억 원으로, 2.5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배경에는 전년1분기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Micron)의 SSD 케이스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X하이텍은 중장기 성장전략 과제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 내 공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KX하이텍은 지난해 베트남 박닌에 SSD 일관 생산 공정을 구축완료 하였으며, 수율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KX하이텍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비하여 제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하여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09:02:37[파이낸셜뉴스] KX의 보안 솔루션 자회사인 ‘KX넥스지’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PQC IPSec VPN(Post-Quantum Cryptography Internet Protocol Security 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KX넥스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KISA)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PQC IPSec VPN 제품’에 대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KX넥스지는 ‘PQC IPSec VPN 신속확인서’를 획득함으로써 양자컴퓨터 기반 해킹 위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 졌으며, 사이버 보안 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PQC IPSec VPN 신속확인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를 통해 발급되었다. 신속확인제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새로운 기술이나 융·복합 정보보호제품의 보안성을 신속하게 검증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이 제도를 통해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기술력이 제고되었다.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KX넥스지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암호기술인 RSA (공개키 암호화 방식) 및 ECC 암호화 방식 (타원곡선 암호화 방식, Elliptic curve cryptography)은 양자 컴퓨터의 연산 속도에 취약하다. 특히 HNDL(암호화된 데이터를 캡처하여 향후 암호를 해독하는 사이버 전략, 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에 대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등 양자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양자컴퓨터는 쇼어 알고리즘(기존의 암호체계를 위협하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존 공개키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KX넥스지의 ‘PQC IPSec VPN’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으로 극복이 어려운 구조의 암호 기술을 채택, 양자 연산으로도 해독이 불가능할 만큼의 연산 복잡성을 부여했다. 또한, 기존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축이 가능해 비용 효율성까지 갖췄다. 이렇게 선보인 PQC IPSec VPN은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방어 △차세대 암호화 기술 적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위협 탐지 △유연한 시스템 확장성 등의 특징을 갖는다. 특히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를 보완하면서도 데이터의 안전성과 시스템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주목된다. KX넥스지 고태진 대표이사는 "이번 KISA 신속확인서 획득은 KX넥스지의 기술력과 보안 전문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의 중요한 데이터를 지키며,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KX넥스지는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면서 향후 국가지원사업 및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PQC IPSec VPN 제품 KISA 신속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글로벌 보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08:48:2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KX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주주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KX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책임 있는 주주환원 △자회사 실적 회복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수량은 보통주 516,130주(1.14%), 취득 완료 후에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KX이노베이션은 과거에도 자사주를 꾸준히 취득해 왔다. 2020년 2~3월에는 20만 주를 이익 소각했고, 2021년 7월에는 346만 주를 공개 매수 방식으로, 2023년 1월에는 38만 주를 시장에서 매입 등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율도 높이고 있다. 올해 역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주당 190원(시가 배당률 5.7%)을 현금 배당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X이노베이션의 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KX이노베이션의 자사주 소각 계획 발표 이후 주주 신뢰가 회복되고 있으며, 실적 개선과 사업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KX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및 현금배당은 단순한 재무 전략을 넘어 주주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임 있는 환원 기조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KX이노베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4.9배로 동종 업계 평균(13.4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자사주 소각과 실적 성장이 동반될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KX이노베이션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448억 원, 영업이익 726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 부문에서는 KX하이텍과 KX인텍의 실적 회복세가, 레저 부문에서는 클럽72CC, 신라레저, 파주CC 등 골프장 운영 실적이 성수기를 맞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X이노베이션은 신규 M&A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 기반과 축적된 M&A 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08:46:49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광고 이슈 버블 차트 03/31 10:4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광고 광고 연관 종목 : 와이즈버즈, 차이커뮤니케이션, YG플러스, 엔비티, KX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와이즈버즈 19.24% [오늘매도] #차이커뮤니케이션 2.06% [관망중] #YG플러스 1.17% [보유중] #엔비티 0.65% [관망중] #KX 0.54%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광고 내용 요약 : 트럼프 대중 협상 카드로... 핵심 내용: 트럼프 대통령, 틱톡 매각 시 대중 관세 완화 가능성 언급 ‘틱톡 금지법’으로 매각 요구, 기한 75일 연장 틱톡 퇴출 시 젊은층 반발 우려, 플랫폼 경쟁 영향 미 정부, 안보·무역 측면에서 틱톡 문제 제기 미국, 틱톡의 AI·빅데이터·광고 기술 확보 시도 중국, 기술 유출 우려로 매각 적극 저지 틱톡 미국 사업 가치 600억~1000억 달러 평가 MS·오라클·퍼플렉시티 등 인수 관심 표명 요약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미국 사업 매각 시 대중 관세 완화를 시사하며 압박을 강화했다. 틱톡 금지법에 따라 매각이 요구됐으나, 젊은층 반발과 플랫폼 경쟁 등을 고려해 기한이 연장됐다. 미국은 안보·무역 문제를 이유로 틱톡을 견제하며 AI·빅데이터 기술 확보를 노린다. 반면, 중국은 기술 유출을 우려해 매각을 막고 있다. MS·오라클 등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광고] 이슈 관련 종목 : 와이즈버즈, 차이커뮤니케이션, YG플러스, 엔비티, KX ※ AI 관심 종목 : 삼성전자, 한화오션,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알테오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3-31 11:13:00[파이낸셜뉴스] 셋톱박스 전문기업 KX인텍이 지난해 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7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3일 KX인텍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54억원, 매출은 783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0%, 78% 성장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국내 매출은 520억원,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1%, 4% 증가했다. KX인텍은 지난 2020년 4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5억원, 30억원, 30억원을 기록했다. KX인텍은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SK브로드밴드, 위성사업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등 30여국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SK브로드밴드에 AI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종섭 KX인텍 대표는 "KX인텍은 그동안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셋톱박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메디컬 체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13 16:39:2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KX이노베이션이 이엘(EL)미디어컴퍼니를 품었다. 유통채널을 보유한 만큼 콘텐츠 역량을 보강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X이노베이션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이어 지난 23일 잔금을 납입, 이엘그룹 계열의 이엘미디어컴퍼니 인수를 마쳤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KX이노베이션은 케이블, 지적재산권(IP), 위성방송 등 방송 송출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지난해 7월 인수한 리얼TV(체험·관찰 프로그램)를 비롯해 엠플렉스(영화), 디원(드라마), 엑스원(다큐멘터리) 등 4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리얼TV 인수 후 약 7개월 만에 또 다른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KX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몸집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29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6% 성장했다. 2011년 5월 종목명 KX로 코스닥시장에 입성, 현재 시가총액은 약 2285억원이다. 이엘미디어컴퍼니는 예능과 드라마를 주로 제작해온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매니지먼트 및 IP 개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배우(류수영·윤현민·박솔미·신다은 등)와 스포테이너(김병현 등)가 소속돼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엘미디어는 탄탄한 배경을 확보, 콘텐츠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KX이노베이션은 유통채널을 채울 콘텐츠 경쟁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25 19:56:19[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5일 KX하이텍에 대해 AI서버 수요 증가로 서버용 SSD케이스 성장 기대로 인해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31.8%을 더한 17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연구원은 "ChatGPT 이후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생성형 AI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AI 개발에 막대한 인프라와 자원이 투자되고 있다“라며 ”AI 서버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AI 프로세서 수요와 AI 서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매크로 상황은 여전히 안좋지만 그럼에도 AI 주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AWS와 같은 주요 CSP(Cloud Service Provider) 기업들은 AI 서버에 대한 장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사는 AI 서버에 필수적인 SSD의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햤다. KX하이텍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이송용 Tray 사업으로 시작해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공정 재료, SSD 외관 케이스(Case), 기타(셋톱박스,플라스틱 컴파운드)로구분된다. SSD(Solid State Drive) 케이스 사업 부문은 일반 소비자용과 기업용 Enterpise SSD 케이스로 구분된다. 2012년도 플라스틱 소재 케이스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Metal 케이스를 제조 생산해 포장까지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중인 케이스는 주조(Die-Casting) 또는 프레스(Stamping) 두 가지 컨셉을 기초로 만들어진다. 주조의 경우 열처리, C-CUT, 샌딩, 전착, CNC, 인쇄, 세척 등의 공정을 통하여 제품이 완성된다. 전체 공정을 내재화해 원가구조를 개선했으며 다공정 생산제품인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 공정 내에서 칩을 담아서 이송하는 트레이와, 박스가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이다. 칩을 담아서 이송하는 트레이는 대부분은 후공정에 쓰이며 IC-Tray 비중이 가장 크다. 현재 KX하이텍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하나마이크론 같은 OSAT 업체 등 3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해 Module-Tray 신규고객사 확보를 위해 퀄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며 2024년 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24년 AI 서버 수요 증가로 인한 서버용 SSD 증가와 미국 신규 고객사 확보, KX인텍의 샛톱박스 부문 매출 증가 그리고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로 인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다만 KX이노베이션 110억, 키움소부장 100억으로 총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물량이 남아있는데, 순조로운 주가 흐름으로 오버행 리스크 해소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5 10:48:34[파이낸셜뉴스]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인 KX그룹(옛 KMH신라레저컨소시움)은 1일 대법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간의 상고심 선고결과에 대해 “후속 사업자로서 골프장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수도권 관문 골프장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직원들과 캐디 등 골프장 종사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유휴지였던 토지 일부를 골프장 부지로 임대하기로 하고, 2002년 7월 사업권을 스카이72에게 넘겼다. 당시 인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가 맺은 사업협약은 토지 사용기간을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하고, 다만 공항시설 확장 계획 변동으로 토지 사용기간이 단축된다면 양측이 상호 협의해 조정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스카이72는 이 토지에 골프장을 짓고 운영해왔다. 문제는 2020년 12월 31일 토지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서 불거졌다. 공사는 토지 사용기간 종료된 이상 토지와 건물을 반환하라고 했으나, 스카이72는 제5활주로 착공 연기에 따라 토지 사용기간 연장을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활주로 착공계획의 변경 만으로 공사가 기간 연장에 대한 협의 의무를 진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골프장 사용기간은 종료됐다는 취지다. 지난 2020년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사업자로 선정된 KX는 연간 45만명에 달하는 골프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운영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고용문제와 직결되고 입점 업체, 협력업체들의 영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육시설업 변경 등의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관계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KX 관계자는 “2년 가까이 끌어온 법적공방이 끝나 매우 다행스럽고, 하루 빨리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종사자들의 고용문제 역시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승계 방침을 밝혔고, 지금도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KX는 스카이72가 72홀 규모의 수도권 최대 대중제 골프장이자,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인접한만큼, 완벽한 코스와 시설 관리로 이용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 및 주니어 선수 육성 등 한국 골프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1 15:36:24[파이낸셜뉴스]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인 KX그룹(옛 KMH신라레저컨소시움)은 1일 대법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간의 상고심 선고결과에 대해 “후속 사업자로서 골프장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수도권 관문 골프장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직원들과 캐디 등 골프장 종사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상고한 부동산 인도소송에서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에 토지와 건물을 인도하고 시기부소유권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선고했다. 반면 스카이72의 토지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협의의무확인이나 지상물매수청구권, 유익비상환청구권은 모두 기각했다. 지난 2020년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사업자로 선정된 KX는 연간 45만명에 달하는 골프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운영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고용문제와 직결되고 입점 업체, 협력업체들의 영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육시설업 변경 등의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관계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KX 관계자는 “2년 가까이 끌어온 법적공방이 끝나 매우 다행스럽고, 하루 빨리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종사자들의 고용문제 역시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승계 방침을 밝혔고, 지금도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KX는 스카이72가 72홀 규모의 수도권 최대 대중제 골프장이자,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 인접한만큼, 완벽한 코스와 시설 관리로 이용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 및 주니어 선수 육성 등 한국 골프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1 14: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