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테마에 편승하기보다 고령화, 기후 위기 등 전 세계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단을 내놓겠다는 뜻이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운용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KoAct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에도 글로벌 혁신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선 미래의 중요한 변화인 'A.C.T'에 초점을 맞춰 상품 출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A.C.T’는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술 변화(Technology)를 의미한다.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해당 분야에서 앞서 투자할 지점을 찾아낼 계획이다. 민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AI)에 이어 바이오헬스케어, 전력인프라 영역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는 글로벌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KoAct(Korea Active)'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장 빠르게, 가장 먼저, 가장 앞서는 투자’를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Act(코액트)’는 삼성액티브운용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다. 지난해 8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올해 7월 ‘KoAct AI인프라액티브’까지 총 6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의 합산 순자산총액(2일 기준)은 3361억원으로, 전체 26개 ETF 자산운용사 가운데 11위에 해당한다. 특히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국내 최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액티브 ETF로, 상장 후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민 대표는 “최근 빅테크 등을 중심으로 한 조정은 채권금리 급락으로 주식을 급히 팔고 이동한 것이 단기 수급에 영향을 준 결과“라며 “이에 두려워하기보다 (저렴해진) 좋은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올해 3·4분기 발표되는 밸류업 지수를 활용한 액티브 ETF를 내놓을 계획이다. 다음달 초엔 혁신치료제 관련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후테크 및 AI 서비스와 연관된 액티브 ETF도 준비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5 09:55:33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상품을 상장한 이후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액티브 ETF 전문 운용사 가운데 제일 빠른 속도다.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 ETF를 발굴,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oAct'는 지난해 8월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11월 글로벌AI&로봇액티브, 올해 1월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테크액티브, 2월 배당성장액티브, 5월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액티브 등 최초 액티브 ETF 또는 기존에 없던 테마 액티브 ETF를 선보여 5개 ETF 상품 모두 상장 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와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상장 이후 수익률이 29.30%와 27.95%에 달한다. 'KoAct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와 'KoAct배당성장액티브'는 유사 유형의 테마 중에서 최초의 액티브 ETF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이 각각 1000억원을 넘었다. 삼성액티브운용 서범진 전략솔루션총괄은 "단기 유행보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테마형 액티브 ETF를 계속 시장에 출시해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체 ETF 시장에서 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6 18:22:33[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상품을 상장한 이후 10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액티브 ETF 전문 운용사 가운데 제일 빠른 속도다.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메가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형 ETF를 발굴,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oAct'는 지난해 8월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를 시작으로, 11월 글로벌AI&로봇액티브, 올해 1월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테크액티브, 2월 배당성장액티브, 5월 테크핵심소재공급망액티브액티브 등 최초 액티브 ETF 또는 기존에 없던 테마 액티브 ETF를 선보여 5개 ETF 상품 모두 상장 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와 'KoAct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상장 이후 수익률이 29.30%와 27.95%에 달한다. 'KoAct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와 'KoAct배당성장액티브'는 유사 유형의 테마 중에서 최초의 액티브 ETF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이 각각 1000억원을 넘었다. 삼성액티브운용 서범진 전략솔루션총괄은 “단기 유행보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테마형 액티브 ETF를 계속 시장에 출시해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체 ETF 시장에서 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6 09:35:29[파이낸셜뉴스] 최근 AI산업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GPU, HBM 등 반도체 하드웨어 장비 중심에서 이러한 AI장비들이 작동하는데 필요한 전력 공급원과 인프라로 투자 대상이 빠르게 확장중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19일 저탄소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ETF가 상장 후 14.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가 투자한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과 저탄소에너지 기업들이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향후 전망을 상향하는 등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8일에 상장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가상발전소 등 탄소 감축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기업은 물론 전력망,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등과 관련된 핵심 인프라 기업에도 투자한다. 이 ETF는 GE(제너럴 일렉트릭) 8%, 인페이즈에너지 6%, 넥스트래커 5% 등 저탄소에너지 기업과 이튼 7%, 콴타서비스 6%, 슈나이더일렉트릭 6%, HD현대일렉트릭 3% 등 인프라 기업들을 골고루 담았다. 지역별로는 미국 72%, 유럽 15%, 한국 9%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별로는 태양광 30%, 전력 인프라 29%, 풍력 25%, 수소 9% 등에 투자한다. 특히, 미국의 주요 투자 기업인 넥스트래커와 인페이즈에너지, 이튼, GE 등이 실적 발표 후 2월에만 각각 33.2%, 26.6%, 12.8%, 12.6%의 높은 상승을 보였고, 국내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역시 12.9%의 상승을 기록하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의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 이 상품을 운용중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그 동안 글로벌 유동성 축소를 목적으로 진행된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규모 자금 투자가 필요한 저탄소발전소들의 개발 프로젝트들이 취소 또는 지연돼 부진했던 업황이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은 점에 집중했다. 실제 지난 해부터 새롭게 주목받은 AI GPT의 등장으로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며 전력산업, 특히 저탄소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향후 실적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Chat GPT를 선보이며 AI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국내 태양광 전문업체 한화솔루션과 2025년부터 2032년까지 12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12GW는 서울시 400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규모로 지난 2022년 미국 전체 태양광 설치규모 24GW의 절반에 해당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AI산업을 주도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이 고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앞 다퉈 발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력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팀장은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시작하는 미국 육상 풍력과 유틸리티 태양광,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비중이 높다"며 "이들 기업은 작년에 수주가 크게 회복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치량 증가가 나타나며 기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기후변화 관련 ETF들이 전기차나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특정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반면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탄소 감축 기술 등 다양한 기후관련 섹터들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액티브 ETF의 장점을 활용해 시장 흐름에 맞춰 투자 섹터 비중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더 좋은 성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존 개별 테마형 상품과 다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9 10:18:26[파이낸셜뉴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기후테크'에 투자하는 종합 포트폴리오 상품이 국내에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18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의 세 번째 ETF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투자의 중심축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과 인프라 재건에 집중되고 있다. 기후테크란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의 악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또한, 낙후된 선진국 인프라 재건과 향후 전쟁 복구사업은 저탄소에너지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 액티브 ETF는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의 저탄소 에너지와 전기차,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가상발전소 등 탄소 감축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기업뿐 아니라 전력 인프라,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등과 관련된 핵심 인프라 기업에도 투자한다. ‘Solactive Global Climate Technology infrastructure PR 지수’를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한 종목을 추가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기존 기후변화 관련 ETF들이 전기차나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특정 업종에 집중하거나 중국 업체 비중이 높았다면 이번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탄소 감축 기술 등 기후관련 다양한 세부 섹터들을 담았다. 이에 따라 업황 사이클에 따라 액티브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개별 테마형 상품과 다른 차별점이다. 현재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포트폴리오에는 중국 기업을 담지 않았다. 지난 몇 년간 급격한 성장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이 일시적인 과잉공급 상태에 놓여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중국 친환경 섹터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게 지속적인 정책적 견제가 불가피하기에 투자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섹터의 비중을 조절했다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측은 밝혔다. 이 ETF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기후테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예상 구성 종목은 △제너럴일렉트릭(7%) △퍼스트솔라(7%) △씨에스윈드(3%) 등 저탄소에너지 기업과 △이튼(7%) △콴타서비스(6%) △슈나이더일렉트릭(6%) 등 인프라 기업들을 골고루 담았다. 환노출형 상품이며, 총 보수는 연 0.5%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기후테크는 향후 10년 이상 장기 성장성이 확보된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그동안 금리상승과 정책 지연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주요 기업들이 2023년부터 수주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2024년에는 실제 설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등 본 궤도 올라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ETF는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지원과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기후테크 산업에 장기적 관점으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8 08: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