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 상담소 운영은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서 진행된다. LH 대경본부는 경북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희구 LH 대경본부장은 "주거는 국민의 기본권이며, 재난 상황에서 더욱 절실한 보호 수단이다"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장 상담소는 오는 9일까지 5일간 운영(의성군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LH 대경본부 직원들이 직접 긴급 주거지원 제도 및 임대조건 안내 등의 상담을 실시한다. 또 LH 대경본부는 경북도와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공가 161호 및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4 07:46: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가 어르신 무병장수 기원 사진촬영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19일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주공 3단지에서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황금종합사회복지관, VR사진가협회, (사)국제K뷰티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취약계층 어르신 약 70명을 모시고 때 이른 무더위를 맞아 원기 보충하시라는 의미에서 삼계탕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 촬영의상 제공 등 이·미용서비스와 더불어 무병장수 사진촬영 및 액자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병장수 사진을 촬영하신 한 어르신은 "때 이른 더위에 몸 보양도 하고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사진도 찍고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였다"면서 "자주 이런 행사가 개최됐으면 좋겠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신광호 LH 대경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상생하고 공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소재 중증 장애인 다수 고용사업장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구매, 단지 내 모든 입주민들에게 나눔 활동(세대별 20매)도 실시, 장애인 일자리 연계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한편 LH 대경본부는 지난해 사랑의 단체헌혈, 홀몸어르신 나눔 행사, 저장강박증 세대 청소지원,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야구관람,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 저소득 아동지원 산타크루(Crew) 사업,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19 07:37: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4개 필지와 주차장용지 3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필지는 대구법원·검찰청 이전 대상지 인접 필지이자 달구벌대로에 접하고 대공원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으로 이전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많았던 필지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다. 공급 대금납부 조건은 5년 기간 내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함에 따라 실수요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수자는 계약시 계약금 10% 납부 후 2024년 11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한다. 업무시설용지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 발표는 12일 오후 5시30분 이후다. 계약체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대구연호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02 11:20:0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상반기 내 업무시설용지 5개 필지와 실수요 용지를 연이어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대구연호지구는 도시철도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공급면적은 7-1, 7-2 모두 4459㎡. 공급방식은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다. 공급가격은 업무시설 7-1이 396억4943만원이며, 7-2가 409억7821만원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고금리 상황 등을 고려 매수자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해 5년 기간 내 18개월 거치식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으로 공급된다. 매수자는 계약 시 계약금 10% 납부 후 2024년 10월 1회차 중도금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한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용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하고 최초로 공급하는 실수요 용지다"면서 "특히 납부 기간을 늘이고 조건을 대폭 완화해 매수 대기자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업무시설용지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 발표는 11일 오후 5시30분 이후다. 계약체결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대구연호지구는 동쪽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가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 만촌네거리, 수성구청이 위치해 풍부한 문화 인프라는 물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29 07:47: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H 대경본부는 지역본부 관할 주요 산업단지 내 공장 용지를 적기에 공급,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8필지, 21만5000㎡(6만5000평)로, 업종별로는 종합소재부품 5필지(1만1000㎡) 및 철강부품 관련 3필지(20만4000㎡)다. 분양신청 기간은 11월 2일~3일(LH 대경본부 포항사업단)까지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위치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608만㎡)는 단계별 조성 중으로, 현재 1단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전부 매각을 달성한 주거 용지를 비롯해 1단계 내 일반용지가 대부분 분양된 현재 LH 대경본부는 이번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51만~57만원대로 책정돼 있어 지역 내 타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필지별 입주업종이 제한돼 있는 관계로 용지를 분양받고자 하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공급내역과 공급일정 등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LH 대경본부는 오는 11월 중 산업시설용지 임대 공급 또한 계획 중이어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재용 LH 대경본부장은 "하반기 산업단지 집중 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대구경북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해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선두에 서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기존 중심산업인 철강산업과 차세대 중심 산업인 배터리·수소 산업이 어우러져 지역 경제 발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관기술센터 및 철강거점센터가 설립돼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한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래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과 포항시의 배터리 종합관리센터가 완공돼 가동 중이다. 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해당 클러스터 내 연구 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사업도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진행 중이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또한 건립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12 13:59:2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는 경산대임지구 내 민간 사전청약 대상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과 주상복합용지 1개 블록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산대임지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임당역, 영남대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대구 달구벌대로와 이어지는 대학로변에 위치한다. 또 수성IC(대구부산고속도로, 5㎞), 경산IC(경부고속도로, 6㎞)가 가까워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지구 남쪽으로 홈플러스·CGV 등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고, 기존 시가지와 경산시청(1㎞)이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구 내 공원시설과 도보로 접근 가능한 남매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지구 내 4개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영남대학교와 바로 인접하고 있어 경산의 교육중심이다. 이번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B3블록(593가구, 3만2000㎡), S1(593가구, 3만5000㎡) 2개 블록이며, 주상복합용지는 M1블록(268가구, 1만6000㎡) 1개 블록이다. 공동주택용지 B3블록(60~85㎡)은 면적 3만2335㎡로 공급가격 1166억원으로 ㎡당 360만5000원 수준이다. 또 S1블록(60~85㎡, 85㎡ 초과)은 면적 3만4578㎡ 규모로 공급가격 1556억원, ㎡당 450만원 수준이다. 주상복합용지 M1블록(60~85㎡, 85㎡ 초과)의 면적은 1만6324㎡이며, 공급 예정가격은 856억원(주거부분:770억원/비주거부분:86억원), ㎡당 524만원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 및 주상복합용지 1개 블록은 모두 작년 국토교통부의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전청약 하는 조건으로 공급하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용지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일은 1순위 4월 12일, 2순위 4월 14일이며 1순위 마감 시 2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 주상복합용지 또한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가능하며, 입찰신청은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공동주택용지 및 주상복합용지 계약체결은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22 07:59: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구·경북 지역내 투자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이는 전년 대비 약 217% 증가했다. 투자비는 경산대임, 대구연호 및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토지보상, 대구연경, 대구도남등 개발사업지구내 공동주택건설, 대구국가산단(2단계) 및 대구율하도시첨단산단 단지조성비 등이며, 상반기 중 약 6000여억원을 집행,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산업용지를 분양가의 연 1%로 임대공급하고,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기 위한 다가구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1800여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리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전세임대(3364가구)와 LH 소유 다가구 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매입임대(2617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위소득 45% 이하 저소득 임차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총 13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하고 저소득 가구 332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량을 지원해 주는 수선급여사업도 시행한다. 특히 경북 상주시, 영양군, 봉화군, 영덕군 등 민간부문의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함으로써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진 LH 대경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역할이 더욱 필요, 엄중한 사명감으로 대구·경북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주거복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LH도 지역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H 대경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내 자영업자를 위해 LH 임대상가의 앞으로 6개월간 임대료의 50% 감면하기로 했다. 또 동네식당에서 도시락을 구입, 급식이 어려운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줌으로써 동네상권 살리기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3-13 14:46:37【대구=김장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상업·근린생활시설·주차장 용지 등 총 7필지 1만3618.5㎡를 입찰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4필지로 면적은 1391.3~2286.7㎡, 예정가격은 22억~48억원 내외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필지, 520.2~568.3㎡, 예정가격은 7억~8억원 내외, 주차장용지는 1필지로 면적은 4491.1㎡, 예정가격은 34억7000만원이다. 토지대금은 3년간 무이자 분할 납부조건이다. 공급일정은 입찰신청(4월9~10일), 개찰(10), 계약(15~17일)이며,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분양관련 세부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를 참조하거나 LH 대경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서대구고속철도역(예정지)~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철도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1월29일)되면서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산업단지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2차 산업단지와 함께 대구 경제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3-27 08:27:52【대구=김장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소확행(小確幸)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한 '소확행 찾기'라는 이색 프로그램을 펼쳐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소확행은 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하며, 현세대의 문화를 이루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 주택 구입, 취업, 결혼 등 크지만 성취가 불확실한 행복을 쫓기보다는 일상의 작지만 성취하기 쉬운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 또는 그런 행복을 말한다. 이상일 주거복지사업1부장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가장 주목할 점은 부서 차원(주거복지사업1부)에서 첫 단추를 열고 직원들의 호응 속에 타 부서로 확산되고 있어 바틈-업(Bottom-UP) 방식의 기업문화 운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행시' 소통프로그램 소통만사(疏通萬事)라는 기치 아래 부서원과 부 단위 책임자인 부장과의 친밀도 향상을 위한 '모닝 소통 티타임', 점심시간을 활용한 부서 내 상하좌우 간 교류시간을 갖는 '행복 런치타임', 부서 간 업무공유와 상호이해의 장인 '부서 크로스 미팅'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마련, 시행 중이다. ■직원 중심의 회식주도권이 부여되는 '우리 부서 5대 천왕' 운영 부서장 중심의 획일적 상명하달식 회식문화를 지양하기 위해 이색적인 회식 프로그램을 마련,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 부서 5대 천왕'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맛집을 추천하고 최다 득표를 받은 직원이 회식 주도권을 갖고, 같이 회식할 직원을 10명 이내로 선정해 맛집에서 회식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요 덕후들의 이야기 마당'에서 행복한 사람을 읽다 LH 대경본부는 매주 금요일 이색 취미를 가진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는 '덕후들의 이야기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맛집 블로그 취미를 가진 김소영 사원, 프랑스 생활에서 알게 된 포도주 세계에 빠져 포도주 수집가가 된 오응영 사원 등 이색 덕후활동 경험을 공유, 직장 내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LH 소확행 전도사인 이현경 주거복지사업1부 사원은 "승진과 급여라는 전통적인 동기부여 방식에서 벗어나 직장 내 작은 행복을 찾는 '소확행 프로그램'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11-22 10:04:26【 대구=김장욱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 대경본부)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역할 강화에 나선다.LH 대경본부는 새정부가 도시재생사업에 연간 10조원씩 투자키로 함에 따라 도시재생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 지역사회와 주민의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도심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영천문외지구 착공과 공급(6월), 대구노원지구 준공과 입주(9월)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정비구역 지정 후 장기 지연지구 등 공공의 역할이 필요한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특히 주민갈등 최소화와 사업기간 단축 등을 통해 도심 활성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빈집정비사업)의 시범사업을 발굴.추진해 새로운 도시재생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또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로서 역할을 강화해 서대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김천시 도시활력증진사업 등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LH 대경본부는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한다. 올해 보상, 단지조성, 건물공사 등에 약 8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토지와 주택 5453억원 공급, 1조1562억원의 대금 회수 등을 통해 건전 경영(투자<회수)을 유지키로 했다.계획된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지역민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다.LH 대경본부는 통합 당시 토지개발사업이 31개 지구 2512만㎡ 6조7000억원의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5개 지구 1170만㎡ 3조9000억원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최근 수년간 토지개발사업이 상당폭 줄었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안정적 주택용지 개발을 위해 토지개발 사업후보지 확보를 한층 공격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한병홍 본부장은 "서대구 산업단지 재생 전략사업 착수, 대구경북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 영천하이테크파크 조성, 대구 산업의 중심이 될 제2대구국가산업단지 추진 등 지역현안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사업량도 늘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7-05-22 20: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