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지난 18일 판교R&D센터에서 협력회사 협의회(A1 Society) 및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까지 7년째 이어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약 10% 늘린 3350포기로 확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탈로스 채재호 대표(A1 Society 회장사)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함께 뜻을 모았다. 신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 김치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IG넥스원과 A1 Society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랜 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LIG넥스원과 A1 Society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9 08:52:33[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 아래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온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사의 산증인이다. 전체 임직원의 약 60%가 연구원으로, 단일 방산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R&D 중심 방산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해외 방산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들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4조2000억원 규모 수출 계약 발표로 한 해의 포문을 열었던 LIG넥스원은 불과 몇 개월 만인 지난 9월 이라크와 ‘천궁II’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기존 UAE와 함께 중동 3개국에 K방공벨트를 구축하는 성과(약 13조원의 규모)를 거뒀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 시험평가 등 다수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부터 양산을 진행 중이다. 첨단 유도무기 수출은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난공불락의 시장이라는 속설을 뒤집은 쾌거다. LIG넥스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중남미 국가에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하며 K-방산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UAE, 사우디에 이어 이라크에도 천궁II 수출을 성사하며, 중동 주요 3개 국가를 잇는 ‘K-방공망 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해외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던 중동 방산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의 대규모 수출이 연이어 성사되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이다. 중동 3개국 천궁II 수출을 통해 확보된 신뢰의 협력 기반은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L-SAM) 수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수주 성공 요인이 될 전망이다. 중동에서 유럽까지 세계 방산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도 뽐내고 있다. 올해 초 중동 최대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를 시작으로 흑해 지역 최대 방산전시회인 루마니아 ‘BSDA 2024’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전시회 등에도 참가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무기체계에 대한 현지 정부 및 군 관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산전시회 참가해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8 14:26:29[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 SW 스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산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30명의 교육생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교육을 수강한다. 교육 과정은 방산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시장에 맞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LIG넥스원 재직자와 인증강사가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과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하는 등 현장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LIG넥스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검토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방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해 국방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과정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은 오는 11월 24일까지 LIG넥스원 채용 홈페이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8 09:19:59[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2일 LIG넥스원의 2025년 연결 매출액 3조6000억원, 영업이익 3258억원을 전망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수익성 개선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2025년 UAE향, 2026년 사우디향 천궁-Ⅱ 양산 사업에 진입하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비궁), 루마니아(신궁), 말레이시아(해궁) 등 유도무기의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403억원, 영업이익 519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외형은 양산사업을 기반으로 전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현궁, 해궁, 중어뢰-Ⅱ 양산 등으로 정밀타격 부문의 매출액은 3142억원, 지휘통제 부문은 TMMR 2차 양산 등으로 매출액 198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2 08:05:57[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올해 3·4분기 매출액 74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1%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장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중어뢰-II △범상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주요 제품군의 양산사업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LIG 넥스원은 △유도무기 △지휘통제 △감시정찰 △항공·전자 분야에서의 양산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활동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9월 개최된 'LIG Global Day'에서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무인화 솔루션 확보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비전을 밝혔다. 국내 방호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했으며 위성 체계 종합과 시험동 시설도 건설 중이다. 또한 지난해 완공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시험동은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해외시장에서도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루마니아, 필리핀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에 최적화된 첨단 제품군을 소개했다. 국산 유도무기 체계 중 최초로 미 국방부의 해외비교시험(FCT)을 최종 통과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통해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 및 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8 14:37:26[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밥콕)이 해외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에서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밥콕과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트레이닝 센터 운영 노하우 교류 △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기체계의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밥콕은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해 운영유지에 필요한 전문적 MRO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하며, 경제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체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6 09:38:0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2021년 10월 7만5000원을 제시한 후 우상향세 전망이다. 장남현 연구원은 "2028년까지의 실적 성장이 담보된 가운데, 추가 수출 역시 지속될 것이다. 중동 주요 3국에 천궁-II를 수출하면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중동으로 천궁-II, L-SAM, LAMD 등을 꾸준하게 수출할 것"이라며 "2024년 FCT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비궁의 미국 수출은 2025년 발생할 것이다. 최근 독일이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을 도입하면서,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 더해 유럽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스트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무인체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2024년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9조원이다. 지난 9월 20일 3조7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천궁-II 수출 계약을 수주하면서, 수주잔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202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각각 19.5%와 31.3%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7 07:28:54[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장중 25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오후 10시 3분 LIG넥스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25%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은 장 초반 25만3000원까지 올랐다가 기세가 누그러졌다. 52주 신고가 경신이다. 이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방산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연간 매출은 2024~2026년 각각 2조8591억원, 3조5276억원, 3조9899억원으로 두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중동에서의 무기 체계 수요가 증가할 경우 미사일을 공급할 수 있는 LIG넥스원을 국가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28만8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지난 7일 iM증권도 2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1 10:12:2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1일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8000원으로 높였다. 4월 20만3000원을 제시한 후 우상향세 전망이다. 위경재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중동 정세 흐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국가인 만큼, 미국 대선 이후 중동에 대한 관 심은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 중동에서의 무기 체계 수요가 증가할 경우, 미사일(정밀타격)을 공급할 수 있는 LIG넥스원을 찾는 국가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라크와의 천궁-II 공급 계약(3조7000억원 규모)이 장기적인 실적 성장성을 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LIG넥스원의 매출로 2024년 2조8591억원, 2025년 3조5276억원, 2026년 3조 9899억원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1 06:19:20[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UH/HH-60 특수작전용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방위산업 전문 기업인 LIG넥스원과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UH-60은 '블랙호크'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HH-60은 UH-60을 기반으로 개량한 전투탐색구조(CSAR) 전용 헬리콥터다. 양사는 우리 육군과 공군 특수작전용 헬기의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성능 개량에 착수했다. 특수전에 최적화된 조종실로 현대화하는 것과 임무, 항법, 생존 계통의 성능개량을 수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1990년 UH-60 헬기 138대 새산부터 30년 넘게 우리 군과 미군의 UH-60 창정비, 개조 및 항전 성능개량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공전자, 전자전, 통신 장비 및 센서류 개발 국내 전문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신 전자전 체계 개발 능력을 보유했다. 헬리콥터에 적용하는 회전익 생존장비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최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생존체계를 즉시 개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LIG넥스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항공통제기, 전자전기 등 특수임무 항공기 개조 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LIG넥스원과의 협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마켓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2 16: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