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육상·해저 케이블 시공 역량을 갖춘 통합 시공업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 LS마린솔루션 측은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LS전선과의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업의 시너지도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대부분 턴키(일괄생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회사 측은 이번 편입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중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매출은 LS빌드윈의 4·4분기 매출이 반영돼 전년도 708억원에서 약 13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 총액도 지난 6월 말 기준 1945억원에서 약 27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전남해상풍력사업 참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해상풍력 건설지원 선박(SOV) 사업 추진 등으로 내년 매출은 약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07 14:18:31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사진)는 LS마린솔루션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와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공 사업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와 지중 케이블 사업이 주로 턴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주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일관된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2024-08-19 18:19:38[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는 LS마린솔루션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와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공 사업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와 지중 케이블 사업이 주로 턴키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주 경쟁력 제고가 예상된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일관된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19 13:54:57[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이 대만 해상풍력 선박 전문업체 DFO와 해상풍력 단지 건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DFO의 해상풍력 단지 서비스용 선박(SOV)을 빌려 연내 국내 해상풍력 단지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SOV의 국내 첫 도입 사례가 된다. SOV는 해상풍력 단지 건설 시 풍력 타워에 연결해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이다. 출항 후 10일 이상 바다에 체류하면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 위 5성급 호텔’로 불린다. DFO는 대만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지원사업을 독점적으로 해 온 전문업체다. LS마린솔루션은 운용 노하우 등을 이전받아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단지는 해안에서 10㎞ 내외에 있어 건설 인력이 매일 인근 항구에서 통근했다. LS마린솔루션의 SOV가 도입되면 건설 단지에서도 호텔급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간 일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SOV 사업에서 선체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LS마린솔루션은 독보적인 DP 시스템 선박 운용 경험과 전용 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선박 수리 등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LS마린솔루션은 향후 각 풍력 단지와 15~20년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LS전선 및 LS에코에너지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08 14:34:18[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LS마린솔루션의 사업확장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4일 SK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LS마린솔루션은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8% 늘어난 384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절대적인 매출액 수준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포설작업이 진행되면서 매출액으로 인식됐다. 전남해상풍력 프로젝트는 7~9월 공정이 진행되면서 올해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 이다. 나 연구원은 "6월 유상증자 이후부터 LS전선의 장내지분매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일부 투자자들이 자진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있으나,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LS 전선 지분매입 목적은 시너지 창출로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LS전선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진출을 목표로 1조원을 투자해 버지니아주에 해저케이블 공장건설을 발표했다"면서 "케이블 제조는 LS 전선&포설(시공)은 LS 마린솔루션이 담당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의 펀더멘털 개선이 보이는 상황에서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LS전선이 매입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7-24 08:44:39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전선' 이슈를 분석한다. AI PICK 분석 종목 5 : LS마린솔루션 +7.71% 일진전기 +6.65% 대한전선 +4.88% 제일일렉트릭 +2.42% 가온전선 +0.95% 7/11 오후 4시 03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전선] 요약 : 전력기자재 수출 증가: 2020년 111억 달러에서 2023년 151억 달러로 증가, 2024년 목표 162억 달러. 산업통상자원부의 계획: 전력기자재를 15대 수출품목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 주요 기업과 협력: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LS전선 등이 주요 기업으로, 한국전력이 주도적 역할. K-그리드 수출협력 양해각서: 한국전력, 코트라, 무보가 협력하여 수출 인프라 지원. 정부 지원: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지원 약속과 '전력기자재 수출 촉진방안' 수립 계획. 요약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급성장한 전력기자재를 15대 수출품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력기자재 수출액은 2020년 111억 달러에서 2023년 151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2024년 목표는 162억 달러입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LS전선 등이 있으며, 한국전력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코트라, 무보는 'K-그리드 수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수출 인프라 지원에 나섰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력기자재 수출 촉진방안'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11 16:08:13[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이 10일 LIG넥스원과 원거리 탐지용 음행센서 수중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7억56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8%에 해당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10 10:09:09[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은 276만8549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3일 공시했다. 발행예정금액은 349억9999만원으로 납입일은 이날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3 15:00:30[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LS마린솔루션에 대해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21일 SK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LS전선의 미국 자회사 그린 링크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9906만달러의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예정"이라며 "해상풍력단지의 대규모 송전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생산 제조시설 건설과 관련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S마린솔루션 역시 신규 선박을 취득할 계획에 있다"며 "LS전선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LS마린솔루션이 포설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이 42.7% 증가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18.8% 줄어든 110억원으로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에서 매출액은 소폭 상향, 영업이익은 하향했다. 지난해 인수한 GL2030호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하지만 영업비용에서는 취항에 따른 선박 운용비, 감가상각비 증가를 반영했다. 전력선 포설이 증가하는 영향도 비용에 추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5-21 08:23:57[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이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각계 산업층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대만이 해저케이블서 중국 기업을 배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0일 오전 9시 56분 현재 LS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93% 오른 1만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위해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손잡은 메타에 "중국 기업 배제"를 요구했다. 이에 차이나모바일이 컨소시엄에서 제외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해저케이블 인프라 분야에서 중국 화웨이, ZTE 등을 ‘고위험 사업자’로 규정하고 단계적 퇴출을 권고했다. 대만은 국책 풍력발전단지 사업자에게 대만산 제품을 60% 이상 쓰도록 강제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도 지난해 12월 아키타 등 풍력발전단지 입찰 규칙을 발표하면서 지역 및 국내 경제 파급 효과 부문에 20점(총점 240점)을 배분했다. 시장조사업체 GWEC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신규 용량은 2023년 15.3GW에서 2026년 30.8GW로 늘어날 전망이다. 2032년에는 60GW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백조원에 달하는 해상풍력발전 설치 시장에서 중국 기업 배제 움직임이 나오자 LS마린솔루션 등 국내 기업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0MW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단지 건립 프로젝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LS마린솔루션은 또 대만 타이베이에 영업 거점을 설립하는 등 대만 해저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국내 해저 시공업체 중 최초 사례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LS전선은 대만, 유럽, 북미 등에서 해상풍력 중심으로 3조50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0 09: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