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는 4일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인 버티브코리아와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버티브의 일반 인터넷 데이터센터(IDC)와 AI 데이터센터(AIDC)용 전력 관리 솔루션에 울트라 커패시터(UC)를 공급할 계획이다. 울트라 커패시터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장치(ESS)다. 이를 통해 기존 IDC 시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인 AI용 IDC 시장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버티브는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 69억달러(9조원) 중 75% 이상을 IDC 사업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UC는 전력 사용의 급격한 변동에 신속히 대응하는 고성능 전력 저장 장치로, AIDC와 IDC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LS머트리얼즈의 UC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충·방전 속도가 20배 이상 빠르고, 수명도 1000배 길다는 평를 받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04 18:24:43[파이낸셜뉴스] LS머트리얼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매년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기 근로감독 면제(최장 5년), 세무조사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행정 및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LS머트리얼즈는 설립 이후 노사 분규 없이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점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무재해 근로 환경을 조성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노사 합동으로 매분기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전한 직장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신뢰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노경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고출력 산업용 배터리인 울트라커패시터(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 등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업체다. 최근에는 대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UC를 개발해 글로벌 전력기기 제조사들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8-13 15:58:00[파이낸셜뉴스] LS머트리얼즈가 세계 최초로 '셀-모듈 일체형' 울트라 커패시터(UC)인 셀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배터리는 셀-모듈-팩으로 제조되는데, 셀듈은 셀의 패키징 공정을 제거해 부피와 무게가 30% 이상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생산 공정이 절반 이상 줄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셀을 조립한 후 패키징해 모듈로 만들었지만 셀듈은 전기를 저장하는 소자(젤리롤)들을 연결해 바로 모듈로 만든다. LS머트리얼즈는 셀듈이 높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으로 기존 셀형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자동차의 출력 보조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며 "로봇과 풍력발전기 터빈,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19 09:46:11[파이낸셜뉴스] LS머트리얼즈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7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율은 0.1%이다. 배당 기준일은 3월29일이다. 또 오는 3월25일 경기 안양 LS안양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2-07 13:24:06[파이낸셜뉴스] 신-구 2차전지 관련주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을 웃고 울렸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금양 등의 주가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반면, 지난해 말 상장한 새내기 2차전지주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팩 합병으로 증시에 입성한 한빛에너지는 거래 첫날(4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지난 12일에는 1만6620원까지 급등했다. DB금융제10호스팩과의 합병가액이 3091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반 기업공개(IPO)의 '따따블'이 부럽지 않은 상승세다. 한빛레이저는 레이저 기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의 32%가량을 2차전지부문에서 얻었다. 한국투자증권 윤철환 연구원은 "올해는 자동차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i-Scan' 시리즈의 매출 증가를 필두로 2차전지부문이 전사의 실적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그룹의 막내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승세도 폭발적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난 상황이라 더욱 돋보인다. 에코프로머티의 주가는 23만500원으로 공모가(3만6200원)보다 6배 넘게 급등한 상태다. 상장 초기 주가 급등과 함께 '30만원도 가능하다'던 시장 일각의 의견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시가총액 15조9010억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시장 시총 19위까지 올라섰다. 3000억원가량만 늘어나면 시총에서 LG전자를 넘어서게 된다. 상장하자 마자 따따블을 기록했던 LS머트리얼즈도 한 달여 만에 공모가의 7배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중순 공모가 6000원으로 증시에 입성한 후 상승세가 이어가면서 이달 12일에는 4만465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5일 4만9700원까지 올랐다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12일 다시 11.9% 급등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들과 달리 2차전지 터줏대감들의 주가는 연초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64만7000원이던 에코프로의 주가는 현재 63만2000원으로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42만7500원에서 41만3000원, 포스코퓨처엠은 35만9000원에서 31만4000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섹터는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저조한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불확실성, 전기차 수요 둔화, 수주 공백기, 제조사들의 리튬인산철(LFP) 채택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1-13 15:45:5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LS머트리얼즈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19일 요구했다. 기한은 20일 오후 6시까지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19 16:50:35[파이낸셜뉴스] LS머트리얼즈가 또다시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12.41%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6.52% 상승한 4만25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27.07% 오른 5만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후 들어 차익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LS머트리얼즈 시총은 3조376억원까지 뛰었다. 코스닥 기준 13위이다. 앞서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 시총도 1조623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6000원 대비 7배 이상 오른 수치다. 한편 LS머트리얼즈는 이날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시장경보제도에 따르면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지정된다. 이 가운데 투자경고·투자위험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9 14:25:28[파이낸셜뉴스] LS머트리얼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다음날 상한가를 쓴데 이어 두 번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기준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한 3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3만3650원에 장을 시작한 LS머트리얼즈는 11시 10분쯤 상한가로 직행했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따따블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상장 이튿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LS머트리얼즈의 시가총액은 2조6993억원이다. 시가 총액 순위로는 13위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2-18 13:37:30[파이낸셜뉴스]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이튿날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3분 기준 LS머트리얼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46%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6일 첫 따따블을 기록한 케이엔에스에 이어 두 번째 따따블이다. 지난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작하는 회사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164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2조원을 모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2-13 09:40:04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일주일여만에 등장한 2호 따따블 종목에 IPO 시장이 더욱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6000원) 대비 300.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게 제도가 변경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케이엔에스에 이어 두 번째다. 케이엔에스는 상장 일이었던 지난 6일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00%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머트리얼즈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모두 흥행을 이끄는 등 성공이 예정된 분위기였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6.81대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확정했고, 일반 청약에선 증거금 약 12조7731억원을 모았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 중 필에너지(15조7578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일주일 만에 공모가 대비 400% 급등한 종목이 두 차례 등장하면서 후발주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증시에 입성할 기업(스팩 제외)으로는 블루엠텍과 DS단석이 남았다. 13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블루엠텍 역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5000~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에 확정한 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800.34.1을 기록했다. DS단석은 오는 22일 코스피 상장 예정으로 올해 마지막 IPO 주자다. 13일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DS단석도 공모가가 희망 범위(7만9000~8만9000원) 상단 혹은 상단을 웃돈 가격에 결정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올해 IPO 시장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IPO 시장이 과열됐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묻지마식'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상장사들의 각 수익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종목별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된 상황"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전방 시장이나 기업 가치 등이 반영되는 시기를 노리는 등 여러 전략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2-12 18: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