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국내 최고 마력 트랙터인 MT9 자율작업 트랙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T9 자율작업 트랙터는 143마력을 갖추고 있고, 실시간 위치 보정 기술(RTK)·전 지구 위성항법 시스템(GNSS)을 적용해 정지 시 위치 최대 오차를 2㎝ 이내로 줄였다. 사용자들은 높은 정밀도로 중복 작업 영역을 최소화하고 경작 시간을 단축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LS엠트론이 실시한 양파 농사 테스트 결과,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은 25%, 수확량은 7% 증가했다. MT9 자율작업 트랙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다각형 경작지 설정, AB 곡선 모드(곡선 형태의 경작지에서 자율 작업하는 기능), 새머리 구간 작업(경작지 외곽을 일정한 폭으로 자율 작업하는 기능) 등 새로운 자율작업 기능을 개발·적용해 복잡한 형태의 경작지에서도 효율적인 자율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12 18:42:08[파이낸셜뉴스]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국내 최고 마력 트랙터인 MT9 자율작업 트랙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MT9 자율작업 트랙터는 143마력을 갖추고 있고, 실시간 위치 보정 기술(RTK)·전 지구 위성항법 시스템(GNSS)을 적용해 정지 시 위치 최대 오차를 2㎝ 이내로 줄였다. 사용자들은 높은 정밀도로 중복 작업 영역을 최소화하고 경작 시간을 단축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LS엠트론이 실시한 양파 농사 테스트 결과,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은 25%, 수확량은 7% 증가했다. MT9 자율작업 트랙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다각형 경작지 설정, AB 곡선 모드(곡선 형태의 경작지에서 자율 작업하는 기능), 새머리 구간 작업(경작지 외곽을 일정한 폭으로 자율 작업하는 기능) 등 새로운 자율작업 기능을 개발·적용해 복잡한 형태의 경작지에서도 효율적인 자율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1인당 경지 면적이 늘어나며 농업의 첨단화가 가속하고 있다”며 “자율작업 기술을 선도해 무인 농업 시대를 열 것”이라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12 14:13:05[파이낸셜뉴스] LS엠트론, 포스코퓨처엠, ASML 코리아 등이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 및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 13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LS엠트론은 2025년 2·4분기 신입, 신입 인턴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의 경우 △연구개발 △제품개발 설계이며, 신입 인턴은 △법인 지원 △영업이다. 경력은 △S&OP △품질 △연구개발 △영업 △제품개발 설계 사업기획 △품질 △IT 부문에서 모집한다. 세부 부문별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이 달라 지원 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4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 엔지니어 직군(공정 엔지니어, 변호사(해외)) △생산 엔지니어 직군(제조, 정비)이다. 10년 이상 관련 경력 보유자로 경영 엔지니어 직군은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변호사는 영미권 국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생산 엔지니어 직군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교대근무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ASML 코리아는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Technical Support Engineer(TSE) △Global Support Center(GSC) Engineer △Field Application Engineer(FAE)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CSE는 이공계 학사 이상, TSE·GSC·FAE는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토익 750점, 토익스피킹 IM3, 오픽 IM2 이상 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영어권 국가 해외대학 졸업자는 영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4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SPC삼립은 2025년 상반기 정규 전환형 글로벌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사업 전략·경영기획 △마케팅(마케팅전략, 상품마케팅) △해외 영업이다.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입사 후 근무 가능자, 공인 어학 말하기(오픽, 토익스피킹 등) 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해외대학 출신자는 어학성적 제출이 불필요하다. 관련 전공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이달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풀무원은 2025년 영업 부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 근무지는 서울·수도권, 광주·전라도이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운전면허 소지자, 채용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공인 외국어 시험 성적 우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 전형,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4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3 09:03:24[파이낸셜뉴스] LS엠트론은 최근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에는 전북 익산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겟 농용 전동카트 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자율 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하기로 했다. 농용 전동카트는 농지 이동, 농작물과 농기구 적재 및 운반에 쓰이는 제품으로 조향 방식이 일반 자동차와 유사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과 발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LS엠트론은 앞서 지난 1977년 트랙터 사업을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하고, 엔진과 작업기까지 자체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전동카트 외 기타 전동 모빌리티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엠트론의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의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03 09:17:06LS엠트론은 지난 27일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및 양 기관 발전 도모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오른쪽 여섯번째)이 지난 27일 ‘LS엠트론과 전북대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오른쪽 일곱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2024-03-28 10:01:49[파이낸셜뉴스] LS엠트론은 전북특별자치도와 500억원 규모의 궤도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완주 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 부지에 궤도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분야(궤도)를 분리해 생산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방위산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신설 공장은 기존 공장과 인접해(4km) 있어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협력업체가 동일 산업 단지 내 위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LS엠트론은 기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1974년 군용 궤도사업을 시작한 이후 50년 이상 국방부에 전차, 장갑차, 자주포 궤도를 독점 공급했다. 미국형, 러시아형, 한국형 궤도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미국,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 40여개국에 궤도를 수출하고 있다. 최영철 LS엠트론 특수사업부장은 "방위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궤도 생산성을 강화해 K-방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1-25 08:53:00[파이낸셜뉴스] LS엠트론이 세계 2위 농기계 기업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 및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계약은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확인된 글로벌 유통망 위기 및 시장 요구를 근본적인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이다. 양사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알맞은 시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부터 호주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에 60마력 이하 트랙터를 공급했다. LS엠트론은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 단계를 확대,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 및 미래 기술을 트랙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의 농기계 사업을 더욱 성장시켜 농업 전문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그 첫걸음이 됐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1-07 09:13: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와 LS엠트론㈜이 손잡고 초미세 발포성형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9일 광주대에 따르면 전날 학교 행정관 회의실에서 김동진 총장과 박찬성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미세 발포성형 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대와 LS엠트론은 초미세 발포성형을 활용한 사출성형기 개발에 관한 연구와 성형공법에 관한 연구 및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초미세 발포성형을 위한 금형 기술과 고광택 제품 외관 확보를 위한 기술 등 관련 응용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광주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8월 백인관에 설치한 사출성형기에 대한 사용 및 관련 연구 자료를 지원한다. LS엠트론은 사출성형기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과 세미나를 통한 연구개발 및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특히 스마트 금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금형 분야의 R&D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광주대 융합기계공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학교 부설 금형 기술 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LS엠트론과 스마트 금형의 고도화와 특수 목적의 사출성형 공정 전문 R&D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성 본부장은 "광주대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은 "전기·에너지·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LS엠트론과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연구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학생 교육지원,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09 10:58:36[파이낸셜뉴스] LS그룹의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기업 LS엠트론이 프리미엄 트랙터 'MT7'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MT7에는 이탈리아 '피아트 파워트레인 기술(FPT)' 엔진으로 적용됐다. 높은 연비 효율이 특징인 FPT 엔진은 동일한 배기량에도 더 큰 힘을 발휘한다. LS엠트론은 "굴곡이 많은 우리나라 농지 특성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MT7의 높은 수평 유지 성능과 제어 기능의 정밀도는 일정한 깊이로 작업해야 하는 경운 작업, 물 논에서의 평탄화 작업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MT7 오토모드 사양 모델은 자동 변속 기능을 추가해 작업 또는 주행 중 부하를 스스로 감지, 자동으로 변속 단수를 올리거나 낮춰 연비 절감과 작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동력을 해제, 전달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MT7은 안전성을 강화했다. 야간 작업이 가능하도록 캐빈 상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작업 램프를 2개 더 추가했으며, 안전 문구와 주의사항 확인에 용이한 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을 설치했다. MT7은 75마력, 95마력, 102마력, 117마력 제품이 있다. 전국에 있는 LS엠트론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된 사양을 바탕으로 우리 농민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9-05 11:45:53[파이낸셜뉴스]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유용해 특허까지 출원한 LS엠트론과 쿠퍼스탠다드오토모티브앤인더스트리얼(이하 쿠퍼스탠다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억에 달하는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 자료를 유용한 LS엠트론과 쿠퍼스탠다드에 각각 시정명령과 과징금 13억8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쿠퍼스탠다드는 LS엠트론이 지난 2018년 8월 이 사건에서 법을 위반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회사다. 공정위는 물적분할 전 LS엠트론의 행위에 대해 위 사업부문을 승계한 쿠퍼스탠다드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수급사업자로부터 금형 제조 방법에 관한 기술 자료를 제공받은 후, 품질 검증 목적으로 제공받은 A금형 설계도면 중 일부를 수급사업자와 협의 없이 자신 단독 명의로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데 유용했다. 현재 해당 특허는 쿠퍼스탠다드로 이전된 상태다. LS엠트론은 해당 특허가 터보차저 호스 제조 방법에 관해 자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독일 소재 자동차용 고무호스 생산업체 V사의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V사가 특허의 금형 제조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금형을 제작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금형 및 설계도면은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또 V사와 수급사업자가 LS엠트론에 각각 납품한 동일 모델의 금형 실물 및 도면 비교 등으로 볼 때, V사가 특허의 제조 방법에 따라 금형을 제조하지 않은 게 확인됐다. 아울러 LS엠트론은 수급사업자에게 2건의 금형 설계도면을 정당한 사유 없이 요구해 제공받았다. LS엠트론은 품질 검증 목적으로 A 금형 설계도면을 요구해 제공받아 정당한 사유라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품질 문제가 입증되지 않은 데다 해당 금형 설계도면이 특허에 사용된 점 등을 고려하면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또 LS엠트론은 중국 법인에 전달할 목적으로 B 모델에 대한 금형 설계도면을 요구해 받았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서도 제조위탁의 목적과는 무관한 요구 행위로 위법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LS엠트론은 해당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조 방법에 관한 정보가 기재된 연구노트를 요구하면서 법에 따라 교부해야 하는 기술 요구 서면도 교부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이 각고의 노력으로 개발한 기술 자료를 유용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감시와 엄중 제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2-03-03 13:4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