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6일 LX대전지사에서 SOC사업 기관과 신규 협업과제 발굴을 위한 '2025년 SOC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SOC사업 전반에 걸친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지적 기반의 신규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럼에는 LX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LX공사는 보상 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용 지도 활용방안 및 공공 인프라 플랫폼 시연, 드론 영상 활용 기본 조사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수자원공사는 효율적인 수도 건설 사업을 위한 협력방안을,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 사업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 개발 사업 등 보상 제도 효율화 방안을 설명했다. 또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 하반기 사업 추진 전략 및 협업 방향을 공유했다. 신속한 토지 보상과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위한 각종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SOC사업 생태계 조성 기여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만드는 것에 뜻을 모았다. LX공사 이주화 부사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증액 기조에 맞춰 공공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국토 포럼이 기관 간 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협업을 통해 공공사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6 16:38:17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보를 공공 및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내부 업무처리도 탄소저감에 적합하도록 개선하고 있다. ■공간정보 전문성으로 탄소저감 지원 15일 LX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공간정보 기술을 이용한 저탄소 미래 에너지 선도' 등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체계 개선에 나섰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에 따라 성과관리모델 마련 및 ESG경영성과지수를 도출 중이다. 특히, 탄소중립 환경경영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 디지털 트윈국토 서비스에 기반한 환경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국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게 특징이다. 실물이 아닌 디지털 세상에서 모의시험을 통해 여러 사업을 검증할 수 있다. 예컨대 여름철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를 위한 바람길 조성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냉방 기구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셈이다.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3D지도로 구체적으로 구현했다. 국내 최초 디지털트윈 산단으로 환경 관련 데이터의 수집·예측·분석을 제공한다. 탄소저감과 관련해서는 입주공장의 전력량을 상시 점검 중이다. 민간의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개발제한구역 보전관리를 위한 전산망도 운영 중이다. 서울·대전·광주 등 전국의 그린벨트 내 녹지 훼손 등을 감시하고 있다. 나무의 탄소정화 능력 등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일상 업무도 탄소중립 실천 공사는 일반적인 업무처리도 탄소중립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있다. 공간정보본부 등의 실제 사무공간을 메타버스상 가상 오피스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에 따라 연구원·교육원·지역본부·지사까지 단계적으로 가상 재택출퇴근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 교통수단 및 건물 에너지 이용 감소로 탄소 절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적측량은 현장 환경친화적으로 변모 중이다. 지난해 지적측량 경계점 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 데 이어 올해는 측량용품의 경량화에 나섰다. 전국 방방곡곡 이동 소요가 많은 측량업무 특성상 장비가 경량화되면 에너지 절약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역본부·지사의 업무용 차량 210대를 전기·수소차로 도입했다. 앞으로 업무용 차량은 전량 친환경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를 구축한다. 지역본부 12곳과 지사 43곳에 총 63기의 충전소를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면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충환 LX공사 ESG경영처장은 "공사의 핵심사업과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가치 창출과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야 할 때"라며 "ESG경영 수준이 글로벌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향상해나하겠다"고 덧붙였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3-03-15 18:15:0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 및 간부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오는 8월까지 산하 공공기관 혁신안에 대한 중간점검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29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다음달 혁신안 중간점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28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외부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경영혁신TF 조직을 잇따라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LX한국국토정보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도로공사는 경영혁신 TF를 꾸려 경영개선 과제 발굴 및 민간과 협력방안을 논의중이다. 지난 5일 원 장관은 국토부 내에 '민관합동 TF'를 즉시 구성해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과제 점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민간이 주도하고 민간에게 (권한을) 줄 때 새로운 일자리 및 공적기능을 창출할 수 있는데 (공공기관이) 기득권 때문에 막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찾아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5일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김진숙 사장을 주축으로 전 임원과 외부위원 4인을 포함 총 13명이다. 도로공사는 출자회사 6개 매각·청산 및 유휴부지 매각, 공직기강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사업투자 조정, 유지관리비 절감, 중소기업 기술마켓 지원 허브 구축, 차세대 영업시스템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한다. 코레일은 지난 23일 대전 본사 사옥에서 '전사 경영혁신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장대화물열차 도입 및 KTX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열차운행체계 개선 등 운송사업은 물론 종합물류, 역세권 개발, 해외진출 등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안전설비를 대대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HUG는 지난 15일 경영혁신 추진단 TF를 신설했다.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화 △재무 건전성 제고 △경영체질 개선 △민관 협력 및 상생 강화 4개 분야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세부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혁신 추진단 TF 내에는 학계, 법조계, 민간단체, 고객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참여 혁신자문단'을 설치하고, 혁신과제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노사소통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LX공사는 LX경영혁신 TF를 발족했다. 부적절한 관행·절차 등을 선제 발굴하고 조기 개선해 자체 혁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LX 경영혁신 TF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노동조합, 지역본부 및 일선지사까지 참여했다. 지난 1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경영 효율화,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절차 투명성·공정성 확보, 상생 협력 강화를 중점 검토한다. 현재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29일 발표되는 기재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주목하고 있다. 기재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체 350개 공공기관은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별 혁신 계획을 수립해 8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기능 조정, 조직·인력 효율화, 예산 효율화,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복리후생 점검·조정 등 5대 분야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28 18:06:27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 빈집 거래 시스템 '공가랑'을 고도화해 대국민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LX는 오는 24일부터 전주시와 손잡고 공가랑을 시범운영 후 오는 7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빈집 실태조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LX는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69개 지사의 인력망을 토대로 전력량과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빈집정보시스템'공가랑'을 구축·운영해왔다.공사는 빈집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축대장, 토지대장, 생활 SOC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대국민 토털서비스로 탈바꿈시켰다.앞으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특례법)에 따라 국민 누구나 '공가랑'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직접 빈집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단 빈집 소유주가 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하면 빈집 정보 등록이 가능하다.최규성 직무대행은 "이번 사례는 공사가 '공가랑'을 구축·관리하고 자치단체가 이를 운영하는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빈집 문제 해결은 물론 국민 맞춤형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LX는 '공가랑' 공동사용을 위해 서울, 대전, 세종, 전북 등 8곳 광역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과 상관없이 사용을 희망하는 자치단체에도 시스템 제공이 가능하다. 박소연 기자
2020-04-22 19:12:08[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 빈집 거래 시스템 ‘공가랑’을 고도화해 대국민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X는 오는 24일부터 전주시와 손잡고 공가랑을 시범운영 후 오는 7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빈집 실태조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LX는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69개 지사의 인력망을 토대로 전력량과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빈집정보시스템‘공가랑’을 구축·운영해왔다. 공사는 빈집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축대장, 토지대장, 생활 SOC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대국민 토털서비스로 탈바꿈시켰다. 앞으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특례법)에 따라 국민 누구나 ‘공가랑’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직접 빈집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단 빈집 소유주가 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하면 빈집 정보 등록이 가능하다. 최규성 직무대행은 “이번 사례는 공사가 ‘공가랑’을 구축·관리하고 자치단체가 이를 운영하는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빈집 문제 해결은 물론 국민 맞춤형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X는 ‘공가랑’ 공동사용을 위해 서울, 대전, 세종, 전북 등 8곳 광역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과 상관없이 사용을 희망하는 자치단체에도 시스템 제공이 가능하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4-22 10:41:42[파이낸셜뉴스] 공직사회의 '급여 30% 반납'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고통을 나눈다는 뜻에서 대통령, 국무총리를 포함한 고위 공무원들이 시작한 '급여 30% 반납'이 전국 지자체, 산하 공기관 및 공공기업 등 범(汎)공직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고위공직자, 국립대, 금융계 등 여러 분야로 '급여 나눔'이 확산될 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급여 반납'에 1만명 가량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고위공직자 및 공기업 경영진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국가적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해 동참한다는 취지에는 공감대가 크다. 그러나 범공직사회의 일반 직원들까지 '급여 반납 압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다수 직원들은 드러나지는 않지만 회사내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나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통령·총리·장차관 급여 반납'이 촉발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및 장·차관들이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키로 선언한 이후 대구·경북 등 전국 시도 및 군 단위 지자체장, 산하 출연 공기관장들이 동참하고 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21일 비상국무위원워크샵을 갖고 '장·차관 급여 반납'을 결정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 내각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급여 30% 반납'에 참여하는 고위공직자는 문 대통령, 정 총리를 포함해 장·차관급 140여명이다. 이렇게 반납된 4억여원의 급여는 국고로 관리된다. 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투입한다. 정부 관계자는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급여 반납을 진행하고 있는데 공직사회가 더 폭넓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여 반납과 재원 관리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지자체, 산하기관 등서 "고통 분담" '급여 반납' 나눔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시·경북도는 정부의 '30% 반납' 결정 다음날 가장 먼저 동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개월간 월급 30%를 반납키로 했다. 대구시는 200여명의 고위공무원들도 '30% 반납'에 참여한다. 경북도는 산하 출자·출연기관·소방본부·시군 소방서·도의회 소속 공무원 7000여명이 동참한다. 이렇게 모은 2억여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 쓰기로 했다. 경남도는 전날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 18개 지역 단체장들이 '급여 30% 반납'에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등 기초단체장들도 급여 반납에 동참했다. 윤화섭 시장은 4개월간 급여 40%를 반납하고, 업무추진비도 30% 줄이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월급 절반을 기부하겠다"면서 30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북도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시장·군수가, 강원도는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롯해 강릉·동해·삼척·평창 지자체장이 '30% 반납'에 뜻을 모았다. 경북도와 같이 단체장뿐아니라 일반 공무원들도 '30% 반납' 행렬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충북도에선 박세복 영동군수와 5급이상 공무원 40명이 동참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선 5급 이상 공무원들이 직급에 맞춰 4개월간 월급(본봉 기준)의 5~30%를 기부하기로 했다. 광주시 5개 구청장들도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며 '급여 30% 반납'에 동참했다. 부산시는 공사·공단 대표, 출자·출연기관, 산하 공공기관장이 모두 참여한다. 교육계에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동참한다. ■한전, 발전사 등 공기관들도 '나눔' 동참 공공기관들도 급여 30% 나눔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이날 발전 자회사들과 함께 급여 반납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장 및 경영진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매달 급여의 10%를, 처·실장급은 3%를 반납한다. 한전 등 10개사 고위임원 350여명 정도가 급여 반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급여 나눔'에 동참하는 한전 그룹사는 한국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9개사다. 한전 그룹사와 별도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재훈 사장을 비롯 본부장급 임원 8명이 30% 반납에 참여한다. 아울러 한수원 처·실장급 및 부장급 이상 1000여명도 자율적으로 '급여 기부'에 동참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황창화 사장 및 임원 9명이 연봉 10%를 반납키로 했다.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3개 기관장들도 급여 30% 반납에 동참했다. 국토교통부 산하의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도 기관장 및 임원들이 '급여 반납'에 동참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03-25 15:22:38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튀니지, 라오스,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장관을 비롯한 13개국 40여명의 해외 실무급 인사와 각 주관기관장, 국내 산업계, 학계, 대학생 등 5천6백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의 공간정보 구축사례를 공유하고 각 국의 공간정보 기반 시설(인프라) 개발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가 개최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각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해외 정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함께 한국 기업 공간정보 기술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그룹 컨설팅, MDB(다자개발은행관계자) 미팅을 진행해 산?학?연?관 간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했다. 특히 ‘공간정보 분야 해외협력을 위한 양자 간 양해각서(MOU)’를 튀니지와 체결했으며,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와는 ‘공간정보 분야 해외 협력을 위한 양국 간 면담’을 실시했다. 전시관은 50개 기업과 기관의 87개 부스로 운영됐으며, 각 부스는 국가공간정보기반(National Spatial Data Infrastructure)의 영문약자를 활용해 N, S, D, I의 4개 존으로 구성,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실내공간정보 등 메가 트랜드 신기술과 융복합을 이룬 최신 공간정보 산업동향을 선보였다. 국내외 컨퍼런스는 총 14건이 개최되어 공간정보 분야 세계 석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했다. 행사 둘째 날 개최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총 참가팀 88개 팀 중 중간평가를 거친 11개 팀이 최종본선 경합을 펼쳤으며, 대상은 공간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등을 활용한 ‘장애인 전용 길안내 서비스’가 차지했다. 또 제39회 지적세미나에서는 LX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 류호승 의‘지적재조사측량 성과물에 항공사진을 첨부하여 관리하는 방안’과 대구 동구 토지정보과 김기영 의‘도해지역 측량성과 정형화 방안에 관한 연구’가 나란히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LX공사의 체험형 청년인턴 임용식이 진행되었으며 하반기 채용계획 설명회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고졸 직군 NCS 채용설명회 등 인재채용관을 통해 채용상담, 경력직 및 고졸직군 현장 면접도 진행됐다. 특히 채용설명회에는 300여명이 다녀가 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돋보였으며 응시와 면접, 채용 등이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지기도 했다. 김영표 사장은 “지난 해 보다 국민들이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전략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함께 공간정보 활용 확산에 기여한 점이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09-06 14: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