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송도국제도시)은 지난 4월 말 송도~강남 M버스 운송사업자가 선정됐으며 면허 발급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조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21만명이 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망에 대한 공급이 부족해 주민 민원이 속출하는 지역이다. 이에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노선 선정 위원회에서 송도~강남 M버스 신설을 확정했다. 당시 송도~강남 M버스는 사업자 모집 공고, 면허 발급 등 행정절차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운행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일영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이미 지난 4월 24일 송도~강남 M버스 운송사업자를 선정했고 올해 하반기 중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사업 주관 부처에 직접 전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정일영 의원은 “주민 의견 개진과 국회의원의 의견 수렴 및 전달 결과로 M버스가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진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9 14:37: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23일부터 검단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659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개통하는 M6659 버스는 검단초등학교에서 여의도복합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우선 차량 4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오는 5월 중 7대까지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검단 지역에는 5개의 광역버스 노선(1100, 1101, 9501, 9802, M6457)이 운행되고 있지만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꾸준히 늘고 있어 아침·저녁 시간 혼잡도도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서구는 그동안 검단신도시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운송 사업면허가 발급됐고 서울 염창-당산-여의도를 지나는 노선이 추가될 수 있었다. 이 밖에 검단과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M6660 버스가 올해 상반기(6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출퇴근 시간 혼잡도는 주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검단 지역 광역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2 11:01: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소래포구와 검단에서 서울 역삼역과 여의도 등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생긴다. 인천시는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 노선을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교통수단이 M6410 노선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입석 금지로 인해 논현동 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6461 노선을 개통했다. 또 시는 올 상반기 내 추가로 두 개의 신규 노선(M6659, M6660)을 개통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 서구 검단에서 여의도 복합환승센터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해당 지역을 광역교통대책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가 운행 되면 시민들의 이용률 증가와 교통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광역급행버스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고 서울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영종도와 송도에서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급행(M)버스 신규 노선 두 개를 추가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운수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하반기에도 광역급행(M)버스 노선지정을 신규 신청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4 10:2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광역급행 M6462번이 개통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M6462번 노선 버스는 28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영을 시작으로 영종 우미린1단지후문 정류장에서 출발해 강남역 서초현대타워 앞 정류장까지 본격 운행한다. 이번 광역급행 M버스 노선 개통은 2019년부터 다섯 차례 도전 끝에 확정된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그간 영종 노선의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신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M버스 노선은 올해 우선 버스 3대로 운용된다. 내년 상반기에 2대, 내년 하반기에 3대가 추가돼 최종 8대의 버스가 30분 이내 배차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영종 주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강남 직행 버스 운행이 현실화돼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27 14:45:33[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형 버스(M버스) 3개 노선이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17일 열린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M버스 노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인천 중구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서울 양재꽃시장 △인천 연수구 송도6공구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2차~서울 강남역 △경남 거제 삼오르네상스~부산역 등 총 3개다. 대광위는 이들 노선이 주요 거점을 신속히 연결하며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버스는 대도시권 내 2개 이상의 시·도를 운행하며 기·종점 각 7.5km 이내에서 정류소를 6개로 제한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노선 신설은 인천과 경남 지역에서 신청된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신규 노선의 운송사업자 모집 및 선정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되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새로운 M버스 노선이 인천과 경남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한 광역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2-22 12:42:13[파이낸셜뉴스] 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1번) 노선이 다음 달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광역급행버스(M1번)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급행버스(M-bus)와는 다르게 대전~세종 간 상생 업무협의를 통해신설되는 노선으로, 대전시의 중심지에서 세종시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계획됐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 조성에 부합하는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 과정의 하나이기도 하다. M1번 노선은 세종시 누리동을 기점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름동, 종촌동, 다정동, 새롬·나성동, 한솔동,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대전 반석역, 충남대학교, 대전교통공사,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종점까지 운행한다. 이 구간은 버스 16대를 투입해 평균 배차간격 15분, 운행 횟수 67회(편도), 운행 시간 100분(편도)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정류장은 광역급행버스로 운행되는 특성에 따라 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하기위해 대전~세종 간 협의를 통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정류장별 환승 및 이용수요, 이동패턴 등을 분석,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대전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운행되는 M1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의 도착 정보 제공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전시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 방안 등을 검토해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8 09:08:37[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도구 급경사 길에서 유치원생 40여 명을 태운 버스가 60m 가량 뒤로 밀려 트럭 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영도구 봉래동 오르막길을 오르던 유치원 버스가 뒤로 밀리며 반대편 차로에 주차된 1t 트럭과 전신주, 공중전화 부스와 연달아 부딪혔다. 이후 버스는 약 20m를 더 밀려 가드레일에 막혀 멈춰섰다. 사고 당시 현장 학습을 위해 이동 중이던 버스에는 유치원생 48명과 교사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유치원생 4명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버스기사 A씨(70대)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정차 후 출발하는 과정에서 차가 뒤로 밀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9 15:40: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세 번만에 처음으로 운송사업자가 응찰에 응해 조만간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30일 영종도 우미린 1단지 후문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에 최종적으로 업체가 응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영종~서울 간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배준영 의원이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직접 만나는 등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운송사업자 공고에도 응찰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과 지역 시의원,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운송사업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제 운행 가능한 버스 운수사를 만나 설득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해왔다. 최종적으로 이번 3차 공고(5월 16일~30일)에는 인천에서 여러 버스 노선을 운행중인 업체가 단독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준영 의원은 “6월에 업체 평가를 거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면허발급과 차량 구입 등 제반 준비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운항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31 15:50:40[파이낸셜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버스가 50m 협곡 아래로 추락해 45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8세 소녀가 살아남았다. 이를 두고 기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음마마트라칼라산의 도로에서 버스가 급커브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운전자와 승객 등 모두 46명이 탄 버스는 50m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면서 폭발해 45명이 숨졌다. 유일한 생존자는 8살 소녀 로린 시아코였다. 시아코는 사고 당시 팔, 다리, 머리 등에 경미한 열상만 입은 채 사고 버스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아코는 할머니를 포함해 같은 마을 교인들과 함께 교회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아코의 어머니는 매체에 “딸이 어떻게 그 버스에서 나왔는지 설명하기 어렵다”며 “내 어머니와 다른 사람을 잃은 것은 가슴 아프지만 딸아이가 살았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로린 어머니의 사촌 카벨로 조셉 셀로메는 “누구도 이 기적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로린의 옆좌석에 앉았을 것으로 보이는 할머니(61)가 손녀를 사고 당시 버스 창문 밖으로 내보내는 등 살아남게 했는지 가족들은 궁금해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시아코가 어떻게 생존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며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소녀가 살아있는 채 발견돼 기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31 22:38:05[파이낸셜뉴스]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의 차질 없는 개통과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M버스 증차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김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선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전달한 '정책 제안서'에는 송도 내에 처리가 지연되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GTX-B의 차질 없는 개통을 비롯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한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이다. 김 후보는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제가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3-26 21:3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