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인수한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2일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최종 대금을 납입한 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임시주총에서 M캐피탈의 사명은 MG캐피탈로 변경 결의됐다. MG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실시한 공개모집에 접수한 지원자 중 최종 후보자에 대해 MG캐피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달 중 선임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MG캐피탈 인수를 통해 향후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05 14:43:30[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을 추진한다. 인수 후 새마을금고 DNA를 심기위한 첫 단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신용부문 운용자산(AUM)은 약 79조원에 달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8일 M캐피탈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하기 위한 정관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을 위해 M캐피탈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일 자회사 대표 추천위원회를 열어 자회사 대표 선임 방식을 결정했다. MG자산관리 등 자회사는 추천 방식을, M캐피탈은 전문성이 많이 필요해 외부 공모를 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18일 양일 간 M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공모를 받는다. 24일에 면접을 실시, M캐피탈에 대표이사 추천을 한다. M캐피탈은 3월 21일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제5조(임원의 자격요건)를 충족하면서 △금고, 중앙회, 한국은행 또는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따른 검사 대상 기관에서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금융 관련 국가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가 M캐피탈 대표이사의 자격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약 4670억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M캐피탈은 2024년 자체 가결산 기준 순자산은 약 5500억원 후반으로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선매수권 행사하는데 있어 대상회사의 부실징후가 있는 자산 등을 과감하게 정리하면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산에 대해 보수적으로 평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여진다. IB 업계 관계자는 "매도인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과 M캐피탈 기존 경영진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인수하는 M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빅배스 관련 협조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M캐피탈 자체가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인 만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에 힘입어 국내 톱티어 캐피탈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10 07:37:50[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기업결합승인 등 필요한 절차가 끝나면 3 영업일 이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다. 연초 M캐피탈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로 추가되는 셈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M캐피탈 인수를 위한 SPA를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운용중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와 체결했다. 새마을금고 고위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자산을 지키면서 캐피탈 업계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일을 방지하려고 한다"며 "엠캐피탈 인수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임시사원총회 결과 사원 19인 중 19인이 정관 개정에 찬성, 가결된 바 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으로 PBR 1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약 4670억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사회를 통해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결정키도 했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비금융(공작기계, 특수장비, 산업재, 의료기기), 오토금융(신차리스, 중고차 리스, 바이크 리스, 렌터카 리스), 리테일금융(주택금융, 동산담보 금융), 투자금융(비상장, 직접, 재간접 투자), 기업금융(부동산, 기업금융)까지 폭넓은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과거 캡티브 아닌 곳 중 공작기계리스 시장점유율 1위를 통해 축적한 전략 거래처, 정책자금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봇, 전기차 등 성장산업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9 07:43:36[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키로 18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잔금납입까지 이뤄지면 M캐피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가 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결정했다. 앞서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운용중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임시사원총회 결과 사원 19인 중 19인이 정관 개정에 찬성, 가결된 바 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으로 PBR 1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약 4670억원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11월 26일에는 700억원 규모 여전채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물량이 늘었다. 1년물 400억원, 1.5년물 200억원, 2.5년물 100억원이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엠캐피탈 인수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8 16:38:26[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한 방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인수 안건을 처리한다.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잔금납입까지 이뤄지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가 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운용중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임시사원총회 결과 사원 19인 중 19인이 정관 개정에 찬성, 가결됐다. 이같은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넘어 사원들에게 통지됐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으로 PBR 1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약 4670억원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11월 26일에는 700억원 규모 여전채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물량이 늘었다. 1년물 400억원, 1.5년물 200억원, 2.5년물 100억원이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06 17:39:21[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를 다음주 시도한다. 사원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회를 열어 결정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12월 6일 M캐피탈 인수펀드 사원총회를 열어 정관 변경을 시도한다. 이전 간담회에서 제안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재차 제시한다. 새마을금고의 안이 통과되려면 M캐피탈 정관 변경이 필요, 투자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4000억원 후반 가격 수준이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캐피탈 사원총회에서 정관 변경이 이뤄지면 새마을금고는 12월 중순에 이사회를 열어서 인수 안건을 처리한다.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잔금납입까지 이뤄지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가 된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11월 26일에는 700억원 규모 여전채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물량이 늘었다. 1년물 400억원, 1.5년물 200억원, 2.5년물 100억원이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7 14:39:11[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가 임박했다. 투자자(LP)들에 본실사 결과를 밝히고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재차 제안하기로 해서다. 4000억원 후반에 인수 제안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0일 M캐피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본실사 결과를 밝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간담회에서 이전 간담회에서 제안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재차 제시한다. 새마을금고의 안이 통과되려면 M캐피탈 정관 변경이 필요, 투자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 예비 실사를 해보니 장부가액 6000억원 중 PF 부실을 반영하면 4000억원대 수준"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만큼 PF 부분에서 자산가치가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진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었고, 인수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사회에도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예비실사 관련 보고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그동안 예비실사 결과 공유를 희망했다. PBR 조정이 사원에게 어떠한 결과를 주는지 검토가 필요해서다. 순자산평가액이 도출되고 해당 평가액에서 출자사원의 원리금이 보전돼야 PBR 조정이 가능할 것이란 분위기가 조성된 바 있다. M캐피탈의 10월 만기인 12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은 유동화 등을 통한 자체 자금을 통해 상환됐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에 CP 500억원을 지원키도 했다. 이에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09:36:51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투자자(LP)들을 대상으로 인수가치를 낮춰 우선매수권 행사를 제안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를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실사 결과 공유와 선순위 투자자의 원리금 보장 옵션 삽입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정관변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제시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예비 실사를 해보니 장부가액 6000억원 중 PF 부실을 반영하면 4000억원대 수준"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만큼 PF부분에서 자산가치가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진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었고, 인수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사회에도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예비실사 관련 보고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입장에서 M캐피탈 인수 후 운영비용 등을 고려해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는 "M캐피탈을 6000억원으로 하면 선순위 투자자는 정해진 수익 외 더 분배를 받을 수 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PBR 1배로 바꾸려고 한다면 삼일PwC를 통한 실사 결과를 정확히 알려달라"며 "선순위 투자자의 원리금에 대한 보장 옵션도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캐피탈의 유동성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10월 만기인 12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은 유동화 등 자체 자금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이후 M캐피탈 인수를 추진중이다. 현재 M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운용사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7 18:28:15[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투자자(LP)들을 대상으로 인수가치를 낮춰 우선매수권 행사를 제안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실사 결과 공유와 선순위 투자자의 원리금 보장 옵션 삽입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정관변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제시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예비 실사를 해보니 장부가액 6000억원 중 PF 부실을 반영하면 4000억원대 수준"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만큼 PF부분에서 자산가치가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진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었고, 인수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사회에도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예비실사 관련 보고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입장에서 M캐피탈 인수 후 운영비용 등을 고려해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는 "M캐피탈을 6000억원으로 하면 선순위 투자자는 정해진 수익 외 더 분배를 받을 수 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PBR 1배로 바꾸려고 한다면 삼일PwC를 통한 실사 결과를 정확히 알려달라"며 "선순위 투자자의 원리금에 대한 보장 옵션도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캐피탈의 유동성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10월 만기인 12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은 유동화 등 자체 자금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이후 M캐피탈 인수를 추진중이다. 현재 M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운용사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6 09:28:14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 우선매수권 행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일PwC를 통해 산정한 밸류에이션(가치)이 토대다. 9월 이사회서 우선매수권 검토를 보고한만큼 한 달만에 폭풍 행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삼일PwC가 수행한 M캐피탈 실사결과를 보고받고 인수 우선매수권을 행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고위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자산을 지키면서 캐피탈 업계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일을 방지하려고 한다"며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 펀드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펀드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다. 일반적인 캐피탈사의 PBR이 0.85~0.9배인 것을 고려해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을 PBR 1배 이하로 조정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GP(운용사), LP(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간담회도 소집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 투자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캐피탈 인수는 밸류에이션의 정도가 중요하지 않다. LP 입장에서는 LP의 투자 원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면 정관 변경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른 투자자는 "M캐피탈이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청담프리마 호텔 개발사업이 부활하는 등 M캐피탈이 투자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아직 평가하기가 어렵다"며 "본PF는 자산평가와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밸류에이션을 줄이고 늘릴 수 없다. 밸류에이션을 평가할 수 없는 상황에서 PBR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M캐피탈의 유동성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10월 만기인 12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은 유동화 등을 통한 자체 자금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의 1700억원상당의 회사채를 인수했다. 2021년 500억원, 2022년 1200억원이다. 2023년 700억원 만기도래로 M캐피탈은 만기상환했다. 2024년에 만기도래하는 600억원 중 300억원은 지난 4월에 상환했다. 2025년 만기도래 규모는 400억원이다. 7월 15일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 회사채를 1700억원에 인수했고, 이중 1200억원을 상환받은 후 500억원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0 18: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