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부산대학교병원 정연주 교수 연구팀이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CXR)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모델 ‘M4CXR’의 성능을 평가한 연구로 지난 14일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ESTI 2025(31st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European Society of Thoracic Imaging)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Magna Cum Laude)’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유럽흉부영상의학회(European Society of Thoracic Imaging)에서 임상적·과학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 초록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ESTI에서 발표된 초록 가운데 가장 높은 영예에 해당한다. 이번 수상은 M4CXR 모델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효율적인 진단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의료 AI 소프트웨어 활용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딥노이드의 ‘M4CXR’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 판독 소견서 초안 생성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고 진단 보조 도구로서 임상 활용 가능성을 다뤘다. 연구팀이 M4CXR 모델의 진단 정확도, 보고서 품질,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소견에 대한 정확도는 85%이었으며, 검진 환경과 응급실 검사에서 각각 89.2%와 87.6%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평균 3.4초(2.0~9.6초)의 판독 소견서 초안 작성 속도를 기록하며 진단 보조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한 정연주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리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최근 진단 분야에서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 AI 솔루션의 성능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M4CXR의 성능과 임상 활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식약처 임상시험 허가에 대비해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올해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모델 ‘M4CXR’을 개발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영상 데이터 기반 진단 보조 기술의 한계를 넘어, 국내 최초이자 최고 성능의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8 08:50:28[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딥노이드의 M4CXR과 OpenAI의 Chat GPT간 흉부 X-ray 해석 성능 비교에 관한 연구’가 SCI급 국제공인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27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M4CXR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판독문 초안을 생성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로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AI 솔루션이다. 본 연구를 통해 M4CXR은 흉부 X-ray 진단 시 실제 의료현장에서 임상의의 역량을 강화하는 보조 도구로 적합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의료 AI 관련 전문가인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다. M4CXR과 Chat GPT의 판독 결과를 △정확도 △위양성 △위치 오류 △개수 오류 △환각 등 다섯 개 지표로 평가했을 때, M4CXR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ChatGPT보다 일관되게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위치 정확성(76-77.5%)에서 ChatGPT(36-36.5%)를 크게 앞섰다. 진단 정확성 측면에서도 M4CXR(60-62%)은 ChatGPT(42-45%)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연구 결과 M4CXR은 전문 의료 환경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했으며, 범용 AI인 ChatGPT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향후 M4CXR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경우, 진단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의료 전문가의 역량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영역에서 M4CXR의 진단 보조 도구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위치 정확도와 진단 정확성에서 보여준 우수한 성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향후 실제 전문의와의 판독 비교 연구를 통해 M4CXR의 임상적 유효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도 "이번 연구는 M4CXR이 전문 의료 영역에서 ChatGPT를 능가하는 훌륭한 성능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영상 판독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영상판독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23.7% 성장해 약 5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M4CXR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7 09:04:15[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지난 9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검진 결과판정 AI 모니터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강검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검사 시스템 연구사업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검진결과기록지 검토 리뷰(스크리닝) 정확도 제고 △의료영상 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방대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딥노이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딥노이드는 LLM 기반 AI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검진 데이터의 자동 검토 및 효율화 작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이를 통해 정제된 데이터를 토대로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검진 결과를 적시에 제공해 수검자의 만족도와 검진 서비스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여타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용이해 전반적인 의료 데이터 정밀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이 의료 AI의 활용 범위를 병변의 판독 중심에서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검진 데이터 처리로 확장해, 의료 AI 서비스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I가 40여 년간 축적해 온 검진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검진 서비스의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도 “KMI의 축적된 의료 전문성과 데이터, 당사의 AI 기술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 AI의 활용 범위가 일상적인 건강관리 영역까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딥노이드는 국내 의료 AI 선도기업으로 뇌동맥류 및 폐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 등 질환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한다. 주요 의료 AI 솔루션으로 지난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에 임시등재 된 ‘DEEP:NEURO(딥뉴로)’를 비롯해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문 생성 솔루션 ‘M4CXR’,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DEEP:CHEST(딥체스트)’ 등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5 09:54:31[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약물 개발에서 동물 실험 요구 사항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AI 기반 독성 컴퓨터 모델과 인간 세포 및 조직을 활용한 실험을 포함한 인간 관련 방법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의료AI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에 수혜가 기대된다. 1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전일 미국 FDA는 단클론 항체 및 기타 약물에 대한 동물 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단클론 항체 요법 및 기타 약물 개발에서 동물 실험을 보다 효과적이고 인체에 적합한 방법으로 대체함으로써 공중 보건을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접근법은 의약품 안전성을 개선하고 평가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동물 실험을 줄이고 연구 개발(R&D) 비용을 낮추며 궁극적으로 의약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안 된 것이다. FDA의 동물 실험 요건은 독성 및 세포주에 대한 AI 기반 계산 모델, 실험실 환경에서의 오가노이드 독성 테스트(소위 New Approach Methodologies 또는 NAM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축소, 개선 또는 잠재적으로 대체된다. 이같은 변화는 약물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동물 실험에 대한 윤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이 발표는 헬스케어 기술 관련 주식 상승을 유발했으며, Certara Inc., Schrodinger Inc., Simulations Plus Inc. 등의 회사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 의료AI도 글로벌하게 생성형AI를 활용해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영상 판독분야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서비스가 없다 그러나 딥노이드는 GPT-3 등장이 후 2년넘게 준비해 최근 판독문 서비스인 M4CXR를 준비중이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아직 미국에서도 FDA 허가를 받은 업체가 없는 가운데 당 사가 올해 식약처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후 미국 FDA까지 획득한다면 업계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1 09:59:32[파이낸셜뉴스] 딥노이드가 세계 최초를 목표로 생성형 AI 의료 영상 판독문 솔루션 M4CXR의 시장 진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6일 딥노이드는 자사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판독문을 생성하는 솔루션인 M4CXR의 식약처 허가를 위한 첫단계로 임상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의료 AI 영상판독 솔루션 분야의 허가 스케줄을 감안 시 연내 출시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의료 영상 판독 시장의 70~80%를 차지하고 있어 1조가 넘는 국내 의료 영상 판독 시장에 올해부터 본격 진출이 전망된다. 여기에 딥노이드는 국내 식약처 허가 후 향 후 FDA 획득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미국은 아직까지도 생성형 AI를 의료 판독문에 활용한 제품이 없어 FDA 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도 우리나라처럼 의료진의 부족과 늘어나는 판독수에 따라 이미 국내의 몇 십배에 달하는 영상판독료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더욱이 미국 역시 판독료에서 판독문의 비중이 훨씬 크다. 실제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RadNet의 경우 이미징센터를 375개 보유하고 판독으로만 연 2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의료 AI 판독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들의 실적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대표적인 미국의 AI 판독보조 솔루션 업체인 Heartflow도 2023년 기준 매출이 1000억~1500억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업체 역시 1~2개의 솔루션으로 상대적으로 판독보조시장에만 진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딥노이드는 미국 시장에서도 국내외 AI 영상판독 솔루션 업체들과 차별적인 솔루션인 판독문 AI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어서 향후 중장기적으로도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6 10:34:27[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 xAI가 새 모델을 공개하면서 연초부터 관심이 많았던 생성형 AI 관련주들의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 상대적으로 시장규모는 크지만 실제 생성형 AI 활용도가 낮은 의료 AI 관련주들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사들 내에서 주가 상승률이 좋았던 딥노이드에 대해서는 오히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한 생성형 AI 모델 DEEP:GEN과 이를 활용해 의료 AI 사업부에서 준비중인 ‘판독솔루션 M4CXR’ 때문이다. 실제 딥노이드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여 의료 분야에서 판독문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최근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 내에 식약처 허가를 받고 제품 출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현재는 기존 Chest X-ray 판독보조 솔루션만 FDA를 준비 중이지만 판독솔루션 (M4CXR)도 국내 허가 획득 후 FDA 승인까지 도전 할 수 있어 계속해서 딥노이드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기존 GPT-3부터 보여줬던 생성형 AI의 파워풀한 능력을 가장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의료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사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9 14:49:27[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4일 딥노이드에 대해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국내 의료AI 업체로 생성형AI ‘M4CXR’을 통한 국내외 원격 판독문 서비스 시장 선점할 계획이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진단했다.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연구원은 "동 사에 대한 향후 성장성은 머신비전·보안 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생성형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큰 폭의 의료AI 실적을 쌓아가는 것“이라며 ”지금 딥노이드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저비용 AI모델을 구축한 딥시크의 등장에 따라 AI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부터는 생성형AI 솔루션 신제품 출시, 기존 학습형 AI솔루션의 시장 침투(도입병원, 진단분야, 해외진출)를 통한 본격적인 의료AI 매출 비중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2분기 국내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동사의 의료용 생성형 AI 솔루션은 의료 영상 판독 보조에 더해 자동으로 판독문 생성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AI대중화를 이끌 ‘AI Agent’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K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H100을 사용해 개발한 동사의 생성형AI 모델인 Deep:GEN은 LLaMa, DeepSeek, Falcon 등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하여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정확한 추론과 생성이 가능한 구조다. 현재 생성형AI를 활용한 동사의 첫번째 AI솔루션은 흉부 X-ray영상을 분석하고 판독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M4CXR’. 주력 타겟 시장은 △종합병원 △검진센터 △국내 외주판독 △해외 원격판독이다. 단기적으로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종합병원과 외주판독 시장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잠재 매출 규모가 더욱 큰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원격독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은 올해 동 사의 예상실적과 관련 매출액 220억원(+102.8% YoY)과 영업적자 -2억원 (적자축소, YoY)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지난해 4분기 비급여 코드를 확보한 딥뉴로의 국내 병원 도입 본격화와 딥렁의 1H25 건강검진센터 진입, 올해 2분기 외주판독서비스 시작 등에 따라 의료AI부문의 매출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더불어 보안·머신비전 부문은 해외 및 국내 OLED/2차전지 수주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AI기반의 영상 판독 솔루션 업체디. 2024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머신비전(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86.1%, 의료(병/의원) 6.5%, 보안(공항/항만) 5.6%, 기타 1.8%로 구성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4 09:16:10[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5일 딥노이드에 대해 국내 최초 '생성형AI 의료 소프트웨어' 출시가 임박한만큼 주목해야 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연구원은 "향후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은 생성형 AI의 적용 유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의료 AI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영상 판독문자동생성, 의학 자료 분석 및 정리, 의학 정보 챗봇 등 의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딥노이드 또한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자사 의료 AI 솔루션 딥체스트(XꠓRay 기반 흉부 영상 진단 분석 솔루션)에 Llama 등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해 높은 정확도와 영상의학 보고서 수준에 준하는 판독문 자동 작성 소프트웨어 M4CXR을 연내 개발 완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M4CXR는 흉부 X-ray 뿐만 아니라 뇌, 폐, 척추 등 다양한 질환과 모달리티 대응이 가능해 국내 외주 판독문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생성형 AI 의료 소프트웨어 M4CXR 출시 기대감이 고조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딥노이드의 모멘텀이 지속 될 것이라고 봤다. 딥노이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이 회사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용 AI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 하는 중이다. 조 연구원은 “동 사의 뇌동맥류 의료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는 3분기 기준 약 20여개 병원에 도입되었으며, 매출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동 사의 분기 의료 AI 매출은 1.4억원을 기록했는데, 동사는 연내 산업용 AI 2차전지 및 디스플 레이 향 수주 확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 M4CXR 개발, 딥체스트(DEEEP:CHEST) 국내 대형 검진센터 도입 및 미국 FDA 심사 신청, 딥뉴로 병의원 확대 등 다수의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나증권은 2025년 딥노이드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매출액 263억원 (+96.2%, YoY), 영업이익 67억원(흑전, YoY)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외형성장은 산업용AI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 및 딥시큐리티(DEEP:SECURITY)가 이끌 전망이고, 내년 M4CXR 인허가 및 딥체스트 대형 검진센터 도입에 따라 의료AI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 예상된다”라며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 내 머신비전 수요 증가로 인해 주요 고객사 향 꾸준한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시큐리티의 경우,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 수주 가시화 될 전망으로, 해외 사업 확대도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5 09:48:21[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8일 딥노이드에 대해 의료AI 매출의 본격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주목 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동사는 MRA를 포함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CT(Deep Lung) 서비스부터 건강검진센터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판독 보조 서비스 제공에 따른 추가 수익 확보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통상 뇌동맥류는 파열 시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딥노이드는 혈액 흐름과 혈관 구조를 상세히 시각화하는 MRA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를 활용해 뇌동맥류를 검출하는 딥뉴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예방 차원의 MRA 활용 가능성으로 미루어볼 때 건강검진센터 및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동사 딥뉴로 매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현재 딥뉴로를 도입한 병원은 16개소이며 2025년 말까지 172개소까지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또한 건강검진센터향으로는 CT 영상에서 폐결절 부위를 검출하는 CT(Deep Lung)을 시작으로 PACS(영상저장전송시스템)에 이어 MRA 솔루션인 딥뉴로까지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생성형 AI를 결합한 판독 자동생성 의료기기 및 외주 판독 서비스 매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 동사가 직접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M4CXR)은 전문가 수준의 판독문 작성이 가능하다. 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2025년 중순 식약처 인허가도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2024년은 산업용 AI, 2025년은 의료용 AI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동사는 의료 AI 외에도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머신비전 AI는 물론 해외 공항 및 관세청 등에서 사용하는 보안용 AI까지 수주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8 13: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