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일부터 매장유산 공간정보시스템 '도시유적 GIS'와 '현장조사 Map'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IS는 대상물을 컴퓨터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표현하고, 그 대상물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지리정보체계다. '도시유적 GIS'는 디지털 지도상에 경주·부여·공주·익산 등 4대 고도(古都)를 중심으로 발굴된 유적 2243건과 유구 2만7385건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형도·지적원도를 비롯해 구(舊) 항공사진, 고분 분포도도 볼 수 있다. 조사자들은 현장조사 때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기록원이 별도로 제공하는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데 2~3일 걸린다. 이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소요 기간이 30분 이내로 줄어들 수 있다. '현장조사 Map'은 문화유산 조사개요, 현장사진, 참고자료 등 현장조사 정보를 '도시유적 GIS와 연계한 디지털 지도 위에 에서 기록, 편집,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사자들은 이 시스템을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적용·관리할 수 있다. 이 온라인 서비스는 매장유산 조사연구·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웹사이트 공지사항에 신청한 후 계정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측은 "올해 말까지 '도시유적 GIS'에 자난 2011년 이전 발굴조사한 유적 정부 1000여 건을 추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구축을 마치면 고도지역 정보를 더 정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향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용 시스템으로도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10 11:59:2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드론으로 촬영한 관내 드론-맵(D-Map)을 제작해 행정시스템에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울주군에 따르면 내부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공간다듬이 행정지원’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된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 개발 등의 업무에 각종 공간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행정업무와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울주군 관내 드론 맵 제작을 시작했고, 제작된 드론-맵을 울주군 내부행정용 시스템인 ‘울주 기초행정 GIS시스템’에 탑재했다. 드론-맵은 도시 개발 등 주요 변화 확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항공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2040 울주 중장기 발전계획’의 사업지역 일부를 반영했고, 범서읍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등 총 12개 사업지역에 대한 항공 영상을 제작했다. 드론-맵 영상을 통해 과거와 그 이후의 영상을 비교 분석할 수 있어 해당 지역의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드론-맵은 전체 12개 지역 중 11개 지역을 공무원이 직접 제작해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올해는 비예산으로 공무원이 모든 드론-맵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드론 맵 제작 및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내부 행정업무를 지원하겠다”라며 “연도별로 변화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분석 지원으로 디지털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1-19 11:49:2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전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3차원(3D) 지도 '에스맵(S-Map)'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해 2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에스맵은 모바일에서도 PC버전으로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세부정보를 확인하는 게 한계가 있었다. 이번 모바일 버전 개발로 △서울 전역 실시간 교통상황 △사건·사고와 같은 생활정보 △공시지가 열람, 일조권 등 부동산 정보 △월별·시간대별 바람길 등 환경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모바일 버전을 개시하면서 '가상현실(VR) 도보여행', '문화재 4차원 서비스', '골목길 거리뷰'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VR 도보여행'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 창덕궁과 북촌한옥마을을 랜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화재 4차원 서비스'의 경우 현재 소실돼 볼 수 없는 문화재를 4차원(4D)로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광화문 일대 사직단, 경복궁 재실(齋室), 경복궁 건춘문 수문장청 등 문화재가 존재했던 터에서 에스맵을 켜면 3D로 재현한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골목길 거리뷰'는 서울 곳곳의 좁은 골목길, 계단식 도로, 전통시장길 등 약 1만4000여건의 골목길 거리뷰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서울 중랑구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강북권역 10여개 자치구에 대한 골목길 거리뷰를 구축하고 12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복잡한 골목길 정보를 거리뷰로 미리 제공함으로써 보행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에스맵을 시민·기업 등에 개방해 민간이 3D 지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랩(Open Lab) 환경을 구축, 12월에 오픈한다. 3D 공간에서의 연구·실험공간이 필요한 학생·기업이 에스맵 환경에서 신기술, 혁신모델 등을 실험할 수 있도록 가상의 실험 공간 환경을 구성할 계획이다. 에스맵을 통한 가상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서비스 '스마트 실감존'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일상의 편리함을 증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에스맵 데이터를 민간으로 확대·개방해 창업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26 19:15: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일 스마트 행정혁신모델인 '디지털트윈 서울 에스맵(S-Map)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605.23㎢에 이르는 서울 전역을 사이버공간에 3차원(3D)으로 구현한 S-Map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한 모델은 행정, 환경 등의 정보를 결합,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서울시는 2년여의 제작과정을 통해 서울 전역의 지형은 물론 약 60만동의 건물·시설물까지 3차원(3D)로 구현했다. 기존 3D 지도에서 볼 수 없었던 공공건축물 145개소, 지하상가 18개소, 지하철역사 389개소 등의 실내지도도 만들었다. 서울시는 S-Map 활용방안으로 △다양한 분석모형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문화관광 비대면 서비스 확대 △민간 활용 개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도시계획 의사결정 지원, 화재예측을 위한 실시간 소방모니터링, 도시바람길 구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야별 분석모형이 개발됐다. 앞으로는 도시개발 관련 심의안건 상정부터 의사결정, 관리까지 S-Map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평가에도 S-Map을 전면 도입해 가상공간에서 설계안대로 실제 건물을 구현해보며 평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3D 콘텐츠의 체험과 분석, 시민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는 시민들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S-Map과 3D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청, 서울관광재단 등과 협업을 통해 주요관광명소, 문화재 콘텐츠를 결합한 비대면 시민체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1900년 이전의 한양모습을 재현한 랜선여행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 이후엔 자율주행, 지진예측 등 도시제어가 가능한 단계까지 나아간다는 목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31 20:16:0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T map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 열차 혼잡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열차 혼잡도 정보는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정보 화면에서 여유·보통·주의·혼잡 등 4단계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2019년 11월~2020년 4월 5일까지의 수도권 1~9호선 열차 및 596개역의 기지국, 와이파이 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열차별, 칸별, 시간대별, 경로별 혼잡도를 분석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하철 탑승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해 혼잡한 열차를 피해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 반영해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이르면 9월 중 칸별 혼잡도를, 추후에는 보다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서울시의 정보를 바탕으로 수도권 2~8호선의 실시간 도착정보도 제공되며, 막차 시간대의 경로 안내도 승객의 시각으로 개선됐다. 예를 들어, 심야 4호선 서울역에서 오이도역으로 이동 시 남태령행만 남은 경우 기존에는 '열차 운행 종료'로 표시됐으나, 이제부터는 남태령행 열차를 안내한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지하철 혼잡도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함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고객 입장에서 열차 이용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 map 대중교통' 앱은 'T map'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출시됐다. 하나의 앱에서 도보·지하철·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조합해 최적의 이동 방법을 제시하고 개인별 출퇴근 경로, 하차 알림 등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6-03 09:35:12▲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F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 세계에서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22만 7204장의 판매고로 2월 24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직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AP OF THE SOUL : 7’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차트 줄세우기, 공개 6시간 만에 중국 왕이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 돌파,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 발매 당일 265만 장 이상 판매 등 컴백 첫 날부터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번 앨범이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어 ‘빌보드 200’ 차트와 ‘오피셜 앨범차트 톱 100’ 차트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의 기사를 보도하며 방탄소년단의 신기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MAP OF THE SOUL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미국 CBS에서 방송되는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에 출연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20-02-26 09:01:53▲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F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자정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트랙리스트와 온라인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는 지난해 4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에 실린 5곡과 15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20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공개 곡 ‘Black Swan’,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Interlude : Shadow’, ‘Outro : Ego’를 비롯해 타이틀곡 ‘ON’과 ‘Filter’, ‘시차’, ‘Louder than bombs’, ‘욱(UGH!)’, ‘00:00(Zero O’Clock)’, ‘Inner Child’, ‘친구’, ‘Moon’, ‘Respect’,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등이 새로운 트랙으로 수록됐다. 특히, 20번 ‘ON(Feat. Sia)’는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트랙으로, 세계적인 가수 시아(Sia)가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ON’의 또 다른 버전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시아가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됐다. ‘ON’는 북미 프로모션 차원에서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선공개 되며 한국에는 일주일 뒤인 28일 공개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20-02-17 09:12:40▲ 사진=‘Andrew Lipovsky/NBC’ [F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인기 심야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24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는 물론,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는 등 스페셜 방송이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처음 공개되는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대해 지미 팰런은 “방탄소년단이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장악했다”라고 언급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한다. 방탄소년단의 ‘지미 팰런쇼’ 출연은 2018년 9월 ‘IDOL’ 무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미 팰런쇼’ 측은 방탄소년단의 이번 출연을 예고하며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보내달라는 게시물 #FallonAsksBTS를 올려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오는 21일 발매되며,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차례로 공개됐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20-02-14 14:53:46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세계 4위 인구의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현지 최대 유통 회사 MAP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대표이사와 MAP 그룹 샤르마(V.P. Sharma) CEO가 참가한 파트너십 체결식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AP 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MAP 그룹이 운영하는 유통망에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의 제품을 선보인다. MAP 그룹은 SOGO, 갤러리 라파예트, 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 채널과 스타벅스,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 회사로, 인도네시아 70여 개 도시에서 약 2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MAP 그룹의 로드숍, 백화점, 드러그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대표이사는 “MAP사의 유통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 4위의 인구 규모에 2018년 화장품 시장 규모 약 6조 4800억원, 2023년 약 11조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되는 거대 시장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2-03 09:11:19[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달 21일 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은 8일 0시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오는 2월 21일 MAP OF THE SOUL : 7 발매 소식을 알렸다. MAP OF THE SOUL : 7은 지난해 4월 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이를 잇는 MAP OF THE SOUL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MAP OF THE SOUL : 7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달성했다. 이후 LOVE YOURSELF 結 ‘Answer’와 MAP OF THE SOUL : PERSONA까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11개월 안에 3개 앨범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7월 미국 닐슨 뮤직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 리포트에서 MAP OF THE SOUL : PERSONA로 ‘톱 10 피지컬 앨범(Top 10 Physical Albums)’ 1위에 등극, 미국 내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1-08 08: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