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필녀씨 별세· 민병권 병률(대화한의원 원장) 병우씨(MBC플레이비 이사) 모친상· 신성미 노정수 김순란씨(T&C병리과의원 원장) 시모상=1일 마산 신세계 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55)232-4334
2022-05-01 14:58:39▲최순근씨 별세·최성금씨(전 MBC플레이비 대표이사) 부친상=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1
2015-08-16 19:03:17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운영하는 ㈜MBC플레이비의 신임 진현숙(51) 사장이 26일 취임했다. 진 사장은 고려대(가정교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언론학 석사)을 졸업했다. 1982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기자, 라디오 PD등을 거쳤고 지난해에는 창사 50주년기획단 부단장, 올 2월에는 크리에이티브센터 콘텐츠 개발2부장을 지냈다. 진 사장은 "원칙을 중시하며 직원 및 고객과 소통하는 경청의 리더십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고객과 파트너사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추구하며 MBC플레이비를 대한민국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2011-09-26 18:05:19[파이낸셜뉴스]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700만 달러(약 1955억원)의 비즈니스 상담액을 달성했다. 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BCWW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1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방송영상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내외 286개사, 2581여 명 바이어 참가 이번 BCWW에는 △씨제이이엔엠 △쿠팡플레이 △하이브 △BBC 스튜디오 △고몽TV △아이치이(iQIYI) △요우쿠(YOUKU) △텐센트 비디오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 등 14개국 286개 기업과 △카날플러스(Canal+) △스카이댄스 미디어 △뷰(Viu) △아마존(Amazon) △후지 텔레비전 △쇼박스 △훌루 등 35개국 2581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방송영상 콘텐츠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모색했다. 2년 연속 BCWW에 참가한 BBC 스튜디오의 라이언 시오타니 아시아&중화권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콘텐츠 배급부터 포맷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파트너들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역동적인 콘텐츠 산업을 갖춘 한국과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독립부스로 BCWW에 참여한 국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전 세계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매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BCWW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BCWW 기간 중 BBC 스튜디오 및 동남아 대표 OTT 플랫폼 뷰(Viu)와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투자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4700여명 몰린 콘퍼런스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 조망 콘퍼런스에는 산업 관계자 및 일반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총 4703명이 참여했다. 총 21회에 걸쳐 △스페셜세션 △트렌드세션 △글로벌세션 등 글로벌 방송영상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AI·FAST·OTT·IP·글로벌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배우/감독) △권한슬(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감독) △김보통(만화가/각본가) △김도현(CJ ENM 해외콘텐츠사업 팀장) △권미경(Studio N 대표) △소니아 라투이(Contents Chief Officer, 미디어완 테마틱스) △마릴리즈 오제(Digital Director, 카날플러스), △난 야펑(Vice President, 크레이지 메이플 스튜디오) △안드레 르노(SVP, Global Format Sales lead, BBC 스튜디오) △마리안 리(Chief of Content Acquisition and Development, Viu) 등 국내외 주요 연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콘텐츠·K-포맷 쇼케이스서 글로벌 신작·주력 콘텐츠 소개 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독일 등 해외 방송영상 기업들의 참여 확대가 눈에 띄었다. △문화방송(MBC) △엘지유플러스 스튜디오 X+U △스튜디오S △롯데컬처웍스 △인터 미디어(Inter Medya) △캘린더 스튜디오(Calendar Studio) △차이나 화책 필름&TV(China Huace Film&TV) 등 국내외 22개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하반기 신작 콘텐츠를 선보였다. K-포맷 쇼케이스에는 △썸씽스페셜 △KBS미디어 △홍픽처스 △스튜디오아예중앙 △SLL 등 국내 8개사가 나서 K-포맷의 우수성을 글로벌 주요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서유럽 권역 최초로 프랑스가 참여해 △미디어완 아틀란티크 △엘레펀트 인터내셔날 △페데라시옹 스튜디오 △고몽 TV △미디어완 이마지시메 등 총 5개사가 각사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콘진원 제작지원작 유통 후속지원 위한 BCWW 온에어 성료 콘진원 제작지원작의 유통 후속지원을 위해 마련된 BCWW 온에어(On Air)에서는 중소 방송제작사 2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8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182건의 상담을 통해 767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BCWW 온에어에 참여한 아이엠티브이 이상현 부사장은 "방송영상물의 경우 제작지원 이후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 홍보와 프로모션, 매칭 등 후속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BCWW 온에어 참여를 통해 채널 관계자, 투자사 등과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글로벌 전략 세션에서는 50여 명의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 관계자의 참여 아래 BBC 스튜디오와 뷰(Viu)가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콘텐츠 제작·유통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FAST 피칭에서는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관계자 7인이 참여해 이엘티비의 ‘한식 랩소디’ 시리즈 등 7개사의 콘텐츠 피칭을 참관했다. FAST 피칭을 참관한 삼성전자 박정아 프로는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 중소 방송제작사의 FAST 사업 참여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국내 OTT 플랫폼 4개사 작품 전시한 K-OTT 홍보관 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K-OTT 플랫폼 4개사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K-OTT 홍보관은 콘진원 제작지원작 및 국내 OTT 플랫폼의 하반기 라인업 등 총 22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총 7일간 운영된 K-OTT 홍보관은 OTT 퀴즈, OTT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BCWW 오프라인 행사 기간 이후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교류의 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BCWW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2 14:10: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올해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중 일부를 ‘수요 기반 실증’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요 기반 실증’이란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가시적인 추진 성과를 위해 시·군·구,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콘텐츠 제작수요와 기술력 있는 중소 콘텐츠 기업을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TP와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연수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소방본부, MBC플레이비(키자니아) 등 10여 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수요기관으로부터 14건의 콘텐츠 제작수요를 접수했고 그 리스트를 인천TP 누리집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공개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 제작수요 리스트는 앞으로 공모할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서 지정과제 등의 형태로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수요 기반 실증을 통해 콘텐츠 제작 기업은 판로 확대와 투자유치 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수요기관은 역량 있는 콘텐츠 제작업체 발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윈윈하는 협업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9 09:30:15[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는 자회사 글로벌 IT 벤처 브릭메이트가 글로벌 1위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운영 중인 MBC 계열사 MBC플레이비와 핵심 테크 파트너로서 베트남 웹서비스, 모바일 App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릭메이트는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인 대규모 오프쇼어 IT R&D센터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MBC 플레이비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실행전략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키자니아 베트남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전담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서비스의 유저환경, 관리자 환경을 비롯해 결제, 예약 시스템 등 현지 최적화 방식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브릭메이트 채희상 팀장은 “추후 서비스 확장을 고려한 기술 컨설팅과 더불어 현지 마켓 인사이트에 대한 가이드도 함께 지원해 키자니아의 동남아 마켓 확장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력으로 MBC플레이비는 글로벌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MBC플레이비 관계자는 “브릭메이트와 현지 시장과 인프라 현황을 반영한 초기사업 구축 계획을 기획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업하고 싶다”라며 “베트남의 예약 시스템, 결제 시스템 등을 키자니아 서비스에 맞게 커스터마이제션을 이루면서 현지 신규 유저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접점을 만들고 안정적인 서비스 정착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19 14:10:26▲김정혜씨 별세·김성수씨(카카오 부회장·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모친상=4월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258-5940▲고묘란씨 별세·엄정헌(한일철강 회장) 정근씨(하이스틸 대표) 모친상=4월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227-7500 ▲박원상씨 별세·박준호(대상그룹 홍보팀장) 진호씨 부친상=4월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02)2072-2020▲정필녀씨 별세·민병권 병률(대화한의원 원장) 병우씨(MBC플레이비 이사) 모친상·신성미 노정수 김순란씨(T&C병리과의원 원장) 시모상=1일 마산 신세계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55)232-4334 ▲김인구씨 별세·김맹윤씨(㈜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부친상=4월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40분. (02)2227-7500▲정용희씨 별세·김선진씨(플랫바이오 대표이사) 모친상·이상은(서울대 명예교수) 고병희씨(한양대 명예교수) 빙모상=4월 3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787-1500
2022-05-01 18:58:22【 동래(부산)=정대균골프전문기자】'콘텐츠는 세계 최고, 운영은 C급' 27일 부산 금정구 동래베네스트GC서 막을 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평가다.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이름을 걸고 올해 2회째 열린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서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26명의 선수가 출전한 팀대항전이다. 이 대회의 창설 배경은 한 마디로 '보은'이다. 올 1년간 미국과 국내서 활동한 여자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출전 선수와 상금 규모 등 질적인 면에서 특급대회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이번 대회 총상금액은 10억원이다. 사흘간 경기를 치러 우승팀에게는 6억5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3억5000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 외에 선수들 항공료, 체재비 등 제반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이 대회를 치르는데 소요된 총 경비는 대략 적게는 20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제아무리 호화 캐스팅이고 막대한 비용을 쓴다한들 운영이 매끄럽지 못하면 그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몇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대회 주최측이 프로암을 마치고 나서 선수들에게 행한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그날 저녁 식사를 연거푸 두 차례나 했다고 한다. 공동 주최사인 ING생명과 MBC가 따로 선수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모든 대회를 막론하고 선수들은 주최측에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대회를 열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결국 선수들은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두 차례의 저녁 식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계절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보다 따뜻한 부산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갤러리 동원 효과 등 일석이조를 노렸다고 한다. 물론 이 지역은 갤러리 동원 면에서 수도권에 버금가는 것은 정평이 나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이 곳에거…'라는 의구심이 든다. 대회 개최 코스는 지난 1971년에 개장한 영남권 최고 명문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처럼 많은 갤러리가 몰리는 대회 코스로는 적합치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산악지형이라 업앤다운이 심한데다 갤러리 동선 확보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주최측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첫날 2000명, 이튿날 3000명, 그리고 마지막날에는 약 7000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그야말로 포화 상태였다. 대다수 갤러리가 코스 입장 전부터 진땀을 흘리는 것은 예측된 결과였다. 갤러리는 주최측이 제공한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버스가 골프장 입구부터 다른 차량과 뒤엉켜 운행이 여의치 않았다. 한 마디로 난장판이었다. 운영사인 갤럭시아SM의 판단 미스와 미숙한 운영이 야기한 예견된 모습이었다. 운영사측의 한 관계자는 "작년 대회장에 비해 코스 사용료가 다소 저렴한 것이 코스 선택의 기준이 됐다"고 말한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왔다는 주부 K씨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왔는데 입장 전부터 기분이 상하게 됐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비용 절감 때문에 팬들만 곤욕을 치른 셈이다. 대회 시간도 마땅히 지적되어야 한다. 첫째날 포볼경기는 10시, 둘째날 포섬은 10시45분, 그리고 마지막날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는 9시30분에 첫조가 출발했다. 주최사인 MBC의 방송 편성 시간을 고려했다는 게 운영사의 설명이다. 그런데 그 중 둘째날이 문제였다. 이날은 대회장에 비가 내려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던 오후 4시 30분경이 되면서 사방이 어둑어둑해졌다. 만약 마지막조 승부가 17번홀에서 2&1으로 갈리지 않았더라면 마지막홀은 다음날로 순연되어야 할 상황이 연출될 뻔했다. 물론 갑작스런 추위로 갤러리의 고생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부정확한 리얼타임 스코어링, 케이블에서 지상파로 넘긴다는 이유로 마지막날 중계방송을 잠시 중단한 MBC의 태도, 골프 중계 방송 경험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캐스터의 미숙한 진행 등도 '만추의 골프 페스티벌'에 찬물을 끼얹는 요소로 지적받아 마땅하다. 반면 '호스트' 박인비는 부상 여파로 비록 선수로서 코스에 나서진 못했지만 대회 기간 내내 팬 사인회, 선수들 독려, 중계방송 해설 등 호스트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번 대회처럼 스타 플레이어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는 다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까지는 쉬운 결정이 아니다. 자신의 명예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주최측은 불세출의 골프스타 박인비를 활용한 이른바 '박인비 마케팅'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박인비라는 잘 차려진 밥상에 슬그머니 숟가락만 얹으려는 심산이었다면 분명 문제다. 물론 아니었을 것으로 믿고 싶다. 왜냐면 박인비는 이 대회 공동 주최사 뿐만 아니라 우리 골프계 전체를 위한 보석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11-27 19:27:25▲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그녀는 예뻤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한 MBC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9회는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14.5%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벽하게 '훈녀'로 변신한 혜진(황정음 분)이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으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박서준 분)과 신혁(최시원 분)은 혜진에게 각각 '웰컴 선물'을 건네며 은근한 삼각 로맨스를 형성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성준이 혜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달았다. 혜진은 생애 첫 취재를 위해 파주로 향했고, 그가 운전하고 있는 차가 고장 난 차라는 것이 밝혀졌다. 때마침 성준은 파주에서 차량 전복 사고 기사를 확인하고 비오는 날의 트라우마도 잊은 채 혜진을 찾아 나섰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정신 없이 혜진을 찾아 다니던 도중 멀쩡하게 우산을 쓰고 서있는 혜진과 마주치고, 무사한 것을 확인하며 와락 껴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지난 14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2015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 경기 중계로 불가피하게 결방됐고, 15일 전파를 탔다. 이에 시청자들의 '그녀는 예뻤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과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는 각각 5.2%,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16 09:58:35'W-CMA'(동양증권)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7일 국내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을 선정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2 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은 주목받는신상품, 고객가치최우수상품, 대한민국명품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품관리 시스템으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에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여 우리 경제를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 상품들이다. 먼저 뛰어난 상품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신상품을 선정하는 '주목받는신상품'은 사전조사를 통해 6개부문 126개 후보상품을 대상으로 상품우월성, 상품탄력성, 성장잠재력 등 19개 항목에 대해서 얼리어답터와 전문가 패널 5120명이 참여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카누(동서식품), KB굿플랜적금(KB국민은행), KDB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한국산업은행) 등 30개 상품이 선정됐다. 올해 주목받는신상품은 대내외적 경제여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이중적, 양면적 심리를 잘 파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낸 제품과 상품의 경계와 영역을 넘나든 브랜드가 선정 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가치최우수상품'도 후보상품 조사와 추천조사를 거쳐 6개부문 264개의 후보상품을 대상으로 혁신수준, 상품우월성, 가치확산, 고객성과 등 24개 항목에 대해 1만18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패널 조사를 진행해 T.O.P(동서식품), 비피더스(푸르밀), KB樂스타(KB국민은행), 신한 RPM카드 Platinum#(신한카드), iTOUCH패키지(우리은행), 옥토(3년연속, 우리투자증권), 키자니아(2년연속, MBC플레이비), NS홈쇼핑 농수산쇼핑(2년연속, NS쇼핑) 등 총 40개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 '고객가치최우수상품'은 합리적인 소비트렌드를 따르거나, 소비자와의 소통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하여 자부심의 가치를 입힌 상품이 낙점됐다. 세계적 수준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대한민국명품'은 6개 부문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00여개의 후보상품을 선정하고 소비자와 전문가 추천을 받아 최종 205개 후보상품을 선정했으며, 해당상품 1년이내 이용 경험자 및 해당 상품속성 평가가 가능한 경험자 9300명(1대1개별면접 500명, 인터넷 패널조사 8800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수준과 명품성 이미지를 측정하는 프레스티지 수준을 합한 명품지수를 근거로 6개 부문에서 1위로 조사된 총 30개의 상품을 '대한민국명품'으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명품'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자기혁신을 꾀하고, 전사적으로 내부역량에 집중하거나 장기적인 노력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 Private Bank(3년연속, 신한은행), W-CMA(6년연속, 동양증권), 이과수얼음정수기(3년연속, 청호나이스), 힐스테이트(3년연속, 현대건설), 시몬스침대(5년연속, 시몬스침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3년연속, 현대백화점) 등이 선정됐다. 김명현 KMAC마케팅본부장은 "경제 혼돈의 시기인 지금 풍요롭고 낙관적인 소비패턴이 사라진 반면, 가격에 민감하고 개인의 가치에 소비행위가 부합되는지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의 트렌드가 정착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자부심과 같은 감성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마이닝과 전사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2-06-27 14: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