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 비만 의료기관 365mc는 최근 이화여대 강윤철·김진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지방흡입 마취 안전 예측' 연구를 통해 수면 마취 중 무호흡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무호흡은 환자가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상태로, 뇌, 심장 등의 중요 장기에 산소 공급을 감소시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수면 마취는 호흡기 기능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중 및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무호흡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무호흡 발생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이나 도구가 제한적이었다. 양 기관의 연구팀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수술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무호흡 발생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며 90%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수술 전 무호흡을 예측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메디컬,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국제 저널 혹은 학회 타깃으로 논문을 투고할 예정이다. 논문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식약처 CDSS 인증을 받아 대대적인 상용화 단계로 돌입할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최근 의료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수면 마취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인 무호흡증을 예측하고, 마취 깊이(BIS)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수술 시 의사의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환자에게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응용연구 전문가인 강윤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수면 마취 안전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인공지능 기술로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우 이대의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흡입 뿐만 아니라 수면 내시경 등 각종 의료 시술 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면 마취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의미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6 15:38:19KBS가 사람 냄새 나는 유쾌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동네 이웃을 만나 펼치는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 '2장1절'이 오는 5월 1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동네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애창곡 '1절'만 완창하면 금반지를 선물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이웃의 비범한 인생사는 물론 의외의 노래 실력까지 엿보며, 시청자들에게 예측 불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수요일 밤을 색다른 재미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일명 '2장 브라더스'로 거듭날 가수 장민호 그리고 방송인 장성규가 '2장1절'의 MC로 맹활약한다. 장민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독보적인 비주얼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폭넓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가수다. 장성규는 '2023 KBS 연기대상' MC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유튜브 '워크맨' 등 여러 방면에서 진행 실력과 재치를 뽐내고 있는 방송인이다. 이들이 MC로 만나 주민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2장1절' 측은 "KBS가 잘하는 '사람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래와 함께하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2장1절'을 보고 자극적인 재미만이 아닌, 우리가 사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우연한 만남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거리의 주민들과 만나 인생사부터 애창곡 '1절'까지 들어보는 길거리 토크쇼로,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오는 5월 1일 밤 8시 55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2장1절'
2024-04-26 12:17:29'믿고 보는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신동엽이 백상 MC를 맡는 건 이번이 열 번째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0회까지 7년 연속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중심을 잡는다. 생방송 시상식을 가장 매끄럽게 잘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MC 신동엽의 진행 내공은 올해도 빛날 예정이다.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신동엽 표 멘트도 기대된다. 명실상부 '백상의 아이콘' 수지도 관전 포인트다. 수지는 9년 연속 백상 진행을 맡는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백상과의 의리를 이어간다. 신동엽·박보검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톤으로 유연한 진행력을 보여주는 수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백상의 얼굴' 박보검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여섯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 박보검은 대중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참석한 후보들과 수상자에겐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시상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그는 올해도 시청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 세 사람의 백상 MC 경력만 도합 25년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이끌어갈 베테랑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4-04-15 11:44:52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그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 등을 설명했다.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사업가 강종현씨, 안성현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 MC몽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법이 아닌 서울동부지법에서 영상 중계를 통해 증인신문을 받았다. 검찰은 MC몽이 사내이사를 맡은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안씨의 알선으로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안씨가 투자 보증금 명목으로 20억원을 MC몽에게 넘겨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MC몽은 "(가수)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성현씨를 소개받았다"며 "당시 빅플래닛메이드가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던 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 계약에 대해서는 안씨가 하자는 대로 따랐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된다고 믿었던 사람이고 세세히 알 정도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은 안씨의 설계"라고 주장했다. 또 안씨가 스스로를 자산가로 소개하며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 등 유력 인사도 투자 의사를 밝혔다며 자신을 안심시켰다고. 하지만 투자는 무산됐고, 안씨 측에 20억원을 돌려줬다는 게 MC몽의 입장이다. 안씨는 이후 사건이 불거지자 20억원이 강씨의 돈이라고 털어놨다며 자신도 안씨 등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MC몽은 회사 임원 등에게 안씨와의 계약에 대해 말한 시점 등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못했다. 강씨 측 반대 신문 중에는 "제가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 등을 앓고 있어서 진정제와 수면제 등도 처방받아 먹고 있다"며 "날짜로 말하라고 하면 대답하기 어렵다"며 답을 피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와 안씨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A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등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안씨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그동안 MC몽은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법원 소환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에 최근 영상 증인신문이 허가되며 재판부는 이날 MC몽에게 부과된 과태료 모두 취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3 08:09:35[파이낸셜뉴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영상으로 증인신문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진행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사업가 강종현씨·프로골퍼 안성현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MC몽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다만 그는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서울동부지법에서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신문을 받았다. 검찰은 MC몽이 사내이사를 맡은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프로골퍼 안씨의 알선으로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안씨가 투자 보증금 명목으로 20억원 또한 MC몽에게 넘겨준 것으로 조사됐다. MC몽은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성현씨를 소개받았다"며 "당시 빅플래닛메이드가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던 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계약에 대해선 안씨가 하자는 대로 했다"며 "투자에 관해 세세하게 알 정도로 지식이 있지는 못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MC몽은 투자가 무산되면서 안씨에게 20억원을 돌려줬다는 입장이다. 사건이 터진 후에야 안씨가 20억원이 강씨의 돈이라고 털어놨다며 자신도 안씨 등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MC몽이 회사 임원 등에게 안씨와의 계약에 대해 말한 시점 등을 질문하자 MC몽은 즉답하지 못하기도 했다. 강씨 측의 반대 신문에서는 "제가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 등을 앓고 있어서 진정제와 수면제 등도 처방받아 먹고 있다", "날짜로 말하라고 하면 대답하기 어렵다" 등으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강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이 전 대표와 안씨에게 특정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고 청탁하면서 현금 30억원 등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씨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MC몽은 앞서 여러 차례 법원이 소환을 요청했으나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최근 재판부가 영상 증인신문을 허가하면서 이날 그는 신문에 나섰다. 이에 재판부는 앞서 증인신문 불응에 따라 MC몽에게 부과한 과태료를 모두 취소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02 21:11:32[파이낸셜뉴스] 코인 상장을 위해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 관련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의 영상 증인신문에 나선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는 2일 열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 등의 재판에서 MC몽에 대한 증인신문을 영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다만 MC몽은 서울동부지법에 나와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신문받을 예정이다. 영상 증인신문은 보통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법원은 MC몽 측의 진단서 포함 소명 자료를 받고 이례적으로 영상 증인신문 실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지난달 12일 열린 6차 공판에서도 불출석했다. 당시 재판에 앞서 MC몽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병역비리 사건으로 3년간 재판을 받으면서 법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는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또 이에 앞서 MC몽은 해당 사건 공판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세 차례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이에 응하지 않아 총 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 이에 MC몽은 “저는 증인입니다. 저는 아무 관련이 없음. 여전히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뿐”이라며 “법정은 병역비리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으로 인해 벌금을 감수한 것이다. 증인으로서 검사분들께 성실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불출석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MC몽을 안씨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 50억원 자금이 오간 정황을 밝혀줄 수 있는 핵심 증인으로 보고 있다. 안씨는 인기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며, 강씨는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MC몽은 2010년 병역기피 혐의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02 05:18:47최강의 드림팀 지원사격 속 가수 천설이 다시 한번 꿈을 위해 노래한다. 천설은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땡겨땡겨'를 발매한다. '땡겨땡겨'는 '밀지 말고 당겨주세요'라는 노랫말을 각인시키는 템포 135의 신나는 트로트 장르다. 작곡가 겸 DJ 래피가 곡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MC 한새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천설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거북이 출신 금비가 피처링에 직접 참여해 천설을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천설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현업에서 떠나있었으나, 인고의 시간을 거쳐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4년 전 함께 앨범을 준비하던 DJ 래피와의 의리로 다시 곡 작업을 시작하게 됐고, GB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금비가 제작을 맡았다. MC 한새 역시 프로듀싱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천설의 꿈을 함께 이뤄가는, 천설만의 드림팀이 꾸려졌다. 천설은 '땡겨땡겨'에 앞서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좋은 날'을 발매하며 본격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세상에는 노력해도 내 마음처럼 안 되는 일이 허다하지만 어쩌다 한 번의 작은 성공에서 보람과 기쁨을 얻고, 실패로부터 삶과 운명에 대해 배우는 것이 인생임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리듬 위에 천설의 허스키한 보이스, 소근남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깊은 커피향처럼 진한 여운을 남긴다. 천설은 지난 2019년 청력 악화로 가수로서는 치명적인 악재를 떠안게 됐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소리를 내기 위해 최선의 다했다.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고, 이에 자신감을 얻은 천설은 마침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땡겨땡겨' 다시금 '좋은 날'을 만든 천설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천설의 새 싱글 '땡겨땡겨'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B엔터테인먼트
2024-03-28 10:26:20[파이낸셜뉴스] 비만클리닉 365mc와 지방줄기세포 연구기업 모닛셀이 하버드의대 교수들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얼리 안티에이징(Early Anti-aging)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65mc는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과 함께 미국 Baim 임상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aim 임상연구소는 하버드의대 현직 교수들이 주축이 돼 의료 기술 전반에 걸친 임상 연구를 주도하며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비영리 의학 연구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65mc와 모닛셀은 Baim과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는 "21년 간 비만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365mc의 전문성과, 지방 연구에 집중해온 모닛셀의 기술력, Baim 임상연구소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임상 연구 역량이 한 데 뭉친 이번 국제 협력을 통해 안티에이징 연구에서부터 향후 첨단재생의료에 이르기까지 지방줄기세포 R&D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365mc와 모닛셀은 고품질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단기적으로는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로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모닛셀은 지난 2019년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365mc와 뉴플라이트가 합작 설립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에서 지방 흡입한 뒤 얻어지는 지방 줄기세포 연구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생명과학 등 관련 학과 석박사급 상근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은 지방의 유용성과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2 08:28:36[파이낸셜뉴스] 코인을 상장해주겠다며 불법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법정 출석을 요구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또 불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재판장)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 등의 재판에서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MC몽에 대해 신문을 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재판부는 이날 MC몽의 질술이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진술 신빙성과 연결되므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씨의 진술은 이 사건의 유무죄 판단에 직접 연관이 있다. MC몽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지난 1월 17일, 지난달 14일에 열린 3차례 재판에도 증인 소환장을 송달받고도 출석하지 않아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또 MC몽은 지난 5일에도 증인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MC몽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병역 비리 사건으로 3년간 재판을 받으면서 법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MC몽은 탄원서와 함께 영상 증인신문도 요청했다. 영상 증인신문은 통상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활용한다. 사기 사건에서 영상 증인신문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법조계의 설명이다. 이 전 대표와 안씨는 2021년 9~11월 사업가 강씨로부터 이른바 '김치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함과 동시에 현금 30억원과 총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씨는 또 2022년 1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안씨가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에 강씨 투자금 200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3-12 18:29:46가수 이찬원과 권은비가 '2024 USA'의 공동 MC를 맡는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와 '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 이하 '2024 USA')'의 MC로 이찬원, 권은비가 발탁됐다. 이찬원은 지난해 첫 번째 정규앨범 'ONE(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풍등'과 후속곡 '트위스트고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1, 2분기 연속 KM차트 '베스트 핫 초이스(Best Hot Choice)' 남자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2024 USA'의 MC자리까지 꿰찼다. 현재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MC로 고정 출연하며 맹활약 중인 이찬원은 특유의 매끄러운 멘트 구사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앞세워 '2024 USA'의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2023년을 후끈 달구며 대세 반열에 오른 '워터밤 여신' 권은비 역시 '2024 USA'의 MC로 출격한다. 권은비는 지난해 'The Flash(더 플래시)'로 솔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의 쾌거를 이뤘고, 재작년 10월 발매한 'Underwater(언더워터)' 역시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가수로서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7월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DJ로도 활약 중인 권은비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풍부한 생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2024 USA'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이찬원과 권은비는 별도의 공연 없이 MC에 집중할 예정이다.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K팝 축제 '2024 USA'는 K-MUSIC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시상식이다. 권은비, 라필루스(Lapillus), 루시(LUCY), 멜로망스(MeloMance), 바다(베베), 비비지(VIVIZ), 소디엑(XODIAC),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싸이커스(xikers), 엔싸인(n.SSign), 영탁, 이븐(EVNNE), 이찬원, 츄(CHUU), 플레이브(PLAVE),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홍이삭(이상 가나다 순)까지 국내외에서 폭 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K팝 전문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진행 중인 '2024 USA'의 본선 투표도 막판으로 향하면서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각 50%씩 반영되는 두 앱의 득표 결과를 합산해 총 7개 부문 수상자가 최종 결정되며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4 USA'는 오는 3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오후 9시부터 MBC M과 Wavve를 통해 방송된다. 자세한 티켓 예매 관련 정보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2024-03-12 11: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