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장여준이 '쇼! 챔피언'을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MBC M '쇼! 챔피언' 9대 MC로 발탁된 전민욱과 장여준은 지난 14일 오후 펼쳐진 생방송에서 첫 진행을 맡아 방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 6일 만에 SBS M '더쇼' 1위를, 이어 데뷔 9일 만에 KBS2 '뮤직뱅크' 1위를 연달아 차지하며 '괴물 신인' 면모를 증명했다. 전민욱과 장여준은 기세를 몰아 데뷔 2달 만에 음악 방송 고정 MC까지 꿰차며 가요계 '슈퍼 루키' 존재감을 더 확고히 굳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민욱과 장여준은 첫 MC 진행에도 자연스러운 멘트와 밝은 리액션으로 안정적인 진행력을 뽐냈다. 이들의 MC 조합명이 '짱미남즈'가 된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MC 첫 방송을 기념해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Birthday Song)'를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전민욱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새 MC로서의 포부를 담아냈고, 장여준의 감미로운 보컬과 두 사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쇼! 챔피언' MC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민욱과 장여준은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음악 방송 MC가 꼭 하고 싶었던 꿈이었기에 너무 기쁘다. 매주 '쇼! 챔피언'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앞으로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설렌다. 진행도 잘하는 '만능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민욱과 장여준이 MC로 활약하는 '쇼! 챔피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MBC M, MBC every1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의 포문을 연다. 이후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까지, 총 5개 도시를 차례로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언코어
2025-05-15 11:35:1482메이저 남성모가 '쇼챔' MC로 데뷔했다. 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 남성모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9대 MC로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남성모는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VCR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나다움'을 만든 대표 키워드로 '현실'을 꼽았다. 그는 "앞뒤 따지지 않고 이 순간에 몰입하는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해야 하는 일, 책임져야 하는 것, 욕심이 생기는 일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오고 놀라운 일들이 많이 생겼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남성모는 NCT U의 'Make A Wish(Birthday Song)'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앞으로의 포부를 담아내는가 하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훈훈한 비주얼과 바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남성모는 센스 있는 진행과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능숙한 라인업 소개부터 상황에 맞는 리액션, 유쾌한 에너지까지 선사하며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마쳤다. 끝으로 남성모는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주 수요일이 즐거운 설렘으로 가득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남성모가 MC로 출연하는 '쇼! 챔피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MBC M에서 방송된다. 또한 82메이저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명화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을 개최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회차까지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BC M '쇼! 챔피언'
2025-05-15 09:47:42'제2회 KM차트 어워즈'의 MC로 대세 배우 김혜윤과 옹성우가 나선다. KMA 조직위원회는 13일 "김혜윤과 옹성우가 7월 11일 국내에서 개최하는 '제2회 KM차트 어워즈(이하 '2025 KMA')'의 MC를 맡는다"며 "또렷한 전달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갖춘 두 사람이 젊은 에너지와 품격 있는 진행으로 '2025 KMA'를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K-뮤직 전문 차트 플랫폼 'KM차트(케이엠차트)'가 주관하는 '2025 KMA'는 한 해 동안 가요계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이를 응원한 팬들을 헌정하며 축제의 장을 선사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열린 1회에서 가수 이찬원과 권은비가 MC를 맡은 데 이어 2회에서 배우 김혜윤과 옹성우가 배턴을 이어받아 새로운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김혜윤은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청춘 서사의 결을 탄탄히 구축하며 '김혜윤표 청춘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생방송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입증한 만큼 '2025 KMA'에서 보여줄 모습 역시 기대된다. 옹성우는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힘쎈여자 강남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호연을 보여줘 주연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최근 각종 예능과 팬미팅,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만큼 '2025 KMA'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2025 KMA'는 지난해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2024 USA)'로 첫 개최된 후 올해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온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와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해 시상식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2025 KMA'의 라인업과 세부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판타지오
2025-05-13 17:14:01그룹 82메이저 남성모가 데뷔 첫 음악방송 MC를 맡는다.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는 7일 "남성모가 MBC M '쇼! 챔피언'의 9대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4일 방송분부터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전민욱, 장여준과 함께 새로운 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남성모는 그룹 내에서 프로듀싱과 랩을 담당하며, 재치 있는 가사와 유니크한 톤으로 팀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그는 특유의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남성모가 속한 82메이저는 지난달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SILENCE SYNDROME'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그리스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개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차트에서도 4개국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개국 상위권에 안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미니 2집 'X-82'(엑스-82)의 초동 판매량 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전작 '혀끝(Stuck)' 뮤직비디오가 1천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뭘 봐(TAKEOVER)' 뮤직비디오는 더욱 빠른 속도로 700만 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2025-05-07 14:43:35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변함없이 함께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오른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MC를 맡아 발군의 진행 솜씨로 노련하게 시상식을 이끌 예정이다.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건 일곱 번째다. 특히 올해는 세 MC 모두에게 보다 더 남다른 백상예술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동엽은 무려 열 한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1회까지 8년 연속 MC석을 지키고 있는 명불허전 터줏대감이다. 대한민국 대표 MC답게 수려한 입담으로 시상식 전반의 분위기를 진두지휘하는 힘이 크다. 신동엽이 만들어낸 명장면도 여럿이다. 올해는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도 올라 의미를 더한다. 30회, 50회 수상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는 올해 '백상 MC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는다. 한 해도 빠짐없이 활약하며 10주년을 맞이한 건 역대 백상 MC 중 수지가 최초다. TV와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석권하며 백상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 수지는, 지난 2016년 52회를 시작으로 10년간 백상과 함께 했다. 수지와 백상이 동시에 성장한 시간이다. 올해도 백상의 포문을 활짝 열 수지. 매끄러운 진행과 매 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드레스 맵시가 기다려지는 수지의 계절, 백상의 계절이 곧 돌아온다. 존재 자체로 위로가 되는 따뜻함의 정석 박보검은 올해 벌써 일곱 번째 백상 MC 나들이다. 54회 첫 인사 후 56회까지 놀라운 MC 자질을 보여줬던 그는 군 복무로 57회 한 해를 잠시 떠났다가 전역 첫 일정으로 58회 백상 무대에 올라 의리를 다졌다. 그리고 4년 연속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진행 능력을 펼치고 있는 백상의 얼굴이다. 공교롭게도 럭키 세븐의 해, 박보검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노미네이트 기쁨도 같이 맛보게 됐다. MC이자 후보로 참석할 박보검은 또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완전체 3MC가 이끄는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5-04-09 11:00:47'빌보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뮤직뱅크'를 사로잡았다. 누에라는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Chapter: New is Now'의 타이틀곡 'N.I.N(New is Now)'의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물했다. 누에라는 강렬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뮤직뱅크' 무대를 누볐다. 새로운 시작과 소망이 모여 강한 외침으로 발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는 누에라와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아울러 강렬한 비트는 물론 색다른 브릿지와 댄스 브레이크까지 가미해 눈과 귀를 홀렸다. 특히 누에라의 현준과 준표는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를 맡아 설렘을 더했다. '에너지 판다'로 자신을 소개한 현준은 "오늘 특별한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며 활기를 안겼으며, '해피 북극곰' 준표 역시 "'뮤직뱅크'를 해피 바이러스로 채워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현준과 준표는 신인다운 당찬 패기와 자연스런 호흡을 선보이며 MC 꿈나무 면모를 뽐냈다. 또한 키키(KiiiKiii)의 'BTG' 포인트 댄스를 함께한 것은 물론 안정적인 진행과 깨알 재미를 품은 티키타카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누에라는 이날 '뮤직뱅크'로 'N.I.N(New is Now)'의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데뷔 활동부터 SBS M '더 쇼'와 MBC M '쇼! 챔피언'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입증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2 '뮤직뱅크'
2025-04-05 11:13:44[파이낸셜뉴스] 사극 '태조왕건'의 주역이자 애처가로 유명한 배우 최수종이 ‘한국인의 밥상’ 새 MC로 발탁됐다. 26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측은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한국인의 밥상’에서 '국민 아버지' 최불암은 장장 14년 4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냈다. 단순한 음식 소개에서 나아가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밥상의 유산을 잇는 과정이며,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최불암은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최수종이 합류하는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오는 4월10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6 11:08:54[파이낸셜뉴스] “투박하지만 날것 자체의 매력으로 게스트와 이야기하는 게 추성훈 토크쇼만의 매력이죠.” 넷플릭스가 올해부터 ‘일일 예능’을 론칭한 가운데, 수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추라이 추라이’의 권대현 PD가 추성훈을 토크쇼의 주인공으로 발탁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권 PD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토크쇼를 기획한 뒤 MC로 누굴 섭외할까 고민하던 중 추성훈씨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권 PD는 지난해 다양한 스타들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한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으로 연출가 데뷔했다. 셀럽의 하루를 지켜보며 교묘하게 섞인 진실과 설정을 추리하는 관찰 추리 예능이었는데, 이때 출연자였던 추성훈을 눈여겨봤다. 권 PD는 “추성훈이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캐치해 적절한 멘트를 적재적소에 날렸다”며 “방송이라는 경기장에서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때마침 추성훈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 방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수 1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톱 모델 출신 아내)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조회수 931만회를 기록하며, 구독자수 증가를 견인했다. 그는 “때마침 유튜브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넷플릭스에서도 ‘추성훈의 토크쇼’라는 방송 콘셉트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두 번째 연출작 ‘추라이 추라이’로 넷플릭스에 입성했다. "추성훈, 거칠고 투박하나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 25분 미드폼인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로, 지난 2월 26일 1, 2회 첫 공개 직후 곧바로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시리즈 톱 10에 올랐다. 1회 게스트는 추성훈과 평소 절친한 가수 김재중이었다. 마침 김재중의 생일이라서 추성훈은 선물로 값비싼 위스키를 준비했는데, 이 술을 현장에서 바로 개봉해 마셨다. 추성훈과 함께하는 보조 MC인 개그맨 이창호는 추성훈의 돌발 행동에 “오전 11시인데 안주도 없이 진짜 마시냐”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권 PD는 “김재중 생일선물을 알아서 준비하겠다고 하셨다. 근데 그게 위스키였다. 즉석에서 개봉할 줄 몰랐다. 먹다 보니까 분위기가 좋아져 다 마셨다. 그런데 술 취한 중에도 추성훈이 제작진이 요구한 질문은 다했다. 실제로 녹화는 3시간 전후로 한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추성훈이 우락부락해 보이나 소년 같은 면이 있다. 셀럽의 삶을 살고 있으나 잔뜩 어질러진 집을 공개할 정도로 인간적 매력도 있잖나. 그런 매력이 종종 나온다”며 “추성훈의 반전 매력이 게스트를 만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현된다”고 추성훈의 매력을 꼽았다. 추성훈이 제작진이 준비한 큐카드를 보지 않는데 불안하지는 않냐는 물음에는 “추성훈은 게스트에게 떠오른 질문을 바로 던지고, 상호작용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며 "순서와 배열만 다를 뿐 해야 할 질문을 빼놓지는 않는다. 혹시라도 추성훈이 해야할 질문을 놓치면, 이창호가 있다”며 걱정하지 않았다. 또 “오히려 추성훈이 게스트조차 무장 해제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그들의 반응이 더 진솔하게 나온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시청자들도 '추성훈이 멋대로 하는 진행인데도 밉지 않다. 무해한 캐릭터라서 그런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부연했다. “요즘 플랫폼이 많다 보니까 어떤 점이 가식적인지 시청자들이 너무 빨리 알아챈다. 추성훈은 거칠고 투박하나 인간적이고 솔직한 면이 있어 호감을 느낀다.” 그는 “추성훈이 전문 MC에 비해 진행의 기술은 떨어질지 모르나 진정성은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청자들이 추성훈의 서사를 다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예능인으로서 강점이 많다. '추라이 추라이'는 추성훈의 MC 성장기이기도 하다.” "토크쇼 기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예능으로 확장" 제목은 추라이추라이 외에 추리닝, 추나요법, 추상적 대화 등이 있었는데 추성훈이 추라이추라이를 골랐다. 추성훈이 평소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많았고 다른 사람 버킷리스트도 알고 싶어 했다고 한다. 아직은 도전의 비중이 적으나 앞으로 게스트들과 함께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더 중점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만나러 가기나 달 뒷면 보러 가기는 등은 현실성이 낮지만 클럽에서 디제잉하기나 오토바이 면허를 따서 레이싱하기 등은 해볼 만하다”며 “토크를 기본 삼아 도전을 통해 변화를 주면 추성훈의 다양한 모습이 나올 것 같다. 그렇게 장르를 확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예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예전에는 10명 중 1명만 웃어도 좋은 콘텐츠로 여겼다면 요즘은 1명만 불편해도 안 좋은 콘텐츠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덜 자극적이지만 힐링이 되는 콘텐츠가 주류가 됐다. 와중에도 사람들이 ‘무한도전’을 찾아보는데, 그때만의 날것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이번 추성훈 토크쇼를 통해 두 예능의 장점을 갖춰보려 했다. 깔깔 웃다 보면 20분이 끝나는 예능을 지향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8 16:04:33[파이낸셜뉴스] 가수 시우민의 KBS ‘뮤직뱅크’ 출연이 불발된 가운데,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SM엔터테인먼트(SM)을 공개 저격했다. 시우민은 SM소속 그룹 엑소의 멤버였으나 2년 전 SM과의 갈등 끝에 탈퇴했다. 이후 MC몽이 공동 설립자로 있는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INB100와 계약했다. MC몽은 지난 5일 오전 개인 SNS에 SM을 뜻하는 '슴'을 검색한 국어사전 캡처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참 너희 이름다워. 너네 우리집 와서 사과했던 건 기억나지? 너희들끼리 섬에 갇혀 아주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짓만 하는구나. 어른으로서 이건 쪽팔리잖아"라며 "음악을 해본 적도 없는 놈은 A&R 총대장을 하고 있고 무식한 매니저 한 놈은 대표짓 하면서 망나니 짓을 하니 그 무식함이 그 욕심이 도를 넘어 너희들만 남게 될 거야. 내가 꼭 약속할게"라고 비꼬았다. 이어 특정 인물을 거론하며 "넌 뱀보다도 못한 놈이야. 삼촌 욕을 하면서 그 모든 걸 훔치고 배워서 더한 짓을 하는 널 보면서 소름 끼쳐. 착한 척 선한 척 그러면서 약한 사람을 괴롭히기. 나이 먹고 너희가 지금 권력을 이용한 학교 폭력보다 더 한 짓을 하는 거야"라며 "증거도 있는데 녹취까지 다 까줄까? 하다가 고민 중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나하나 별 거지같이 소문내는 건 정말 상관없어. 근데 이건 너희 잘못 건드렸어. 2025년에도 정산서 한번 주지도 못하는 주제들이. 참 슴스럽다 짐승스럽고"라며 비난했다. 현재 MC몽이 올린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MC몽이 SM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은 이유는 전날 엑소 시우민 소속사 INB100이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 2TV '뮤직뱅크' 등 SM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INB100 측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우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다.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고 시우민 측 주장을 반박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06 11:44:34[파이낸셜뉴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6년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365mc는 2003년 개원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에 더해 지난해엔 연 매출 1100억원을 기록했다. 지방흡입과 지방추출 주사 람스(LAMS), 빼낸 복부 지방을 골반에 이식하는 허파고리 등 대표 상품의 국내 수요 증가와 인도네시아, 태국 지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과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지점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며 매출 기록 경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365mc의 매출 성장 비결은 해외 진출과 더불어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365mc의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은 고려대 의대 재활의학과와 자가지방 줄기세포 재활치료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경희대 의대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지방흡입 시 지방추출량 예측 알고리즘 모델'에 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올해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 이어 기타 주요 국가 추가 진출을 통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금은 국내 십분의 일 수준인 해외 지점의 매출이 향후 10년 뒤에는 국내 매출의 2~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22년간 비만 치료 한 우물만 파며 전 세계 25개 병·의원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도약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의 해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3-04 09: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