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니를 뽑아 병역기피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이 첫 공판에서 억울함을 주장했다. MC몽은 11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서 “입영 연기 관련해서는 정말 잘 몰랐다. 그렇게 몰랐던 내가 한심스럽다"면서 "연기에 관련해서 그게 죄가 된다면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MC몽의 전 소속사 대표도 “(공무원 시험 등으로)병역을 연기한 건 기획사에서 한 일이다”고 말해 MC몽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MC몽은 발치와 관련해서는 “11개 이빨이 없고, 지금도 2개가 더 깨져 있다”며 “군대 때문에 이를 뺐다는 건 너무 억울하다” 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음 공판은 29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증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2010-11-11 16:50:40[파이낸셜뉴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엄청난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그룹 더보이즈, VIVIZ(은하·신비·엄지), 가수 태민, 이무진, 이수근,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MBC FM46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계약금 액수로 소속사를 선택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계약금을 말할 순 없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내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 이수근 선배가 고향 직속 선배”라며 “항상 조언을 구했다. 아무래도 고향 선배인 수근 선배가 있으니까 의지하고 선택했다. 설마 고향 선배가 뒤통수를 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이 계약 당일이다. 여러 형태로 방송 스케줄을 잡으려는 분들이 꽤 있다. 너무 죄송하지만 소속사와 정리가 마무리되고 나서 그다음에 매니저, 소속사 통해서 일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는 안 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30억 벌면 은퇴할 거라 했는데, 지금도 그렇냐'는 물음에는 "100억은 겸손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그냥 100억으로 할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4일 MBC를 퇴사하며 SNS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은 퇴직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를 통해 주목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26 07:04:03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그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 등을 설명했다.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사업가 강종현씨, 안성현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 MC몽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법이 아닌 서울동부지법에서 영상 중계를 통해 증인신문을 받았다. 검찰은 MC몽이 사내이사를 맡은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안씨의 알선으로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안씨가 투자 보증금 명목으로 20억원을 MC몽에게 넘겨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MC몽은 "(가수)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성현씨를 소개받았다"며 "당시 빅플래닛메이드가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던 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 계약에 대해서는 안씨가 하자는 대로 따랐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된다고 믿었던 사람이고 세세히 알 정도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은 안씨의 설계"라고 주장했다. 또 안씨가 스스로를 자산가로 소개하며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 등 유력 인사도 투자 의사를 밝혔다며 자신을 안심시켰다고. 하지만 투자는 무산됐고, 안씨 측에 20억원을 돌려줬다는 게 MC몽의 입장이다. 안씨는 이후 사건이 불거지자 20억원이 강씨의 돈이라고 털어놨다며 자신도 안씨 등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MC몽은 회사 임원 등에게 안씨와의 계약에 대해 말한 시점 등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못했다. 강씨 측 반대 신문 중에는 "제가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 등을 앓고 있어서 진정제와 수면제 등도 처방받아 먹고 있다"며 "날짜로 말하라고 하면 대답하기 어렵다"며 답을 피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와 안씨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A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등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안씨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그동안 MC몽은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법원 소환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에 최근 영상 증인신문이 허가되며 재판부는 이날 MC몽에게 부과된 과태료 모두 취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3 08:09:35[파이낸셜뉴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영상으로 증인신문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진행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사업가 강종현씨·프로골퍼 안성현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서 MC몽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다만 그는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법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서울동부지법에서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신문을 받았다. 검찰은 MC몽이 사내이사를 맡은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프로골퍼 안씨의 알선으로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안씨가 투자 보증금 명목으로 20억원 또한 MC몽에게 넘겨준 것으로 조사됐다. MC몽은 "이승기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성현씨를 소개받았다"며 "당시 빅플래닛메이드가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던 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계약에 대해선 안씨가 하자는 대로 했다"며 "투자에 관해 세세하게 알 정도로 지식이 있지는 못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MC몽은 투자가 무산되면서 안씨에게 20억원을 돌려줬다는 입장이다. 사건이 터진 후에야 안씨가 20억원이 강씨의 돈이라고 털어놨다며 자신도 안씨 등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MC몽이 회사 임원 등에게 안씨와의 계약에 대해 말한 시점 등을 질문하자 MC몽은 즉답하지 못하기도 했다. 강씨 측의 반대 신문에서는 "제가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 등을 앓고 있어서 진정제와 수면제 등도 처방받아 먹고 있다", "날짜로 말하라고 하면 대답하기 어렵다" 등으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강씨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이 전 대표와 안씨에게 특정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고 청탁하면서 현금 30억원 등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씨는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MC몽은 앞서 여러 차례 법원이 소환을 요청했으나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최근 재판부가 영상 증인신문을 허가하면서 이날 그는 신문에 나섰다. 이에 재판부는 앞서 증인신문 불응에 따라 MC몽에게 부과한 과태료를 모두 취소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02 21:11:32[파이낸셜뉴스] 코인을 상장해주겠다며 불법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법정 출석을 요구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또 불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재판장)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 등의 재판에서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MC몽에 대해 신문을 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재판부는 이날 MC몽의 질술이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진술 신빙성과 연결되므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씨의 진술은 이 사건의 유무죄 판단에 직접 연관이 있다. MC몽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지난 1월 17일, 지난달 14일에 열린 3차례 재판에도 증인 소환장을 송달받고도 출석하지 않아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또 MC몽은 지난 5일에도 증인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MC몽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병역 비리 사건으로 3년간 재판을 받으면서 법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MC몽은 탄원서와 함께 영상 증인신문도 요청했다. 영상 증인신문은 통상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활용한다. 사기 사건에서 영상 증인신문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법조계의 설명이다. 이 전 대표와 안씨는 2021년 9~11월 사업가 강씨로부터 이른바 '김치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함과 동시에 현금 30억원과 총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씨는 또 2022년 1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안씨가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에 강씨 투자금 200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3-12 18:29:46한동철 PD가 최근 불거진 MC몽 출연 논란에 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JTBC 사옥 JTBC홀에서 신규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열려 한동철 PD와 유성모 PD가 참석했다. 최근 한동철 PD는 MC몽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되면서 ‘믹스나인’을 통한 MC몽의 방송 복귀 소식을 알리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한동철 PD는 “SNS 사진때문인 것 같은데 이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이 없다. MC몽과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하다. 그 친구가 뭘 잘못했는지 제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 제가 하는 건 채널에 나가서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공공재다. 저는 그저 그 친구와 친해서 자주 놀러가서 음악을 듣고 논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하는 것에 대해 숨길 것도 없다. 제가 MC몽과 친한 게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생각 안 한다. 굳이 MC몽 작업실에 놀러 가서 음악 이야기하고 사진 찍고 이런 게 잘못된 건 아니질 않나. 굉장히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고 원래 음악 이야기하고 논다. 마침 제가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니까 요새 아이돌 음악들에 대해 물어본 것도 사실이다. 그저 개인적인 친분으로 간 것이다. 프로그램과 연결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9009055_star@fnn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JTBC
2017-09-19 15:25:35셋톱박스 전문업체 아리온이 인수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한다. 스팩맨엔터테인먼트의 증시 상장 이후 두번째 사례다. 17일 아리온에 따르면 최근 인수한 걸스데이, MC몽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포르 거래소(SGX)의 상장 기업과 합병을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아리온은 드림티엔터의 지분 31.01%(224만여주)와 김구라, 윤정수 등의 소속사 라인엔터의 지분 90%(1만 8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에일리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도 지분 투자를 했다. 아리온 관계자는 "드림티엔터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을 시작으로 라인엔터와 YMC엔터의 상장도 추진할 것"이라며 "동남아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 엔터사의 싱가포르 증시 상장은 2014년 스팩맨엔터 이후에 처음이다. 스팩맨엔터는 영화사집과 오퍼스픽쳐스 등의 제작사와 연예기획사 UAA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팩맨엔터를 이끄는 최유신 회장은 2000년 코스닥 상장사 리타워텍을 인수한 후 주가를 200배 띄워 주목받은 바 있다. 증권업계는 단순히 엔터사의 지분을 보유한 스팩맨엔터와 달리 드림티엔터가 사실상 싱가포르 증시에 우회상장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팩맨엔터는 2014년 상장 당시 시가총액이 2500억원 수준까지 급등했다. 특히 스팩맨엔터는 현재는 적자를 지속해 주가가 하락한 반면 드림티엔터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춰 더 관심을 받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따라서 드림티엔터의 지분을 보유한 아리온과 제미니투자 등은 높은 평가차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리온 관계자는 "구체적인 회사명을 밝힐 수 없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낮아 합병 이후 상당한 평가차익이 가능하다"며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한류 기지로, 다른 한국 엔터사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6-10-17 16:02:48걸그룹 걸스데이 소속사 (주)드림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종석)가 (주)YMC엔터테인먼트(대표 조유명)의 지분 41%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1일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걸스데이가 소속된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에일리, 휘성, 신보라,제시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의 회사 지분 41%와 경영권을 인수했다"며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주) 웰메이드예당도 YMC의 지분 3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걸스데이가 소속되어 있으며 MC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YMC는 가수 에일리, 휘성, 배치기, 럭키제이, 제시, 개그우먼 신보라 등이 소속돼 있다. 걸스데이 만든 드림티가 실력파 가수가 다수 소속된 YMC의 지분 취득으로 또하나의 국내 가요계의 대형 기획사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7일 정규 앨범 '러브(LOVE)'를 발매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5-07-01 14:21:26(사진출처=이김프로덕션) 홍경민이 연예기획사 CEO로 드라마에 컴백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에서 홍경민이 대한민국 3대 대형기획사에 손꼽히는 써니기획의 CEO인 장현석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장현석은 90년대 대중음악의 판도를 뒤바꿔 놓은 전설적인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 상업성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책상에 앉아 있는 것보다 아이들과 연습실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엉뚱한 성격의 캐릭터다. 이에 실제로도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고 있는 홍경민은 가장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중 장현석의 오른팔이자 써니기획의 홍보 마케팅 팀장인 한정은 역의 박효주와의 러브라인은 색다른 재미를 주며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홍경민은 “어린 친구들과 연기하게 되어 매우 새롭고 신선하다. 나 역시 신인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더욱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바이징 사망, 남편 주성해 흉기에.. 동기 '외도-돈' 추측 ▶ 윤종신 슈스케 하차, "이제 여러분이 저를 심사해 주세요" ▶ 보아 화보, 우월한 각선미+카리스마 눈길 “진정한 여신” ▶ MC몽 상고심, 공방 끝을 향해...“비온 뒤 땅 단단해질 것” ▶ 타블로 강심장 출연, 학력 논란 후 첫 예능 출연에 관심 집중
2012-03-02 17:46:49멀쩡한 이를 뽑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가수 겸 방송인인 MC몽(30·본명 신동현)이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MC몽을, 이를 도와 준 병무브로커 고모씨(33)와 연예기획사 대표 이모씨(45)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1998년 8월 서울병무청에서 실시된 징병검사 결과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004년 8월 서울 강남 모 치과에서 정상기능의 오른쪽 아래 어금니 한개와 보철 치료가 가능한 어금니 한개를 뽑았다. MC몽은 같은해 8월 공연 중 파손된 치아에 대해 2007년 2월 징병검사때 병역면제 처분을 받기 위해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했으며 2006년 12월 정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왼쪽 아래 어금니 한개를 뽑는 등 모두 3개의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04년 입영 통지를 받고서 브로커이자 산업디자인학원 영업사원인 고씨에게 250만원을 주고 재원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는가 하면 공무원이나 각종 자격증시험에 응시하거나 외국에 나간다는 핑계로 5차례에 걸쳐 422일 동안 입영을 연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MC몽은 멀쩡한 치아를 뽑는 수법으로 치아저작기능 평가점수를 면제기준(50점)을 45점으로 낮춰 2007년 2월 실시된 징병검사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사술로서 병역의무를 기피한 병역사범에 대해서는 특단의 의지로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2010-09-17 13:4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