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핑거와 함께 대한민국 금융메타버스를 구축중인 마이크레딧체인의 ‘MCC’토큰이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에 상장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MCC’토큰은 오는 3월 2일부터 엘뱅크의 USD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마이크레딧체인 프로젝트는 다양한 개인정보의 생성과 유통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신뢰정보(Trust-index) 거래로 발생하는 이익의 분배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 실현,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대 가능한 메타크레딧(Meta-Credit)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3월엔 핑거, NH농협은행과 함께 금융메타버스인 '독도버스'의 클로즈베타(CBT)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1월과 1월에 사전가입 이벤트를 통해 6만6천5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핑거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에서는 도민권이 있어야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도민권은 사전가입자에 한해 제한된 수량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NFT가 적용된 도민권은 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유권이 확실히 보장되고 재판매도 가능하다.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는 "가상공간에 구현된 독도에서 데일리 퀘스트와 이벤트 미션을 진행하면서 플랫폼내 전용화폐인 ‘도스(DoS)’를 얻고, 이를 장기적으로는 마이크레딧체인의 토큰 및 현실세계의 자산과 연계시킨다는 광범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향후 메타버스내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용 서비스를 접목하여 가상 경제에서 개인간 거래가 이뤄지고 이 거래를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 모델 등의 사업 범위 확장도 구상하고 있다. 마이크레딧체인 권강희 전략이사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NFT마켓, 메타버스 확장, 굿모닝3.0 등의 사업 다변화를 통해 좋은 프로젝트, 건실한 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레딧체인은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트리'와 사업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용자 25만명을 확보 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광고대행사 '에핀', '인도플레이닷컴' 등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성장의 발판도 준비돼 있다.지난 2021년에는 굿모닝2.0을 국내 서비스로 변경, 운영해 왔다. 독도버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내 회원 10만명 확보, 전세계 총 3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8 16:23:58굿모닝 서비스를 선보이는 마이크레딧체인이 5월 말 코인원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상장된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유통 기업 마이크레딧체인이 이달 중으로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마이크레딧체인(MCC) 코인을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지난달 보상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을 출시했다. ‘굿모닝’은 활동내역에 따른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해 현금화하거나, 사용자들끼리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 서비스다. 안부 인사와 함께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씨앗’을 주고받을 수 있다. 씨앗은 일정 시간이 되면 앱 내 포인트인 ‘열매’로 변환돼 누적된다. 마이크레딧체인 코인은 블록체인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코인원 인도네시아에 상장되는 암호화폐다. 이전까지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 총 10여 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해 왔다. 코인원 인도네시아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내달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인 ‘크립토 챗(Cryto Chat)’ 행사에 마이크레딧체인을 특별 초청할 예정이다. 마이크레딧체인은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투자 유치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과 7월에 자카르타 호텔에서 현지 VIP 투자자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 대표는 “소셜네트워킹 친화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리워드 방식 SNS인 굿모닝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1,6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캐시트리와의 제휴를 통하여 모집된 회원들이 현지 통화로 유통될 수 있는 토큰 생태계의 완성을 위하여 금번 상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9-05-27 16:35:48연초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상형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용자들의 앱 사용에 따른 기여도를 평가해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의 서비스들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두나무 등 업계 유력 기업들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앞다퉈 베일을 벗는만큼, 이 플랫폼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들도 속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블록체인 열풍과 함께 개발을 시작한 기업들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암호화폐 보상을 내세운 블록체인 서비스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왓챠', 업비트 통해 암호화폐 지급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용자 보상형 서비스들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왓챠'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 자연보전 활동 보상 서비스 '후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펀딩 서비스 '갓츄' 등이 그 주인공이다.먼저 4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동영상 서비스 '왓챠'는 그동안 '왓챠'를 이용한 이용자들의 서비스 기여도를 평가해서 암호화폐 '콘텐츠프로토콜토큰(CPT)'를 지급한다. 지난 2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왓챠 기존 회원들에 대한 'CPT' 지급이 시작됐다.'CPT'를 받은 이용자들은 올 3월께 오픈할 'CPT스토어'를 통해 왓챠 이용권을 정상가 기준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용권 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소비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 향후에도 왓챠 이용자들의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산정해 암호화폐 'CPT'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SNS '굿모닝', 환경보전 '후시' 등도 서비스 개시마이크레딧체인(MCC)이 지난 7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SNS '굿모닝'과 W재단이 지난달 출시한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앱 '후시'도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서비스다. '굿모닝'은 안부 인사를 주고받는 SNS에 암호화폐 보상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씨앗'을 하루에 5개씩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다. 개인간 주고받은 씨앗은 일정 비율에 따라 '열매'로 전환되고 '열매'가 50개 모이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이크레딧체인토큰(MCC토큰)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후시'는 이용자들의 자연보전 활동을 독려하겠다는 목적으로 W재단이 지난달 출시한 서비스다. '후시' 이용자들은 매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미션을 부여 받고, 이 미션을 수행한 뒤 인증하면 보상으로 'W그린페이'를 받게 된다. 'W그린페이'는 '후시몰'을 통해 상품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 결제로도 확대될 예정이다.블록체인 기업 블로코도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갓츄'를 선보였다. '갓츄'는 개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도 상반기 베일 벗는다이처럼 연초부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안에 더 많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에는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을 통해 '링크체인'을, 카카오는 계열사 그라운드X를 통해 '클레이튼'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플랫폼 출시와 함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 외에도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페블' 프로젝트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로 잘 알려진 두나무의 '루니버스' 플랫폼 등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확대한 기업들이 올해 초부터 잇따라 실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블록체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올해 대중적으로 성공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운 기업들의 플랫폼들도 속속 출시되는 만큼, 올해가 블록체인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1-23 17:09:49연초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상형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용자들의 앱 사용에 따른 기여도를 평가해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방식의 서비스들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두나무 등 업계 유력 기업들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앞다퉈 베일을 벗는만큼, 이 플랫폼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들도 속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블록체인 열풍과 함께 개발을 시작한 기업들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암호화폐 보상을 내세운 블록체인 서비스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왓챠’, 업비트 통해 암호화폐 지급 개시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용자 보상형 서비스들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왓챠’를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 자연보전 활동 보상 서비스 ‘후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펀딩 서비스 ‘갓츄’ 등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4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동영상 서비스 ‘왓챠’는 그동안 ‘왓챠’를 이용한 이용자들의 서비스 기여도를 평가해서 암호화폐 ‘콘텐츠프로토콜토큰(CPT)’를 지급한다. 지난 2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왓챠 기존 회원들에 대한 ‘CPT’ 지급이 시작됐다. ‘CPT’를 받은 이용자들은 올 3월께 오픈할 ‘CPT스토어’를 통해 왓챠 이용권을 정상가 기준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용권 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소비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 향후에도 왓챠 이용자들의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산정해 암호화폐 ‘CPT’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SNS ‘굿모닝’, 환경보전 ‘후시’ 등도 서비스 개시 마이크레딧체인(MCC)이 지난 7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SNS ‘굿모닝’과 W재단이 지난달 출시한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앱 ‘후시’도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서비스다. ‘굿모닝’은 안부 인사를 주고받는 SNS에 암호화폐 보상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씨앗’을 하루에 5개씩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다. 개인간 주고받은 씨앗은 일정 비율에 따라 ‘열매’로 전환되고 ‘열매’가 50개 모이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이크레딧체인토큰(MCC토큰)으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후시’는 이용자들의 자연보전 활동을 독려하겠다는 목적으로 W재단이 지난달 출시한 서비스다. ‘후시’ 이용자들은 매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미션을 부여 받고, 이 미션을 수행한 뒤 인증하면 보상으로 ‘W그린페이’를 받게 된다. ‘W그린페이’는 ‘후시몰’을 통해 상품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 결제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도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갓츄’를 선보였다. ‘갓츄’는 개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도 상반기 베일 벗는다 이처럼 연초부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안에 더 많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반기에는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을 통해 ‘링크체인’을, 카카오는 계열사 그라운드X를 통해 ‘클레이튼’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플랫폼 출시와 함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페블’ 프로젝트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로 잘 알려진 두나무의 ‘루니버스’ 플랫폼 등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확대한 기업들이 올해 초부터 잇따라 실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블록체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올해 대중적으로 성공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운 기업들의 플랫폼들도 속속 출시되는 만큼, 올해가 블록체인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1-23 09:50:12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상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이 지난 7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부 인사와 함께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씨앗’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굿모닝’을 출시한 마이크레딧체인(MCC)은 핀테크 플랫폼 회사인 핑거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MCC는 ‘굿모닝’을 시작으로 개인정보의 통제권을 개인에게 돌려준다는 비전을 하나씩 현실화하겠다는 각오다. 21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만난 김우식 MCC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에 동남아시아 국가, 특히 인도네시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자를 모집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만 23만명의 예약자가 몰렸다”며 “별다른 홍보활동없이 모인 숫자로, 연내 30만명에서 50만명까지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MCC) 대표 ■좋아요 누르면 암호화폐 받는 ‘굿모닝’, 올 상반기 그랜드 오픈 ‘굿모닝’은 MCC의 비전인 개인정보 관련 사업을 위한 전초기지 개념이다. ‘굿모닝’에 모인 이용자들간의 관계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확보한 뒤, 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데이터 제공에 동의할 경우, 정보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는다. 이 회사는 SNS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와도 협력중이다. 김 대표는 “예전 회사에서 업무일지를 쓰면서 직원들에게 고마운 일을 해준 사람들에게 ‘씨앗’이라는 선물을 하나씩 주도록 했었다”며 “원래 의도는 업무일지를 잘 쓰게 하려는 의도로 시작했는데, 이 데이터가 쌓이다보니 유의미한 자료가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굿모닝의 설계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굿모닝은 이런 씨앗을 주고받는 행위를 통해 이용자의 행동패턴과 저축, 소비습관 등의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MCC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굿모닝’의 그랜드오픈 시점을 올 상반기로 결정했다.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서서 ‘굿모닝’ 이용자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인도네시아 기업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굿모닝’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 규제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해외 국가를 먼저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인니서만 예약가입자 23만명… 인니 ‘국민 앱’ 목표 먼저 인도네시아 PC방 관리프로그램의 65%를 확보하고 있는 ‘에핀’과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게임퍼블리싱 포털 ‘인도플레이닷컴’과 협력한다. MCC토큰을 PC방 결제수단뿐 아니라 게임, 쇼핑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굿모닝’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쌓인 씨앗을 MCC토큰으로 바꿔 인도네시아에서 PC방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멕시코와 페루를 중심으로 남미 11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남미 역시 PC카페 등에서 지불수단으로 활용되고 다양한 포인트나 캐시등이 MCC코인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CC가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 지역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제대로 된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인구의 60% 정도가 은행 계좌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빈틈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굿모닝’ 사용자가 많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암호화폐 활용처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보유자들만 사용하는 죽은 앱이 되지 않으려면 MCC토큰이 다양한 곳에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암호화폐라는 주홍글씨, 사업제휴도 갑자기 불발돼” 활용처를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가 필수다. 그런데, 제휴를 추진하다보면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사업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정부의 부정적인 시선 때문이다. 실제로 MCC는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여러 사업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는 좋은데 암호화폐를 쓰기 때문에 제휴를 맺기 어렵고, 금융기관 등 제도권 혜택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암호화폐라고만 하면 주홍글씨를 찍는 사회적 분위기이고, 특히 대기업들과는 긍정적으로 얘기하다가도 제휴가 갑자기 불발되는 사례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런 분위기가 일시에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정부가 최소한의 규정만 제대로 만들어도 그 규정을 지키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텐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19-01-21 14:43:45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유통 기업 마이크레딧체인은 리워드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굿모닝’ 애플리케이션(앱) 출시가 혁신적인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 서비스에 마이크레딧체인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및 처리 기술이 집약됐다는 것이다. ‘굿모닝’은 단순히 안부만 전하는 SNS와 달리 안부 인사와 함께 ‘씨앗’이라는 선물을 제공한다. ‘씨앗’은 일종의 ‘좋아요’ 표시다. 상대방의 게시글(피드, feed)을 보고 안부를 전하는 의미로 선물할 수 있다. 마이크레딧체인이 블록체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굿모닝’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씨앗’은 개인당 매일 5개가 생성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하지 않은 씨앗은 소멸된다. 개인간 주고받은 씨앗은 일정 비율에 따라 ‘열매’로 전환된다. 열매가 50개 모이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이크레딧체인(MCC)토큰이 지급된다. 마이크레딧체인 관계자는 “선물하는 씨앗의 수는 5개로 한정적이지만 친구의 수와 자신의 인기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씨앗의 수는 무한대”라며 “개인이 보유한 ‘MCC 토큰’은 씨앗 선물에 대한 활용과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일상의 공유와 친분 활동만으로도 재테크가 가능한 굿모닝 서비스가 향후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서비스의 기반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레딧체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굿모닝’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해 국내외에서 26만명 이상의 사전 등록자를 확보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많아 인도네시아를 위한 별도의 안내 페이지도 운영중이다.
2019-01-07 10:07:18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열풍이 데이터 산업 지형도를 바꿔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존 인터넷 산업에선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올렸다. 신용정보의 경우, 내 신용정보인데도 조회하려면 돈을 내고 조회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 상에서 이용자들의 활동들을 모두 기록해 이용자들이 직접 이 데이터를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블록체인 산업 진출을 선언한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의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소비자이자 정보 생산자로 인터넷 플랫폼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지만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토큰이코노미 플랫폼이 이용자들에게 더 적절한 보상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박 CTO가 말한 보상은 이용자들이 만드는 콘텐츠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산정받는 경우, 그리고 자신이 인터넷 상에서 쌓은 데이터를 다른 기업에게 제공하고 받는 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데이터 제값받기에 주목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든 기업도 있다. 양재봉 대표가 이끄는 마이크레딧체인(MCC)은 이용자들의 신용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 신용정보를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MCC는 전통적인 신용정보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성향분석, 카드 승인 시간, 대중교통 이용 여부 등의 새로운 데이터를 결합해 이용자들의 신용정보를 추출한다. 이렇게 확보된 신용정보와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스스로 데이터거래소와 같은 장터에서 기업에게 제공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화페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게임업계에서도 그동안 게임사들이 좌지우지 했던 이용자들의 게임 데이터를 이용자들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여럿 가동중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한빛소프트의 브릴라이트 플랫폼이다. 브릴라이트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자신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다른 게임으로도 이동시킬 수 있다.김천일 대표가 주도하는 '프렉탈'은 모바일 게이머의 게임 데이터를 토큰화 해 게이머에게 게임 데이터의 소유권과 데이터 활용 결정권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사와 게이머를 연결해 광고 수익 모델을 만들고, 이 수익을 데이터를 제공한 게이머와 공유한다. 양재봉 MCC 대표는 "개인의 정보를 개인이 아닌 기업이 소유하고 마음대로 활용하는 이상한 상황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며 "개인 소유여야 하는 개인정보를 개인의 소유로 돌려주기 위해 MCC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4-22 17:08:18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열풍이 데이터 산업 지형도를 바꿔 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인터넷 산업에선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올렸다. 신용정보의 경우, 내 신용정보인데도 조회하려면 돈을 내고 조회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 상에서 이용자들의 활동들을 모두 기록해 이용자들이 직접 이 데이터를 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블록체인 산업 진출을 선언한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의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소비자이자 정보 생산자로 인터넷 플랫폼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지만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토큰이코노미 플랫폼이 이용자들에게 더 적절한 보상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CTO가 말한 보상은 이용자들이 만드는 콘텐츠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산정받는 경우, 그리고 자신이 인터넷 상에서 쌓은 데이터를 다른 기업에게 제공하고 받는 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데이터 제값받기에 주목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든 기업도 있다. 양재봉 대표가 이끄는 마이크레딧체인(MCC)은 이용자들의 신용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 신용정보를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MCC는 전통적인 신용정보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성향분석, 카드 승인 시간, 대중교통 이용 여부 등의 새로운 데이터를 결합해 이용자들의 신용정보를 추출한다. 이렇게 확보된 신용정보와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스스로 데이터거래소와 같은 장터에서 기업에게 제공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화페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게임업계에서도 그동안 게임사들이 좌지우지 했던 이용자들의 게임 데이터를 이용자들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취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여럿 가동중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한빛소프트의 브릴라이트 플랫폼이다. 브릴라이트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자신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다른 게임으로도 이동시킬 수 있다. 김천일 대표가 주도하는 '프렉탈'은 모바일 게이머의 게임 데이터를 토큰화 해 게이머에게 게임 데이터의 소유권과 데이터 활용 결정권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사와 게이머를 연결해 광고 수익 모델을 만들고, 이 수익을 데이터를 제공한 게이머와 공유한다. 양재봉 MCC 대표는 "개인의 정보를 개인이 아닌 기업이 소유하고 마음대로 활용하는 이상한 상황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며 "개인 소유여야 하는 개인정보를 개인의 소유로 돌려주기 위해 MCC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4-22 00:20:04